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17명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구 모 고교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돼 시와 서구청,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 교육청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하고 나서 학교 측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급식중단 조처를 내렸다. 이들은 학생과 종사자 인체가검물 21건, 보존식 등 식품검체 58건, 환경가검물 32건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원인균 등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는 최소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겨울방학 기간 급식이 중단된 상태여서 급식시설, 식재료 관리, 종사자 개인위생관리에 소홀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급식시설 점검과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초대ㆍ2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5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표ㆍ김영진ㆍ백혜련 국회의원, 조명자 시의회의장, 안혜영 도의회 부의장, 김연배 경기일보 사업국장을 비롯 협회 임원과 선수ㆍ지도자,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ㆍ취임식 겸 수원리그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이ㆍ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초대 장유순 회장이 2대 곽영붕 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하고 협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임하는 장유순 회장에게는 경기도지사 공로패와 재임 기념패가 각각 전달됐으며, 선동욱 부회장에게는 시장 표창패, 최광식 이사에게는 시의회의장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또 경기일보는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지역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알루미늄 배트와 공을 기증했고, 곽영붕 회장은 각급 학교ㆍ리틀야구 팀에 1천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장유순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8년동안 야구연합회장과 통합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맡아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와 유소년 야구발전 및 생활체육 야구 발전을 위해 뛰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라며 하지만 부족한 야구장 확대 등 인프라 조성에 미흡한 점이 많았는데 곽영붕 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가 잘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곽영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엘리트와 생활체육 야구의 원활한 통합에 힘쓰시고 수원야구 발전에 헌신하신 장유순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 그 큰 뜻을 이어받아 더욱 단합하고 발전된 협회를 만드는데 모든 열정을 다받쳐 전문 선수 육성과 사회인야구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과 조명자 시의회 의장, 김진표ㆍ김영진ㆍ백혜련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10구단 유치를 위해 삭발도 마다하지 않았던 장유순 전 회장의 열정과 오랫동안 전문 야구 발전을 위해 힘쓴 뒤 통합 이후 다시 협회장으로 취임한 곽영붕 회장의 앞날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선학기자
의정부 경민고와 경기체고, 용인시청이 2019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와 남자 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동행했다. 디펜딩 챔피언 경민고는 15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구형준, 이준환, 홍석하, 장민혁이 승리를 거두며 전주 우석고를 4대1로 제치고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앞서 경민고는 대전체고, 김천중앙고, 청주 청석고를 차례로 꺾은 뒤 준결승전서 인천체고를 4대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여고부 결승에서 경기체고는 정승아, 이윤선, 박미나가 한판승을 거두는 활약을 펼쳐 김은아가 분전한 강원도 철원여고를 3대1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경기체고 우승의 주역인 정승아는 앞선 개인전 63㎏급 금메달 포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앞서 경기체고는 8강전서 서울체고를 3대2, 준결승전서 서울 광영여고를 3대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었다. 한편, 김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 일반부 용인시청은 국군체육부대를 3대1로 꺾고 이 대회 단체전 첫 패권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용인시청은 결승서 첫 경기를 내줬으나 이어 황민호가 던지기 한판승, 홍석웅이 허리후리기 한판승, 이규원이 업어치기 한판승을 보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선 경기서 용인시청은 준준결승서 경남도청을 3대1, 준결승전서 부산광역시청을 3대0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나섰다. 이 밖에 남녀 대학부에서는 용인대와 한국체대가 청주대와 마산대를 제치고 동반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인천체고와 남자 일반부 양평군청은 준결승전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광명시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고길수)는 지난 14일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로 직접 담근 전통 된장을 저소득층 4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전통 된장은 광명시 옥길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국산 콩으로 직접 만든 메주로 3개월간 숙성을 거쳐 제조한 친환경 된장이다. 고길수 위원장은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친환경 전통 된장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광명6동장은 오랜 기간 정성들여 된장을 담그고 이웃들과 나누는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의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랑과 정이 가득한 광명6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나들이, 계절김치 지원 사업, 한부모가정 외식지원사업, 영양박스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4일 새 학기를 맞아 광명사거리와 광명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종합 합동단속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광명지구대, 어머니폴리스 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 안전보행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홍보와 하교길 불법광고물 및 불법노점상 정비를 진행했다. 반광식 광명지구대장은 시청, 학부모, 지구대의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 및 학교주변 환경 정비 활동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2017년 10월 1일에서 2018년 9월 30일까지 중앙행정기관(44)시도교육청(17)광역지자체(17), 기초지자체(226)등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ㆍ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5개 항목 21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에서 시는 민원서비스, 고충민원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로 2년 연속 대민접점 민원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았다. 시는 2017년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앞으로도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평택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밝은사회국제클럽 동두천클럽(회장 박기경)은 지난 14일 동두천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2개 초중학교에 장학금 3천달러 및 300만원 상당의 의류와 스포츠용품을 전달했다. 밝은사회클럽은 2014년 빈롱시에 장학금과 학용품 전달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로 6회째다. 장학금은 빈롱시가 선정한 2개 학교(레러이 초등학교, 르엉 테 빙 중학교)의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사용된다. 박기경 회장은 빈롱시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2012년 베트남 빈롱시와 우호협정 체결 이후 청소년 교류, 문화교류,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주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광주시청 행정역사관에서 양벌초등학교 5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교육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정역사관 전시회장에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송재석 전 광복회 광주시지회장의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3ㆍ1만세운동 등 항일운동사와 윤봉길 의사 이야기 등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보며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시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복회 광주시지회가 주관한 행사로 독립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사가 담긴 동영상 및 사진 4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15일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용인소방서를 방문, 직원들과 공감소통 간담회를 실시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민의 안전과 가장 밀접한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감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 본부장은 3층 대회의실에서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당면 현황 사항, 중점추진사항 등을 보고 받고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 격식을 허물고 소통 중심의 자유로운 진행으로 일선현장에서 직원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해결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형철 본부장은 직원들의 건의사항 중 구급차량 3인 탑승, 소방관서 및 인력확충 등 중장기적으로 논의해 봐야할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해보겠다며 원칙을 준수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파주시 탄현면 행정복지센터는 이재인 탄현면장과 탄현면 이장협의회가 함께 9사단(사단장 안병석)을 방문해 민관군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민관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탄현면 이장협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군부대를 방문해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준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해왔으며 9사단에서는 지역주민의 현안사업지원은 물론 대민지원에도 적극 협조해왔다. 또한 이 자리에서 지난해 65년 만에 개방된 철책길에 대한 파주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달하고 오는 6월 개최되는 탄현면민 체육대회에 대한 지원, 농번기 대민지원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민통선에 고정 출입하는 차량(트랙터, 농기계 등)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방안과 삼도품 축제 철책길 개방을 건의하는 등 상호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신덕현 탄현면 이장협의회장은 탄현면 이장단과 9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간담회 등을 열어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