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천 출신의 성수석(더민주, 농정해양위, 이천1)ㆍ김인영(더민주, 건설교통위, 이천2)ㆍ허원(자유한국, 경제과학기술위, 비례)은 지난 25일 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이천시 유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날 28일 이천 분수대오거리에서 손피켓 등을 활용한 첫 거리 홍보를 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에 반드시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성 의원 등은 현대전자에서 SK하이닉스로 36년 동안 이천에서 기업을 운영해 오는 동안 어려웠을 때 이천시민이 함께 응원했던 이천지역 대표기업이라며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이천시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의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화성에서도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27일 화성시에 따르면 40대 남성 1명이 지난 25일 혈액 검사를 통해 홍역 확진을 받았다. 예방접종력이 없는 이 남성은 역학조사결과 국외 홍역 유행지역인 필리핀 여행 후 증상이 발생해 국내 유행사례는 아닌 개별 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시는 이 남성이 발진일(22일) 전후 4일을 포함해 전염력이 있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접촉한 총 117명을 확인하고, 3주간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시는 접촉자 전원에서 유선으로 현 상황을 안내했으며 증상 발생 시 보건소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며, 유럽, 중국, 필리핀 등 홍역 유행국가에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 출국 4~6주 전에 예방접종을 해야 안전하다며 발열, 발진, 기침 등 홍역의심 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즉시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로 문의한 뒤 선별진료소를 내방해 달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홍완식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227회 임시회 의원 출석ㆍ재석률을 최근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원 출석ㆍ재석률 공개는 경기도내 시?군 의회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의원들의 성실한 회의 출석과 의정활동 몰입을 통한 내실 있는 회의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출석ㆍ재석률 공개는 지난해 11월 29일 제226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서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개정에 따라 이뤄졌다. 해당 규칙안은 내실 있는 회의운영을 위해 본회의, 각 상임위원회 등 회의 시 개의(개회), 속개, 산회 때마다 재석의원의 성명 및 수를 회의록에 기재하고, 회기 종료 후에는 의원별 회의 재석률을 고양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규칙 개정에 따라 고양시의회는 앞으로 회기 종료 후에 의원별 회의 출석ㆍ재석률을 지속적으로 고양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윤승 의장은 의원 출석ㆍ재석률 공개를 통해 내실 있는 의회운영을 도모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양평경찰서(서장 강상길)는 최근 양평군 노인회 강상분회 총회에 참석해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안전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강상길 서장은 지난 25일 총회에서 양평경찰서 주요 업무성과를 비롯해 경찰이 추진 중인 ▲탄력순찰 ▲2019년 아동안전지킴이 모집안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요령 ▲보이스피싱 유형과 예방요령 등을 알리고, 수사구조 개혁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총회에 참석한 김용녕 회장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등을 설명한 것은 그만큼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강상길 서장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을 이끄는 정민희 지휘자가 2018 한국음악상을 수상했다. ㈔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장을 겸하고 있는 정 지휘자는 지난 25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아뜨리움에서 열린 2018 한국음악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정 지휘자는 지난 2012년 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하고, 지금까지 70여 회 연주회에 참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 2016 예술인대상 목련상 수상을 비롯해 경인인물대상, 2017년 문화예술부문 가평군민대상 수상, 2018 창조혁신대상 수상 등 지역 음악발전 및 한국음악협회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5년에는 광복 70주년 코리아환타지 협연에 참여하고, 2018년에는 신년 나눔 음악회 송오브아리랑 협연과 함께 아리랑 코러스 주최 칸타타 한강 연주회 협연과 메인연주로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하는 등 가평음악 꿈나무들의 서울예술의전당 연주를 이끌어냈다. 정 지휘자는 아이들과 함께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더 큰 꿈을 가지고 희망을 노래하는 합창단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합창 음악을 통해 가평주민의 행복 바이러스가 차고 넘치는 2019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민희 지휘자가 이끄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5월 6일 뉴욕에서 열리는 3ㆍ1절 100주년 기념 한ㆍ미 합창연주회 KOREA FANTAZY 연주단체로 선정돼 카네기홀 Issac Stern Auditorium 무대에서 코리아 환상곡 협연과 함께 박종오 작사, 함이영 작곡 무궁화 등을 연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고창수기자
안양시가 올 설 연휴 동안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019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설 연휴 5일 동안 시 당직실과 연계해 ▲물가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반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신고센터 운영반 ▲행정반 등 9개 반 75명을 편성, 운영한다. 물가대책반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통해 명절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파악과 설 성수품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또 보건의료반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 및 119구급 상황관리센터 안내를 맡게 된다. 특히 응급을 요하는 환자발생에 대비해 대형병원 2개소(안양샘병원 031-467-9114, 한림대학교성심병원 031-380-1500)의 24시간 응급체계를 확립해 언제라도 비상진료가 가능하게 하고 식중독이나 집단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 등의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상수도반에서는 누수나 급수불량 등의 경우를 대비해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해 신속한 복구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며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안양역과 안양예술공원 등 9개소 공중화장실도 평소와 같이 관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안내 콘텐츠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종합안내 콘텐츠는 성묘, 의료, 재난, 교통, 청소, 민원, 복지, 급수, 문화ㆍ관광,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 신고 등의 정보가 포함되며 2월1일부터 6일까지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설 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가족친지와 못다한 정을 나누고 편히 쉬실 수 있도록 일상불편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박준상기자
월북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영환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잠입탈출)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35)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자격정지 2년과 함께 치료 감호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조현병을 앓아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재범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12일 오전 7시30분께 파주시 문산읍 통일대교 남단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군 검문에 불응한 채 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북지역으로 도주해 월북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A씨는 같은 해 7월22일 중국을 거쳐 북한에 들어갔다가 적발돼 16일간 북한당국에 억류됐다가 판문점을 통해 송환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북한은 반국가단체가 아니며 월북 행위는 국가의 존립안전과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위협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의정부=하지은기자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열린광장 등 4개 연구단체 대표가 28일 김동희 의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활발한 연구활동의 공부하는 의회상 구현을 예고했다. 이에 앞서 열린광장(대표 박명혜 의원)은 지난 25일 정기회의 및 입법ㆍ정책능력 향상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자치입법의 기본 원칙 및 유형별 조례 입안사례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올 한해 연간 활동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열린광장 소속 의원들은 부천시 조례 380개를 담당과, 국, 소관상임위별로 분류한뒤 부천시 전체 조례를 파악하고 향후에는 부천시에 꼭 필요한 조례, 불필요한 조례 등 정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열린광장 박명혜 대표는 체계적인 연구활동으로 조례 한눈에 읽기 가이드북을 제작해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의장은 2019년 시작과 더불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주어 감사하며, 유명무실한 조례, 개정해야 할 조례 등 내실 있게 검토해서 좋은 성과를 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8대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열린광장을 비롯해 정책발전연구회(대표 이상윤), 지방분권연구포럼(대표 홍진아), 청년미래포럼(대표 박홍식) 등이 등록돼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1박 2일' 차태현이 홍차 신곡에 대한 진척 사항을 보고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김성, 이하 1박 2일)에서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의 '강원도 국수로드'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의 '냉면로드' 팀과 김준호-차태현-윤동구의 '온면로드' 팀이 봉평 메밀국수에서 정선 콧등치기까지, 강원도 반백 년 전통 맛집을 탈탈 터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침샘과 배꼽을 저격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차태현이 "올해는 가요대축제 가자"며 서프라이즈한 새해 소원을 빌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차태현은 앞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최근 용감한 형제에게 홍차 신곡을 받았다"며 "용감한 형제도 노래가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 베일에 가려진 홍차 프로젝트에 대해 밝힌 것. 특히 청취자들에게 그룹명 추천까지 받는 것은 물론 '용감한 홍차'로 그룹명까지 변경하는 등 모두의 관심을 쏠리게 했다. 이와 함께 차태현의 '불혹의 꿈'이 마침내 성사되는 것인지, 발매 초읽기에 나선 홍차 2집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더불어 차태현의 의미심장한 새해 소원을 듣고 5명의 멤버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오늘(27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영화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스코치 트라이얼' 편이 27일 오후 채널CGV를 통해 방영되면서 새삼 주목받고 있다.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이 영화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와 친구들이 목숨을 걸고 미로를 탈출한 직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미로가 어떤 위험한 실험의 하나였고, 그 뒤에 '위키드'라는 미스터리한 조직이 있음을 알게 된다. 결국 미로에 이어 다시 한 번 탈출을 감행하는 그들. '위키드'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저항 단체를 만난 러너들은 맞서 싸울 준비를 하지만 계속해서 위험한 일들이 벌어지고, 조직이 준비한 충격적인 계획과도 마주한다. 과연 이들은 조직의 비밀을 밝히고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국내에서 지난 2015년 9월 16일 개봉한 '메이즈러너:스코치트라이얼'은 1편에 이어 이야기가 계속된다는 점, 3편을 위한 중간 다리 역할이라는 점에서 흥행 여부에 대체로 부정적이었지만, 관객들의 평가는 좋았다. 하지만 평론가들은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에 낮은 점수를 줬다. 국내 개봉 당시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총 274만 4,413(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준)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매출액만 약 216억에 달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표였지만, 토마스 생스터와 이기홍이 방한하며 홍보에 열을 올린 점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볼 수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