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보건소가 난임 여성 30명에게 한방치료를 지원해 임신을 돕는다. 수원시보건소는 2013년부터 수원시한의사회와 함께 한방난임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난임 여성들이 한방치료로 자연임신에 적합한 최적의 신체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난임은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지만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대상자는 지정한의원 9곳에서 4개월 동안 180만 원 상당의 탕약(6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료 후 3개월간 추적관찰이 이뤄진다. 혼인신고를 한 수원시 거주 난임 부부 가운데 만 44세 이하 여성이 신청할 수 있다. 난임지원사업(추적 기간 3개월 포함)이 진행되는 동안 보조생식술을 하지 않기로 동의해야 하고, 부부 검사결과지를 신청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단, 올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한의약난임부부지원사업 또는 경기도수원시에서 시행한 한방난임지원사업에서 2회 이상 지원을 받은 이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난임진단서 원본주민등록등본 각 1부, 부부 검사 진단 결과서 등 서류를 주소지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방난임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4개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시한의사회와 함께 지난달 홍보물(4천 부), 포스터(200부), 현수막(43개) 등을 제작해 관내 4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4개 구 보건소 등에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알렸다. 또 이달 말까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시 공식 SNS, 시정소식지 등으로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지난 2012년 출범한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다. 시민이 도시계획에 참여해 도시 미래 모습을 그리는 시민계획단은 시민 공모, 시민 단체 추천 등으로 선정한다. 시민시의원시민단체 회원학생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있다. 2013년에는 203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했고, 도시계획에 현안이 있으면 원탁토론을 열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현재 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초등학교 4학년 국정교과서에 수록됐고, 2014년에는 유엔해비타트(UN-HABITAT) 대상을 받는 등 수원시를 대표하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제도로 자리매김했다. 또 2014년 구성된 수원시 공공기여위원회도 도시계획과 관련된 거버넌스 기구다. 공직자와 전문가, 시민단체 회원 등으로 이뤄진 공공기여위원회는 지구 단위 구역 내 건축물 허용용도 완화에 따른 공공기여 방안을 자문한다. 개발이익 환수공공기여 기준과 방향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도시정책시민계획단과 공공기여위원회는 시민이 시정의 진정한 주인이 되 시민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수원시의 거버넌스 제도다. 수원시는 민선 5기(2010년) 출범 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거버넌스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 1월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민의 정부를 선언하면서 거버넌스는 더욱 강화됐고, 거버넌스는 시정 곳곳에 스며들어 이제는 수원시가 펼치는 모든 정책의 근간이 되고 있다. 2011년 2월 구성된 민관협력기구 좋은시정위원회는 거버넌스의 핵심 역할을 한다. 공약 이행 점검, 정책 제안개발 등을 담당한다. 시민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고 그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는 500인 원탁토론, 시민이 행정감찰관으로서 종합감사현장감사에 참여하는 시민 감사관 등도 수원시만의 거버넌스 행정이다. 2017년 7월 출범해 이듬해 2월까지 활동한 광교산 상생협의회도 대표적인 거버넌스 사례로 꼽힌다. 광교산 일원 주민의 불편 해소광교산 환경 보전 방안을 모색한 민관 협의회인 광교산 상생협의회는 8개월여 동안 25차례 회의를 열어 광교산 주민, 시민 의견을 수렴한 끝에 광교산 일대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 체결을 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환경부에 광교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 관련 내용이 포함된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안을 제출했고,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변경안을 승인했다. 2017년 도입된 소통박스와 참시민토론회는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소통박스는 찾아가는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시민 관심이 높은 사업, 이해관계가 얽힌 사업,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사업 현장에서 운영한다. 이동식 컨테이너 형태다. 수원시는 지난 3월12일 일월공원 광장에 소통박스 4호점 문을 열고, 수원수목원 조성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 달여 만에 시민 250여 명이 소통박스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수원시는 소통박스에서 접수한 의견을 사업 추진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2017년 시작된 참시민 토론회는 시민 참여와 열린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소통 토론회다.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 토론회에 함께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정책책임자, 전문가들이 듣고 시민들과 함께 해결 방법을 찾는다. 지금까지 8차례 토론회를 열었다.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 토론회에 함께한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의원, 정책책임자, 전문가들이 듣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찾는다. 염태영 시장이 토론회를 진행하며 시민 참여를 이끈다. 지난해 12월에는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의 수립과 실행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수원만민광장을 수원시 홈페이지에 오픈했다. 수원만민광장은 토론광장, 정책제안,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 등 네 가지 메뉴로 이뤄져 있다. 4개월여 동안 토론 안건 41건, 정책 제안 59건이 등록됐다. 댓글로 활발하게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지난 1월에는 정책 의사결정 단계부터 집행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시민 참여와 자치권을 보장하고 확대하는 것을 제도화한 수원시 협치 조례가 공포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9년 동안 수원시가 일궈낸 거버넌스의 성과는 시민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면서 수원시 행정의 기본 원칙인 시민 참여를 더욱더 확대해 시민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가운데 배우 정우성 등 연예계 스타들이 노란리본과 팔찌 등의 이미지로 이를 추모하고 있다. 정우성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도로 위에 노란 종이배로 416 글자를 만든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문정희는 노란 리본과 함께 20140416 세월호 5주기 추모 잊지 않겠습니다. 아직도 먹먹한 모두의 아픔입니다. 벌써 5주기네요.. 아직 해결해야 일들이 많이 남아있는데요...세월호 침몰 희생자분들을 추모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슈퍼주니어 예성과 그룹 다이아, 배우 이미도도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5주기라는 글을 올렸다. 배우 장미인애도 노란 리본이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유병재는 우리 모두라며 remember0416라는 문구가 새겨진 세월호 팔찌를 착용한 사진을 올렸다. 가수 선우정아는 정신없이 작업하다 파일명 때문에 휴대폰으로 날짜를 봤더니 마음이 쿵 내려앉는 날짜.. 상상도 할 수 없는 두려움과 고통 속에 세상을 떠나야 했던 분들과 남겨진 분들을 위해 오늘은 더욱 길고 깊게 기도합니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라고 적었다. 또 가수 효민은 5주기 추념전 바다는 가라 앉지 않는다 이미지를 올렸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김소현도 세월호 5주기.. 잊지 않을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은 노란 리본 사진과 함께 이날을 기억합니다. 세월호 5주기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가수 쿨 유리도 노란 리본으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외에도 배우 김법래, 윤세아, 유소영 등 여러 스타들이 추모 열기를 이어갔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세번째 1위를 차지하며 K팝 역사를 다시 썼다. 빌보드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1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정상을 휩쓴 건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지난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발매 이후 세 번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8일까지 20만점에서 22만5000점의 앨범 수치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1위로 등장할 4월 27일자 '빌보드 200' 차트는 오는 21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 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8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다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어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 장영준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16일 화요일 (음력 3월 12일 /癸未)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근심 허명발동 건강주의 분주다사 戊子 48년생 재물해결 가족모임 인간관계원만 大吉 庚子 60년생 직장고민 자손근심생기나 문서문제는 吉 壬子 72년생 투자증권손해 컨디션불리 참는게 상책 소띠 丁丑 37년생 질병사고도난 관재조심 금전문제복잡 己丑 49년생 금전불리 가정불화 정신불안 욕심금물 辛丑 61년생 술음식생기나 마음의 변화 변동생길 때 癸丑 73년생 출행불리 변동손해 연인불화 고민생겨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재물원만 친척단합 능력인정 大吉 庚寅 50년생 두두리면 열리는격 자손문서차량 해결 壬寅 62년생 친구형제 불화 컨디션 불리 재물지출많고 甲寅 74년생 시험합격 귀인도움 고민해결 매사원만 토끼띠 己卯 39년생 사업왕성 귀인도움 모임성사 행운오고 吉 辛卯 51년생 자손기쁨 사업무난 음식대접 문서해결 癸卯 63년생 친구형제모임 귀인만나 고민해결 만사 吉 乙卯 75년생 운수왕성 시험합격 윗사람도움 재수대길 용띠 庚辰 40년생 직업해결 서류나문서원만 자손경사 大吉 壬辰 52년생 재물손실 부부갈등 사업불리 후일을 도모 甲辰 64년생 재수원만 가정화합 데이트운 소원성취 吉 丙辰 76년생 인기생겨 즐거우나 탈선 바람기 음주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운수왕성 자손경사 문서계약가능 만사 吉 癸巳 53년생 재물손실 투자도박손해 가정불화 말조심 乙巳 65년생 변화변동 출행생길 때 유흥점출입 데이트 丁巳 77년생 만사불리 시비쟁투 연인언쟁 탈선술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오전은 불화하고 재물지출 오후는 데이트 甲午 54년생 귀인도움 재물왕성 고민해결 소원성취 吉 丙午 66년생 인기상승 외식하고 직업해결 자손경사 吉 戊午 78년생 운수왕성 연인생기고 뜻을성취 행운오고 양띠 癸未 43년생 동병상련 격 남의일을 내일처럼 하면 吉 乙未 55년생 일진원만 재물생기나 지출도 있고 데이트 丁未 67년생 만사불길 음주운전 조심 금전 및 연애불리 己未 79년생 친구모임 형제도움 재수원만 단합해야 吉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뜻이 이루워지고 재물원만 가정화평 大吉 丙申 56년생 인기상승하나 실속없고 자손문제 고민수 戊申 68년생 연인생기고 데이트 吉 재수원만 만사해결 庚申 80년생 자존심상하나 시험원만 윗사람도움받고 닭띠 乙酉 45년생 계약성사 유흥점출입 연인데이트 술조심 丁酉 57년생 일진불길 금전복잡 가정불화 과음조심 凶 己酉 69년생 재수원만 친구조언 연인생길 때 만사해결 辛酉 81년생 음식생기고 즐거운날 여행 출행 시험원만 개띠 丙戌 46년생 허명발동 실속없고 자손 및 직장고민생겨 戊戌 58년생 운수왕성 데이트성공 매사이득 귀인도움 庚戌 70년생 직장해결되고 문서나 서류원만 연인불화 壬戌 82년생 재수불리 타인으로 손해 구설쟁투 말조심 돼지띠 丁亥 47년생 건강주의 음주운전조심 참는 것이 상책 己亥 59년생 외식하고 데이트 재물성사 사업왕성 大吉 辛亥 71년생 구직성사 임신가능 혼담성사 모임갖고 吉 癸亥 83년생 능력발휘 친구화합 가족모임 만사무난해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프랑스 파리의 상징으로 최대 관광명소 중 한 곳이자 역사적 장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 저녁(현지시간) 큰불이나 지붕과 첨탑이 붕괴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파리시와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파리 구도심 센 강변의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쳤다. 경찰은 즉각 대성당 주변의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피시켰고,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발생 시점에서 네 시간 가까이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건물 전면의 주요 구조물은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보수 공사를 위해 첨탑 주변에 촘촘하게 설치했던 비계에 연결된 목재와 성당 내부 목재 장식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진화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붕괴 위험 때문에 공중에서 많은 양의 물을 뿌리는 것은 해결 방법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소방당국이 (전면부) 주요 구조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불이 난지 1시간여 뒤 나무와 납으로 만들어진 첨탑이 무너졌을 때는 파리 도심 전역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위로 치솟는 짙은 연기를 볼 수 있을 정도였다. 프랑스2 방송이 전한 현장 화면에서는 후면에 있는 대성당 첨탑이 불길과 연기 속에 무너지는 모습도 잡혔다. 로이터통신 등은 현장에서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검찰이 화재 원인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남쪽 정면에서 두 블록 거리의 5층 발코니에서 화재를 지켜본 자섹 폴토라크는 로이터통신에 "지붕 전체가 사라졌다. 희망이 없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파리에 사는 사만다 실바는 "외국에서 친구들이 오면 노트르담 대성당을 꼭 보라고 했다"며 "여러 번 찾을 때마다 늘 다른 모습이었던 노트르담대성당은 진정한 파리의 상징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현장에서 투입된 경찰관은 "모든 게 다 무너졌다"며 허탈해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 30분께 "앞으로 1시간 30분이 진화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수 공사를 위해 설치한 시설물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면서 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다. 프랑스2 방송은 경찰이 방화보다는 실화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엘리제궁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로 예정된 대국민 담화도 전격 취소한 채 화재 현장으로 이동했다. 마크롱은 현장이동 전에 트위터에서 "매우 슬프다. 우리의 일부가 불탔다"고 했다. 마크롱은 당초 이날 13월 전국에서 진행한 국가 대토론에서 취합된 여론을 바탕으로 다듬은 조세부담 완화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현장 근처에 있던 파리 시민들은 충격을 호소하며 울먹거리는 모습이 여러 곳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현장에서 취재진에 "안에는 많은 예술작품이 있다. 정말 큰 비극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의 구도심 시테섬 동쪽에 있는 성당으로, 프랑스 고딕 양식 건축물의 대표작이다. 빅토르 위고가 1831년 쓴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의 무대로도 유명하고, 1804년 12월 2일에는 교황 비오 7세가 참석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대관식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1163년 공사를 시작해 1345년 축성식을 연 노트르담 대성당은 나폴레옹의 대관식과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의 장례식 등 중세부터 근대, 현대까지 프랑스 역사가 숨 쉬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루 평균 3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파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각국 정상도 신속한 진화를 당부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발생한 엄청나게 큰 화재를 지켜보려니 너무도 끔찍하다"며 빨리 조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파리에서 일어난 일에 큰 슬픔을 느낀다"며 파리 시민들을 위로했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도 파리 시민과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대원들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동시 통역가 안현모가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안현모는 16일 자신의 SNS에 "토니 스타크가 우리에게 알려준 한 가지는 슈퍼히어로가 되는 것이 완벽하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슈퍼 히어로가 되는 것은 한계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의미"라는 글을 게재했다. 안현모는 이어 "오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내게 이를 상기시켰다"면서 "그는 그것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모를 테지만 나는 그가 진정한 슈퍼히어로를 알려준 것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또 "고마워요 아이언맨. 지구를 구하는 영웅은 되지 못해도 나 자신을 구하는 영웅이 될게요"라고 덧붙였다. 안현모가 공개한 사진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아이언맨 특유의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안현모는 지난 15일 열린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기자회견에서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온라인뉴스팀
먹방 유튜버 사망, 유행이 부른 비극본의 한 유튜버가 생방송으로 오니기리(주먹밥) 먹방(먹는 방송)을 무리하게 시도하다 결국 사망했다. 일본 현지 온라인매체 등은 8일 한 여성 유튜버가 자신의 유튜브 생방송에서 오니기리 먹방을 찍다 질식해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수십 분 후 구급대가 도착한 모습까지 그대로 중계됐다고. 결국 이 먹방 유튜버는 며칠 후 병원에서 사망했다. 고인의 아들은 트위터에 "4월 10일 오후 6시 20분에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라며 "걱정해줘서 고맙다. 장례식은 상의결과 가족들끼리 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여성의 아들이 SNS를 통해 어머니의 죽음을 알렸으며, 현재 문제가 된 먹방 유튜버의 영상은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일본 유튜버 사이에서 '30초 안에 오니기리 먹기'라는 콘텐츠가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사망한 유튜버 역시 이러한 유행을 따르려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경기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5월 1일까지 스포츠 분야 창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고 있으며 전액 무료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스포츠 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나 3년 미만 스포츠 분야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생(원)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1단계 초기 창업 준비를 위한 기본과정과 2단계 창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심화과정, 3단계 스포츠산업 시장진출 및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전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시스템과 지식재산권(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과정 70시간 중 총 49시간 이상의 교육시간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스포츠산업 창업교육 수료증을 수여하며, 창업보육 대상자 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최종 선정된 창업보육 6팀에게는 최대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공식블로그를 통해 해당 교육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강현숙기자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최성호)는 꿈날개주니어 클럽 40명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사업은 다양한 꿈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꿀 기회조차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해 추가적인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월드비전 꿈날개 주니어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원, 안양, 평택 지역의 학교와 교회, 그리고 사회복지기관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도적으로 꿈을 꿀 수 있도록 면접을 통해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면접을 통해 선발된 아이들은 한해 동안 꿈지원금을 받고 스스로 작성한 계획대로 꿈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특히 이번 면접에선 수원시청 보육아동과 조양림 주무관, 수원교육지원청 송경순 교육복지디렉터, 비유에스(주) 김종필 대표, 창훈대교회 김승훈 장로가 면접 위원으로 참석해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 최성호 본부장은 월드비전 꿈날개주니어클럽을 통해 아이들이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실천과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통해 자신감이 향상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