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어클락, 'Get Away' MV 티저 공개…'청량+아련' 감성 품었다

보이그룹 세븐어클락(한겸, 현, 이솔, 정규, 태영, 앤디)이 애절한 감성을 품고 돌아온다. 소속사 포레스트 네트워크는 15일 0시 세븐어클락의 공식 팬카페 및 SNS에 첫 싱글 'Get Away'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세븐어클락 멤버들은 청량한 배경을 뒤로 한 채, 거리를 걸으며 아련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멤버들은 부드러운 색감의 의상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서정적인 감성의 멜로디와 가사가 함께 흘러나와 세븐어클락의 감미로운 음색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에 신곡 'Get Away'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세븐어클락은 현재까지 공개한 티저들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는 물론 음악적으로도 더욱 성장했음을 예고했다. 21일 발표 예정인 'Get Away'는 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컨트리 스타일의 리듬을 힙합 드럼과 경쾌한 일렉 기타 멜로디와 산뜻한 피아노, 플락 리듬이 더해져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노래이며 가사에는 헤어진 연인에게 전하는 아련한 메시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세븐어클락은 오는 19일부터 음악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후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싱글 'Get Away'를 정식 발매한다. 장영준 기자

故최진실 딸 최준희, 학교 폭력 고백 후 사과(전문)

고 최진실 딸 최준희가 학교 폭력 언급하며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최준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영상,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준희는 "지난 2년 전 있었던 학교폭력 일에 대해 피해자와 이 사건으로 많이 언짢았을 시청자들에게 진심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준희는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전말은 피해자의 입장을 들어보지 않고 이야기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피해자에게 연락을 해놓은 상태고, 연락이 닿는다면 직접 사과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된 싸움이 커져 학교 폭력 재판이 열렸다. 당시 SNS에서 피해자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행을 했다. 판결 후 서면 사과를 했다. 이로인해 자퇴를 한 피해자에게 고개 숙여 사죄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최준희는 피해자에 대해 "현재 저는 맹세코 그 친구에게 아무 악감정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이고 정말 그때의 저의 행동에 대하여 항상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최준희는 "다시는 그런 언행들을 입에 담지 않으며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악속드린다. 이번 일을 통해 앞으로 더 조심하고 정신 차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루푸스병 투병 중임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하 최준희가 남긴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최준희입니다. 지난 2년전 있었던 학교폭력 일에 대하여 피해자님과 이사건으로 인해 많이 언짢으셨을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본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전말의 대하여 설명을 하고 싶지만 피해자님 본인의 입장을 들어보지 않았고 또 피해자님과는 2년간 연락을 안 한지 오래됐습니다. 연락도 닿지않고 또 제가 연락을 함부로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사건의 전말에 대하여 자세히 얘기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피해자님께 연락은 해놓은 상태이고 연락이 닿는다면 꼭 다시 한번 직접 사과를 드린다고 약속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못한 것이 맞음으로 피해자님의 입장을 고려하고 생각하여 오롯이 제 잘못만을 인정하고 사죄의 말씀을 드리는 영상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히 말씀 드리지 못 하는 점 죄송합니다. 지난 2년 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되었던 싸움이 커져 학교 폭력 재판이 열렸습니다. 저는 그당시 페이스북에서 피해자님을 친구들과 함께 욕을 했고 그 이후에도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SNS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행들을 했습니다. 그 이후 서면사과 판결이 내려졌고 피해자님에게 서면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에게 큰 상처를 받아 학교를 자퇴한 피해자님을 포함하여 이 사건 이후로 많이 실망 하셨고 언짢을셨을 분들께 고개 숙여 죄송하고 사죄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무엇보다도 저 때문에 많은 아픔을 받았을 그 친구에게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맹세코 그 친구에게 아무 악감정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이고 정말 그때의 저에 행동에 대하여 항상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언행들을 입에 담지 않으며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약속드립니다. 제 행동에 대하여 지적하여 주시고 다시 한번 깨우치게 얘기를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일을 통해서 앞으로 더 조심하고 정신 차리는 최준희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장건 기자

"미세먼지 심하면 어린이집 휴업"…오늘부터 특별법 시행

미세먼지가 심할 때 어린이집 등에 휴업이나 수업시간 단축을 권고하는 특별법이 시행된다. 환경부는 15일부터 교육시설 휴업 권고와 차량 운행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지금까지 일부 지자체가 운용하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을 위한 법적 근거를 포함하고 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각 시도지사는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에 휴원휴업이나 보육시간수업시간을 단축하라고 권고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시도 교육청이나 학교장의 재량으로 휴업 등의 조처를 할 수 있었지만 별도의 법적 근거는 없었다.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이고 학부모 연락이 있을 경우에만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않아도 질병 결석으로 인정해주던 것도 바뀐다. 특별법 시행 이후부터는 미세먼지 탓에 어린이집을 임시 휴원했거나 초ㆍ중ㆍ고교 휴업시 모두 출석으로 인정한다. 이 밖에 자녀들이 휴업이나 휴원하는 경우 부모가 시차 출퇴근, 재택근무, 시간제 근무 등 탄력적으로 일하도록 소속 직장에 권고하는 조항도 마련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