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진미령이 이찬성의 무대에 감탄했다. 3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진미령은 "진짜 못살겠다. 엄마들이 이래서 남자 가수한테 환호하는구나 싶다. 코 앞에서 움직이는데 환장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진미령은 이찬성의 아버지에게 "가수하지 말라고 반대하시라"라며 "그렇게 반대로 말해야 끝까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영도 "나도 아줌마인가 보다. 정말로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가수"라고 칭찬했다. 설소영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의 인기를 언급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이하 '김제동입니다'에서는 '오늘 뭐 입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김제동은 신우식에게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뜬다. 뭘 입고, 뭘 먹는지 무조건 검색어에 오르는 남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신우식 세 글자에 왜 이렇게 소지섭이 딸려오는지 알 수 없다. 색다른 매력을 지녔다"고 했다. 이에 신우식도 "실검 요정 신우식입니다. 요즘 정신적 육체적으로 바쁜 시기다. 최고로 바빠서 행복하다. 일주일이 정말 빨리 지나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설소영 기자
중동의 복병 카타르가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를 완파하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UAE) 아시안컵 결승에 합류했다. 한국을 꺾고 8강에 오른 카타르는 3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준결승에서 시종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4대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카타르는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결승전에서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과 패권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치게 됐다. 카타르는 전반 22분 부알렘 쿠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37분 알모에즈 알리가 대회 8호골 터뜨리며 격차를 2대0으로 벌린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카타르는 후반들어서도 UAE를 더욱 몰아부치며 추가 골을 노렸고, 후반 35분 하산 알하이도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안방에서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운 UAE는 후반 추가시간 이스마일 아흐메드가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하는 거친 플레이를 펼치며 퇴장당했고, 수적 우위를 앞세운 카타르는 추가시간 하미드 이스마엘이 마무리 쐐기 골을 꽂아 4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광희기자
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18ㆍ발렌시아)이 소속팀이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4강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강인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헤타페와 코파 델레이 8강 2차전에서 1대1로 맞선 후반 26분 크리스티아누 피치니를 대신해 투입된 뒤 추가시간에 환상적인 크로스로 결승 골을 만드는데 기여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발렌시아는 1차 원정에서 0대1로 패해 이날 경기가 그대로 동점으로 끝났으면 탈락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강인의 활약이 더욱 빛을 발했다. 이강인은 후반 그라운드를 밟은 뒤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고, 적극적인 움직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 43분 크로스를 받아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을 노렸지만 공은 아쉽게 골대 위로 넘어갔다. 그리고 1대1로 맞서 발렌시아의 탈락이 우려되던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은 결정적인 크로스를 올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발로 올린 크로스는 골문 왼쪽 앞에 도사린 팀 동료 산티 미나의 머리로 연결됐고, 이 공을 로드리고 모레노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이 골로 발렌시아는 다득점에서 앞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강인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분 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케빈 가메이로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가메이로가 낮은 크로스를 날려 모레노의 추가골을 도우며 발렌시아는 두 골차 승리를 거뒀다. 이강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터진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광희기자
A local survey of customers who have purchased one or more items manufactured by the company ------- that they reside mostly in the citys suburbs. (A) show (B) shows (C) were showed (D) showing 정답 (B) 해석 그 기업에서 제조된 제품들을 한 개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설문 조사는 그들이 대개 도시의 근교에 거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설 올바른 동사 채우기 문제 문장에 동사가 없으므로, 동사인 (A), (B), (C)가 정답의 후보이다. 주어(A local survey ~ by the company)가 3인칭 단수이므로 3인칭 단수 동사인 (B) shows가 정답이다. 어휘 local 지역의, 지방의 survey 설문 조사; 조사하다 manufacture 제조하다, 생산하다 reside 거주하다, 살다 suburb 근교, 교외
배우 김청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청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는 "나는 그래도 평창에서 정신없이 다니는데 엄마는 딸내미 해바라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위에서 아무리 친구들이 있고 해도 그냥 모든 오감이 나한테 집중되어 있다. 이러고 평생을 살았으니... 내가 안쓰럽고 짠한 거다. 왜냐하면 아빠가 나 100일 때 돌아가셨다. 그때 나이가 17살이셨다. 혼자 형제도 없고 아빠도 없이 나를 혼자 키우신 거에 대한 짠하고 애틋하고 그런 거"라고 털어놨다. 김청은 "내가 나이를 먹고 보니 그 어린 나이에 아이 하나만을 바라보고 산다는 게 얼마나 고통스럽고 아프고 힘드셨을까 싶다. 엄마 얘기만 하면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설소영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인 심석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법정 구속돼 재판을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30일 열린다.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이날 상습상해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조 전 코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검찰은 지난 23일 결심공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당시 검찰은 심 선수의 성폭행 피해 고소장이 접수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수사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재판 기일을 연장해달라는 취지로 재판부에 속행 요청을 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번 재판의 심판 대상은 상습상해와 재물손괴이며, 성폭행 부분은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검찰은 지금까지 진행해 온 상습상해 등의 혐의에 대해서만 재판을 마치고, 성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를 거쳐 별도로 기소하기로 했다. 한편 조 전 코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해 1월 16일 훈련 중 심 선수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2011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총 4명의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 사건 항소심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 중순, 심 선수는 자신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부터 지난해 올림픽 개막 2달여 전까지 조 전 코치로부터 수차례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연합뉴스
지난 29일 오후 10시 20분께 포천시 가산면의 한 알루미늄 주물 공장에서 불이 났다. 약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으나 공장 건물 1개 동과 내부에 있던 기계 등을 태워 1천3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과천시 과천동 3기 신도시 개발 발표 이후 화훼농민의 반대운동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가 공공 주택지구에 대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기획단을 구성, 100인 원탁토론회의 개최키로 했다. 시는 29일 과천동 3기 신도시개발지구에 대한 개발방향과 원 도심 균형발전, 시민과 시청의 협력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다음달 시민기획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기획단은 화훼농민과 전문가, 일반시민 등 10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3기 신도시 개발 부지에 대한 지구지정이 이뤄지는 오는 8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참석자들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션 업체와 협업을 할 계획이다. 신희준 시민사회소통관은 시민기획단이 구성되면 신도시 개발 방향은 물론 토지주의 요구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100명의 시민기획단 중 20여 명의 시민대표를 선출해 국토부와 LH, 과천시 회의 때 참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운영중인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한 날 승리가 클럽 안에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11월 24일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닝썬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사건 당일날 찍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녀시대 효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효연은 "승리 사장님"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현재 해당 사진은 SNS에서 삭제됐다. 한편,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지난해 11월 24일 방생한 '버닝썬'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씨가 강남구 역삼동의 한 클럽에서 보안 요원들과 이사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되레 김 씨만 체포해갔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클럽 측은 "김 모씨가 성추행을 했느니 안 했느니를 놓고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돼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때렸다"고 해명했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