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가 음주운전 없는 공직문화 조성과 5대 비위 행위 근절을 위해 징계기준과 페널티 강화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공무원에게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내 최고 수위의 징계 기준을 적용하는 등 음주운전 없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처벌을 강화한다. 또 5대 비위 행위(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 공금유용, 성폭력ㆍ성희롱, 음주운전) 행위자는 승진승급 제한, 각종 포상 제외 등 법적 징계 효력 이외에 최대 5년 성과상여금 미지급, 복지 포인트 전액 감액, 사회봉사 명령(96시간), 청렴교육 이수 명령(20시간) 등 페널티를 강화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시 관계자는 5대 비위행위자는 엄중 문책 조치하고 사안에 따라 관리자에 대한 연대책임도 물을 것이라면서 올바른 청렴 의식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일벌백계해 공직기강 확립과 함께 더욱 신뢰 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고양시는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 건강 보호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이 사업은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접수하며, 대당 500만 원씩 총 22대에 1억 1천만 원이 지원 된다. 지원대상은 2010년 12월31일 이전 등록된 소형 경유자동차(15인승 이하)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하려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선정해 다음 달 28일에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신청했거나 이미 지원받은 경우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의무운행기간(구조변경 검사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LPG차 전환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통학 버스 신고필증 사본 등 구비 서류를 시청 기후대기과 대기대응팀(☎031-8075-2672)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거나 스캔 후 이메일(huan269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평택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4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슬레이트 107동을 철거하고 20동의 지붕을 개량한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은 최대 336만 원, 지붕개량은 최대 302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희망자는 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각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과 사업 공고문은 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저소득층의 철거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환경우선 클린평택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구리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가유공자의 날 조례 제정에 이어 오는 3월22일 제1회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를 구리시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축하공연과 북 콘서트, 3.1만세 운동 재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현재 구리시에 생존해 있는 6.25 참전용사들로부터 직접 그날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구리시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기록화 사업은 구리시 토평도서관 어린이 책 작가교실에서 배출한 동화작가와 구리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각 10명이 참여해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작품을 완성해 나가게 된다. 또한, 동화작가들은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해 소설이나 에세이 혹은 편지글로 담아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교과서로만 배웠던 한국전쟁에 대해 직접 참전했던 당사자들로부터 생생하게 이야기를 전해 듣는 시간을 마련해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실향민 출신인 아버님의 이야기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 못내 한으로 남아 이번 사업을 제안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6.25를 잘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목숨을 담보로 이 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 기자
안산시가 설 연휴기간에 비상 의료기관 및 약국을 운영하는 등 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월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등과 연계해 설 연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명절 연휴기간 중 진료 공백을 없애고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총 460여 개소를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인성 또는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그리고 해외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과 홍역, AI인체감염 관리, 생물테러 감염병 등의 발생에 대비,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비상 근무조를 편성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료대책 상황실은 상록(481-5940) 및 단원보건소(481-6381)에 설치,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등 진료 일정을 안내할 방침미며 대형 사고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를 가동유지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배우 김혜윤이'대학 수석설' 소문에 대해해명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JTBC 드라마 'SKY 캐슬' 김혜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윤은 '대학 수석설' 소문에 대해 "동기 언니가 수석"이라며 "대학 장학금은 몇 번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교가 장학금 제도가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혜윤은 "고등학생 연기를 너무 잘해서 실제 고등학생줄 알았다"는 반응에 "다음달에 대학교 졸업한다. 96년생 24살이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윤은 'SKY캐슬'에서 아버지의 명석한 두뇌에 이어 어머니의 야망을 유전자로 물려 받아 서울 의대에 집착하는 전교 1등 강예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SKY캐슬'은 오는 2월 1일 종영한다. 장건 기자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굴림만두 전골과 파 곱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7전 8기 부자의 탄생' 코너를 통해 굴림만두 전골과 파 곱창이 소개됐다. '생생정보'에 따르면 굴림만두 전골은 대구 중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다. 파 곱창의 경우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리얼가왕' 코너를 통해 고추장 불고기와 한우 갈빗살 된장찌개가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광주시는 2018년 한 해 동안 지방소득세 703억 7천200만 원을 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2017년) 지방소득세 징수액 659억 2천300만 원 대비 6.8%(44억 4천900만 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중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는 7천75건(228억 9천1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5% 상승했으며 5월 개인종합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는 2만 7천710건(119억 7천8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5.9% 상승했다. 특히 시는 연간 국세청 자료 19만여 건의 전수조사로 미신고 및 과소신고자 직권부과로 2만668건(102억 7천100만 원)을 추징했으며 하반기에는 법인지방소득세 일제조사를 통해 안분신고 부적정 및 과소신고 법인에 대해 110억 2천400만 원을 추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법인 및 개인소득 확정 신고 달(법인 4월, 개인 5월)을 대비, 전자 및 우편ㆍ방문신고에 대해 홍보물 및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납부 방법에 대한 홍보강화로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베네팔리플릭사비임랄디 3종의 유럽 매출 6천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사인 바이오젠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럽 매출액이 2017년 대비 44% 증가한 5억4천520만달러(약 6천2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품별로는 베네팔리의 매출액이 4억8천520만달러(약 5천342억원)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베네팔리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쓴다. 플릭사비의 지난해 매출액은 4천320만달러(약 476억원)로, 전년 대비 380%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유럽에 출시한 임랄디는 출시 70여일만에 1천670만달러(약 18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박상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무는 베네팔리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임랄디 등 후속 제품 판매를 확대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포스코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재무부담을 덜어 주고자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3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자금 소요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오는 2월 14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600억원을 보름정도 앞당겨 이날 모두 지급했다. 포스코건설은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해마다 설과 추석을 앞두고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협력사에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 결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가치를 함께 창출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