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여주세계생활도자관과 이천세계도자센터의 대관을 진행한다. 이번 대관은 도예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예인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각각 지원자를 접수한다. 지난해 재단은 대관전을 통해 한국도자학회, 한국현대도예가회, 경기도예가회 등 17팀의 기획전 및 초청전을 선보인바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유료로 진행되던 대관사업의 지원범위를 넓혀 전액 무료대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여주는 오는 18일까지 접수해 20일 발표하고, 이천은 28일까지 접수해 다음달 6일 발표한다. 선정 기준은 협회, 단체, 개인전 순이고 선정된 팀은 이천세계도자센터의 경우 4월부터 12월 사이 비엔날레 기간을 제외하고 최대 20일간, 여주세계생활도자관은 2월부터 8월 사이 최대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재단의 각종 채널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송시연기자
박나래의 짝사랑 주인공으로 알려진 양세찬이 '해피투게더4'에서 그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14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2019 예능PICK' 특집 1부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9년 예능계를 휘어잡을 남창희-이용진-양세찬-광희-B1A4 신우-러블리즈 미주가 출연해 불타는 예능 투혼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킬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용진은 "박나래가 양세찬을 짝사랑할 수 밖에 없었다"며 짝사랑의 비밀을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양세찬의 모든 행동과 멘트가 박나래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는 것. 이용진은 "양세찬이 술에 취해 쓰러진 박나래를 매번 챙겼다. 특히 '누나 염색했어?' '피부가 왜 이렇게 좋아?'라며 심쿵 멘트를 자주 했다"며 구체적인 증언을 이어가 양세찬을 진땀 나게 했다. 극구 부인하던 양세찬은 절친들의 예상치 못한 증언 공세에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세찬은 "요즘 박나래가 달라 보인다"고 운을 떼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어 "사실 박나래와 연애하는 상상을 한 적이 있다"고 폭탄 고백을 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 더욱이 "박나래가 잘 돼서 너무 좋다"며 우정인지 애정인지 모를 묘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고 전해져, 양세찬이 밝힐 진짜 속마음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현장을 발칵 뒤집은 양세찬의 박나래에 대한 솔직한 고백은 14일 오후 11시 10분 '해피투게더4'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장영준 기자
올겨울 구제역 첫 발생지인 경기도 안성시에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가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을 제외하고는 14일 해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성 지역 이동제한 범위를 '안성시 전 지역'에서 구제역 발생 농장 3㎞ 이내 '보호 지역'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안성에서 구제역 의심 소가 발견된 뒤 즉시 방역대를 설정하고, 안성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을 제한했다. 농식품부는 "오늘 이동제한 범위 조정은 지난달 30일 안성 지역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 후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추가 발생이 없었기 때문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으로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다면 15일에는 충주 지역에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도 발생 농장 3㎞ 이내를 제외하고는 해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앞서 이동제한 범위 조정을 대비해 전날인 13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농장과 축산 시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소독을 벌였다. 여기에는 군 제독 차량과 광역방제기 등 장비 1천377대와 인력 1천524명이 동원됐다. 또 전국 집유장 62곳에 생석회 12.4t을 뿌렸고, 전국 포유류 도축장 83곳을 대상으로 시군 소독전담관을 통해 소독 상태를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지역 3㎞ 이내 보호 지역에서는 이동제한이 유효한 만큼, 전국적인 이동제한 해제까지는 소독과 차단 방역을 지금 수준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축산 농가도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지 매일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역대급 신인' ITZY(있지)의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4000만뷰를 돌파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019년 야심차게 선보이는 5인조 신인 걸그룹 ITZY는 12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와 타이틀곡 '달라달라'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ITZY는 데뷔부터 'K팝의 새 역사'를 쓰며 특별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공개 77시간 48분여 만인 14일 오전 5시 48분께 유튜브 조회수 4000만뷰를 돌파했다. 특히 ITZY는 음원 발매 하루 전인 11일 0시에 '달라달라' MV를 선공개했고 K팝 데뷔 그룹의 MV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인 455만뷰를 공개 11시간 만에 돌파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18시간여 만에 1000만뷰, 24시간 만에 1400만뷰, 44시간여 만에 3000만뷰를 달성했다. 이로써 ITZY는 'K팝 데뷔 그룹의 MV 중 24시간 내 1000만뷰 돌파'라는 '최초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달라달라'는 공개 이틀째인 13일 오전 기준 엠넷, 소리바다, 지니뮤직, 올레뮤직, 벅스뮤직 등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공개 사흘째인 14일 오전 7시 기준 엠넷 차트 정상 및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ITZY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달라달라' MV는 유튜브 한국을 비롯 미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영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 등에 올랐다. 데뷔곡 '달라달라'는 발매 당일인 12일 기준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12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달라달라'는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모은 'Fusion Groove(퓨전 그루브)' 사운드와 당당한 메시지가 경쾌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분위기를 풍기는 곡. ITZY는 '걸그룹 명가 JYP'가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에 이어 선보이는 새 걸그룹으로 그룹명은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는 의미를 지닌다. 한편 ITZY는 오늘(14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데뷔곡 '달라달라'의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첫 음방인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15일 KBS2 '뮤직뱅크', 16일 MBC '쇼! 음악중심', 17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프로그램에 릴레이 출격해 걸크러쉬, 틴크러쉬 매력이 가득한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수도권 일대 보드카페와 펜션등에 판돈 수백억대의 도박장을 개설운영한 폭력조직이 적발돼 11명이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도박장 개설 등 혐의로 성남의 한 폭력조직 두목 A씨(44)와 B씨(42)를 비롯한 전 조직원 또는 추종세력 10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이 도박장에서 도박을 한 39명은 상습도박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A씨 등은 2017년 11월부터 1년여 간 서울의 보드카페 2곳과 하남포천가평의 폐창고펜션캠핑장 등 모두 5곳에서 117차례에 걸쳐 속칭 다이사이 도박장을 차려놓고 손님을 끌어모아 도박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이사이란 용기에 3개의 주사위를 넣고 흔들어 나온 주사위의 합이나 숫자 조합을 맞히는 카지노의 일종이다. A씨 등이 차린 도박장에서 오간 돈은 하루 4억여 원, 모두 4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고자 총괄사장, 딜러, 문방(망보는 역할), 환전, 박카스(심부름), 카메라맨(CCTV확인), 관리자(질서유지) 등으로 임무를 분담했다. 지인이나 신원이 확실한 손님만 휴대전화 등을 회수한 채 도박장 출입을 시켰으며 내부자 신고를 막기 위해 도박장 안에 CCTV를 설치해 감시하기도 했다. 현직 폭력조직원들을 도박장 운영에 끌어들이면 범행이 쉽게 발각될 것을 우려해 전 조직원이나 추종세력들을 불러 일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 조직원인 B씨는 이 도박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총괄사장으로 과거에도 도박장을 개설운영한 혐의로 처벌받았지만 지난 2017년 10월 출소한 뒤 한 달여 만에 다시 이번 범행을 벌였다. 두목 A씨는 B씨로부터 도박장 운영 제안을 받고선 1억5천만 원을 투자해 운영하도록 했다. 경찰은 다만 A씨 등이 오직 현금을 사용하고 장부도 남기지 않았으며 손님들로부터 도박장 사용료를 따로 받지 않아 얼마만큼의 범죄이익을 거뒀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불안을 야기하는 조직폭력배와 이들이 낀 도박장에 대한 단속과 수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7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수상을 달성한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가 오는 21일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영화는 절대 권력을 지닌 여왕의 총애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등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첫 시대극이다. 각본가 데보라 데이비스가 20년 전 시나리오의 초안을 작업한 후, 2010년 제작사를 통해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에게 전해졌다. 시나리오를 읽고 크게 매료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유명 극작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토니 맥나마라와 함께 오리지널 시나리오에 자신만의 세계관을 투영시켜 각본 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4년간의 심혈을 기울인 작업 끝에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를 탄생시켰다. 영화는 18세기 초 대영제국 시대 궁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화려하고 웅장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절대 권력을 가진 앤 여왕을 대변해 주는 듯한 화려한 가구들과 다채로운 무늬의 장식품들도 하나의 볼거리다. 여왕의 침실과 응접실, 하나의 예술 작품같이 조형된 나무들로 장식한 드넓은 정원 등 17세기에 지어진 햇필드 하우스 저택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18세기 왕실 특징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프로덕션 디자인을 완성했다. 앞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제72회 영국 아카데미에서 영국 영화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주요 7개 부문 최다 수상 쾌거를 이루며 주목 받고 있다. 또 베니스 국제영화제,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한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어떤 수상기록을 세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세관람가 허정민기자
A representative from Williams & Schaefer Law Firm called to say that Mr. Friedman will meet with the client ------- it is most convenient for her. (A) whenever (B) unless (C) except (D) instead of 정답 (A) 해석 Williams & Schaefer 법률 사무소 담당자는 Mr. Friedman이 그 고객이 가장 편할 때면 언제든지 그녀와 만날 것이라고 전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해설 부사절 접속사 채우기 문제 문장의 that절은 주어(Mr. Friedman)와 동사(will meet), 목적어(the client)를 모두 갖춘 완전한 문장이므로 빈칸 이하는 수식어 거품으로 보아야 한다. 이 수식어 거품은 동사(is)가 있는 거품절이므로, 수식어 거품절을 이끌 수 있는 부사절 접속사인 (A)와 (B)가 정답의 후보이다. Mr. Friedman은 그 고객이 가장 편할 때면 언제든지 그녀와 만날 것이다라는 의미가 되어야 하므로 (A) whenever(~할 때면 언제든지)가 정답이다. 전치사 (C), (D)는 수식어 거품절을 이끌 수 없다. 어휘 representative 담당자, 대리인 client 의뢰인, 고객 convenient 편리한, 간편한
양주시는 지난 13일 오후 고읍지구 중심상가를 중심으로 에어라이트(풍선형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단속은 고읍지구 주요 도로변 등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불법 유동광고물인 에어라이트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보행과 차량 통행에 위협을 주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했다. 시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불법 유동광고물을 설치한 광고주에게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며 자진철거 미 이행업소에 대해서는 강제철거와 함께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특히 음란하거나 퇴폐적인 내용 등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불법광고물을 제작, 표시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사법기관 고발 등 한층 더 강도 높은 처분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질서 있는 가로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불법광고물을 게시하는 행위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오는 28일까지 2019학년도 봄학기 평생교육 및 학점은행제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4일부터 12주 동안 운영되는 이번 봄학기 강좌는 타로상담사 자격증, 핸드메이드 가죽공예, 디톡스와 쥬스마스터 창업반, 경ㆍ서도 민요 등의 신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또 커피의 문화와 추출법, 바리스타 자격증 1, 2급 과정을 비롯하여 카페를 창업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카페메뉴 창업반, 홈메이드 브런치 과정들이 야간에 개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독서심리지도사, 진로코칭지도사, 웰다잉지도사, 부모교육코칭과정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교실 강좌(골프, 테니스)도 주간과 야간에 걸쳐 운영되며 골프는 전?현직 골퍼의 코칭을 통해 기초부터 고급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진행할 예정이고 테니스 또한 초보자도 빠른 실력향상이 가능한 효과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은 오는 28일까지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031-370-2581~4)으로 전화신청 또는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교육과정 안내에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오산=강경구기자
파주시는 금촌ㆍ운정ㆍ교하와 고양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교하교를 오는 4월까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교량 총 99곳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관리하고 있으며 교량 안전점검은 교량상태구조안전 및 위험요소를 정밀점검해 점검결과 필요한 경우 적절한 보수와 보강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통행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시는 교량 총 99곳에 대해 정기안전점검 연2회 실시, 정밀안전점검 2~3년에 1회 실시, 정밀안전진단은 5~6년에 1회 이상 실시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교하교는 연장 210m, 폭 20m로 1996년 준공돼 현재까지 24년간 관리점검보수되고 있으며 안전등급은 상태가 양호한 B등급이다. 김진영 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교하교에 통행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