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바이오니아와 유전체 분야 연구개발 업무 협약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바이오니아와 유전체 분석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분야의 기술 고도화 관련 연구 및 용역사업 등에 대해 전략적으로 제휴하게 된다. 또 유무형의 연구 역량과 자산을 공유하고 시설, 장비 등에 대한 상호 활용 지원 및 정보 교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 시설과 인력,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바이오니아는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각종 장비와 진단키트 개발 등 유전자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해 이번 협약으로 양 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연구개발 분야뿐 아니라 사업적인 면에서도 높은 성과도 기대된다며 양 사의 장점을 서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테라젠이텍스의 유전체 분석 기술과 바이오니아의 자동화 장비 및 관련 시약 분야의 제휴를 통해 양 사가 국내 유전체 분석 및 진단검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 체결식은 지난 11일 대전 바이오니아 본사에서 개최됐다. 권혁준기자

광명시 광명3동, ‘제4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주민 한마음 축제’ 개최

광명시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광명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4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주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하모니카, 경기민요, 다문화 가족의 전통 공연, 광명초교 학생들의 방송 댄스, 다문화 어린이 태권도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베트남, 중국, 몽골, 러시아, 일본, 중국에서 온 다문화 가족의 이색적인 전통 공연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베트남 외 6개국의 다문화 음식부스에서는 양꼬치, 짜조, 시린굴차, 타코야끼, 사라드 등을 판매해 지역주민에게는 이색 먹을거리 체험을, 다문화 가족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선사했다. 또한 누리복지협의체의 다육이 심기 체험과 광명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의 다(多) 같이 세계와 놀자,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광명전통시장의 놀러와요 시장 홍보부스, 광명경찰서 외사팀의 범죄피해 상담 및 경찰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 한마당이 운영됐다. 한편, 이날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모은 수익금은 누리복지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