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2시 30분께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방면 공항 입구 분기점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K5 승용차 운전자 A(27)씨와 동승자 3명, 카니발 승합차 운전자 B(50)씨, 그랜저 택시 운전자 C(47)씨 등 6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응급치료를 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고속도로 총 2차로 중 1차로를 달리던 K5 승용차가 미끄러져 2차로를 주행 중인 카니발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2차로를 주행하던 그랜저 택시는 카니발 승합차를 피하려다가 1차로에 세워져 있던 K5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큰 부상자가 없었으며 새벽 시간대라서 차량 정체 또한 없었다"며 "각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러시아 화물선 부산 광안대교 충돌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업무상과실(선박파괴), 업무상과실치상, 해사안전법 위반(음주 운항) 혐의로 러시아인 선장 S(43) 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고를 낸 씨그랜드호(5천998t) 선장 S씨는 지난달 2월 28일 오후 3시 40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086% 상태로 부산 남구 용호항 화물부두에서 출항한 직후 인근 계류장에 정박 중이던 요트 등 선박 3척을 들이받은 뒤 광안대교 교각과 충돌했다. 이날 사고로 요트에 승선 중이던 항해사를 포함한 3명이 갈비뼈 골절 등 상처를 입었다. 또 요트 2척과 바지선, 그리고 광안대교 1011번 사이 교각 하판이 파손됐다. 해경은 사고 당시 조타사가 조타기를 잡았으나, 조타실을 총괄하고 선박 운항을 책임지는 선장이 술을 마신 사실만으로도 음주 운항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사고 전 이미 음주 상태였던 S씨가 판단이 흐려져 항로변경과 후진을 제때 하지 못한 게 결정적인 사고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S씨는 사고 이후에 술을 마셨고, 정상 항로인 먼 바다 쪽과 정반대인 광안대교 쪽으로 배가 이동한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진술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이후 확보한 항해기록저장장치(VDR)와 CCTV를 계속 분석하는 한편 페인트 충돌흔을 국립과학수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등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고 당일 저녁부터 49호 광장에서 광안대교로 이어지는 진입 램프는 전면 통제되고 있으나 3일 오후에 1개 차로 개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달 3일까지 광안대교 파손 부위를 중심으로 구조검토를 하고, 4일 이후 한 달간 정밀 안전진단을 벌일 계획이다. 연합뉴스
어깨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작렬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0-2로 뒤진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2루타를 터뜨렸다. 상대 투수 이반 노바를 상대로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큰 타구를 만들었다. 그는 후속 타자 루그네드 오도르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를 밟았고, 엘비스 안드루스 3루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기록했다. 3회말 2사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진 못했다. 추신수는 1-2로 뒤진 무사 1, 2루에서 상대 팀 바뀐 투수 라이언 버에게 포수 땅볼로 잡혔다. 그는 6회말 공격에서 헌터 펜스와 교체돼 경기를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첫 시범경기에 출전한 뒤 27일 왼쪽 어깨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텍사스로 돌아가 주사치료를 받은 뒤 곧바로 팀에 합류했고, 2일 복귀전을 치렀다.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4타수 1안타 타율 0.250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경기도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구성하는 4개 단지 가운데 하나인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최근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일원 242만㎡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2조4천여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사업으로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로 구성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4천5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일원 49만4천㎡ 부지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2022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며 지식기반 서비스업과 첨단 제조업 등 미래형 유망산업은 물론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지역 기반산업 등이 유치 대상이다. 도는 공공임대단지를 조성해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을 유도하고 광명시흥 지역 영세 중소기업이 스마트 공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연휴 이틀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2일 전문가들은 전날에 이어 수도권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자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깊게 숨을 들이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눈과 코 등에 직접 자극을 일으킬 뿐 아니라 몸에 침투하면 각종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 뇌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기관지 등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호흡은 가급적 깊게 들이쉬지 않는 게 좋다. 또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코로 숨 쉴 때는 콧속 점막 등이 미세먼지를 흡착해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입으로 공기를 들이마실 때는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는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미세먼지 입자차단 기능이 있는 보건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Korea Filter) 표기가 있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뺨, 턱 쪽으로 오염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세탁해 재사용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외출 이후에는 손과 얼굴 등 미세먼지에 노출된 신체 부위를 꼼꼼하게 씻어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가글, 양치질과 함께 콧속을 생리식염수로 씻어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먼지를 희석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해 줘야 한다. 인공눈물은 안구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이물질을 세척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한 달 내에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 안과 수술을 받았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오늘의 운세] 3월 2일 토요일 (음력 1월 26일 /戊戌)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만나 기쁨 과음과식조심 모임초대 戊子 48년생 친척친구만나 상담 결정하면 고민해결 庚子 60년생 계약문제원만하나 부모형제집안문제고민 壬子 72년생 일진불리 매사조심 관재사고 손재조심 凶 소띠 丁丑 37년생 명예손상 자손근심 금전문제불리하고 己丑 49년생 경쟁관계발생 재물지출 양보해야해결 辛丑 61년생 문서 시험소식 차량이사문제 원만히 해결 癸丑 73년생 연인생기고 명예인기 있고 구직성사되고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친구형제 도움받고 모임성공 원만히 해결 庚寅 50년생 시험합격 계약성사 금전원만하나차량고민 壬寅 62년생 매사실속없고 분주하고 실수하니 술 조심 甲寅 74년생 운기상승 능력인정 연인데이트 탈선가능 토끼띠 己卯 39년생 재물지출 많으나 능력인정 뜻을성취 吉 辛卯 51년생 문서계약 성공 시험합격 금전문제해결 癸卯 63년생 명예상승 혼담성사 인간관계화합 大吉 乙卯 75년생 투자금전 이득 연인생기고 즐거운하루 吉 용띠 庚辰 40년생 자손근심 따르나 문서차량 계약문제 吉 壬辰 52년생 일진불길 만사조심 질병 시기 사고 조심 甲辰 64년생 반길반흉하니 금전은 얻고 가정은 불화 丙辰 76년생 직장문제 고민 과음과식 술조심 탈선주의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차량 이사문제해결 뜻하는 소식 듣고 癸巳 53년생 명예상승하나 남 시기질투조심 가족외식凶 乙巳 65년생 부부가족문제로 재물지출 다른일은 만사 丁巳 77년생 직장문제로 고민 연인과 불화음주실수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일진불리 감언이설주의 가족문제로 지출 甲午 54년생 연인 및 부부문제로 지출과다 사업운대길 丙午 66년생 자손기쁨 직장해결 음식대접 즐거운날 戊午 78년생 친구형제모임 단합과시 재물은 지출할때 양띠 癸未 43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생기나 질병구설조심 乙未 55년생 재수원만 가정화합 연인 및 유흥으로 지출 丁未 67년생 직장고민 가정불화 식중독조심 정신불안 己未 79년생 재수불리 시비쟁투 말을조심 이성불화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재물은 생기나 과욕은 금물 술여자로 망신 丙申 56년생 술음식생기고 직업변화 자손기쁨 만사 吉 戊申 68년생 친구도움 경쟁발생 모임성사 재물은지출 庚申 80년생 부모님질병 음식조심 출행여행 말을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가족모임 외식하고 재수원만하나 술조심 丁酉 57년생 부부갈등 자손걱정 직업문제로 고민발생 己酉 69년생 재수불리 도박손해 연인불화 근신해야 吉 辛酉 81년생 공부잘되고 칭찬받고 선물받고 만사해결 개띠 丙戌 46년생 직장자손문제원만 과음과식은조심해야 戊戌 58년생 동병상린의 운세이니 남을 도와줘야 吉 庚戌 70년생 문서문제해결 시험합격 시비쟁투 술 조심 壬戌 82년생 일진불리 쟁투구설술조심 중상모략 주위 돼지띠 丁亥 47년생 직장에서스트레스 사업불리 명예재물손해 己亥 59년생 재물지츨많고 실속없어 부부언쟁 술조심 辛亥 71년생 문서계약성공 시험합격 뜻을성취 만사吉 癸亥 83년생 인기생기고 이성친구만나 데이트만사 吉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한국 만화가가 그린 'ORIGIN'(오리진)이 일본 문화청으로부터 만화부문 대상을 받았다. 일본 문화청은 '제22회 미디어 예술제'의 망가(일본 만화)부문은 보이치의 'ORIGIN', 애니메이션 부문은 Boris LABBE의 'La Chute'에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오리진'은 보이치(Boichi)라는 필명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만화가 박무직의 작품이다. 일본 잡지 영매거진(강담사)에서 연재 중인 'ORIGIN'은 서력 2048년, 미래의 일본을 배경으로 인간사회에 숨어사는 로봇 오리진을 그린 SF 만화. 현재 일본에서9권까지 출판됐다. 한편, 시라이 유미코는 선정 이유로 정교한 캐릭터의 작화와 복잡한 감정의 표현, 30년 후라는 어려운 시대 설정을 풍부한 지식과 이미지로 현실감 있게 그려낸 부분 등을 꼽았다. 장건 기자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3.1운동 10주년을 맞아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 간판과 전시관 안내판을 기증했다. 서 교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혜교와 함께 또 다른 의미 있는 일을 시작했다"며 "지금까지는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꾸준히 기증해왔다. 이번 3.1운동 100주년 을 맞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 간판(나무) 및 전시관 안내판(동판)을 기장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는 제대로된 한글 간판이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낡아서 교체가 필요한 곳이 꽤 있었다"며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얼굴이 될 수 있는 한글 간판을 기증하게 됐고, 앞으로도 꾸준히 기증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송혜교가 한류스타로서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며 "기획 서경덕, 후원 송혜교의 콜라보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장건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7ㆍ토트넘)이 런던을 연고로 하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소속 선수 중 2018-2019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아스널, 첼시, 풀럼, 퀸스파크 레인저스, 토트넘, 왓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FC 웸블던, 브렌트퍼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12개 팀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중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에덴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앤드로스 타운센드(크리스털 팰리스)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부문에 오른 손흥민은 축구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선정단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6골, 9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토트넘의 상위권 경쟁에 기여하며 런던 풋볼 어워즈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019년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많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멋진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아울러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선배 손흥민 기사에 이번상은 정말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대단한 선수들만 받아왔던 이 상을 내가 받게 돼 너무 행복하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한편, 올해의 여자선수 부문에 후보에 오른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2015년 이후 4년 만의 재수상을 노렸지만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이광희 기자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1일 SBS에서 3.1운동 100주년 특선으로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YMCA 야구단'(2002) '쎄시봉'(2015)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나문희 이제훈 박철민 염혜란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14년 CJ 문화재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나리오 기획안 공모전 당선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왕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전국 누적관객수 328만 243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