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31일 지역주민 초청 ‘신년음악회’…정상급 클래식 스타 20여명 출연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정상급 클래식 스타들과 함께 지역주민 초청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삼육대 70주년 기념관(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삼육대와 태릉겨울국제캠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삼육대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 리한컬쳐, 영감과열정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노원구, 남양주시, 스트라드 악기사가 후원한다. 음악회에는 바이올린 여제 이경선, 드라마 밀회 유아인의 연주 대역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송영민, 국내 최고 색소포니스트 김태영,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의 메인 OST를 노래한 바리톤 박정민 등 화려한 정상급 클래식 스타 20여 명과 다국적 음악영재들로 구성된 TWMF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연주자들은 헨델의 하프를 위한 협주곡 B플랫 장조를 시작으로 박정양 삼육대 음악학과 교수의 창작곡 점, 선, 면, 피아졸라의 사계 중 봄, 김효근의 가곡 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 프란치스코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익숙한 정통 클래식 멜로디부터 가곡, 탱고에 이르는 흥미진진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하남시, 공직자 및 공무직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최근 하남시 일부 공무원의 비위ㆍ일탈위행가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ㆍ공무직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2019년 공직자 청렴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반부패 청렴교육을 추진, 공직자들이 현업에서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사항 ▲ 청탁금지법 등 청렴교육 및 공직자 음주 ▲ 성범죄 근절 등 부패예방 교육과 ▲ 행정오류와 비리발생 사전 차단 제도인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안내 등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공직자 청렴교육 강의를 통해 큰 호평을 받았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 직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감 가능한 사례중심 강의를 했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다음달 8일까지 공직기강을 저해하는 음주운전 행위 적발 시 위반자 및 부서장 연대 문책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김상호 시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경기도-국토부, 도로비탈면 유지관리시스템 도입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는 29일 오후 용산역 ITX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한국시설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도로비탈면 유지관리시스템(CSMS)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백승근 국토부 도로국장, 유동우 한국시설안전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도로비탈면 유지관리시스템(CSMS : Cut Slope Management System)은 갑작스런 붕괴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 도로비탈면을 사전에 파악, 적절한 보수보강 조치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1997년부터 이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에 있으나, 지자체 차원에서 도입하는 것은 이번 경기도가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는 CSMS의 개방과 공동 활용, 유지관리시스템의 운영 및 기술지원,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훈련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 20여 년간 국도 비탈면관리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경기도 지방도 비탈면에 대한 위탁관리를 맡기로 했다. 경기도는 CSMS도입을 통해 ▲도로사면 특성을 고려한 정밀조사 및 안정성 해석, ▲위험 도로사면에 대한 적정 대책공법 제시, ▲파괴가능성 및 예상 피해도 고려한 투자우선순위 결정, ▲낙석산사태 실시설계 적정 설계여부 검토 및 애로사항 개선 등의 업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로비탈면 관리시스템이 경기도에 도입돼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의왕시중앙도서관, ‘다독자ㆍ책읽는 가족’ 시상식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29일 다독자와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시상했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건전한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한해 동안 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읽은 다독자와 가족을 선정했다. 학생부 다독자는 지난해 684권을 읽은 임현우ㆍ김리해 학생(의왕초)을 포함한 18명이 선정됐으며 일반부는 284권을 읽은 이준하 씨를 포함한 6명 등 모두 24명이 뽑혔다. 중앙도서관은 선정된 다독자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도서추가대출권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1천493권을 읽은 임대근 씨(오전동) 가족을 비롯한 김선애 씨(부곡동) 가족, 김동호 씨(오전동) 가족이 선정돼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특히, 시상식과 함께 도서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겨울방학 어린이를 위한 매직쇼 달콤한 무한 상상공연을 비롯해 손 팽이 만들기 체험행사, 겨울방학 특별영화 상영, 평생학습 동아리 아미치팬플롯 앙상블의 팬 플루트 연주, 북큐레이션 동아리 북꾸다의 도서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다독자 및 책 읽는 가족 선정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접하며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