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7일 20대 국회 들어 제출된 징계안 18건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 넘기기로 의결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518 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징계안을 비롯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 징계안, 재판 청탁 의혹에 휩싸인 민주당 서영교 의원 징계안 등을 윤리심사자문위에 넘길 것을 결정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윤리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초 (징계안) 21건 중 2건(김도읍조원진 의원 건)은 (시한 경과를 이유로) 종결처리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나체풍자 관련) 표창원 의원(용인정) 관련 건은 징계심사소위로 넘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야 3당 간사가 앞서 합의한 대로 전체회의에서 징계안 18건을 윤리심사자문위에 심사 의뢰해 다음 달 9일까지 의견을 구하도록 했다며 또 자문위가 심사 기간을 1개월 더 연장할 것을 요청하려면 여야 3당 간사 합의를 거쳐서 연장하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외부 인사들이 포함된 윤리심사자문위는 최장 2개월 이내에 징계수위를 결정해야 하며, 이후 자문위에서 결정된 징계수위 등 심사안을 존중해 윤리위가 징계심사소위,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고 해당 의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최종 결정한다. 앞서 민주당은 518 발언 관련 한국당 의원의 제명 안건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국당은 서영교손혜원 의원에 대한 조속한 징계를 요구하며 팽팽히 맞섰다. 정금민기자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7일 광명7동 예지원 요양병원을 방문해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치매극복을 위한 선도 단체로서의 지역사회와 치매안심센터간의 업무 협력 및 연락체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근찬 예지원 요양병원 이사장은 평소 입원환자와 가족에 대한 서비스 향상 방안과 지역사회 환원 방안 등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환자 발굴과 등록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지원 요양병원은 앞으로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 걷기대회, 초기치매환자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 운영, 치매 고위험군 치매예방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파트너로서 자원봉사 활동을 희망하거나 치매예방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오는 11~19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4개 서비스 대상자 41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별가구별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발굴지원해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서비스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만 24세 이하 지체 및 뇌병변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맞춤형운동처방서비스 ▲만 18세 미만 아동이 포함된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가족상담서비스 등 4개 사업이다.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와 노인맞춤형운동처방서비스는 기준중위소득 140%(4인가구 기준 645만9천원) 이하 가구, 통합가족상담서비스는 170%(4인가구 기준 784만 3천원) 이하 가구의 신청권자를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는 소득 수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자로 선정되면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의 경우, 월 기준 이용료 16만원의 70~90%인 11만 2천원~14만 4천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3개 서비스 역시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본인 신분증, 건강보험증, 신청 서비스에 따른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노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너부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오는 19일까지 너부대마을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너부대마을 도시재생대학은 오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8주간(주1회, 2시간) 진행된다. 1주차에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도시재생 공개강좌를 진행하며, 2~8주차는 주민과 도시재생 전문가가 함께 팀을 구성하여 너부대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방안 및 세부 계획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너부대마을 및 광명5동 활성화지역 대상지를 답사하고 마을 현황 과 문제점 파악, 아이디어 발굴, 도시재생 우수사례지 견학 및 도시재생 계획안을 수립 하는 등 실습형 교육을 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시청 누리집 또는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 SNS(블로그, 페이스북)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jasmine808@naver.com)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너부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청소년 대상 특별 체험프로그램인 리플레이메이커 시즌5에 참가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리플레이메이커는 청소년들에게 재활용 재료를 활용해 업사이클 악기를 제작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제작한 악기로 직접 공연 무대를 갖는 업사이클 창작 공연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문 예술 강사 지도 아래 폐자원을 활용해 업사이클 악기를 직접 만들고 난타, 실로폰 공연 등 자신들의 아이디어로 공연을 기획해 오는 5월 5일 어린이 날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13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11~16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광명시 뿐 아니라 타 지역의 학생도 지원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gmupcycle@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소방서는 지난 6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광명시청 및 광명경찰서 등 13개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광명시 긴급대응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재난대응 각 기관단체 간 실질적 합동훈련 추진 ▲재난현장 운영물품 통합 운영관리방안 ▲철산119 출동대 설치방안 ▲긴급차량 운선 신호(제어)시스템 구축방안 등 효율적인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용호 광명소방서장은 재난현장의 성공적 대응여부는 현장지휘체계 확립과 유관기관 간 통합대응체계의 효율적 운영에 달려 있다며 재난관리 책임기관들의 유기적 공조체계를 강화해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보다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광명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양미자)은 7일 한울실에서 2019학년도 영재교육해당학생과 가족, 지도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영재교육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영재교육원 운영방법, 연간교육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형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참여 학생 모두가 함께하는 다짐 발표로 관심을 모았다. 영재교육원에서는 초등 5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4개 학급 80명 학생과 12명의 지도 강사가 참여해 주 1회 방과후 융합분야 교과활동, 개인연구과제 준비 및 발표, 대전 과학관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한다. 양미자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함께하는 공동체 속에서 주도적이고 진취적인 각자의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이를 위해 평택영재교육 운영진과 지도교사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은 지난 총선 당시 공약했던 화도지역 광역버스(M버스)와 창현리 주민을 위한 8002-1번 버스가 운행을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1월 운행이 확정된 M2341번 버스는, 그동안 사업자, 남양주시 등 행정기관, 주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월산리- 마석- 창현을 거쳐 잠실방면으로 노선이 결정됐다. 조 의원은 이와 더불어 조광한 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창현리 주민들의 입석비율을 낮추기 위해 기존 8002번중 일부를 평일 출근시간대에 5회 운행하는 출근형 급행버스로 8002-1번이 신설됐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8002-1번은, 기존 8002번이 대성리에서 마석역과 중흥아파트를 거치면서 창현리에는 거의 만차로 와서 시민들이 못타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신설된 노선이다. 8002-1번은 대성리에서 그랜드힐만 정차하고 바로 창현리로 와서 잠실로 나가는 노선으로 설계되었으며, 평일 출근시간대 5회가 운행된다. 조응천 의원은 버스 신설로 출퇴근 고통이 감소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남양주시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수정ㆍ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평택시가 쾌적하고 품격있는 가로경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유해 매체물과 불법전단지에 대해 형사고발하는 등 불법 옥외광고물에 전방위적으로 강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언론브리핑을 통해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옥외광고 산업의 진흥과 안전한 도시경과 조성 등을 담은 2019년 옥외광고물 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구도심의 상권활성화와 노후되고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정비하기 위해 3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개터 중심 상가지역 간판개선사업에 착수한다. 또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성면 중심거리 간판개선사업에 나서는 등 연차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여기에 관내 148㎞의 국도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과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특별 정비 세부계획을 수립, 정비한다.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를 위해서는 민간위탁 정비반과 365기동반을 운영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거보상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중심상가지역에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광고물 중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청소년 유해 매체물과 불법전단지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민관경 야간합동 단속을 실시, 과태료 부과와 형사고발을 병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 수거 보상제와 365 기동반을 운영해 현수막 41만장을 비롯해 총 200만 건의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하고 6억9천500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는 등의 성과로 행정안전부 광고물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승원 도시주택국장은 브리핑에서 2019년도 옥외광고물 관리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광주시는 관내 경안동 101-2번지 일원에 위치한 목현천 둔치주차장 내 수해예방 및 시설관리를 위한 주차관제시스템 4기 및 CCTV 11기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목현천 둔치주차장에 도입된 주차관제시스템은 최초 입차시 입구에 위치한 단말기를 통해 차량번호 및 연락처 등을 등록하고 주차장 시설이용 및 개인정보에 대한 동의 등을 1회만 입력하면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목현천 둔치주차장은 매년 집중 호우시 차량 침수피해 우려 및 쓰레기 무단투기, 차량의 장기방치 등의 문제가 발생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주차장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 침수피해 예상시 차주에게 문자발송 등을 통해 이동주차를 안내할 예정이라며 CCTV는 장기 방치차량 및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감시, 많은 시민들이 둔치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현천 둔치주차장 주차관제시스템은 오는 1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