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천 송도·청라·영종 여기 가봤니?…도시·자연 만난 명소

따뜻한 바람이 부는 봄, 강렬한 햇빛의 여름, 시원하고 맑은 하늘의 가을, 그리고 춥치만 눈이라는 선물을 기대하는 4계절. 4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뽑내며 인천시민은 물론 경기도와 서울시 등 수도권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가 있다. 인천의 대표적인 도시인 송도국제도시의 센트럴파크, 청라국제도시의 호수공원, 영종국제도시의 시사이트파크. 이들 공원들은 모두 도시와 자연이 만나는 곳으로서 인천에서 꼭 가봐야 하는 랜드마크로 꼽힌다. 이 때문에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몰려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고, 그것으로 모자라 스마트폰에 사진을 남기느라 바쁘다. 경기일보는 인천경제자유구역(IEFZ)에 있는 인천을 대표하는 공원 3곳을 둘러보고, 시민들이 꼭 눈에 담아야 할 감상포인트 등을 찾아봤다. ■ 영종 씨사이드파크 서해의 아름다운 갯벌과 석양을 가까이 감상하며, 자연속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완벽한 휴식처. 바로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 있는 영종 씨사이드파크다. 다채로운 체험거리, 볼거리와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씨사이드파크는 인천 영종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밀물과 썰물에 의해 펼쳐지는 갯벌의 모습이나 석양에 비치는 서해의 웅장한 배경은 흔치 않은 이색적인 경관으로 꼽힌다. 특히 씨사이드파크는 자연을 활용, 시민들이 녹색공간을 통한 마음의 휴식처로 찾기 좋다. 여기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원이기도 하다. 씨사이드파크는 177만1천㎡(53만여평)의 대형 공원으로 왕복 5.6㎞의 레일바이크와 텐트캠핑장, 카라반캠핑장, 자전거대여, 테니스장, 매점, 카페테리아 등이 있다. 물놀이시설, 조합놀이대, 누각, 파고라, 벤치, 바닥분수 등의 조경시설과 함께 농구장, 게이트볼장, 풋살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도 있다. 여기에 경관폭포와 해수온수족욕장, 염전체험장, 영종진 숲속쉼터&힐링숲속길 등도 인기다. ▲감상포인트 1. 복원된 태평루와 성곽 등 역사를 간직한 영종진 둘레길 2. 왕복 5.6㎞로 서해 해변 주위를 달리는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3. 경관폭로 전망대 염전체험장 등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쉼터 ■ 청라 호수공원 인천시 서구 청라 호수공원은 청라국제도시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도심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고,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아름다운 경치를 포함한 포토존 등 조형물까지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청라국제도시는 과거 7개의 섬을 가진 바다를 기억하기 위해 7개의 보석을 테마로 특성에 맞는 색, 형태, 이미지를 활용해 특화한 경관 계획으로 물의 도시를 구현했다. 이 곳에 청라 호수공원은 도시 중심을 관통하는 물길을 따라 만들었다. 호수와 수로, 산, 하천과 바다가 만나 특색있는 경관이 핵심이다. 청라 호수공원에서 빛나는 물길을 따라 아름답게 펼쳐진 경관을 보며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창라 호수공원에는 음악분수, 레이크하우스, 청라루, 야외음악당, 환상의 숲 놀이터, 역사마당바닥분수, 하트조형물 등이 있다. 또 고사분수, 멀티프라자, 다목적구장, 로즈가든, 돌담길수국원이 있다. 여기에 카페테리아 다이브, 리본, 수상레저 청라마린 등이 함께한다. ▲ 감상포인트 1. 드라마 ‘더 글로리’의 바둑공원 세트장과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청라루 2. 억세꽃 조류 전망대 등 생태 관찰이 가능한 인공섬과 호수 둘레길 3. 노을과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청라호수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야경 ■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센트럴파크는 인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공원이자 한국의 지형적 특성을 살린 도시공원이다. 인공수로와 공원, 고층빌딩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휴식 문화 여가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인공수로에는 수상 택시, 카누 등 수상 레저 시설이 갖춰져 있고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 총 면적은 37만750㎡(11만2천평)으로 보트하우스(수상택시), 산책정원, 초지원, 정형식정원, 테라스정원 등이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의 서쪽 끝에는 웨스트보트하우스, 수변무대, 어린이 정원, 큐브 조형물 등의 볼거리로 이루어진 휴식공간인 ‘선셋 정원’이 있다. 또 세계 120개 나라를 상징하는 탈로 만든 작품인 지구촌의 얼굴을 비롯해 관찰데크, 간석 지원 등의 시설로 이루어진 경관 관찰 공간인 ‘감성 정원’도 있다. 오줌싸개동상, 관찰데크, 습지원, 반딧불이 집 등 다양한 조형물과 공공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 예술 공간 ‘초지원’도 인기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꽃사슴을 만날 수 있는 전통 테마 공간인 ‘산책 정원’은 동쪽 높은 곳에 송화정이 있어 달빛과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은 야경을 선사한다. 이 밖에 ‘테라스정원’은 UN 광장, 이스트보트하우스, 민속놀이마당 등이 있어 연중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문화 예술 공간이다. ▲ 감상포인트 1. 수상택시와 보트 등 공원을 가로지르는 수상 레저스포츠 2. 야외작품 트라이얼볼 등 공원에서 바로 만나는 예술 문화 3. 일몰부터 야경까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천 송도와 청라, 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는 도심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훌륭한 공원들이 시민들의 안식처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공원은 수도권의 인기 관광지로서 지역 랜드마크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도 때도 없는 먼지… 인천 남동구 건폐물 처리장 “업무 방해” [현장, 그곳&]

“자꾸 먼지가 날아와 업무가 곤란할 정도입니다.” 20일 오전 10시께 인천 남동구 운연동의 한 건설폐기물 처리장. 건물을 지탱하는 철근은 엿가락처럼 휘어져 곧 무너질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다. 지붕을 감싸고 있던 비닐 역시 다 찢어져 너덜너덜한 상태로 바람이 불 때마다 비닐이 깃발처럼 펄럭였다. 먼지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 와중에 굴삭기는 바쁘게 움직이며 산처럼 쌓인 폐기물을 압축시키고 있었다. 굴삭기가 움직일 때마다 먼지는 겨울 칼바람에 사방팔방으로 흩날렸다. 지붕이 없으니 흩날린 먼지가 그대로 바깥으로 빠져나가 주변 상가나 공장 등으로 흘러들어갔다. 인근 공장에서 일하는 A씨(47)는 “폐기물을 압축하거나 옮길 때 먼지가 상상 이상으로 많이 생기는데, 그대로 날아와 일하기 힘들 정도”라며 “탄광에서 일하는 것도 아닌데 마스크를 써야 하는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인천 남동구 한 건설폐기물 처리장이 지난 11월 말께 내린 폭설로 지붕이 무너졌음에도 보수 작업 없이 작업을 진행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 등의 규정에 따르면 건설폐기물 보관시설에는 폐기물이나 비산먼지 등의 흩날림을 막기 위해 지붕,덮개 등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폭설 등 자연재해로 지붕이 무너졌을 때 운영을 중단시킬 조항은 따로 없다. 업체 측이 비산먼지를 막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지만 영하의 날씨 탓에 물이 얼어붙어 주민 불편이 오히려 가중되는 상황이다. 무너진 건폐물 처리장 역시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자연재해로 지붕이 무너졌지만 지원책도 없고 폭설 여파로 처리 물량은 더 몰리고 있다. 지붕 수리를 의뢰해 놓았지만 순서가 밀려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폐기물 처리장 관계자는 “구에서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다고 해서 우리도 막막하다”며 “지붕이 없어 먼지가 많이 날릴까 봐 평소 받는 물량의 절반만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주변에 피해가 없도록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복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남동구 관계자는 “일단 먼지를 줄이도록 임시 시설 사용을 권했으며 빠른 시일내로 지붕을 수리하도록 계도했다”고 말했다.

중년 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퇴행성관절염과 내반변형

60대 김모씨는 최근 무릎 관절이 안쪽으로 휘면서 다리가 O자 형태로 변형이 되는 상태가 됐다. 무릎이 아파 소염진통제 등으로 버텼는데 다리 모양까지 변형이 생기자 김 씨는 놀란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 그 결과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내반변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퇴행성관절염은 60대 이상의 여성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무릎 관절에서 주로 나타나며 관절의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을 겪다가 심한 경우 내반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내반변형은 무릎 관절이 안쪽으로 휘면서 다리가 O자 형태로 변형되는 상태다. 연골이 고르게 닳지 않아 주로 무릎 안쪽 연골이 먼저 마모되고 그로 인해 무릎 관절 좁아지며 다리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무게중심이 안쪽에 집중돼 연골 손상이 가속화 되고 내반변형이 나타나는 것이다. 초기 퇴행성관절염은 서서히 연골이 손상되며 통증 역시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이 심화져 통증이 강해진다. 특히 무릎 정렬이 틀어져 O자형 다리가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진행된다.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됨에 따라 지속적인 연골 손상과 하중 집중이 쌓여 변형이 뚜렷해진다”며 “이 시점에서는 관절 기능이 크게 저하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내반변형(O자형 다리) 진행을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이 있다. 양쪽 발목을 붙이고 다리를 모은 후 무릎 사이에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갈 정도로 간격이 크다면 내반변형이 진행 중일 수 있다. 또한 양쪽 무릎 높이가 다르거나 한쪽 무릎이 유난히 휘어 보인다면 변형 진행을 의심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과 내반변형(O자형 다리)을 예방하려면 이를 악화시키는 위험 요인을 유의하는 게 우선이다. 첫 번째는 과체중이 꼽힌다.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는 주요 관절로 체중이 늘어나면 압력이 증가해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고, 이미 내반변형이 진행된 상태라면 더욱 빠르게 심해질 수 있다. 두 번째는 무릎의 부상을 피해야 한다. 인대나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면 이로 인해 무릎 구조가 변형돼 내반변형과 퇴행성 관절염이 악화할 수 있다. 만약 무릎 부상 경험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와 회복을 통해 무릎의 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중년에는 퇴행성관절염과 내반변형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점에 들어서는 만큼 조기에 증상을 인식하고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권 병원장은 “내반변형(O자형 다리)이 진행되면 무릎 안쪽에 통증이 심해지고, O자형 변형이 더욱 뚜렷해지며 상태가 악화된다. 이때 휜다리교정술(근위경골절골술)을 고려할 수 있는데, 바깥쪽 연골이 비교적 건강할 때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이미 양쪽 연골이 심각하게 마모된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 권 병원장은 이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줄이며, 무릎을 지탱하는 근육, 특히 허벅지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약 전립선 질환 치료 [알기쉬운 한의약]

한의원에 내원하는 남성 환자 중에서 소변 시 불편감이나 아랫배 쪽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잖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증상인데 전립선 치료의 경우 침 치료와 한약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 20대에는 20%, 30대에는 30%, 40대에는 40%, 50대에는 50%의 남성들에게서 전립선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있다고 얘기하는 만큼 나이가 들수록, 몸이 노화될수록 전립선의 기능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요즘에는 전립선 질환으로 한의원에 문의하는 환자 연령대만 봐도 생활습관이나 식생활의 변화로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질병 중 하나가 됐다. 특히 당뇨나 비만, 고지혈증, 심각한 스트레스 등은 이러한 질환을 악화시키는 데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가족력이나 유전도 무시하지 못할 하나의 큰 이유다. 대표적인 전립선 질환의 호소 증상은 아래와 같다. ▲배꼽 밑이 따갑고 타는 것처럼 아프다. ▲소변을 봐도 뭔가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방금 화장실을 다녀왔는데도 소변이 계속 마려운 느낌이 든다. ▲회사원인데 너무 화장실을 자주 가서 눈치가 보인다. ▲소변 볼 때 하복부가 따갑고 아파서 불편하다. ▲아랫배가 늘 묵직한 느낌이 든다.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소변 참기가 너무 힘들다. 실제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위의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 외에도 빈뇨, 단축뇨, 약뇨, 잔뇨감, 절박뇨, 야간빈뇨, 복압배뇨, 지연뇨 등을 호소할 수 있다. 한의원에는 주로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으로 내원한다. 이 중 전립선염은 성인 남성이라고 하면 절반 이상이 겪고 있는 흔한 질환인데 증상으로는 하복부, 골반, 직접적으로는 생식기 통증과 불쾌감이 나타날 수 있다. 가벼운 상처도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데 생식기에 염증이 생기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불편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증상을 일컫는 것으로 보통은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노화에 따라 전립선이 점점 커지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이 증상은 50대 이후의 남성들에게서 흔하게 발생하지만 꼭 노화 때문만이 아니라 대사증후군, 유전, 비만, 남성호르몬 이상 등의 문제로도 발생한다. 한의원에서는 아래와 같은 유형으로 변증하며 체질과 상황에 맞게 치료한다. ①기(氣)가 통하지 않고 어혈(瘀血)이 울체되는 경우 ②한습(寒濕)이 하초(下焦)에 몰려 울체될 때 ③ 습열(濕熱)이 하초로 몰려 울체된 경우 ④기혈(氣血)이 허약할 때 ⑤ 하초에 위치한 간신(肝腎)이 허약한 경우 등이다. 한의약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유형을 기본으로 각각의 체질에 따른 침 치료와 한약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오전까지 눈 최대 8cm…대설특보 발령 주의 [날씨]

토요일인 21일 오전까지 수도권에 최대 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대설특보가 발령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서울·인천·경기도에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경기남부(충청도와 강원도에 인접한 경기남부)는 오전(09~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에는 낮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북동부 3~8cm, 서울·인천·경기북서부·서해5도 1~5cm를 기록하겠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서해5도가 5mm 안팎을 기록하겠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려 쌓이면서, 일부 경기도에 대설특보 가능성이 있으니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다만 기온은 평년(최저 -9~-2, 최고 3~5도)보다 비슷하거나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2도 등 -5~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등 1~3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전날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은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지역 내에서도 고도별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나 눈이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2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8도 떨어져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일부 경기내륙 -10도) 이하로 낮아 매우 춥겠다. 장영준

[오늘의 운세] 12월 21일 토요일 (음력 11월 21일 /己未)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문제 근심 명예실추 사업불리 말조심 戊子 48년생 재물지출 많고 가정불화 투자불길 술조심 庚子 60년생 문서 및 서류 계약성공 금전문제 해결 大길(吉) 壬子 72년생 인기상승 구직성사 애인 생기고 만사무난 甲子 84년생 재물성사 연인화합 외식하고 승승장구 길(吉) 丙子 96년생 부부연인 불화 직장 스트레스 마음갈등 심해 소띠 丁丑 37년생 자손만나 여행 직업변화 음식모임 술생겨 己丑 49년생 친구친척 만나단합 재물 및 사업은 별로일 때 辛丑 61년생 문서나 직업 변동수 감정억제 후일도모 길(吉) 癸丑 73년생 만사불길 혈기 부리다 사고 참는 것이 상책 乙丑 85년생 주점출입 오락장 출입 음주실수 돈지출 丁丑 97년생 직업변화 질병으로 병원출입 음식대접 사업왕성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재물손실 돈거래 불리 보증서면 큰 손해 庚寅 50년생 문서계약 성사 시험합격 능력인정 대길 壬寅 62년생 명예상승 인기있고 부부고민 해결 데이트 甲寅 74년생 구직금전 문제원만 애인 생기고 데이트운 丙寅 86년생 주점출입 투자오락 손해 직업으로 고민 戊寅 98년생 재물손해 투자사업 불리 오락내기 분실조심 토끼띠 己卯 39년생 친구형제 모임성사 뜻을성취 만사형통 大길(吉) 辛卯 51년생 문서나 서류 계약성사 금전해결 이사변동 癸卯 63년생 질병주의 사고시비 도난조심 금전 불리할 때 乙卯 75년생 인간관계 원만 재물성사 연인 데이트 성공 丁卯 87년생 직업해결 음식 생기고 모임성사 즐거운날 己卯 99년생 모임성사 중심인물 경쟁승리 도움받고 원만 용띠 庚辰 40년생 문서차량 이사 개업 여행시험 만사해결 壬辰 52년생 명예상승 자손경사 데이트 하나 건강은 불리 甲辰 64년생 금전성사 연인 데이트 사업왕성 만사해결 丙辰 76년생 명예손상 실수망신 탈선주의 연인과 이별수 戊辰 88년생 재물손해 오락조심 경쟁불리 실수갈등 조심 庚辰 00년생 문서해결 학업시험 원만 여행출행 이득보고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가택 차량고민 부모친척 갈등 음식탈 癸巳 53년생 만사불길 투자금전 불리 부부언쟁 조심 흉(凶) 乙巳 65년생 반길반흉 재수도 있고 지출도 많고 주점탈선 丁巳 77년생 식복왕성 직장해결 모임성사 즐거운 나날 己巳 89년생 단합모임 중심인물 존경받고 봉사도 하고 辛巳 01년생 물건구입 재물지출 주점 노래방 부모님 걱정 말띠 壬午 42년생 명예상승 가정화합 자손경사 능력인정 길(吉) 甲午 54년생 부부화합 금전해결 인간화합 데이트할 때 丙午 66년생 자손걱정 직장문제 연인불화 말조심 해야 戊午 78년생 재물손해 양보하는 미덕 있어야 무난하고 庚午 90년생 문서시험 차량해결 부모도움 선물 생기고 壬午 02년생 인기상승 연인화합 시험원만 고민해결 원만 양띠 癸未 43년생 시비쟁투 사고 조심 금전증권 투자불리 흉(凶) 乙未 55년생 주점출입 음주 대인 오락조심 우연한 만남 丁未 67년생 술 음식 생기고 직업고민 해결 자손과 외식 己未 79년생 친구만나 모임갖고 단결단합 재물은 지출 辛未 91년생 부모님 질병 문서손해 분주하고 급체조심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재물성사 가족화목 집안경사 매사안정 길(吉) 丙申 56년생 자손걱정 가정불화 직장고민 마음 답답해 戊申 68년생 금전복잡 타인으로 손해 연인불화 말조심 庚申 80년생 행운오고 능력발휘 칭찬받고 귀인도움 길(吉) 壬申 92년생 인기상승 직장안정 연인화합 귀인조력 길(吉) 닭띠 乙酉 45년생 투자재물 불리 음주 대인으로 돈지출 일장일단 丁酉 57년생 자손만나 외식 직업해결 과음과식 주의 己酉 69년생 모임성사 친구형제 도움 능력 발휘할 때 辛酉 81년생 부모님 걱정 출행여행 식복없고 고생할 날 癸酉 93년생 일진불리 감정갈등 시비구설 참는 게 상책 개띠 丙戌 46년생 명예손상 직장 스트레스 자손문제 걱정 戊戌 58년생 재수불길 증권 및 투자불리 타인과 언쟁 庚戌 70년생 문서차량 시험 승진 구직 이사 문제해결 壬戌 82년생 인기있고 연인과 데이트 하나 음주 건강조심 甲戌 94년생 연인 데이트 재물원만 가족화목 일진무난 돼지띠 丁亥 47년생 직장고민 해결 자손기쁨 모임초대 만사 길(吉) 己亥 59년생 친구상사 도움 단합하면 길(吉) 모임이 성사 辛亥 71년생 시험합격 문서변동 구직구재 행운오고 길(吉) 癸亥 83년생 연인 및 친구와 언쟁 우연한 만남 근신해야 乙亥 95년생 주점 오락장 출입 재물지출 인간화합 반길반흉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24년 장애인체육 유공자 시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4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을 개최했다. 20일 오후 3시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도종목단체 및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열렸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4연패 쾌거를 도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경기도 장애인체육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종목단체·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장애인 체육진흥을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주요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전국장애인체전 우승기 봉납,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2024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도지사님의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기회의 경기’ 정책에 따라 저변확대와 지속 성장을 위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장애인 체육인 모두가 고른 기회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대호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내년도 예산증액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정책을 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장애인 체육진흥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으며, 황대호 위원장은 시·군평가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우수시·군을 시상했다. 장애인 체육진흥 유공자 표창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에 힘쓴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장애인체육 관계자 51명이다. 또한 시·군 평가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우수 시·군 시상은 지표종합 1위의 A그룹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B그룹 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수상했다.

국가유산청 "김건희 여사 종묘 차담회는 국가유산 사적 사용"

국가유산청이 중요국가문화재에서 벌어진 김건희 여사의 사적 차담회를 '국가유산 사적 사용'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실과의 협의 과정에서 판단이 미숙했다면서 공식 사과문까지 발표하기로 했다.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은 20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긴급현안질의에서 '김 여사의 종묘 차담회가 국가 행사라고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시갑)의 질의에 "개인적인 이용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후 사적 사용 여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는 임 의원의 추궁이 이어지자 이 본부장은 결국 "사적 사용이 맞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응천 국가유산청장도 사용 허가와 관련, 판단 미숙 등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청장은 '국가유산청 내규에 따른 절차를 준수해 사용 허가를 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안산갑)의 질의에 "당시에는 당연히 국가적인 행사라고 판단해서 관행대로 했다"면서 "추후 상황 판단을 해보니 판단이 미숙했던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이어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실이 궁능유적본부장과 협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당연히 공식적인 행사로 판단해 사용을 허가해 주는 게 맞지 않겠냐고 제가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과문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여사는 종묘 휴관일인 지난 9월 3일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 인사들과 사적으로 차담회를 가졌다는 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종묘관리소 직원들이 인근 경복궁과 창덕궁에서 고가의 가구들을 빌려와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후 김 여사가 사적 모임을 위해 일반인이 관람할 수 없는 휴관일을 이용, 개방 건물인 종묘 내 시설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편, 국가유산청 내규인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 상 종묘와 같은 중요국가문화를 사용하려면 사전에 정식 공문을 통해 신청한 뒤 문화재위원회 궁능문화재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경기도태권도협회 12대 회장에 김평 전 사무국장 선출

경기도태권도협회 제12대 회장 선거에서 김평 전 사무국장(62)이 당선됐다. 김 전 사무국장은 20일 수원 GTA연수원에서 열린 12대 회장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262표 가운데 133표(50.76%)를 획득, 임종남 후보(93표)와 김원섭 후보(33표)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1월 정기총회부터 4년이다. 김 당선인은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협회발전과 태권도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약속한 공약 사항들을 잘 실천하고,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좋은 것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경쟁해준 두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인은 ▲수익 창출과 안정 경영, 회원복지 증대 ▲회원 중심의 미래지향적 비전 제시 ▲태권도장 지원사업 확대 ▲소통을 통한 시·군지부 지원정책 강화 ▲체계적인 선수·지도자 지원책 추진 ▲기술심의위원회 복지향상 및 처우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김 당선인은 ‘회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태권도협회’를 슬로건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소통과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한편, 공인 8단의 김 당선인은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생활체육 경기도태권도연합회 사무국장과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2022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감독을 역임했다.

수원 현대건설, 흥국생명에 ‘셧아웃 설욕’…선두 추격

수원 현대건설이 ‘도드람 2024-2025 V리그’ ‘미리보는 챔피언전’에서 선두 인천 흥국생명에 첫 승리를 거두며 선두 추격에 불을 당겼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3라운드 홈 경기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투트쿠가 부상으로 빠진 흥국생명에 3대0(25-12 25-21 25-16)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흥국생명과 앞선 두 차례 대결서 모두 1대3으로 패한 것을 한 방에 설욕하며 12승4패, 승점 37을 마크, 시즌 첫 연패를 당한 흥국생명(14승2패, 승점 40)을 3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고예림이 양팀 통틀어 최다인 13득점으로 활약하고 위파(12점), 모마(11점), 양효진(9점), 이다현(7점)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14연승 행진이 멈춰선 흥국생명을 압도했다. 1세트 초반 흥국생명이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으나, 현대건설은 4-5에서 모마의 오픈 공격과 김다인의 득점, 상대의 연속 실책으로 단숨에 8-5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2~3점 차로 앞서간 현대건설은 14-12로 앞선 상황서 위파위의 연속 득점과 고예림의 퀵오픈, 이다현의 블로킹 득점으로 연속 6점을 뽑으며 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양팀이 중반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가다가 현대건설이 15-14에서 위파위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 성공, 양효진의 연속 오픈공격 성공에 상대 실책까지 더해지며 20-14로 달아난 뒤 정윤주, 김수지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한 흥국생명을 25-21로 따돌렸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3세트 양효진, 모마, 고예림이 고르게 득점하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이다현의 블로킹과 다양한 공격루트를 활용해 점수 차를 벌린 끝에 25-16으로 손쉽게 마무리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투트쿠가 결장한 데다 주포 김연경이 6득점에 공격성공율 25%로 부진하며 시즌 첫 완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