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 수출역량 강화 교육 무료 지원

경기도는 올해 440개사의 도내 중소기업 CEO 및 무역실무자들을 대상으로 2019 수출역량 강화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선7기 경기도는 수출 초보기업의 무역 기초지식 함양과 국가별 수출대응능력 향상을 돕고자 올해 처음으로 수출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하게 됐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은 영세 중소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집중교육과 이슈별 특화교육으로 구성된다. 우선 권역별 집중교육은 무역실무, 비즈니스 무역영어, 영문계약서 작성방법, 비관세장벽 및 수출입 통관 절차 등 핵심 무역 실무교육을 2주간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현재 성남수원 등 5개 권역은 조기에 접수가 완료됐고, 부천고양안양 3개 권역은 접수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이슈별 특화교육은 오는 5~10월 수원, 안산, 고양, 부천 4개 권역에서 1회씩 진행한다. 참가 기업들은 국가별 통상이슈, 국제환율변화, 무역환경 최신 트렌드, 온라인마케팅 방법 등 수출전략 주제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70%이상 교육 수료자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기업방문 1:1 FTA종합 컨설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시름하는 기업들에게 이 프로그램 참여는 수출이라는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이번 교육은 지난해 설문조사 당시 수출역량 집중 강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만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통상환경 변화 등 시대적 변화에 따른 교육을 개발하고, 수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 실무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경기FTA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외교통상과 또는 경기FTA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선호기자

경기도, 2019년 원단 및 의류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추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2019년 원단 및 의류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섬유 관련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총 11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의류 디자인 ▲텍스타일 디자인 ▲웹디자인실 운영 ▲디자인트렌드 제공 ▲상설 쇼룸 운영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참가비 15만원만 부담하면 165만원 한도 내에서 의상 샘플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프린트 및 홈퍼니싱 등의 텍스타일 디자인 개발도 업체당 10건 내외에서 무상 지원된다. 특히 양주(경기북부권역)와 성남(경기남부권역)에 위치한 디자인실에서 전문 디자이너를 통해 디자인 트렌드 조사부터 소재 선별,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섬유 관련 중소기업이다.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 3년 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총 381개사(2천504건)의 의류 및 텍스타일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255억 상당의 매출 증대 효과를 냈다. 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개발지원으로 경기도가 원단 생산 중심에서 디자인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섬유패션산업으로 전환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섬유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섬유사업팀(경기북부권역) 또는 한국실버패션디자인연구소(경기남부권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선호기자

경기도,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 대응 지원사업 추진

경기도가 올 3월부터 개정 근로기준법의 정착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 700개사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 대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7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노동시간이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됨에 따라, 중소 사업장 내 혼란, 노사 간 의견차로 인한 분쟁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 경기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도내 중소기업 중 5인 이상 사업장 700개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방식은 공인노무사, 노사관계 전문가, 교수, 경영지도사 등 노동분야 전문 컨설턴트를 사업장으로 파견해 노동시간 단축 대처방안, 노사갈등 사전 예방방안, 정부지원제도 안내, 노무상담 등을 컨설팅하는 식이다. 특히 사업 수행기관으로 경기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등 경영자와 노동자를 대변할 수 있는 기관단체를 각각 선정해, 사측과 노측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 신청이나 문의는 경기경영자총협회 또는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를 통해 가능하다. 이선호기자

파주시, 2019 파주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 참가업체모집

파주시는 다음달 25일 운정신도시내 유비파크에서 열리는 2019 파주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에 참가할 우수기업을 오는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의 공공기관, 기업 등 모든 분야의 일자리를 모아 구직채용자 간 공유하는 일자리 정보시장(마켓) 개념의 박람회로 개최한다. 그동안 진행해온 현장면접 위주의 채용박람회가 개최시기에 맞춰 채용이 있는 기업만이 참여하는 한계 등으로 채용실적이 저조해 올해는 면접채용 개념을 탈피하고 우수기업 홍보와 함께 직원 인재상, 채용계획 등 정보공유 일자리 정보시장으로 보완 운영한다. 또한 입사선배와의 취업상담, 면접 전문가 코칭 등 다양한 취업관련 컨설팅을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구인을 원하는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파주시 일자리센터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파주시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파주시청 홈페이지(www.paju.go.kr)를 참고해 참가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황태연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양질의 일자리 차이, 구인구직자 미스매칭 등 취업과 채용난을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파주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사후관리로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상설 채용행사로 실질적 취업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 ‘개발도상국 공무원 대상 일산테크노밸리 사업홍보회’ 개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최근 빛마루 영상센터에서 일산테크노밸리 사업홍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홍보회는 고양시에 방문한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양시와 일산테크노밸리 사업홍보를 진행했다. 사업홍보회에는 개발도상국의 외국인 공무원 70명을 비롯해 국내 건설업계 종사자 등 재학생과, 교수진 등 총 101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일산신도시의 개발과정과 고양시의 개발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외국인 공무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사업홍보회는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사업현황과 일산신도시의 개발과정, 고양시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고양시의 현황과 개발사업 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이줘졌다. 장영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고양시의 새로운 발견이다. 일산테크노밸리 등 개발사업을 통해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사관계자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양시의 자족성을 높이겠다며 국내 및 해외의 우수한 기업들이 입주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모든 장병에 스마트폰 허용…3만원대 '무제한' 요금제 나온다

다음 달부터 현역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전면 허용을 앞두고 병사들이 저렴하게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출시된다.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 요금제 출시를 위해 통신사별로 신고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역 병사들은 현재의 일반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3만원대)으로 음성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지난해 4월부터 병사들의 일과시간 후 휴대전화 사용을 시범적으로 허용했다. 시범 운영 결과 병사들의 자기개발과 사회와 단절을 최소화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4월1일부터 이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과기정통부, 각 통신사와 지난 12월부터 협의를 시작해 오는 4월 병영 환경에 맞는 병사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SKTKTLGU+ 등 통신 3사는 병사들의 이용 가능 시간, 경제적 능력 및 전용 요금제 신설 취지를 고려해 3만 원대에 음성데이터 기본제공량 소진 후에도 추가 부담 없이 일정한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SKT 플랜 히어로 요금제는 월 3만 3천 원에 데이터 월 6GB를 제공하고, 주중 4시간 및 주말 데이터(일 2GB+3Mbps)는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KT의 Y군인 요금제와 LGU+의 현역병사 데이터33은 월 3만3천원에 일일 데이터 2GB와 함께 초과 데이터에 대해서는 3Mbps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큰사람, 세종텔레콤, 코드모바일, 프리텔레콤, 머천드코리아, 위너스텔, 에넥스텔레콤, 인스코비, 에스원 등 9개 알뜰폰 사업자는 9천900원부터 시작하는 더 저렴한 요금제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병사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4월1일부터 통신사 대리점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현역 병사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구비서류(입영 통지서, 입영사실확인서, 병적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역 장병이 병사 전용 요금제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부대 내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하는 등 양질의 품질을 확보하고 인증 절차 간소화를 위해 과기정통부, 통신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난임여성 PRP 치료로 임신과 출산 가능 국내 최초 입증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팀은 자궁내막의 손상과 유착 등으로 자궁내막이 얇아져 반복적으로 착상에 실패한 난임여성에게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Platelet-Rich Plasma, PRP) 치료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국내 최초로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2015년 1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자궁내막 두께가 평균 5.4㎜ 이하로 얇은 난임여성 20명에게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PRP)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평균 5.7년 동안 임신하지 못한 환자가 PRP 치료 후 전체 30%가 임신에 성공했다. 환자들은 자궁 내막의 두께가 평균 0.6㎜ 이상 두꺼워진 것은 물론 자궁내막의 상태가 건강해져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혈중 혈소판을 사용하는 치료법으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다. PRP 치료는 환자 본인의 피를 채혈한 후 이를 특수하게 처리해 조직 및 혈관 재생작용과 성장인자, 사이토카인 분비작용을 가지고 있는 혈소판을 고농도로 농축한 혈장을 자궁 안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체외수정(IVF)을 할 때 자궁내막이 일정한 두께에 미치지 못하면 임신 성공률에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생리가 끝나고 얇아진 자궁내막은 증식기를 거치면서 8~12㎜ 정도로 두꺼워지는데, 임신을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최소 8~10㎜ 정도는 되는 것이 좋다. 보통 7㎜ 이하면 임신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PRP 치료 후 자궁 내막이 4㎜ 정도로 얇은 여성이 출산에 성공하는 등 PRP 치료가 자궁내막의 착상력을 향상시켜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사실도 확인했다. 김지향 교수는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치료를 통해 기존의 방법으로는 임신이 어려웠던 반복착상 실패 환자들에게 임신의 길을 열어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연구에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자가 혈소판 혈장치료가 착상력의 증가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함을 입증함에 따라 향후 다른 원인으로 반복적 착상 실패를 경험하는 여성들의 치료에도 사용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생식 내분비학 분야의 저명한 저널인 내분비학 프론티어(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게재됐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중동 다녀 온 포천시 해외시장개척단 큰 호응속 성과거둬

포천시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증진과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중동(이스탄불, 두바이)에 파견, 현지 수출상담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6일 시에 따르면 8천만 명의 많은 인구와 높은 젊은 층 비율을 바탕으로 큰 시장을 구축하고 있는 터키의 이스탄불과 중동시장에서 물류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UAE의 두바이에 포천시 중동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관내 기업체와 현지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천시 중동 시장개척단은 남양주시와 함께 총 10개사가 파견됐으며, 포천시 5개사는 이스탄불과 두바이에서 총 상담규모 47건, 7천 261천 불(USD), 현지 구체적 계약상담은 42건, 2천 327천 불(USD)을 진행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 참가기업은 ㈜이레앤엘피스(대표 이옥례), 삼진프라스틱공업㈜(대표 김남철), ㈜한국미라클피플사(대표 이호경), ㈜새벽바다(대표 김진국), 코디아산업㈜(대표 김창희) 등 총 5개사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통상사무소(GBC)의 최적의 바이어매칭을 통해 기업의 주력상품 마케팅활동을 펼치며 중동시장 개척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한 한 기업 임원은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수출증대를 기대해본다. 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수원시청, 제1차 실업테니스연맹전 女단체 2년 만에 패권

수원시청이 2019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 단체전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최영자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25일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NH농협은행에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지난해 같은 대회 결승에서 강원도청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러 2연패 달성에 실패한 아픔을 딛고 2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이날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은 1단식에 나선 에이스 김나리가 상대 이은혜를 맞아 첫 세트를 따냈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기권하며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어 수원시청은 2단식서 이세진이 김세현에 0-2로 패하면서 벼랑끝으로 내몰려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3단식서 홍승연이 정영원을 2-1로 제압해 반전의 계기를 만든 수원시청은 4단식서 권미정이 박상희에게 기권승을 거둬 승부를 마지막 복식으로 끌고 갔다. 수원시청은 이어진 마지막 복식경기에서 홍승연-권미정 조가 NH농협 이은혜-김세현 조를 2-0으로 완파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최영자 수원시청 감독은 1단식에서 김나리가 부상을 입어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무거웠는데도 불구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힘을 내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승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