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예총, 제17대 회장 이ㆍ취임식 성료…“수원예총 위해 헌신하는 시간 이어질 것”

수원예총은 수원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제17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이영길 수원예총 회장과 전애리 전(前) 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ㆍ백혜련ㆍ김영진 국회의원, 김봉균 도의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황경희ㆍ조석환ㆍ김영택ㆍ이철승ㆍ최찬민ㆍ김기정ㆍ이재식ㆍ이희승ㆍ이혜련 시의원,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김찬동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 오현규 경기도음악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송봉수 복지TV 아나운서가 맡았다. 행사에 앞서 각 지회에서 준비한 축하공연 없는 노래에서 박정봉(소리), 이상세(무용), 이초은(건반), 오은주(영상) 등이 판소리, 현대음악, 창작무용을 크로스오버한 곡을 선보여 수원예총의 전통과 창조, 인간애의 메시지를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장직을 이임한 전 전 회장은 수원예총을 이끌어 온 지난 4년은 정말 뜻깊었고 수원예술인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던 나날들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수원예총을 돕는 예술인으로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은 전임 회장들의 의지를 받들어 수원예총이 수원예술인과 함께 나아가고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수원예총을 위해 회장이 헌신하는 시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꾸려전 수원예총 제17대 임원진에는 감사직에 고대영, 최은호씨가 임명됐다. 부회장은 박병두 수석부회장을 필두로 김모경, 박정봉, 송민정, 이하경씨가 임명됐다. 각 지부장으로는 나정희(국악협회), 장정희(무용협회), 신동열(음악협회), 박노빈(문인협회), 서길호(미술협회), 정연수(사진작가협회), 김모경(연극협회), 이평주(연예협회), 박병두(영화인협회)씨가 자리에 올랐다. 권오탁기자

경기관광공사 3월 가볼만한 곳, '건축테마기행, 걸어서 경기도 속으로'

경기관광공사가 3월을 맞아 특색 있고 개성 넘치는 경기도 건축물을 만나볼 수 있는 경기도 건축테마기행 명소를 소개했다. 먼저 파주출판도시는 국내 유일의 문화산업단지다. 출판사, 인쇄소, 디자인, 출판유통센터 등 4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다. 출판도시 건축투어는 세종삼거리에서 문발로를 따라 이채사거리까지 천천히 걸으며 즐겨야 제격이다. 또 이천 도자예술마을의 예스파크에는 예술적 감성으로 채워진 아름다운 건축물이 가득하다. 전통 이미지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이 가미됐는데, 특히 커다란 통기타 모양의 건물이 최근 SNS에 자주 등장한다. 또 경기도와 정부가 조성한 판교테크노밸리는 한화 테크원, LIG 넥스원, NHN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술혁신기업이 입주해 있다. 판교역을 나오면 알파돔타워3와 크레프톤타워를 잇는 기하학적 디자인의 연결통로가 시선을 잡는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는 순수한 내면세계를 추구한 장욱진의 업적과 정신을 들여다볼 수 있다. 야트막한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미술관은 나는 심플하다라고 말한 장욱진처럼 간결하다. 장욱진의 작품 호작도와 그의 집을 모티브로 설계했으며 중앙의 천정과 각각의 방들로 구성된다. KTX광명역도 가볼만 한 건축 명소다. 둥근 아치형 지붕은 기둥 하나 없이 높이 솟아있고, 부드럽게 흘러내린 곡선은 역의 동편과 서편을 나눈다. 지붕의 중앙부분과 열차가 들어오는 앞뒤 방향의 벽은 투명유리로 만들어 플랫폼 전체가 햇빛을 한껏 받을 수 있도록 한 설계가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용인 양지면의 깊은 골짜기에는 은이성지가 자리한다. 천주교 박해를 피해 숨어 살던 소년 김대건이 세례를 받은 곳이자 사목활동의 근거지다. 2018년 경기도건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제23회 경기도건축문화상을 받았다. 최현호기자

우레탄 재질의 볼을 이용한 '마스터 골프 스윙연습기' 출시 주목

파열되지 않은 공을 이용한 골프스윙 연습기가 시중에 선보였다. 이 연습기는 골프장이나 골프 연습장에 가지 않고도 가정, 사무실, 옥상 등에서 스윙 연습을 쉽게 할 수 있는 스윙연습기로 주목받고 있다. 두연양행(대표 이종우)이 출시한 마스터 골프 스윙연습기의 특징은 우선 볼이다. 볼은 여러 단계의 개발 과정을 거쳐 파열되지 않는 우레탄 재질의 골프 공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연습기에 활용했다. 또 기존의 연습기는 볼과 매트가 가벼워 스윙감각이 없는 것이 문제였다. 하지만 이 제품은 볼이 실제 볼과 무게가 같아 스윙감각이 유지되며 특히 우레탄 재질로 골프 볼을 개발, 스윙연습기에 장착함으로써 임팩트 시 탄력과 유연성이 뛰어나 100% 스윙감이 유지되는 특징도 갖고 있다. 롤라 장치도 돋보인다. 공을 타격시 공이 직선ㆍ좌측ㆍ우측 방향으로 회전시키는 장치로 좌우측에 특수한 재질로 지지대를 설치해 강력한 스윙시 움직이지 않게 설계돼 있다. 고무판 뒷면에 가로 70cm 세로 45cm 높이 3mm에 2cm 간격으로 756개의 돌출 부분이 형성돼 강한 스윙에도 밀림현상 없이 안정된 스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볼 타격시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 하도록 해 헤드업을 방지하도록 했고 타격 때 360도 상하 회전되며 회전하는 각도에 따라 슬라이스, 훅의 방향을 알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훅일 때는 공이 안쪽으로, 슬라이스 때는 밖으로 회전한다. 이밖에 스윙매트의 인조잔디는 특수재료로 짜여져 마모성이 거의 없고 크기는 가로 70cm, 세로가 45cm, 중량은 12kg으로 임팩트 때 안정된 스윙연습을 돕도록 했다. 두연양행 관계자는 마스터 골프 스윙연습기는 골프 넷트, 볼 공급기가 필요 없도록 설계돼 있으며 더불어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며 스윙 감각을 만족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