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원,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원(자유한국당, 영통23,태장동)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수원시장은 무형문화재의 전승보존을 위해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하여금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기능예능의 전수교육을 실시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기능예능의 전수를 실시하고 능력이 인정되는 학생에 대해 추천할 수 있으며, 시장은 추천받은 학생 중에서 수원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결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무형문화재 보존전승활동에 관한 사항 △수원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 심의위원회의 설치기능구성에 관한 사항 △위원장의 직무, 위원의 해촉에 관한 사항 △지원금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국가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무형문화재의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들은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광주시, 읍·면·동 복지담당 팀장 및 담당자 직무교육 실시

광주시는 지난 22일 경기광주지역자활센터 복지교육국 공동교육장에서 10개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 팀장 및 담당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복지담당팀장 및 담당자들의 자활센터 및 자활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지역자활센터 소개 ▲자활사업 안내 ▲자활사업 주요변경지침 교육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 소개 ▲자활근로사업단 성공사례 ▲자활근로사업단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자활생산품 홍보를 위한 방안으로 교육장 한 공간을 활용해 100여점의 다양한 생산품들을 진열해 자활생산품을 알렸으며 향후 광주시 자활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역경제 챙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자활사업의 이해 및 자활생산품에 대한 관심과 판로 개척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교육 및 간담회를 열어 자활업무 추진 시 애로사항과 지침개선 등 다양한 소통을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인 자활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천년의 혼을 담은 여주도자기축제 오는 27일 개막

여주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제31회 여주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 천년 도자의 혼을 담은 여주도자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남한강의 맑은 물과 여주 싸리산의 고령토, 도예명장의 혼이 만나 빚어낸 여주 도자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개막전은 여주도예명장들이 직접 도자기를 빚어 그림을 그리는 일련의 과정을 시연하는 도예명장 퍼포먼스를 선보고 관람객과 명장이 함께 물레질을 직접 해보고 나만의 여주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특별 코너도 운영된다. 또 도자접시를 던져 깨뜨린 뒤 조각 크기순으로 도자기상품권을 지급하는 전국도자접시깨기 대회는 도공들이 흠이 있는 도자기를 깨뜨린 장인정신에서 영감을 얻어 진행된다.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는 여주 젊은 도예가전과 생활도자 100인전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주도자기축제 기간 경강선 판교여주 구간에 무정차 특별열차인 세종대왕열차가 주말마다 운행되고 세종대왕열차를 타고 여주역에서 내린 뒤 관광버스를 타고 도자기축제장, 신륵사, 황포돛배 나루터, 여주박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박제윤 시 안전행정 복지국장은 천년 도자의 맥을 잇고 있는 여주도자기 축제는 올해로 31번째 열리는 여주 대표축제로 알찬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 등으로 준비했다라며 신록의 계절 여주의 아름다운 남한강 풍광을 즐기며 도자기축제에서 실속있는 살림 장만도 하시고 다양한 볼거리와 멋진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