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43(0.52%)P 내린 2,179.23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국내외 경제지표 부진 및 중국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확산으로 대형주 중심 기관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며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574억 원, 917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개인은 2천439억 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2.4%, 전기전자 -1.3%, 운수창고 -1.1%, 화학 -1.1%를 보였다. 거래금액은 전일 대비 1조 5천억 원 줄어든 4조 9천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0.12(0.02%)P 내린 747.95를 기록했다. 장 초반 제약주 강세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IT반도체주 중심으로 기관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를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 기관이 216억 원을, 외국인이 385억 원을 매도했고, 개인은 744억 원을 매수했다. 거래액은 4조 3천억 원가량이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2.6%, IT 부품 -1.3%, 반도체 -1.0%, 화학 -0.8%를 나타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1,125.5원으로 전일보다 +0.6원, +0.1% 올랐다. 서울=민현배기자
금융·증권
민현배 기자
2019-03-05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