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성남시 체육회 종목단체 대표자 간담회가 지난 4일 성남시의회에서 열렸다.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지난 4일 시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생활체육 종목별 지원 확대 ▲안정적인 시설 사용 ▲국제교류 확대 방안 ▲종목별 대회 효율적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생활체육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엘리트 체육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가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정식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위원장은 소통과 협치 시대에 걸맞게 예산, 조례, 정책 등 체육행정 전반에 대해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부천시가 보행자의 횡단보도 대기시간을 줄이고 무단횡단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행친화적 반복 보행신호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신호주기 1회에 같은 방향 보행신호를 2회 부여하는 방식으로, 횡단보도 신호에 비해 차량 직진신호가 월등히 긴 경우 직진신호가 끝나기 전 보행신호를 1회 더 부여하는 신호운영체계다. 통상 횡단보도 보행시간은 횡단거리를 감안해 부여하며, 신호 1주기당 동일방향으로 1회씩 제공한다. 그러나 교통량이 많은 간선도로와 만나는 부도로의 경우, 횡단거리는 짧지만 보행신호를 놓쳤을 때 다음 보행신호까지 대시기간이 길어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찰서와 협의해 보행자 중심의 반복 보행신호를 도입했다. 길주로, 소사로, 소사동로, 경인로 등 관내 12개 교차로를 선정해 신호체계를 정비하고 보조표지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길주로상 부천시청역 1번 출구 앞 교차로의 경우 총 신호주기 180초 중 시청과 이마트중동점 사이 횡단보도 보행신호는 24초로, 보행신호를 놓치면 다음 신호까지 156초를 기다려야 했으나 이번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보행자 이동편의를 높였다. 신웅호 교통사업과장은 보행자 교통안전 중심의 효율적인 신호운영 및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 쾌적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여성들이 직장에서 가장 나쁜 처우를 받는 곳은 한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2019년 직장여성 지수를 5일 발표했다. 한국은 회원국 36개 가운데 33개국을 대상으로 2017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 내 여성 처우가 최하위에 그쳤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최하위에서 한 계단 높은 32위를 유지했지만 2017년에는 멕시코에 밀려 33위로 떨어졌다. 이들은 남녀 임금 격차,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 노동시장 참여율의 남녀 격차, 여성 실업률, 여성의 정규직 고용 비중 등 5개 기준에 각각 따로 가중치를 주고 순위를 매기는 종합 평점을 산출했다. 한국은 2017년 남녀 간 임금 격차가 34.6%로 조사대상국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상태에서는 남성의 정규직 고용률은 71%인데 반해 여성은 48%에 그쳤으며 파트타임 고용은 남성 6%, 여성 10%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남성 3%, 여성 2%였다. 기업 임원 중에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부터 계속 2%대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한국이 남녀 임금 격차를 없애면 여성의 보수는 현재 수준에서 53% 늘어날 것으로 봤다. 여성고용률을 스웨덴 수준으로 높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3% 정도에 해당하는 2천650억 달러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7년 기준 스웨덴의 여성 정규직 고용률은 63%였다.
채널 CGV가 5일 이병헌 감독 영화 스물을 오후 3시 40분부터 편성했다. 2015년 3월 개봉작인 스물은 누적관객수 304만 여명을 기록했다. 최근 관객 1천600만을 돌파한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충무로 슈퍼루키로 주목받기도 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절정의 백수 치호(김우빈)와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 동우(준호),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최강 스펙의 엄친아이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다.
SK 하이닉스는 5일 이천 본사에서 서버, PC, 노트북 등 9천569대를 행복ICT에 기증했다. 이는 지난해 4천366대 기증 물량보다 2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행복ICT는 기증받은 기기를 포천에 있는 공장에 입고한 후 상품화해 재판매하며, 일부 기기는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복ICT는 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 등 1석 3조의 효과뿐만 아니라 9억 원가량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기업으로, 2011년 설립 이래 장애인 고용을 통한 ICT 개발과 운영, ICT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준범 행복ICT 대표는 이번 자산 기증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고용되어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일부는 청년기업, NGO에 기부해 공익사업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고양시는 올해 길고양이 1천4백여 마리를 중성화 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민원발생지역 중심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25건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도 동절기가 끝나는 3월부터 1천4백 마리에 대한 중성화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포획(Trap), 중성화(Neuter), 제자리방사(Return)로 이뤄져 일명 TNR로 불리는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관리체계로 알려져 있다. ▲수컷 고양이의 번식을 위한 공격성 감소 ▲발정기로 인한 소음공해 감소 ▲타 지역으로부터 새로운 고양이의 유입 차단 ▲번식억제를 통한 개체 수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성화 된 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cm 잘라서 표시하는 방식으로 미수술 고양이와 구분해 일반인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동물보호센터로 신청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다. 시관계자는 적절한 수의 길고양이는 쥐 매개성 인수공통 전염병을 차단하는 등 유익한 역할을 하는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소중한 생명이라며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한 개체는 광견병 예방접종도 함께 실시해 전염병차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윤창하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이 5일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윤창하 제2부교육감은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전남 군외동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부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역임했다. 윤창하 제2부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혁신교육 3.0의 성공을 위해 부서 내, 부서 간 소통, 학교와 교육청 간 소통, 민원인과의 소통,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이영화)는 5일 신입생을 대상으로 2019년 1회차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열린 교육은 신입생의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1회차 교육에서는 ▲비상 퍼포먼스 실시 ▲단체 게임 ▲인성 초청특강 및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영화 학장은 사고를 폭넓게, 시간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미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술 취한 상태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나다 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채혈과정에서 간호사와 경찰관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남경찰서는 5일 택시기사를 때린 혐의(폭행ㆍ도로교통법 위반ㆍ공무집행방해 등)로 A씨(4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4일 밤 11시께 하남시 덕풍4거리에서 택시에 올라타 서울 길동을 가자고 요구했으나 기사 B씨가 하남지역 택시라서 갈수 없다고 말하자 주먹과 발로 B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음주 상태(혈중알콜농도 0.146)에서 택시를 몰고 달아나다 버스를 들이받고 4㎞ 가량 달아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붙잡힌 A씨는 채혈을 요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채혈하는 과정에서 간호사를 때리고 말리는 경찰을 걷어찬 혐의도 받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광명시는 5일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와 일자리관련 센터에 일자리 알선을 위한 전문 직업상담사 18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직업상담사는 동 별로 인구수와 취약계층의 비율을 고려해 광명1동 등 15개 동에 15명, 스마트인력센터와 고용플러스센터, 일자리센터에 각 1명씩 배치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구인구직 상담은 물론 구인구직 신청서를 바탕으로 취업알선,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 취업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관내 기업체, 상가들을 찾아다니며 일자리를 발굴하고, 이달부터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소하동 이마트에 매월 3회 현장이동 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구인구직 취업 알선으로 6천634명의 취업 실적을 거둔바 있다. 일자리 상담관련 문의사항 및 자세한 내용은 시청 일자리센터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