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신덕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포2)은 지난 8일 김포 관내 원도심 4개교(김포초, 김포서초, 김포중, 김포여중) 관계자와 원도심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관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법을 서로 공유하고자 의견을 나눴다. 논의 내용은 ▲3개년 학교 특성화를 위한 계획 ▲지역 공동화 현상, 통폐합 및 학급수 감소가 진행되는 원도심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기존 교과과정 내용을 포함해 학교 특성과 학생들의 성장을 고려한 과학ㆍ영어ㆍ요리ㆍ예술ㆍ체육 등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 활동, 학부모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이다. 이에 채신덕 의원은 4개교 협의체를 구성해 충분한 토론을 거친 후 연계 프로그램을 할지 단독 프로그램을 진행할지를 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1)이 도의회 사무처 간부급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자치분권 의지를 다졌다. 도의회는 지난 8~9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경기도의회 사무처 5급 이상 공무원 워크숍을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송한준 의장이 의회 현안을 보고받고, 간부급 직원과 함께 의회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직접 주재한 행사다. 워크숍에는 송 의장과 신낭현 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7개 담당관 및 13개 전문위원실 소속 5급 이상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8일 워크숍 1일 차는 부서별 주요사업 업무보고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운용방안 등의 현안 보고,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어 2일 차인 9일에는 융건릉 현장 방문이 이어졌다. 송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한해인 만큼,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고자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이런 시간을 마련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인사권이 독립되고, 자치분권이 실현된다면 사무처 직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직원 모두 하나 돼 진정한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현호기자
긴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일상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휴유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자도 자도 피곤한 몸과 무기력한 일상 생활을 깨우기 위해서는 헝클어진 생체리듬을 빨리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활기찬 일상을 되찾기 위한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생체리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 우리의 신체는 낮이 되면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잠에서 깨고, 밤이 되면 멜라토닌이 분비되면서 잠에 든다. 그 과정에서 낮 동안 습득한 정보를 저장한다. 밤에 활동하고 낮에 자는 생활이 반복되면,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해 수면에 문제가 생기고 정보를 저장하는 과정에 차질을 주면서 기억력이 감퇴할 수 있다. 또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낮과 밤이 바뀐 사람이 살이 더 쉽게 찌고 감량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쥐를 대상으로 실험 결과, 지방을 태우는 NFIL3 단백질의 활동량과 신진대사율이 밤에 생활하고 낮에 자는 생활을 한 쥐에게 감소한 것. 멜라토닌 수치가 높을 때 음식을 먹으면, 대사질환의 주원인인 체질량 수치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밤에 일을 해야 한다면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 매일 그 시간을 충실히 지켜 생체 시계를 다시 맞추고, 숙면을 청하면 도움이 된다. 자기 전 되도록이면 음주를 하지 않는다. 낮과 밤이 바뀌면 불면증이 올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술을 마신다. 알코올은 겉으로는 잠에 들게 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뇌를 자극하고 얕은 잠을 유도하기 때문에 수면 후에도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최근 발표된 논문에서는 자기 전 술 한잔을 마시는 나이트캡은 숙면 효과를 9.3%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아울러 잠들기 전 에너지드링크나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밤에 늦게 자거나 야근을 하다보면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에너지드링크나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가 적잖아 있다. 적당량의 카페인은 순간적으로 피로를 감소시키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마실 경우 중독 현상이 일어나 양을 줄이거나 중단했을 때 신경 과민, 정신착란, 손발 떨림, 두통, 부정맥, 고혈압 등의 금단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 20~30분 정도 가벼운 달리기, 산책 등 유산소 운동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어나서는 가능한 조명을 밝게 하고 차를 마시는 것도 활기찬 아침을 맞을 수 있는 방법이다. 방용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건강증진의원장은 이외에도 ?규칙적이지 못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 과민 등은 신체 밸런스를 망칠 수 있다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신체에 느껴지는 피로감을 많이 낮출 수 있다. 내 몸과 활기찬 아침, 시작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걸 권한다고 조언했다. 송시연기자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구용대씨 별세, 이건우(인천관광공사 본부장)씨 모친상=10일, 인천 적십자병원 2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장지 충주공원묘지. 032-817-1024
경북 포항에서 규모 4.1의 올해 첫 지진이 발생해 진동을 느낀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3분38초께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정확한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며 발생 깊이는 21㎞다. 이어 오후 2시12분38초께 포항 북구 동북동쪽 45㎞ 해역에서 규모 2.5의 여진이 이어졌다. 지진이 발생하자 영남권 전체에서 진동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有感) 신고는 오후 2시 기준 경북 10건, 경남 10건, 울산 6건, 창원 3건, 부산 2건, 대구 2건 등이 접수됐다. 유감 신고 외에 지진 관련 문의전화도 35건에 달했다. 소방청은 아직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1년 만으로 지난해 2월11일 오전 5시3분께 포항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채태병기자
황진희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3)은 지난 7일 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경기도영양교사회 회장 등 영양교사회 관계자 6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산업안전보건법 업무 전담 부서 설치와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법이 강화되면서 각 시도 교육청에 개정된 산업안전보건 전담팀 설치를 해야 한다. 오는 3월 1일자 개편되는 학생건강과에 산업안전보건법 업무를 담당하는 팀을 둘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영양교사회 관계자는 기존 조례개정 통과 당시 행정국 학교안전정책과에 설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변경돼 교육정책국 학생건강과에 팀이 설치된다며 산업안전보건법이 단순히 학교 내 조리사, 조리실무사에 대한 안전사고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학교의 안전 및 근로자의 안전 등에 해당하는 만큼 총괄적으로 기획정책 실행이 가능한 행정국 학교안전정책과에 원안대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안전보건법은 전문행정부서에 체계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단순히 산업안전에 급식에 많다는 이유로 해당 업무를 급식부서에서 담당하게 되면 급식뿐 아니라 교내근로자의 안전업무까지 가중될 수 있다며 학교현장에서 교육급식 본연의 업무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황진희 의원은 현장에서 불편사항 없이 항상 현장과 소통해 행정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며 집단 갈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경청해서 불합리한 점은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도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박승희(5ㆍ6ㆍ7대 인천시의원, 인천 유나이티드 감사)씨 별세=9일, 청기와 장례식장 특 101호,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장지 부평승화원. 010-2844-7415
▲기노영씨 별세, 기형서(연수구의회 의원)씨 부친상=10일, 인하대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장지 부평승화원. 010-9036-6330
양평군 공무원 20여 명은 최근 도시재생사업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군산시를 벤치마킹했다. 이를 통해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송요찬 부의장, 전진선ㆍ이혜원 의원, 공무원 등 20여 명은 양평의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 대상지로 거론되는 청운면과 지평면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양평군 답사단은 일제 강점기에 형성된 군산의 구도심을 돌아보면서 시 담당자로부터 도시재생의 목적과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군산시가 2007년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만들고, 민간인 전문가를 키우면서 도시재생에 대해 민과 관이 소통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온 과정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군산시가 무인도에 군 사격장 확대를 허용하면서 수천억 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연륙교 등 도시기반 시설과 도시재생 사업의 일부 예산으로 활용한 사례를 들으며 양평군과 비슷한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다. 한 참가 공무원은 도시재생이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핵심 요소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얼핏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요소를 끄집어내고 이를 구체화하는 군산시의 노력은 배울만했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도시재생의 목적은 인구유입이 아니라 지역민이 활기차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에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 답사는 도시재생 핵심 요소가 사람이라는 점을 확인해준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고양시는 2019 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55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민생경제 ▲사회복지 ▲건강안전 ▲공공행정 ▲문화예술관광 ▲도시환경 ▲지역자원 개발 등 민간일자리와 연계가능한 6개 분야의 32개 세부사업다. 사업기간은 채용일로부터 7개월간이다. 참여자는 부서별 채용계획에 따라 서류 및 면접심사로 선발하며, 보수는 2019년도 고양시 생활임금(시간당 9천710원)을 적용받는다. 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사업은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 등이 공공부문에서 실무경험을 통해 경력을 잇고 전공을 발휘하는 장을 제공해 민간취업을 지원하는 고양시만의 특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1차 모집은 3월 사업개시 예정인 치매예방 안심 코디네이터, 고혈압?당뇨 교육상담사 등 12개 사업 22명에 대해 2월 11일부터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2차 모집은 4월 개시사업으로 방문재활 서포터즈, 도시농업 전문매니저 등 20개 사업 33명을 3월 중에 모집한다. 고양시관계자는 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사업은 한시적 일자리가 아닌 민간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사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