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2년까지 1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종합 계획에서 일자리로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과천이라는 일자리 비전을 세우고, 이를 위해 ▲서비스산업 고도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사회적 경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계층별 노동시장 참여 여건 개선 ▲실효성 높은 고용서비스 체계 구축 ▲협력적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등 5대 중점추진시책과 55개의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실업률이 높은 청년과 여성, 중년, 노인ㆍ장애인 등 구직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창업지원센터,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등을 설립해 청년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중심 상권을 지속 정비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시의 새로운 성장과 자족도시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내실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019년도 읍면동 주민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간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반은 관내 진입로 및 마을안길, 배수로 등 소규모시설에 대한 총 62건(31억 원)의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불필요한 예산낭비가 없도록 현장조사와 더불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설계를 실시했다. 또한 읍면동 시설(토목)직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운영기간 중 교육을 통해 2019년도 달라진 건설품셈 및 녹색제품 반영과 이천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촉진조례에 따라 관내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 건설중장비, 건설인력 등을 우선 사용토록 권장했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1억5천만 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시설(토목)직 공무원을 기술습득으로 업무지식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부천시는 유치원,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어린이집, 학원 등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차량을 엘피지(LPG) 신차로 교체하는 경우 차량 1대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천시에 사용본거지를 둔 2010년 12월31일 이전 등록된 15인승 이하 소형경유차인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엘피지(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소유자다. 총 1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등 운행차 저감 사업에 따른 보조금 지급을 받거나 지급을 위한 신청을 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2월1일부터 14일까지이며, 일괄 접수 후 신청자가 많을 경우 지원 우선순위(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 득한 차량, 차령, 시설 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 사본, 자동차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와 함께 환경과 대기환경팀으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3세 미만의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경유 차량을 엘피지(LPG) 차량으로 전환해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소개된 6,900원짜리 스테이크와 이북식 찜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9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스테이크와 찜닭이 소개됐다. '생방송 투데이'에 따르면 6,900원짜리 스테이크의 경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북식 찜닭은 서울 중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횡성 휴게소 맛집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1)이 성평등 사회 만들기와 여성인권보호에 앞장서는 경기도 여성단체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내겠다고 약속했다. 송 의장은 2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19 경기도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송 의장은 여성의 권익뿐 아니라 사회평등과 세계평화를 향해 작은 디딤돌을 놓는 여성단체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의회는 여성의원들과 힘을 모아 경기도 여성단체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박옥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2), 정윤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군포1) 등 여성의원과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혜경 여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현호기자
군포시가 제12회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 24일 개최된 포럼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1년간 추진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실적 전반을 평가에서 업무 청렴도를 직원들 스스로 올릴 수 있는 자기진단과제 확대와 부서별 청렴지킴이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2014년에 제정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관한 규칙을 기반으로 자체 평가를 시행해 관련 계획 및 사업 실천 우수 부서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 수시 교육 등 내부 청렴도 향상 활동을 적극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신청하 정책감사실장은 지속적인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로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며 비리 예방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행정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로 행정안전부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자치단체에 적용 중이다. 군포=윤덕흥기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청렴도 수준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50명 이상 기관 중에는 경기관광공사가, 50명 미만 기관 중에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도내 기관 중 청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의 종합청렴도 점수가 10점 만점에 8.68점으로 전년도 점수인 8.42점보다 0.26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의료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등 4개 기관을 제외한 도내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기간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며, 현원 50명 이상인 Ⅰ유형기관 10개와 50명 미만인 Ⅱ유형기관 9개에 대해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부패방지시책평가 영역의 점수가 모두 올랐으며, 특히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부청렴도 평균점수는 9.47점으로 전년대비 0.39점 상승했고, 내부청렴도는 0.05점 상승한 8.34점, 부패방지시책평가는 0.29점 상승한 7.70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도민을 대상으로 금품향응편의 제공 경험을 반영하는 부패지수는 전년 대비 0.67점 상승한 9.79점으로 설문응답자들의 부패경험률이 크게 낮아졌다. 종합청렴도 상위기관을 살펴보면 Ⅰ유형기관에서는 경기관광공사가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2017년 2등급에서 1단계 상승했다. 2등급 기관은 한국도자재단과 킨텍스로 조사됐다. 특히 킨텍스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 시책으로 부서별 청렴지킴이를 지정운영해 전년도 5등급에서 3계단 올랐다. Ⅱ유형기관 가운데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은 없었으며 우수 등급인 2등급에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체육회 등 4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 기관별 맞춤형 청렴 컨설팅 등을 실시해 청렴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분당메모리얼파크 회원 10명 가운데 6명이 설 명절에 차례상을 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추모공원인 분당메모리얼파크가 회원 3천715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을 쇠는 모습과 의식변화에 대해 인터넷 설문 조사한 결과(22~23일), 응답자 61%가 설날 아침에 차례를 지낸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80%는 향후에도 차례를 지내겠다고 했다.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간소화 흐름에 맞춰(34%) ▲종교적인 이유(27%) ▲후대에 부담을 덜고 싶어서(18%) ▲음식 장담 부담(11%) 등을 이유로 꼽았다. 차례 대신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가족끼리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낸다(38%)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성묘를 한다(31%), 교회나 성당에 간다(13%), 국내외 여행을 간다(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 가운데 30%는 설날 즈음에 부부싸움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 형제자매나 친인척 문제(28%), 시댁 또는 처가댁 간의 형평성(24%), 고부 갈등(16%), 집안 예법 문제(14%) 등을 뽑았다. 시댁에 먼저 방문하는 관행에 대해서는 그대로 두자가 29%인 반면 처가부터 갈 수도 있다는 응답은 48%에 달해 남성 위주 명절 관행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보편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정민훈기자
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세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로서 12순위자 / 2인 이하 가구(전용면적 50㎡ 이하), 34인 가구(전용면적 50㎡ 초과 85㎡ 이하) 총 250세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19. 1. 29.)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1순위자는 생계ㆍ의료 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저소득 고령자(생계ㆍ의료ㆍ주거ㆍ자활급여 수급자 또는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100분의 50 이하인 자 중 만 65세 이상인 자)며 2순위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이 해당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13일부터 2월18일까지이며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읍ㆍ면ㆍ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계약체결 및 입주관련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콜센터(1600-1004)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성남권주거복지지사(778-3119, 3125)로 하면 되며 신청접수 및 입주자 선정 관련 문의는 광주시청 주택정책과(760-4486, 4487) 및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읍ㆍ면ㆍ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추모행사가 성남시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29일~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추모행사를 연다. 추모행사는 성남시평화의소녀상지킴이가 주관하며 행사기간에 시민 누구나 헌화에 참여할 수 있다. 정의기억연대(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1926년 양산에서 넷째 딸로 태어난 故 김복동 할머니는 15세(1941년) 때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연행돼 미군 포로수용소에서 지내다가 22세(1948년)에 귀국했다. 이후 위안부 피해자 평화 인권회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성남=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