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차문화협회가 2324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제52회 동계연수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27개 지부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한국차문화대학원 과정을 마친 전문사범과 2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지도사범 등에게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한다. 또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와 이왕무 경기대학교 사학과 교수, 강승걸 가천대 길병원 교수 등의 특강도 열린다. 한국차문화협회는 매년 3월과 9월에 2년 과정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교육과정을 시작하며 그동안 배출된 지도사는 연인원 4천여 명에 달한다. 현재 국내외에서 3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최소연 이사장은 국내외 27개 지부를 둔 차문화협회를 통해 전국청소년차문화전 등을 열며 차문화의 계승과 확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전남 해남에서 열린 초의문화제(草衣文化祭)에서 초의상을 수상했다. 송길호기자
(재)드림파크장학회는 19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홍보관에서 2019년 드림파크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은 물론, 인천시 서구와 김포시 양촌읍까지 포함, 모두 108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총 1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생 규모는 2016년도부터 연 2회의 기금마련 자선 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기존의 학업우수자 외에도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업우수생과 다양한 분야의 특기우수생까지 선발했다. SL공사 관계자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지역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역대표 인재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드림파크장학회는 SL공사가 지난 2002년 12월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를 발굴, 지원하고자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올해까지 894명의 학생에게 11억988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송길호기자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주민 건강관리능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각각 진행하던 사업을 통합해 올해부터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에는 숭의보건지소 소속 건강운동관리사와 운동지도사,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2주와 16주 등 기간을 나눠 집중 관리하고 있다. 맞춤 케어서비스는 기초체력증진과 특화운동(고강도 복합운동영양식습관교육), 노인근력강화운동, 영양, 만성질환관리,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운동 등이다. 체성분 검사, 신체나이 알기, 체력 측정, 건강 상담 등은 연중으로 운영된다.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러닝머신, 암컬, 버터플라이, 상하체 운동기구 등을 활용한 심폐근력강화 운동 교육은 월수금 1일 4회 4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숭의보건지소는 노인 영양개선을 위해 15개 경로당을 선정하고, 소화력과 흡수력이 저하된 노인에게 균형잡힌 식생활 교육과 조리실습도 추진할 예정이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각각 진행하던 사업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운영해 대상자별 맞춤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 기자
인천 남동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소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과 소통하고자 이강호 청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군구 최초로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소통협력담당관을 신설한 것이다. 특히, 이 청장은 구민 밀착형 현장소통 행정을 위해 구청장 1일 동장제를 통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최근 논현2동 소통토론회에서 한 주민은 논현34단지에는 주민이 7천 명이 넘게 사는데, 상점에서 폐기물 스티커 등을 팔지 않아 너무 불편하다라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또 논현고잔동에선 남동타워에서 면허시험장까지 논현고잔로에 설치된 자전거도로가 이용자가 거의 없고, 인근 공단의 차량 주차 장소로 변질했다는 민원도 접수됐다. 이 청장은 많은 구민이 불편함을 겪고 계셔서 안타깝다며 우선 인근 상점에 판매를 권유하고 자전거도로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1일 동장제에 참석한 구민들은 문제 해결 여부를 떠나 말을 경청해주고 노력하는 모습에 신뢰가 간다며 높은 호응을 보냈다. 한편, 구는 구청장 1일 동장제에서 수렴한 구민의견 중 부서검토를 통해 지원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즉시 구민불편을 없앤다는 방침이다. 또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선 올해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구정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주재홍기자
인천 중구는 남부교육지원청과 최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중구 교육혁신지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구 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지역사회와 실질적 연계를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마을활동가들이 지역 초중학교 관리자 및 교사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들이 교육과정과 연계돼 학생들이 마을과 학교를 넘나들며 배울 수 있는 창의공감교육과정, 학생 자율동아리,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교육공동체 토론회,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등에 대한 교육콘텐츠 소개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홍인성 구청장은 학생들이 경쟁이 아닌 협력과 공동체적 연대를 배울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마을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마을교육공동체로 나아가는 과정에 선생님들과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올해 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중구 근대 역사, 문화예술마을, 중구 자연 친환경마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민수기자
인천 강화군은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후포항의 어촌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 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업인구 감소 등으로 침체한 후포항을 밴댕이 특화마을로 조성하게 된다. 올해부터 2년간 86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는 소원바위 해상 덱 및 전망대, 부잔교, 공동어구창고, 진입도로 확장, 밴댕이 특화 거리조성 등이 들어선다. 협약에 따라 군은 사업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한국 농어촌공사는 기본실시설계 수립, 지역협의체 운영, 시설물 공사 감독과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촌에 다시 활기가 넘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안양 관양고등학교 주변(동안구 관양동521번지일원)에 1천300세대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관양고교 일대 개발제한구역 15만7천여㎡를 해제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을 고시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과 실시계획을 마치고 공사에착수해 2023년 완공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1천321가구, 단독주택 18가구, 근린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공동주택 일부는 청년 주거시설로 제공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업시행자인경기도시공사와협력해관양고교 일대를 관악산 등산로와 연계한 자연 친화적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출자기관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이하 웰빙마루) 직원이 공금 8억원을 횡령,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웰빙마루의 재무와 회계를 담당하는 직원 A(58) 씨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공금 8억원을 무단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웰빙마루는 최근 2018년도 결산을 위한 관련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A씨의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5일 파주경찰서에 공금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파주시 관계자는 "A씨가 공금 횡령 사실에 대해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자금 사용처 등은 경찰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2015년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에 당선돼 도비 100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최고 품질의 파주 장단콩을 주제로 생산, 가공, 유통, 판매뿐 아니라 체험,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6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7년 5월 착공 후 수리부엉이 서식지 보호 대책 미흡을 이유로 중단됐었다. 그러나 최종환 시장 취임 후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탄현면 성동리 678번지 일원으로 사업부지를 변경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현재 사업주체인 웰빙마루에서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김종민 황미나 커플이 '연애의 맛' 시즌1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19일 TV조선 '연애의 맛' 측은 "시즌1 마감 후 시즌2로 5월 중순쯤 돌아올 계획"이라며 "이필모 서수연 커플을 비롯해 김정훈-김진아, 구준엽-오지혜, 김종민-황미나, 정영주-김성원 커플은 모두 하차한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김종민 황미나 커플 하차 아쉽지만 행복한 결말 같아서 좋네요" "둘이 정말 결혼했으면 좋겠다" "김종민 황미나 하차하면 뭔가 재미가 반감될 듯" "김종민 황미나, 하차 후에도 진짜 사귀면 안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100일이라는 기간을 정해 만남을 갖는다는 콘셉트다. 한편 '연애의 맛'은 오는 21일 시즌1을 마감하고 재정비한 후 오는 5월 중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인천지방검찰청은 다음 달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한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인천지방경찰청,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등과 함께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금품 살포, 흑색선전, 조합 임직원의 선거 개입 등을 엄벌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기홍 인천지검 공안부장을 비롯해 10개 군구 선관위 담당자와 10개 경찰서 선거 수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검찰은 민 부장을 반장으로 한 선거사범 전담반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2015년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시 인천에서는 금품 관련 위반 행위가 전체 선거 사건의 64.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검찰은 경찰, 선관위 등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해 신속히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끝날 때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해 깨끗하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