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명 수강하는 대학 ‘실융금융’…2학기 신청 시작

금융감독원이 2학기 대학 실용금융 교육 지원신청을 받는다. 희망 대학은 4월 15일~6월 28일 사이 금감원에 실용금융 강좌 개설 및 교재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실용금융은 1학기 기준 전국 73개 대학에 79개 강좌 개설 중이며 수강 대학생은 5천 명이다. 교수 및 강의내용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교육 전후 금융이해력이 상승하는 등 효과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학이 희망하면 전문성 및 풍부한 금융현장 경험을 지닌 금감원 직원이 해당 대학에 직접 출강한다. 이를 위해 실용금융 교수를 선발하고, 금융교육교수 연수과정을 통해 실용금융 전문지식 및 강의기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실용금융 강좌를 듣는 모든 수강생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를 무료 제공한다. 교재는 저축투자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 부채와 신용관리, 생애금융설계, 신기술과 금융의 변화, 금융소비자보호제도 등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실생활 관련 금융지식을 알기 쉽게 구성했다. 대학에서 자체 교수 인력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면, 담당 교수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강의안, 동영상, 교수용지도서 등 각종 금융교육 자료를 지원한다. 신청 문의는 금감원 금융교육국 일반금융교육팀(02-3145-5981)으로 하면 된다. 서울=민현배기자

[분양 캘린더] 한숨 쉬어가는 봄 분양…전국 2천85가구 분양

2주 연속 1만 가구 이상이 쏟아졌던 봄 분양시장이 한숨 쉬어간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2천8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구리시 수택동 한양수자인구리역(2순위)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5개 사업장에서 개관한다.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이안더부천,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등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다음은 금주 분양일정. ▲15일(월) 구리시 수택동 한양수자인구리역 2순위 ▲16일(화) 수원시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공공분양) 당첨자 계약(4/18) 1800-4086 ▲17일(수) 고양시 일산동 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 당첨자 발표 031-921-0777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A1) 당첨자 발표 1661-5595 남양주시 광사동 양주고읍A13(행복주택) 당첨자 계약(4/19) 1600-1004 ▲19일(금) 남양주시 오남읍 성도르피스더스테이(민간임대) 견본주택 개관 1600-2290 부천시 원미동 이안더부천 견본주택 개관 1600-0977 수원시 우만동 우만한일베라체에코플러스 견본주택 개관 1566-2532 수원시 우만동 우만한일베라체에코플러스(오피스텔) 견본주택 개관 1566-2532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견본주택 개관 1811-7099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오피스텔) 견본주택 개관 1811-7099 구리시 수택동 한양수자인구리역 당첨자 발표 1600-0363

“청약가점 서울보다 높네”…힐스테이트 북위례 최고 79점

이달 초 1순위 청약에서 7만 2천 명을 끌어모은 힐스테이트 북위례 아파트의 청약가점 당첨 최고점이 중대형 아파트임에도 80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전용면적 92.4㎡, 98.7㎡, 102.5㎡의 기타지역 청약 가점이 모두 최고 79점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거주자 우선공급 기준에 따라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배정되고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 나머지 50%가 서울인천 거주자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고 가점이 만점(84점)에는 못 미쳤지만, 전체가 중대형 아파트로 공급된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가점이다. 이는 지난 12일 공개한 서울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전용 59.9㎡의 최고 가점인 73점보다도 높은 것이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당해지역(하남시)의 당첨 가점도 최고 7478점으로 70점을 넘겼다. 당해지역 기준 당첨 커트라인은 5356점 선이었다. 해링턴 플레이스의 가점 커트라인이 주택형별로 4963점인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지난 4일 총 939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에만 7만 2천570명이 몰리며 인기몰이를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으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833만 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데다 총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가점이 높은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의 계약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