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제3기 젊은농부 리더육성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제3기 젊은농부 리더육성 아카데미는 핵심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역농촌을 이끌어 갈 전문 리더를 집중 양성하는 과정으로 24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이론 및 실습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총 11회 65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스스로 농장을 홍보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젊은농부 육성을 목표로 ▲효과적인 발표기술 및 나를 돋보이게 하는 스토리텔링 기법 ▲1인 미디어의 이해 및 영상제작 기술 ▲나를 알리는 유튜브 동영상 올리기 ▲우수 크리에이터 영상제작 현장견학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젊은농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나만의 스토리가 접목된 홍보영상을 제작, Z세대가 선호하는 유튜브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스스로 농장홍보를 하는 1인 창작자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4.27 남북공동선언 1주년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파주편이 지난 23일 7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각평화누리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평화와 통일의 관문인 이날 파주편에는 총 485여 팀이 참여해 9시간의 접전을 벌여 65개팀의 2차 예선에 이어 최종 15팀이 본선 무대에 섰다. 파주편에서는 밀양아리랑을 맛깔스럽게 부른 7살의 국악신동 최연소 참가자부터 홀로아리랑을 열창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90세의 최고령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흥과 열정의 무대를 마음껏 펼쳤다. 저마다 각양각색의 무대가 가득한 가운데 한 출연자는 소쿠리에 파주시 특산물인 장단콩 서리태와 장단콩으로 만든 영양가득한 두부를 가지고 나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이 노래자랑 파주편 관람외에도 평화와 역사가 깊은 임진각 관광지 일대를 관광하며 봄을 만끽했다. 정상급 초대가수인 장윤정, 홍진영, 박구윤, 구나운, 현상 등이 출연해 흥을 더해준 KBS 전국노래자랑 파주시편은 다음달 19일 방송된다. 파주= 김요섭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74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평택시의회 전체 16명의 의원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서 마련했다. 성금에 동참한 의원들은 많은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복구작업이 원활히 이뤄져 강원도 주민 얼굴에 웃음꽃이 다시 피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영화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민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16명의 의원과 뜻을 모았다며 재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현장을 찾아가면 오히려 피해가 될 거 같아 직접 전하지 않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성금 전달 외에 산불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강원지역 경제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으로 오는 6월 의정연수를 강원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박명호기자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라 금융회사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하는 고액현금거래 기준금액이 2천만 원 이상에서 1천만 원 이상으로 바뀐다. 고액현금거래보고(Currency Transaction Repot) 대상은 금융회사와 고객 간 거래 중 고객이 현금을 직접 금융회사에 지급(예시: 입금)하거나 금융회사로부터 받는 거래(예시: 출금)가 대상이다. 현찰의 입출금 수표와 현금 간 교환 등이 해당한다. 이체나 송금은 보고 대상이 아니다. 또, 자금세탁방지의무가 부과되지 않았던 전자금융업자 및 대부업자에 대해 의무가 부과된다. 대부업자의 경우 자금세탁위험성이 높은 자산규모 500억 원 이상의 업자에 한정한다. 전자금융업자의 경우 고객에 대한 확인 과정(자금세탁방지의무 중 하나)에서 개인 고객의 주민등록번호 확인에 실무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 전자금융업자는 그 간 정보통신망법 등에 따라 주민번호 대신 대체정보를 통해 신원을 확인해 왔다. 개정 시행령은 자금세탁 위험성이 높지 않은 개인 고객에 대해서 주민등록번호 대신 대체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규개위법제처 심사, 금융위 의결,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서울=민현배기자
박남정이 어린 시절 홀어머니와 떨어져 지냈던 사연을 공개한다. 80년대 후반 ㄱㄴ춤으로 한국 가요계에 큰 획을 그었던 한국의 마이클잭슨 박남정은 오는 26일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1976년 11살 선명회 합창단에서 만났던 동갑내기 친구 천영준을 찾아 나선다. 박남정이 찾는 천영준은 홀어머니와 떨어져 지내야 했던 유년 시절 자신의 곁을 지켜주었던 친구로, 친형제와 다름없이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주었던 제2의 가족이었다. 어릴 적 홀어머니와 단둘이 지하 단칸방에서 살았던 박남정은 6살 때 자식을 홀로 키우기 어려웠던 어머니에 의해 기숙사가 있던 선명회 합창단에 입단해 10년간 생활했다. 그곳에서 11살이 되던 해 천영준을 처음 만났던 박남정. 같은 학교에 다녔던 두 사람은 합창단 합숙 생활을 할 때도, 합창연습을 할 때도, 등하교 때도 붙어다니며 친형제처럼 지냈다고 한다. 박남정은 사춘기 시절 자신을 합창단에 두고 떠난 어머니를 원망도 했지만, 늘 곁에 있어 준 천영준으로 인해 어머니에 대한 미움과 엄마가 없어 불안했던 날들 또한 잊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과연 박남정이 그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26일 저녁 7시 40분 KBS1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 ◇4급 승진 ▲사회복지국장 이왕락 ▲도시재생국장 연제만 ◇4급 전보 ▲환경수도사업소장 설진충 ◇5급 승진 ▲정책개발담당관 김연송 ▲지도민원과장 유성우 ▲기후에너지과장 박민관 ▲도시정책과장 직무대리 이병열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가 2019년도 미국의료역학회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됐다. 미국의료역학회는 미국 의료 관련 감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이며 2009년부터 매년 10명 내외의 국외 의료 관련 감염 전문가를 친선대사로 임명하고 있다. 또 연구자들이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회 친선대사는 지원자 경력, 연구 성과, 의료 관련 감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송경호 교수는 미국의료역학회 친선대사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세계적인 대가들과 협력해 국가와 병원 차원의 지원, 연구 활동 등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고대안산병원 피부과 김일환 교수팀이 미국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회 미국 레이저의학회 연례회의 총회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 논문상을 받았다. 미국 레이저의학회 ASLMS는 피부과학 레이저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김 교수팀은 피부 레이저 치료의 생리학적 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통해 레이저와 고주파 등 열에너지 기반 시술은 기본적으로 진피에 열 자극이나 손상을 주며 기기별로 피부 내 깊이와 넓이 등 손상 정도의 차이가 있고, 세기에 비례해 손상-회복 반응의 과정을 거쳐 진피 내 리모델링이 진행됨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상적인 피부회춘술은 이를 적절히 조절, 섬유화를 최소화해야 함을 밝혀냈다. 김일환 교수는 에너지 기반 피부회춘술에서 열에너지가 콜라겐에 주는 영향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기기별 그 작용 기전을 잘 이해하게 됐고 적절한 파라미터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피부과 관련 다양한 기초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기아와 빈곤으로 허덕이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아동을 돕는 아프리카 드림이 지난 23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음악회를 열고 기금 마련 행사를 가졌다. 아프리카 드림은 배움의 기회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탄자니아 아동을 위해 유치원, 초등학교, 보건소 등의 건립 지원은 물론 다양한 교육문화 지원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해 용인에 설립됐다. 이들은 해외오지마을 식수원 확보를 위한 우물파기 지원, 아프리카 유치원, 초등학교 건립과 교육장비 학습 지원, 경제ㆍ문화ㆍ예체능 사절단 교류, 해외 우수학생 초청 및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원 등을 펼쳐왔다. 아프리카 드림은 기금 마련 행사 일환으로 제32회 음악회를 열고 다채로운 음악과 공연을 선보였다. 아프리카 드림 황영란 이사장은 수고와 헌신, 사랑과 봉사의 노력이 미래를 밝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질적ㆍ정신적으로 봉사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고양소방서(서장 김권운)는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비상구 신고포상제가 변경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변경된 주요 내용은 지난달 13일 조례 개정으로 ▲신고대상 확대 ▲지급방법 변경 ▲신고자격 완화 등이다. 구체적인 사항으로는 신고대상은 기존 대상에서 근린생활,문화집회,의료,노유자,의료시설 등 5개 처종이 추가되었다. 특히 상품권, 소화기 등 현물로 지급하는 방법을 현금으로 지급하게 변경되었으며, 포상금 상한액이 삭제되었다. 또한, 신고자격은 19세 이상, 1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자에서 나이 제한이 삭제되어 1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자는 누구든지 신고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비상구 폐쇄 등 위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에서 확인 가능하며, 고양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031-931-0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인의 안전 의식 개선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로 함께하는 예방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운영지침에 따라 포상금이 미지급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 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