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원도심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 연구회, 도시재생 벤치마킹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원도심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 연구회는 시흥시의회와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도일시장을 방문해 도시재생 관련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흥시 도시재생사업을 직접 방문해 우수사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파주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 성공모델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시흥시의회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원도심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 후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도시재생 사업의 진행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또 도시재생 현장인 도일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장을 탐방하고 관계자들과 파주시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명규 대표의원은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건립, 신규개발지역과 원도심지역간 양극화 해소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이 공감하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원도심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에는 안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창호, 최유각, 이성철, 이용욱, 윤희정, 조인연, 이효숙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부터 투자’ 고양시, 530억 원 규모 국비사업 신청

정부가 올해 192개 생활 SOC 사업에 총 8조6천 억원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고양시가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팔을 걷었다. 고양시는 예산 투입 한계로 추진하지 못했던 낡은 도서관, 체육센터 건립 등 15개 주민 숙원사업에 대한 530억원의 예산을 정부에 신청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활SOC는 도로, 주택 등 대규모 토목공사와 대비되는 생활 속 소규모 편의시설로, 도서관, 체육시설, 상수도, 도시숲 등 저비용 예산으로도 시민이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가 계획한 사업의 세부 내역으로는 주민 문화시설로 고양동 도서관, 국민체육센터와 낡은 창고를 리모델링한 마을공작소(북카페, 영화관 등)가 있다. 13곳의 국공립 어린이집, 4층 규모의 행신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청년 창업교육공간이 될 내일꿈제작소도 준비한다. 오랫동안 첫 삽조차 뜨지 못했던 관산근린공원, 노루뫼 도시공원, 협소한 단독주택가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화정 은빛근린공원꽃물공원 지하주차장 사업,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LPG 보급사업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마련도 국비에 담아낼 계획이다. 정부는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업을 검토해 3월 초 생활SOC의 대략적인 밑그림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가 신청한 사업들을 정부에서 수용할 경우 구도심 등 낙후지역 주민의 생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의 각 부서는 생활SOC 사업 추진에 있어 갑작스런 준비가 아닌 1년 가까운 꾸준한 준비를 해 왔다. 사업계획 수립과 함께 국도비 확보를 전략적으로 뒷받침했으며,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한 사업지를 물색했다. 또 이번 1회 추경을 앞두고 TF를 구성해 시 자체적인 생활SOC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가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자체 예산만으로는 주민 삶의 획기적 개선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고양시는 전국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방대한 도시 규모에도 불구하고 재정자립도가 낮다. 각종 규제로 기업이 들어서지 못해 세수 확보가 원활하지 않은것도 문제다. 시관계자는 이번 예산 확보에 지역구 의원과 함께 역량을 모아 주민 생활 불편도 해소하고, 정부 역점사업인 생활SOC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수원·용인 등 100만 대도시 특례시 실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실현을 위해 수원ㆍ고양ㆍ용인시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시 등은 특례시에 맞는 사무권한을 발굴하기 위해 4개 지자체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공동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는 각 시 분야별 공무원과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무재정조직도시계획 등 특례시에 걸맞은 사무권한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례 사무 발굴 논의에 앞서 자치분권과 특례시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특강에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 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대도시 문제와 특례시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대도시 자치권한 확보를 위해 각 시별로 사전 발굴한 특례사무들은 총 173건으로 사무재정조직 등 분야를 나눠 각 분야별 관계공무원들과 연구원들이 분임토론을 진행했다. 분야별로는 사무특례 130건, 재정특례 23건, 조직특례 20건에 대해 논의과정을 거쳤으며, 4개시는 대도시 특례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현재는 중앙정부나 도에서 불필요한 사전통제를 하거나 역차별 사례들이 많아서 광역행정 수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없다며 지속적인 사무 발굴을 통해 중앙정부에 100만 이상 특례시에 걸맞은 책임과 권한 등 이양을 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연찬회에 참석한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 하나하나가 모여 특례시가 실현되고 성숙한 지방자치가 완성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4개 대도시 관계공무원들과 시민, 관계전문가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도시 자치권한 확보를 위한 특례사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감으로써 진정한 시민을 위한 자치분권 등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제원ㆍ강한수ㆍ채태병기자

김대순 양주부시장 3.1절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가족 방문, 경의 표해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은 지난 25일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양주2동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방문,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양주2동에 거주하는 고 황창섭 선생의 손자녀 황태석씨(72) 자택을 방문, 국가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목숨을 바친 독립유공자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독립유공자 황창섭 선생은 경상북도 예천 출신으로 1932년 11월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에서 일본제국주의를 타파해 조국을 독립시킬 목적으로 무명의 비밀결사를 조직한 뒤 자금부 책임자로 1933년 6월까지 다수의 동지를 규합하고 농촌진흥조합의 활성화, 사방교원봉급자그룹 등 결성 등 조직 확대에 힘쓰다 체포돼 1936년 5월 30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2년 6월형을 받아 옥고를 치렀으며 1937년 11월 25일 출옥했다. 정부는 지난 2006년 고인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하신 독립유공자들이 계셨기에 오늘날의 자유민주주의가 꽃피고 있으며 국민 모두의 가슴에 애국애족의 정신은 물론 민족정기가 선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의 명예와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양주 가래비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개최

양주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납리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양주 가래비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3.1운동 기념식은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회장 이채용) 주관으로 기념식과 함께 당시 시위 상황을 재연한 100주년 기념 뮤지컬,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자주독립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독립 퍼포먼스, 거리 만세행진 등 100주년의 의미를 더해 더욱 성대하게 기념한다. 특히 30여분에 걸쳐 진행하는 100주년 기념 뮤지컬을 통해 그 날의 만세함성을 생생하게 재연, 나라사랑의 정신을 감동적으로 담아낸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1919년 기미년의 역사적 의의를 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후세에 길이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이번 기념식에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19년 3월 28일 주민 35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격렬하고 치열하게 전개된 광적면 가래비 3.1만세운동은 출동한 헌병에 의해 해산되는 과정에서 일본 헌병의 발포로 백남식김진성이용화 열사가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개최

구리시는 2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승남 시장 주재로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번째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위원 4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는 주요 정책 방향 및 중장기 발전계획, 공약사항 이행 및 정책개발, 현안사항 및 집단민원,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의 사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민선 7기 시정운영방향 보고,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분과위원회 구성 및 분과위원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간인 공동위원장에는 이용갑 구리시 보훈ㆍ향군단체협의회장이, 부위원장에는 서태숙 참인성진흥협회 수석부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각 분야별로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건의와 자문 등을 수행할 분과위원회는 일반행정분과, 보건복지분과, 교육문화분과, 안전도시분과, 환경문화분과 등 5개 위원회가 구성됐다. 안승남 시장은 공식적으로 시정자문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앞으로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주인인 구리시,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유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