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납리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양주 가래비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3.1운동 기념식은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회장 이채용) 주관으로 기념식과 함께 당시 시위 상황을 재연한 100주년 기념 뮤지컬,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자주독립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독립 퍼포먼스, 거리 만세행진 등 100주년의 의미를 더해 더욱 성대하게 기념한다. 특히 30여분에 걸쳐 진행하는 100주년 기념 뮤지컬을 통해 그 날의 만세함성을 생생하게 재연, 나라사랑의 정신을 감동적으로 담아낸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1919년 기미년의 역사적 의의를 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후세에 길이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이번 기념식에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19년 3월 28일 주민 35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격렬하고 치열하게 전개된 광적면 가래비 3.1만세운동은 출동한 헌병에 의해 해산되는 과정에서 일본 헌병의 발포로 백남식김진성이용화 열사가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구리시는 2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승남 시장 주재로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번째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위원 4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는 주요 정책 방향 및 중장기 발전계획, 공약사항 이행 및 정책개발, 현안사항 및 집단민원,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의 사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민선 7기 시정운영방향 보고,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분과위원회 구성 및 분과위원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간인 공동위원장에는 이용갑 구리시 보훈ㆍ향군단체협의회장이, 부위원장에는 서태숙 참인성진흥협회 수석부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각 분야별로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건의와 자문 등을 수행할 분과위원회는 일반행정분과, 보건복지분과, 교육문화분과, 안전도시분과, 환경문화분과 등 5개 위원회가 구성됐다. 안승남 시장은 공식적으로 시정자문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앞으로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주인인 구리시,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유창재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국토부 조정 결과 구리 갈매 역에서 잠실 광역 환승 센터까지 운행되는 1680번 직행좌석버스가 1대 증차됐으며 1680번과 75번 버스 증차도 추가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1680번 버스는 구리시 갈매지구 주민들이 강남으로의 이동 시 이용하는 유일한 버스노선으로 높은 혼잡도로 인해 그간 증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고속도로를 이용한 직행좌석버스임에도 불구하고 출퇴근 시간대 입석률이 높아 시민의 안전까지 크게 위협받고 있다. 또 서울시가 그동안 증차에 부정적이었던 1680번 버스와 75번 버스 각각 1대씩도 증차해 달라는 경기도의 협의요청에 동의 의견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윤 사무총장은 구리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갈매지구 버스 증차가 절실한 상태라며 앞으로 있을 추가 증차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 구리시 교통문제 해결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유창재 기자
수원시가 2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0) 부대편익시설 사용수익허가 입찰을 진행한다. 3월29일 개관하는 수원컨벤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 7천620m2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됐다. 센터 일대를 마이스복합단지로 개발하고자 센터 주변에 백화점, 호텔, 쇼핑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건립 중이다. 이번 입찰에 해당하는 시설은 수원컨벤션센터와 광장 내 부대편익시설 20개 실이다. 컨벤션센터 로비(101호)를 포함한 1층(102호~105호), 2층(202호~205호), 3층, 5층 시설과 컨벤션센터 광장 부대편익시설 101~109호다. 시설 제안업종은 매점, 일반 음식점, 소매점(패션생활용품 등), 서점, 여행사 등이다. 호실별 사용면적과 예정 가격(최저수용금액)이 다르며, 호실별로 개별입찰을 진행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복수의 허가 물건(시설)에 대해 사용수익허가가 가능하다. 입찰 참여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전자입찰로 진행된다. 온비드에서 이용자 등록을 하고 입찰 화면에서 입찰서를 낸 후, 28일 오후 5시까지 수원시청 관광과로 방문해 공유재산 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컨벤션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온 수원컨벤션센터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입찰 재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준기자
경기도가 사람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 등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경기교통공사를 설립하고 올해 준공영제에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는 노선 입찰제를 도입한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버스 운수종사자 신규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버스 운송업체를 위해 신규 채용 때 월 100만140만원의 고용장려금도 지원한다. 김준태 경기도 교통국장은 26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공공성 강화 교통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경기도가 내년 상반기 설립 예정인 경기교통공사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도입하는 대중교통 총괄 전담기구다. 경기교통공사는 경기지역 31개 시군의 버스철도택시 등 교통수단 통합관리, 버스 준공영제 운영과 관리,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등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버스 중심의 교통공사를 설립한 뒤 광역철도 운영 등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4월 중 교통전문가 9명 안팎으로 구성된 교통본부를 경기도시공사에 구성한 뒤 교통공사 설립 기본용역이 마무리되면 행정안전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교통공사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버스 준공영제에 노선 입찰제도 도입한다. 노선 입찰제는 버스 노선을 공공에서 소유하고 공정한 경쟁입찰을 통해 버스회사에 일정 기간 노선운영권을 위임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노선이 영구면허 형태로 운영됐으나 노선 입찰제가 도입되면 버스업체가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만 갖는 한정면허가 적용된다. 도는 노선 입찰제가 도입되면 버스 운영의 공공성 강화와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경영 효율화 노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올해 광역버스 20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뒤 시내시외버스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하는 20개 노선은 의정부 민락동수원역 노선 등 버스업체가 노선을 반납하거나 폐선한 6개 노선, 안성 공도터미널강남역 등 광역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소외지역 4개 노선, 구리 갈매역강변역 등 신규 택지개발지구 9개 노선, 군포 송정지구판교역 등 거점 연계 1개 노선 등이다. 경기도는 또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운수종사자 신규 채용이 불가피하게 됨에 따라 운수종사자 고용장려금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기존 격일제에서 1일 2교대제로 전환되면 8천여 명의 추가 채용이 필요할 것으로 경기도는 보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1일 2교대제를 위해 버스업체가 운전자를 신규 채용하면 1인당 월 100만14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예산에 103억원을 확보했다. 김준태 경기도 교통국장은 기존 교통행정이 운수업체 등 민간영역에 대한 관리지원 위주에 가까웠다면 민선 7기에서는 주민 모두가 교통정책 혜택을 누리도록 공공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교통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박상호 경기청과㈜ 회장(65ㆍ사진)이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는 지난 20일 제46기 정기총회를 열고 박상호 경기청과㈜ 회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신임 협회장은 아주대학원 공공정책대학원과 Russian state Social University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수원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경기청과㈜ 회장과 수원시의정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박상호 협회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이루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고양용인창원시 등 인구 100만 이상 4개 대도시가 특례시에 걸맞은 사무권한 발굴을 위해 모였다. 25~26일 이틀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4개 대도시 시정연구원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실현을 위한 4개 대도시 공동 연찬회가 열렸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과 관련해 대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특례 사무권한을 발굴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도시는 연찬회에서 안전조직교육복지주거건축보건농업 등 8개 분야 130개 특례사무를 논의했다. 사회복지법인 설립 인허가,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조정 등 시민의 복지와 밀접한 사무 22개를 4개 대도시가 추진할 우선과제로 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수원시는 특례시 조직운영 자율권 부여, 지방공무원 인재개발원 설립, 사회복지급여 대도시기준 적용, 도시군 기본계획의 승인 사무, 감염병 역학 조사관 임용, 도지사 사전 승인 폐지 등 23개 특례사무를 발굴했다. 이밖에도 대도시 문제와 특례시의 과제라는 주제로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의 강연도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발굴된 분야별 사무는 향후 4개 대도시 특례사무를 위한 공동 연구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특례시의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해 3개 도시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고양용인창원시는 지난해 특례시 추진 공동대응 기구를 구성하고,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지난해 8월)특례시 추진 공동기획단 출범식(지난해 9월) 등 특례시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호준기자
▲홍순애씨 별세, 한정일(경기일보 하남지사장)씨 빙모상=26일 오전 11시 20분, 하남시 마루공원 201호, 발인 28일 오전 9시.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도내 저소득층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2천800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경기도시공사가 기존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 85㎡이하 단독ㆍ다가구ㆍ다세대ㆍ연립ㆍ아파트ㆍ주거용 오피스텔이며, 지난해보다 400가구 증가된 총 2천8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9천만 원으로, 입주자부담금 5%를 제외하면 최대 8천550만 원까지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대 9회 재계약으로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도내 31개 시ㆍ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수급자(생계, 의료), 한부모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주거지원시급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자 등으로 공고문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이며, 입주자 모집공고일(2019년 2월27일) 현재 신청자의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주민센터(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박기영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지난해보다 400호 확대한 올해 공급물량을 포함하면 공사의 전세임대 세대수는 총 1만3천여 호로 예상된다며 도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황재규)는 26일 경찰서 2층 강당에서 2019년 아동안전지킴이 68명에 대한 직무교육 및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동안전지킴이 68명은 특히 서류심사부터 면접, 새로 도입된 체력검사를 통해 신체능력을 검증하는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 활동내용 및 지킴이 근무수칙, 상황별 아동보호 대처요령을 알리는 직무교육 진행 후 아동안전지킴이 6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황재규 용인서부서장은 아동안전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안으로 이번에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어르신들과 경찰이 힘을 합치면 학교주변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사고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안전에 대한 지킴이로 사명감을 갖고 순찰과 선도 활동을 펼쳐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내 가족, 내 손자손녀처럼 여겨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발대식을 마친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3월4일부터 2인1조로 용인지역 41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등 아동들의 활동이 많고 범죄 발생 우려가 큰 지역에 투입, 학생들의 등하교 시 선도보호 활동을 한다. 또 등하교길 교통안전지도와 아동 안전지킴이집 연계 순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