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이 미국 화질평가전문업체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최고등급인 탁월한(Excellent) A+를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10의 디스플레이가 화면이 또렷이 보이는 정도를 뜻하는 야외 시인성, 소비전력, 색 정확도 등 항목에서 전작인 갤럭시S9보다 획기적으로 발전했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S10에는 크기 6.1형, 해상도 3K QHD+(30401440)의 OLED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결과 최대 밝기는 갤럭시S9보다 6.9% 밝아졌고, 소비전력은 9.4% 절약됐으며, 색 정확도는 실제 색과 가깝게 좋아졌다. 특히 눈에 피로를 주는 블루라이트 비중을 갤럭시S9 대비 42% 낮춘 것도 최고등급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의 성능을 지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며 사상 최고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고 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 시작된 갤럭시S10의 이동사 개통량은 14만 대로 추정됐다. 권혁준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 삼성전자와 함께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1천억 원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5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2019년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업은 삼성전자가 5년간 매년 100억 원, 정부가 100억 원씩 총 1천억 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차년도인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비를 40%로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올해부터는 협동조합 조합원사, 원청기업 협력기업간 동반구축 모델이 추가돼 개별단위 구축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중앙회 주도로 연계하는 각종 정책 및 제도개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대한 정부 조달 입찰시 가점 부여, 무역협회 온라인 전시관, 일터혁신을 위한 예술인 파견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참여업체는 또 삼성전자 현직 제조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유형별로 6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기업은 2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위기관리지역 기업, 장애인 기업, 뿌리 기업은 우대한다. 모집기간은 유형별 예산소진 또는 사업참여의향서 일정배수만큼의 선착순 접수마감이다. 지난해에는 500개사 모집에 2천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를 신청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의 세부내용과 참여방법은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공장확산추진단 및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령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도심 내 노후주택 4천 가구를 매입한다고 5일 밝혔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사업은 도심 내 노후 단독ㆍ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소형 주택으로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을 한 뒤 고령자와 청년에게 주변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주로 교통여건이 좋은 도심에 있고 임대료와 관리비가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하며, 지역별ㆍ수요 계층별 공용시설 맞춤설계를 적용하는 등 다른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매입 대상은 전국의 사용승인 기준으로 15년 이상 지난 단독ㆍ다가구ㆍ다세대 주택이다. 올해부터는 근린생활시설과 건축물이 들어서지 않은 대지도 매입한다. LH는 이들 주택의 리모델링을 통한 확장성과 공사여건, 생활편의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한 뒤 매입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매입 가격은 2곳 이상의 감정평가기관 평가액의 산술평균 금액으로 정한다. LH 관계자는 감정평가액이 9억 원 이하의 주택을 보유한 만 65세 이상 주택 소유자는 매매대금을 1030년 동안 매월 분할지급 받는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매도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노후준비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별도의 기간 제한 없이 연중 수시 접수하며, 방문ㆍ우편 외에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혁준기자
광주시 곤지암읍사무소(읍장 유영성)는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용경)와 공동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삶, 복지안전망 교육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되며 지역의 복지 인적 안전망을 대상으로 복지현장 분야별 실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복지 대상자의 삶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곤지암읍 너른고을 이웃보드미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협의회, 새마을 남녀지도자 협의회, 대한적십자사 곤지암봉사회, 복지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자치센터 위원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영성 읍장은 협의체 특화사업인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자의 활동에 도움이 되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교육은 자살예방, 위기가구 바로 알기, 노인학대 바로 알기, 아동학대 바로 알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여야 정치권은 5일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마련에 한 목소리를 냈다. 정부와 여당은 가용 정책역량을 총동원키로 했으며, 야당도 관련 법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이 문자서비스 뿐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시흥을)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가용한 정책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근래 중국발 서풍과 대기 정체 현상이 겹치며 미세먼지가 더욱 악화됐다는 것이 전문가 견해라면서 차량 운행 제한과 함께 민간 사업장 및 공사장 등에 대한 먼지 저감 조치가 진행된다.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시 감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저감 대책이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당정과 지자체가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한중 협조 체제도 협약이나 협정 수준이 되도록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의 하늘이 흐리면 아이를 둔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국민들은 불안을 넘어 정부의 무능과 안일에 분노한다며 환경부 등 정부가 제시한 대책은 미세먼지 오염도를 미리 알려주는 문자서비스뿐이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반드시 미세먼지를 잡겠다는 말은 문재인 대통령이 2년 전 후보시절에 했던 말이다면서 당시 미세먼지에 대해 정부를 비난하며 국민의 분노를 지지율 확보 수단으로 삼았던 문 대통령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성토했다. 당 안전안심365특위(위원장 김영우)도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이 미세먼지에 숨쉬기조차 힘든 때에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도대체 무얼하고 있느냐며 중국발 미세먼지에도 찍소리 못하는 정부의 신 사대정책을 폐지하고, 미세먼지를 주요의제로 하는 한중정상회담을 열어 할 말은 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차원의 미세먼지 대책을 내놓아야 할 때가 훨씬 지났지만, 문재인 정부는 여전히 하늘만 쳐다보고 있다며 현재 국회에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서 접수된 법안이 53건 계류 중이다. 최대의 민생문제인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법안들이 최우선적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민정금민기자
장도연이 5일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스페셜 DJ로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해외 일정을 떠난 정선희를 대신해 DJ로 나선 장도연은 문천식과 함께 상식이 부족한 남성과 소개팅했다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문천식은 장도연에게 요즘 바쁘셔서 연애를 많이 못 했다고 들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장도연은 지금까지 2번 연애했다. 남들보다 횟수는 적지만, 농도 짙은 연애를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장도연은 이날 어머니와 깜짝 전화연결도 했다. 어머니는 직접 머리를 귀 뒤로 넘기는 습관을 고쳤으면 좋겠다. 앞머리를 까면 이마가 예뻐서 더 좋을 것 같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장도연은 이마는 어머니께서 예쁘게 낳아주셨는데, 주사의 도움도 받았다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어머니는 장도연과의 통화에서 얼른 사윗감을 만나보고 싶다고 당부했다.
인천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에서 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8부 능선에 올라 인천 연고 남녀 팀의 두 번째 동반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남자부 챔피언인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승점 71(24승10패)로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69ㆍ25승10패)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따라서 대한항공은 다음 경기를 승리할 경우 현대캐피탈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다. 잔여 경기가 현대캐피탈보다 한 경기 더 많은데다 다음 경기 상대인 3위 서울 우리카드(승점 60)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해 잔여 2경기서 무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카드는 주포인 외국인 선수 리버만 아가메즈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치료 중이어서 정규리그 잔여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대한항공으로서는 유리한 상황이다. 지난 3일 수원 한국전력을 3대1로 꺾으며 7연승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항공은 국내 최고 연봉 선수인 세터 한선수를 중심으로 외국인 선수 미차 가스파리니와 토종 레프트 정지석, 곽승석 듀오에 센터 진상헌, 김규민을 비롯, 백업멤버인 김학민에 이르기까지 막강 화력을 뽐내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은 7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서 정규리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다는 각오다. 이날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우승할 경우 지난 2016-2017시즌에 이어 2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게 된다. 한편, 인천 연고의 여자부 흥국생명도 잔여 2경기서 승점 1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돼 인천 남매의 동반 우승 가능성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역시 2경기를 남겨둔 흥국생명이 6일 안방에서 열리는 2위 김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한다면 계양체육관에서는 다음날 대한항공까지 연이틀 우승축포가 터지는 겹경사를 맞이할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은 지난 2016-2017시즌에도 함께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었다. 황선학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5일 결혼친화, 양육문화 형성 위해 경기보육교사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가족 가치관 정립, 친가족 문화 인식전환, 가족건강증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지원 등이 주요 골자다. 경기보육교사교육원은 보육발전 목표를 두고 1992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김동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본부장은 민간 부문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격형성의 초년기인 아이들의 올바른 가족 가치관 형성 및 친 가족 문화 가치관 정립에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장환 경기보육교사교육원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생애주기별 가족 친가족 문화 정립을 위해 공동대응 하겠다고 전했다. 허정민기자
경기도의회 공항버스 면허 전환 의혹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원)의 증인 출석 요구를 받은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해외체류를 이유로 불출석하게 됐다. 5일 도의회에 따르면 공항버스 특위는 지난달 18일 3차 회의에서 남 전 지사를 추가 증인으로 채택, 6일 예정된 5차 회의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남 전 지사는 지난 4일 동생인 남경훈 경남여객 사장을 통해 해외체류를 이유로 출석할 수 없음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반면 남경훈 사장은 6일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공항버스 특위는 남 전 지사를 불러 한정면허인 공항버스를 일반면허인 시외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 위법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었다.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증인 출석요구 거부 등의 경우 도지사 또는 교육감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공항버스 특위는 남 전 지사가 이번 사건의 핵심이라고 판단하는 만큼 증인 출석이 반드시 필요해 6일 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석을 촉구할 방침이다. 김명원 공항버스 특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부천6)은 남 전 지사가 해외체류 중이라고 하나, 출석해 도민들에게 당시의 일을 밝힐 필요가 있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출석 촉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초중고등학교와 국공립 유치원에서 이미 의무 사용하고 있는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할 유치원 3법도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등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유치원 개학 연기 파동이 마무리된 상황을 거론하면서 함께 애써주신 분들 덕분이지만 남은 숙제는 여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현재 국회에 개류 중인 유치원 3법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여야 정치권에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개학 연기 논란과 관련해 유치원 개학 연기로 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셨다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다행히 유치원들이 정상적으로 문을 열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또 과정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묵묵히 헌신하는 유치원 교사들이 계시기에 아이들은 행복하고 우리의 미래는 밝다며 아이들 먼저 생각하는 선생님들과 믿고 아이들을 맡기는 부모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아교육 개선 방안에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개학 연기를 하루 만에 철회한 것에 대해서는 불행 중 다행이라면서도 앞으로도 정부는 불법행위에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함으로써 법질서를 확고하게 지켜나가야 한다. 기존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하고, 법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여러 정책도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면서 국회가 모처럼 정상화됐으니 유치원 3법을 빨리 처리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강해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