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28일 노랑풍선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상장일 2019년 1월 30일)을 승인했으며, 매매거래는 1월 30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세워진 노랑풍선은 판매대리점을 없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소비자에게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직판 패키지여행사다. 코드는 A104620을 부여받았으며 발행가액(액면가)은 2만 원(500원), 공모금액은 200억 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실적은 매출액 838억2천100만 원, 영업이익 125억4천800만 원, 당기순이익 104억3천600만 원 등이다. 자본금은 23억8천300만 원이다. 주요주주는 고재경(21.8%) 외 13인 66.0%로 구성됐다. 서울=민현배기자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브래드'가 28일 오후 케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개봉한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는 배우 겸 감동 마이크 화이트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벤 스틸러, 루크 윌슨, 마이클 쉰 등이 출연했다.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에서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브래드(벤 스틸러)는 크레이그(마이클 쉰), 제이슨(루크 윌슨), 빌리(저메인 클레멘트) 등 대학 동창들의 SNS를 보며 열등감에 휩싸인다. 그런 상황에서 브래드는 아들 트로이(오스틴 아브람스)가 명문대 진학을 하면 자신의 초라함을 보상해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트로이의 실수로 하버드 입학 면접 기회를 잃게 되고 껄끄러운 크레이그에 연락하게 된다. 장건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은 28일 오후 수원 소재 어린이 양육시설 꿈을 키우는 집을 찾아 홍보단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했다. 현역자와 전역자들이 합심한 이번 공연은 원생들을 대상으로 마술, 노래, 춤 등을 선보이며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경기남부청 홍보단은 해체 발령이 있기 전 지금까지 가장 많은 공연을 했던 꿈을 키우는 집 원생들을 위한 마지막 콘서트를 약속한 바 있다. 이미 해체가 결정돼 서울청으로 전출됐으나, 홍보단 대원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어린이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 이름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잔류 인원이 5명으로 자체 공연이 어려운 점을 배려해 SS501 출신의 김형준 씨를 비롯, 8명의 전역자들도 재능기부 형식으로 공연에 참여했다. 한편 홍보단은, 의무경찰 단계적 감축ㆍ폐지 정책에 따라 2018년부터 홍보단 대원 충원이 멈췄다. 잔류단원 5명만 남긴 상태에서 더 이상 운영이 불가능해 지난 23일 서울경찰청 홍보단으로 전출되며 경기남부청 홍보단은 해체됐다. 양휘모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장 승진 ▲계약부 박윤선 ▲관재부 남재영 ▲IT기획부 장석문 ▲주식운용부 전상환 ▲경영컨설팅부 박진오 ▲IT운영부 정석화 ▲보안운영부 이희영 ▲법규제도부 김만호 ▲여신전략부 신종학 ▲정보보호부 김검수 ▲인사부 박동수 ▲검사감독본부 부산검사부 조덕호 ▲〃대구검사부 한동길 ▲〃울산경남검사부 김달영 ▲〃광주전남검사부 박문규 ▲〃제주검사부 박병하 ▲〃충북검사부 이제화 ▲〃경기검사부 강호경 ▲〃경북검사부 전상우 ▲서울지역본부 경영지원부 안택권 ▲부산지역본부 경영지원부 김정조 ▲강원지역본부 사업관리부 정우철 ▲인천지역본부 경영지원부 박동혁 ▲대구지역본부 사업관리부 곽동호 ▲울산경남지역본부 경영지원부 구찬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경영지원부 김보육 ▲울산경남지역본부 사업관리부 김태영
시흥시가 매년 방대하고 복잡하게 만들었던 예산서와 각 부서별 업무계획서를 내년부터는 보기쉽고, 이해하기 쉽게 만든 요약본으로 시민들에 공개될 전망이다. 시흥시의회 박춘호의원은 지난 25일 262회 임시회 8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시민들과 공감대 형성의 기본이 되는 것이 시 정부의 예산서와 업무계획서라고 전제한 뒤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예산서 제작과 각 부서별 업무계획서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느낀 것은 시민에게 공개되는 예산서, 시정운영계획 등이 일반시민이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반복해서 생겼다면서 올해 예산서는 약 1천 페이지 분량으로 1조6천억 원 규모의 각종 사업들이 담겨져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고 있지만 이들 예산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가는지, 또 사업명과 비용 등을 일률적으로 나열만 하고 있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예산서를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보기 쉬운 예산서와 부서별 업무계획서를 있는 그대로 공개하는 것은 시 정부의 정책에 시민이 능동적으로 공감하고,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운 예산서와 비공개 업무계획서 등으로 시민이 느끼는 불편함과 거리감이 결국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핵심적인 요인이 돼 왔다며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시흥시의 살림살이를 쉽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서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앞당기기 위한 필요 조치이기도 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예산서의 요약본이나 부서별 업무추진계획을 연초에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시 정부의 살림살이를 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서 시민들이 시행정에 적극 동참하는 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28일 제12대 오세홍 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세홍 소장은 1998년 행정고시 41회로 임용돼 2010년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청주교도소장, 법무부 직업훈련과장 등을 역임했다. 오 소장은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법집행으로 수용질서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ㆍ화합하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겠다며 함께하는 사람이 행복한 아름다운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최근 특수학급학생 24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겨울방학 늘해랑학교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이 위탁 운영한 겨울방학 늘해랑학교는 요리, 목공, 공예, 원예, 동물체험, 태권체조, 방송댄스 등 실내 프로그램과 잡월드, 아쿠아리움, 민속촌, 영화관람, 이천테르메덴수영장, 볼링장 등 실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사회적응 및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사회복지사로 이뤄진 6명의 강사팀과 24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전담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역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학생활동 및 안전을 지원해 교육적 효과와 만족도를 높였다. 늘해랑학교에 참여한 중학생 김모군은 볼링장에서 처음 볼링공도 던져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늘해랑학교 학부모들은 방학 동안이라도 자녀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직업 일과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자녀의 현장체험학습을 원하는 만큼 해주기 어려웠는데 늘해랑학교 운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이번 늘해랑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과 보육에 큰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과 보육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제보자들'에서는 헤나 염색 부작용 논란과 군산 지역주택조합 논란을 파헤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천연 염색약 부작용을 막을 방법과 군산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해 소개된다. # 검게 변한 얼굴, 천연 염색약 부작용 논란 최근 헤나 가루를 이용해 염색하는 '헤나방'이 성업 중이다. 일반 염색제와 달리 천연성분 100%라는 말에 헤나 염색을 선택한 사람들. 하지만 천연 성분으로 알려진 헤나 염모제를 사용했다 부작용을 겪었다는 피해가 늘고 있다. 염색한 뒤 이마와 얼굴 목 부위가 검게 변했다는 피해자들은 '대인기피증'은 물론 '죽음'까지 생각했다며 고통을 호소한다. 사람들이 검게 변한 피부를 보고 수군거리는 것은 물론 전염병인 줄 알고 곁에 오지 않는다는 것. 또한 하루하루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도 큰 부담이라고 했다. '죽고 싶을 만큼 괴롭다'는 그들의 고통을 들어본다. 업체 측은 소비자들이 '패치 테스트'를 하지 않아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 48시간 동안 피부 일부에 염색약을 발라 반응을 확인했다면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피해자 중 상당수는 염색약을 사용한 지 몇 달 후에야 부작용이 나타났고 피부 접촉 검사에서도 사용한 제품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헤나방에서도 48시간 패치테스트를 제대로 지키는 곳이 드물었다. 이런 상황에서 업체 측은 패치 테스트 여부로 보상을 미루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헤나 부작용에 대해 합동 점검에 나서고 있다. 헤나방 실태 조사와 단속은 물론 문제가 된 제품을 수거해 성분을 분석해 원인을 밝힐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점검의 실효성이 없다며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보자들'에서는 피해자들과 업체 측 주장을 들어보고 천연 헤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헤나 염색 부작용을 막을 방법을 고민해 본다. # 내 집 마련의 꿈 앗아버린 지역주택조합 지난 5일 군산시 조촌동 제2정수장 앞. 90여 명의 '동군산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이 시위를 벌였다. 조합의 주택건설사업이 무산 위기에 처했고, 조합원들은 출자금을 모두 잃게 생겼다는 호소했다. 부인과 함께 공구상을 운영하며 단칸방에 사는 오치근(53)씨는 알뜰살뜰 모은 돈 2600만 원과 함께 가입한 여동생의 2800만 원까지 한 순간에 날리게 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2017년 조합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이들이 낸 돈은 총 25억 원이라고 한다. 지역주택조합은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80년도에 도입된 제도로 무주택자들이 자발적으로 조합을 결성해 토지를 매입하고 사업의 주체가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서민 맞춤형 제도다. 문제는 토지 매입 단계에서 자금 부족 등으로 문제가 생겨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005년에서 2015년 사이 설립인가 된 조합 중 실제 입주까지 성공한 조합은 약 20%에 불과하다고 한다. 제도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17년 6월 주택법을 일부 개정신설했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모집 단계에서 토지 확보가 완전히 끝났고, 안정적인 사업이라는 말로 서민들의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동군산지역주택조합 역시 토지 매매상의 문제로 중단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15년 군산시 소유의 토지를 낙찰받은 대행사는 2017년부터 토지 확보 96.4%라는 홍보문구로 조합원을 모집해 왔지만, 결국 지난 1월 중순 토지 매매 잔금 기일을 맞추지 못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설상가상 조합원들이 지금까지 납부한 25억 원의 분담금마저 거의 모두 소진되어버린 상태라고 한다. 토지확보라는 표현에는 문제가 없으며 법대로 진행했을 뿐이라는 대행업체 S사와, 행정적으로 도울 방법이 없다는 군산시.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에서 남은 90여 명의 조합원은 납부한 분담금마저 돌려받지 못할까 봐 하루하루 불안에 떨고 있다. 시의 땅이라 안전하고, 이름 있는 시공사가 짓는다는 말을 믿고 조합에 가입한 서민들. 이들의 피해는 과연 누구의 책임일까. '제보자들'에서는 이승태 변호사와 함께 지역주택조합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서민들의 피해를 막을 방법은 없는지 취재해본다. '제보자들'은 오늘(2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가 기해년 설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온가족이 함께하는 설 명절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테마파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한복을 차려 입은 캐스트들이 환영인사를 위해 매표소에 나와 그리팅을 시작한다. 티켓 예매를 기다리는 동안 캐스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진행되고, 준비된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한복 체험 행사도 이뤄진다. 스노우파크와 워터파크에서는 가족이 한 팀이 돼 민속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설날 전통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주어지는 미션을 성공하면 원마운트 쇼핑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사 상품권 등 행운이 따른다. 테마파크 광장에서는 명절 연휴인 4일부터 6일까지 설맞이 행사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떡 먹이기, 굴렁쇠 굴리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체험존이 열린다. 새해를 맞아 소원을 적은 엽서를 가족이 함께 꾸며보거나 소원의 나무에 소원카드를 거는 공간도 쇼핑몰 내에 마련된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황금의 행운을 기대해볼 수 있는 뽑기 이벤트도 기대해볼만 하다. 2019가 적힌 황금색 공을 에어볼 추첨기에서 잡아내면 골드바 1돈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가 테마파크 검표소에서 열린다. 쇼핑몰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당일 1만원 이상)은 테마파크 광장에서 보너스 복주머니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인형 뽑기 기계에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랜덤으로 골라 선물을 받아갈 수 있다. 1등 상품인 황금 돼지 골드바 외 다양한 깜짝 선물들이 담겼다. 이번 설 명절 동안 원마운트 테마파크와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설맞이 행사 프로그램의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시간표는 원마운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NH농협 광주시지부(김현용 지부장)와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이재곤 사무국장)은 오는 3월에 실시되는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조합장 후보예정자 설명회를 갖고 공명선거 실천 결의를 다졌다. 28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행사에는 광주시 관내 지역농축협 및 산림조합 조합장 후보예정자와 농축협 선거실무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후보자 자격 및 등록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방법, 위법 행위 예방단속 및 공명선거 협조사항 등 선거관련 설명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