생활체육 동호인 축제 한마당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6일 오후 6시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생명의 도시, 건강 100세라는 주제로 시작한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 17개 시도 선수단과 일본 교류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뤄진 이날 개회식에서 이낙연 총리는 가장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가 생활체육 활성화라면서 정부는 전국 어디서나 10분 이내 거리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2020년까지 국민 평균 수명을 75세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ㆍ도 2만3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39개 정식 종목과 4개 시범 종목을 포함, 총 43개 종목에 걸쳐 지난 25일부터 시작돼 오는 28일까지 나흘간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축전에서 경기도는 41개 종목에 총 1천969명(임원 375, 선수 1천594명)의 선수단이 참가, 30개 종목 우승, 7개 종목 준우승, 3위 2개 종목으로 원년 대회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19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과 경기력상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대회서 배드민턴이 전무후무한 19연패 달성에 도전하고, 탁구와 인라인스케이팅이 15연패, 축구 8연패, 볼링ㆍ테니스 7연패, 패러글라이딩ㆍ우슈, 시범종목 줄넘기가 6연패, 보디빌딩ㆍ사격ㆍ택견 5연패, 등산ㆍ족구 3연패, 육상ㆍ수영ㆍ농구ㆍ배구ㆍ정구ㆍ태권도ㆍ게이트볼이 2연패 사냥에 나선다. 한편, 경기도는 26일 궁도, 게이트볼 등 3개 종목이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파크골프가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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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9-04-26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