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안)공청회 ‘미래청사진’ 소통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시청 대강당에서 관계전문가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미래청사진을 공유하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첨단산업과 자연이 함께하는 안전행복도시 조성을 주제로 도시발전의 미래상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이승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진대학교 배기목 교수, 순천향대학교 양광식 교수, 한양대학교 김흥순 교수, 삼육대학교 이광복 교수 등 관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그동안 2035년 장기발전 계획 구상 단계에서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ㆍ반영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리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을 최초로 구성하고 분야별 역점 추진과제를 도출해 향후 계획인구 23만 9천명의 도시 공간구조 개발과 보전 축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세부적인 방안으로 먼저 1도심, 3부도심, 3지역 중심으로 설정하고 이어 갈매ㆍ인창중생활권과, 교문ㆍ수택중생활권으로 각종 지표에 부합하는 핵심 추진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규 도시개발보다는 기존도시의 재생사업과 입체적인 개발 등 시의 균형적인 발전요소를 극대화하고, 시대적 트랜드인 스마트시티 조성과 재해대책, 방제와 안전대책에 대한 철저한 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시의 관광자원인 동구릉을 잘 보전된 환경적 심장으로 거미줄 같은 구리시의 관광자원인 동구릉을 잘 보전된 환경적 심장으로 거미줄 같은 방사형 공원 녹지로의 개발 필요성을 강조하고, 인구 수용계획 또한 사회적 인구 증가에 있어 유입률 상향을 시민들의 삶의 질 지표 측면에서 함께 다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토론된 내용과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장기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경기도에 승인 신청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김포교육지원청, 김포청소년교육의회 제1회 본회 개최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김포청소년교육의회 제1회 본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김포청소년교육의회에서는 지난 3월 조직된 김포청소년교육의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차승아 학생(솔터고)이 중심이 돼 의장단 선거를 진행했다. 의장에는 이종훈(사우고), 부의장에는 오서연(걸포초), 김진건(양곡중) 학생이 선출됐다. 김포청소년교육의회는 아동복지, 교육문화, 청소년문화, 통일역사의 4개 상임위원회로 운영되며, 각 상임위원회는 월1회 모임을 갖고 각 주제에 맞는 학생 주도 교육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나아가 김포 학생 및 청소년을 대표해 다양한 교육 및 청소년 정책을 김포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 김포시청 및 시의회에 제안하는 역할도 하게 될 예정이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청소년교육의회의 원활한 진행 및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해 물적, 인적으로 다양하게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김정덕 교육장은 학생 및 청소년 문화를 위해 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이 적극 앞장서기를 바란다며 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이 학생을 대변해 다양한 교육정책 및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를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우리말 겨루기' 태진아X강남·현자X홍준보·송란X조경수, 우리말 달인 도전

각양각색의 꽃들이 만발한 4월을 맞아 갖가지 매력으로 무장한 여덟 명의 출연자가 '우리말 겨루기'를 찾아왔다. 22일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태진아강남, 현자홍준보, 송란조경수, 설하수이상번이 출연한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후 자칭 태진아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강남이 '우리말 겨루기' 정복을 나섰다. 의상까지 새싹처럼 연두색으로 맞춰 입은 두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처럼 척척 맞는 호흡으로 녹화 내내 분위기를 이끌었다. 태진아는 한국말이 어설픈 강남을 보고 우려를 나타내는 아나운서에게 숨겨진 우리말 실력을 기대하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남의 답변들에 태진아는 연신 식은땀을 닦아야 했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 서울대를 재입학 해서 23년 만에 졸업장을 따낸 엘리트 트로트 가수 현자와 전국의 노래 교실을 다니며 구수한 말솜씨로 어머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홍준보가 한 조가 되어 명예 달인에 도전한다. '우리말 겨루기'를 위해 책까지 사서 공부했다는 두 사람은 초반부터 정답을 술술 맞히며 우리말 실력을 아낌없이 자랑했다. 다른 조들의 견제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유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했는데 응원단으로 나온 적이 있는 홍준보는 이번엔 도전자로 나선 것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이자 의상 디자이너로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란과 'YMCA'로 70년대 전 국민을 뜨겁게 만들었던 조경수가 나이만큼이나 농익은 노련함으로 뭉쳤다. 우승한다면 상금은 모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겠다는 두 사람은 첫소리 문제를 맞히며 기부를 향해 기분 좋게 첫 발걸음을 내디뎠으나 겨루기가 진행될수록 마음과는 달리 쉽지 않은 점수 획득이 쉽지 않았다. 심지어 강남에게 우리말 실력을 의심받고 절치부심 이를 갈며 대반격에 나섰다. '우리말 겨루기'는 오늘(22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광주시, 문화예술사업 참여자 발대식 개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원, 컬쳐임팩트가 주관하는 불량콘서트 및 솜씨마켓, 공감센터 뿜뿜 사업 발대식이 지난 20일 광주시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동헌 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사업 참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은 불량콘서트에 참여하는 농악팀 공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에 관한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청소년 기획단, 꿈의 예술단, 솜씨마켓 seller, 공감센터 뿜뿜 동호회, 문화나르미 등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의 그룹별 미팅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퍼포먼스를 통해 청소년 및 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불량콘서트는 국악을 디제잉, IT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 및 현대적 콘텐츠와의 결합을 통해 국악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이며 솜씨마켓은 다양한 솜씨를 가진 지역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문화체험형 프리마켓 행사이다. 공감센터 뿜뿜은 세대 및 전문비전문가들의 문화공감 소통을 추구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사업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춘계 현절사 제향’ 거행

광주시는 지난 20일 남한산성 내 현절사에서 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와 척화파의 거두 김상헌, 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춘계 현절사 제향을 거행했다. 제향식에는 현절사 도유사를 비롯해 유림ㆍ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자호란 당시 척화를 주장하다가 청나라에 끌려가 순절한 삼학사와 척화파의 거두인 김상헌, 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렸다. 이날 제향 행사 초헌관으로 신동헌 광주시장, 아헌관에는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이창희 광주문화원장이 맡아 제를 올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위패를 모신 분들의 후손이 참석해 선조의 넋을 기리며 애국애족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함께 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현절사는 숙종 14년(1688년)에 광주유수 이세백이 건립했으며 현절사 제향은 2008년 광주시 무형문화유산 제2호로 지정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이 청 태종의 12만 대군에 포위됐을 때 항복하지 말고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해 패전 후 청나라 심양에 끌려가 죽음을 당한 삼학사의 위패와 함께 당시 척화를 주장했던 김상헌ㆍ정온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현절사 제향은 춘계(음력 3월 중정일)와 추계(음력 9월 중정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사회 중심 홀몸어르신 안전망 구축 사업 본격 추진

광주시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구ㆍ한남기)는 지난 18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어르신 안전망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혼자 사는 어르신 전수조사 추진 ▲저소득층 반찬 지원 사업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경안동협의체는 고립된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관내 70세 이상의 주민등록상 1인 가구 700여명에 대해 실제 독거 여부와 생활실태, 복지욕구 등을 조사한 후 기초자료를 활용, 공공과 민간 자원을 통합적으로 지원ㆍ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안동 전통시장 반찬가게와 협약을 통해 건강식 반찬을 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층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배달함으로써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남기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망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두루두루 보살피며 더불어 누구나 행복한 경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협의체가 앞장 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