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 제4기 진로드림 서포터즈 위촉식 및 워크숍 개최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가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진로활동의 희망지기 진로드림 서포터즈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 및 워크숍은 사업목적의 공유를 통해 구성원들의 진로드림 서포터즈의 역할 이해와 책임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날 제4기 진로드림 서포터즈 3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지애 진로드림 서포터즈 회장 및 임원을 선출하고, 분과편성, 서포터즈 사업소개, 사업별 담당자 간담회 등 사업수행을 위한 소통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2019년 진로드림 서포터즈는 김포시와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사업을 홍보하는 홍보분과와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는 모니터링 분과로 나누어져 운영된다. 이 두 개의 분과는 사업의 활성화와 다양한 시각과 의견의 반영을 위해 상하반기 교체해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제4기 진로드림 서포터즈는 ▲김포시 청소년 진로행사 운영 및 지원 ▲자유학년제 현장직업체험처 신규발굴 및 모니터링 ▲SNS홍보단 활동 ▲체험처 자료집 제작 등 김포시 청소년들의 진로교육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 홍보할 예정이다. 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드림 서포터즈는 청소년 진로활동에 관심있는 대학생과 시민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진로활동 등 다양한 진로교육활동을 운영, 지원하는 진로체험지원센터 자치활동동아리로 매년 2~3월 모집, 연간단위로 활동한다. 이유묵 진로상담본부장은 청소년들의 진로활동이 센터의 활동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학교, 기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하나의 마을로 연결돼 운영되었을 때 비로소 빛이 난다고 생각한다며 그 가교의 역할에 서포터즈 분들이 청소년 진로활동의 희망지기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김태우 교수, 안과계 최고 권위 '제27회 톱콘안과학술상' 수상자 선정

안과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7회 톱콘안과학술상 수상자로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부산 벡스코 제121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태우 교수는 원발 개방각 녹내장에서 중심시야장애와 유두주위 맥락막 미세혈류결손에 관한 연구를 통해 시신경 주변에 미세 혈류장애가 있는 경우 초기부터 중심시야장애가 잘 발생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안과분야 인용지수 1위인 Ophthalmology에 게재돼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녹내장의 발생기전에 따라 시야 결손의 발현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재조명해, 향후 개인별 맞춤치료 전략개발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소견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우 교수는 그동안 다수 연구 업적을 통해 세계적으로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깊이증강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해 얻은 시신경내부 영상을 세계최초로 보고했다. 이 기법을 통해 사상판의 3차원 영상을 구현한 공로로 세계녹내장학회에서 수여하는 화이자 우수연구자상(2011년)을 파리에서, 미국안과학회 최우수구연논문상(2010년)을 시카고에서 수상했다. 이와 함께 내장수술 후 변형된 사상판이 다소 복원됨을 세계 최초로 발표하며 녹내장에서 사상판 연구가 활성화되는 기폭제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사상판의 변형정도를 사상판곡률을 통해 관찰하는 방법을 독자적으로 고안해 사상판 관련 연구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근시가 발생하는 소아 시신경의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근시에서 녹내장이 잘 발생하는 원인에 대한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다. 이는 근시와 녹내장의 관계를 밝히려는 논문들에서 140회 이상 인용이 되며 후속 연구들의 초석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해 비침습적으로 시신경유두 주변의 미세혈관 결손을 관찰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증명해 Ophthalmology에 게재, 후속작으로 이번 수상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김태우 교수는 가상현실을 이용해 병원검사를 두려워하는 소아 환자들이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는 동안 시신경영상을 촬영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이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를 벤처기업과 공동개발하고 있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평택치매안심센터 개소…예방, 조기검진, 프로그램 운영 원스톱

치매예방은 물론 치매조기검진, 지원, 프로그램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어르신 치매에 대응할 수 있는 평택치매안심센터가 개소됐다. 지난 25일 문을 연 평택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은 정장선 시장, 시관계자, 주민, 경증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참석해 개회사, 경과보고, 현판식,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에 맞춰 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 10명을 공무원으로 채용해 평택보건소 내에 임시 개소했었다. 평택치매안심센터는 평택시 비전동 옛 남부노인복지관을 리모델링해 치매예방치매조기검진치매지원가족교실 등 치매 프로그램 운영까지 원스톱 치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VR(가상현실) 체험공간을 구축해 일상생활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인지재활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서부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중보건지소에 3명의 치매전문요원을 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관리운영에 들어갔다. . 평택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어르신뿐만 아니라 건강한 어르신의 치매예방과 치매고위험군의 관리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평택시민의 건강한 노년생활에 평택치매안심센터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 어르신 관련 상담 및 자세한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