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악플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 홍선영 자매는 곱창집에서 지인들과 신년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홍선영은 악플 질문에 대해 "'그만 먹어라. 네 엄마랑 동생이 불쌍하다'는 악플을 받았다. 갑자기 너무 화가 나서 '나를 이야기하는 건 괜찮은데 우리 엄마와 동생을 같이 올리지 마라.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고 답장을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선영은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지 않나. 뚱뚱해서 싫다는 사람도 있고 계속 먹고 있어서 싫다는 사람도 있고 머리가 꼬불꼬불해서 싫다는 사람도 있다"고 털어놨다. 홍진영은 악플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그때 나 정말 슬펐다. 너 나랑 새벽 4시까지 통화하지 않았느냐"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설소영 기자
"이토록 치명적인 박시후는 없었다!" TV CHOSUN '바벨' 박시후가 첫 방송부터 달콤한 미소, 초강수 액션, 극세사 감정, 비극적 키스까지 치명적 4色 매력을 발휘하며 첫 도전에 나선 '격정 미스터리 로맨스'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박시후는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 원츠메이커 픽쳐스)에서 직진만으로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속내를 감추는 방법을 터득하고만 신문기자 출신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더욱이 박시후는 지난 27일 방송된 TV CHOSUN 드라마 '바벨' 첫 방송에서 휘몰아치는 '재벌가 헬기추락사태'의 중심에 서게 된 미스터리한 남자의 눈빛을 빛내며 마력의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무엇보다 박시후는 지하철에서 노인을 괴롭히는 덩치 큰 사내를 향해 거침없는 '정의의 주먹'을 날리고, 경찰서에서는 태연하게 상남자들과 어깨를 부딪치며 어울리는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 그룹 거산기업의 총수 태회장(이종구)을 붙잡기 위해 일을 추진할 때는 명철한 행보와 서슴없는 대범함을 발휘했던 터. 더욱이 태회장을 붙잡기 위해 태회장의 소굴로 직접 들어가서, "짐승의 눈빛을 갖고 있다"며 경계하는 태회장에게 "힘을 기르고 싶습니다. 길이 없으면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포부를 내뱉는 모습에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리웠다. 특히 거산기업 장녀 태유라(장신영)와 알듯말듯한 미묘한 관계를 유지할 때는 정중한 미소를 띠며 매너남의 정석을 보여주는가 하면, 태회장의 약점을 쥐고 있는 괴남자 리키(이재구)가 납치되자 추격전을 벌이며 상남자의 매력을 펼쳐냈다. 뒤이어 태회장이 탑승했던 헬기가 도심 한복판에서 추락하는 대형사고로 태회장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태회장 죽었냐고!"라며 사자후를 터트리는가 하면, 의식 없이 누워있는 태회장을 보면서는 '슬픔의 과거'가 담긴 눈빛 열연을 투하했다. 과연 이 남자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드는 '극세사 열연'을 통해 극의 미스터리 농도를 더욱 짙게 만들었던 것. 심지어 차우혁은 도심 한복판에서 추락한 태회장이 탑승했던 '재벌가 헬기 추락사고'의 담당검사로 지목되면서 탑승자들의 시체를 하나하나 조사하기 시작했던 상태. 우혁은 태회장이 의식불명이 된 상황에서 '후계자 승계'를 목적으로 들떠있는 재벌가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 수사에 집중하는 듯했지만, 병원 구석에서 울고 있던 태민호(김지훈)의 아내 한정원(장희진)을 만나자 애처로운 표정으로 무릎을 꿇은 채 '비극적 키스'를 건네며 안방극장에 놀라운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박시후는 사람 좋은 미소, 격렬한 액션, 냉정과 슬픔을 오가며 시시각각 짙어지는 열연, 애처로운 눈빛을 담은 키스까지 첫 방송부터 치명적인 '4色 매력'을 뿜어내며 1시간 내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1시간 동안 박시후한테 홀려있었다" "유쾌한 코미디와 폭발하는 진중함의 황금 비율! 박시후가 답!" "'수트시후'는 언제나 진리이지만, 이번 '검사시후'는 더욱 진리네요" "제대로 된 '치명적 격정멜로'! 애틋한 계단 키스신에서 숨멎!"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들이 올해 지방공무원 4천842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4천132명보다 17.2% 증가한 역대 최다 인원이다. 하반기 추가 선발수요를 고려하면 올해 경기도 신규 공무원 선발인원은 5천명이 넘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도 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인터넷 홈페이지 시험정보(http://www.gg.go.kr/sihum)에 공고했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99명 ▲89급 4천420명 등 31개 직류에 총 4천519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연구사지도사 76명 ▲수의 7급 30명 ▲89급 217명 등 29개 직류 32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군별 선발인원은 ▲도 172명 ▲수원시 298명 ▲고양시 236명 ▲용인시 206명 ▲성남시 322명 ▲부천시 263명 ▲안산시 193명 등이다. [기관별 선발인원] ┌───┬───┬───┬───┬───┬──┬──┬──┬──┬──┬──┐ │ 계 │경기도│ 수원 │ 고양 │ 용인 │성남│부천│안산│화성│남양│안양│ │ │ │ │ │ │ │ │ │ │ 주 │ │ ├───┼───┼───┼───┼───┼──┼──┼──┼──┼──┼──┤ │4,842 │ 172 │ 298 │ 236 │ 206 │322 │263 │193 │256 │449 │130 │ ├───┼───┼───┼───┼───┼──┼──┼──┼──┼──┼──┤ │ 평택 │의정부│ 파주 │ 시흥 │ 김포 │광명│광주│군포│이천│오산│하남│ ├───┼───┼───┼───┼───┼──┼──┼──┼──┼──┼──┤ │ 213 │ 109 │ 120 │ 255 │ 101 │127 │118 │ 88 │118 │ 59 │ 70 │ ├───┼───┼───┼───┼───┼──┼──┼──┼──┼──┼──┤ │ 양주 │ 구리 │ 안성 │ 포천 │ 의왕 │여주│양평│동두│과천│가평│연천│ │ │ │ │ │ │ │ │ 천 │ │ │ │ ├───┼───┼───┼───┼───┼──┼──┼──┼──┼──┼──┤ │ 80 │ 84 │ 146 │ 28 │ 111 │ 97 │ 85 │ 59 │ 69 │ 99 │ 81 │ └───┴───┴───┴───┴───┴──┴──┴──┴──┴──┴──┘ 올해도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264명과 저소득층 159명을 선발하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계 고졸(예정)자를 35명 선발한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은 4월과 7월에, 경력경쟁임용시험은 2월과 3월, 7월에 원서를 접수한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 031-8008-4040, 4046, 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부일정] ┌───────┬───────────┬───┬────────┬────┐ │ 시험명 │ 응시원서 접수기간 │ 구분 │ 시험일 │ 합격자 │ │ │(기간 내 24시간 접수) │ │ │ 발표일 │ ├───────┼───────────┼───┼────────┼────┤ │제1회 공개경쟁│4.1.(월)09:00~4.5.(금│필기시│ 6.15.(토) │7. 22.( │ │임용시험(89 │ )18:00 │ 험 │ │ 월) │ │ 급) │ ├───┼────────┼────┤ │ │ │면접시│8.1.(목)8.14.(│8. 19.( │ │ │ │ 험 │ 수) │ 월) │ ├───────┼───────────┼───┼────────┼────┤ │제2회 공개경쟁│7.15.(월)09:00~7.19.(│필기시│ 10.12.(토) │11.18.( │ │임용시험(7급) │ 금)18:00 │ 험 │ │ 월) │ │ │ ├───┼────────┼────┤ │ │ │면접시│ 11.30.(토) │12.9.(월│ │ │ │ 험 │ │ ) │ ├───────┼───────────┼───┼────────┼────┤ │제1회 경력경쟁│2.19.(화)09:00~2.21.( │필기시│ 3. 23.(토) │4. 15.( │ │임용시험(연구 │ 목)18:00 │ 험 │ │ 월) │ │지도사,수의7│ ├───┼────────┼────┤ │ 급) │ │면접시│ 5. 4.(토) │5. 13.( │ │ │ │ 험 │ │ 월) │ ├───────┼───────────┼───┼────────┼────┤ │제2회 경력경쟁│3.19.(화)09:00~3.21.( │필기시│ 4. 27.(토) │5. 20.( │ │임용시험(89 │ 목)18:00 │ 험 │ │ 월) │ │ 급) │ ├───┼────────┼────┤ │ │ │면접시│ 6. 1.(토) │6. 10.( │ │ │ │ 험 │ │ 월) │ ├───────┼───────────┼───┼────────┼────┤ │제3회 경력경쟁│7.23.(화)09:00~7.25.( │필기시│ 10. 12.(토) │11. 18.(│ │임용시험(기술 │ 목)18:00 │ 험 │ │ 월) │ │ 계고) │ ├───┼────────┼────┤ │ │ │면접시│ 11. 29.(금) │12. 9.( │ │ │ │ 험 │ │ 월) │ └───────┴───────────┴───┴────────┴────┘ 연합뉴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임수정을 언급했다. 한혜연은 28일 방송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혜연은 "현재 김아중, 한지민, 임수정 등을 하고 있다. 채정안 같은 경우도 안지는 10년 넘었다. 그런 분들이 오래 내 옆에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혜연은 10년 지기 임수정에 대해 "제일 오래됐고, 사람이 한결 같다. 얼굴이 보면 볼 수록 아기사슴같다. 실제로 보면 눈이 밤비같다. 일을 오래해서 '척'하면 '탁'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설소영 기자
월요일인 28일은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3.2도, 수원 1.9도, 춘천 1.3도, 강릉 4.4도, 청주 2.3도, 대전 2.7도, 전주 4도, 광주 2.5도, 제주 7.6도, 대구 -1.2도, 부산 2.1도, 울산 1도, 창원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8일 오전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오후 들어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며 추워지겠다"며 "29일 아침에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설명했다. 전국에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 영서에는 눈이 내리겠다. 그 밖의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눈이 내리는 곳은 1㎝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 부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황사를 포함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남하하며 호남권을 포함한 중부지역은 오전에, 영남권과 제주권은 오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0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서해 1.52.5m, 남해 1.03.0m, 동해 2.05.0m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화성의 한 원룸에서 남녀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께 화성시 석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A씨(38ㆍ여)와 B씨(40)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흉기에 찔렸다는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사망했다. 목과 배 등에 상처를 입은 B씨도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의 지인인 C씨(42)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다. C씨는 용인 함박산 일대로 달아나 현재 경찰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관계, 용의자와의 관계 등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며 현재 용의자를 쫓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화성=홍완식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새희망 서휘민(17ㆍ안양 평촌고)이 2019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1천500m에서 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표팀 막내 서휘민은 26일(현지시간) 오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차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25초251을 기록,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리진위(중국ㆍ2분25초320)와 쿠르트니 리 사라울트(캐나다ㆍ2분25초770)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서휘민은 지난 2017년 1월 최연소의 나이로 처음 출전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2년 만에 다시 같은 종목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허리 부상 때문에 아예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조차 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서휘민은 힘든 재활과정을 잘 이겨내며 지난달 열렸던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표선발전에서 500m와 1천500m, 1천m, 1천500m 슈퍼파이널, 개인종합 1위에 올라 5관왕을 차지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금메달을 획득한 뒤 서휘민은 이번 대회에서 어느 종목 보다도 주종목인 1천500m 만큼은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금메달을 따게돼 기쁘다라며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서 은메달을 딴 리진위가 결승에 올라와 많이 긴장을 했는데 그를 꺾고 우승해 감격한 나머지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서휘민은 앞선 500m에서도 금메달을 노렸으나, 예선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바람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남자 1천500m 결승에선 장현우(19ㆍ한국체대)가 2분26초047로 왕펭유(중국ㆍ2분26초443)와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ㆍ2분26초457)을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종목인 남자 500m 결선서도 한국 대표팀은 김태성(18ㆍ서울 동북고)이 40초943의 기록으로 순롱(중국ㆍ41초252)과 피에트로 시겔(41초319)을 앞질러 1위로 골인했다.황선학기자
배우 최수종이 폭행 관련 악성 루머를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수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최수종은 홍선영 홍진영 자매의 악플에 대한 상처 고백을 지켜보다가 자신의 악성 루머도 언급했다. 최수종은 "저도 하희라를 때리고 미안해서 이벤트 해준다는 루머가 있었다"며 "아이들이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사실이 아닌 말들로 아이들이 상처를 받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그런 소문이 있었나"고 놀라워했다. 최수종은 "아이들이 속으로 아파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인간극장' 김수자 씨가 술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10년째 집 짓는 선비와 우렁각시의 부부별곡이 그려졌다. 이날 문제봉 씨는 반주를 즐겼다. 그는 소주 한 병을 거의 다 마시자 아내 김수자 씨의 잔소리가 이어졌다. 김수자 씨는 "옛날에는 정말 엄청 마셨다. 오죽하면 술을 만들기 시작했다. 술을 살 돈이 없으니까 제가 만들었다. 만들어 놓으면 양이 많으니 만들어서 막걸리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문제봉 씨는 "술 먹는 간은 크다. 다른게 작아서 그렇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설소영 기자
일본 그룹 아라시가 20년간 이어온 활동을 중단한다. 지난 27일 일본 NHK 매체는 '아라시'(嵐)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연예기획사 '쟈니즈' 소속인 아라시는 이날 팬클럽 전용 사이트에 올린 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쓰모토 준 등 멤버 5명의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년 말을 시한으로 활동을 끝낸다고 발표했다. 이 동영상에서 리더인 오노는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내년 12월 31일까지만 함께 활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그는 "돌연한 발표로 놀라게 했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보다 팬들에게 우리 결단을 제대로 얘기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5명이 당장 각자의 길을 가거나 서로 묶이지 않은 채 자유롭게 활동하는 문제도 논의했지만 그룹 활동을 내년 말 이후로 중단하자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아라시의 휴식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나라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 아라시가 2년 전 25년 동안 인기 그룹 SMAP처럼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여론은 해체된 SMAP과 아라시는 같은 소속사를 두고 있기에 우려를 표했다. 한편, 아라시는 1999년 싱글 앨범 'ARASH'로 데뷔한 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