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불당2지구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광주시는 최근 불당리 마을회관에서 불당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업의 필요성, 사업지구 선정 및 추진절차, 기대효과 등에 대해 토지소유자들에게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불당2지구를 선정해 231필지, 11만6천337㎡를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거쳐 2월 말께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맹지해소, 토지정형화, 건축물저촉해소, 토지경계확인 등 다양한 혜택을 시민들에게 재공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경계 분쟁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시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토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로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가천대 '원어민 집중 영어회화' 강좌…재학생 큰 호응

가천대학교가 운영하는 원어민 집중 영어회화 프로그램이 재학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원어민 집중 영어회화 강좌는 소규모 인원(6명~8명)이 구성됐다. 이 강좌는 비즈니스와 영화, 시트콤, 여행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비롯해 외국계 기업 및 해외 취업에 필요한 영어 글쓰기, 영어 면접 등을 주제로 원어민 강사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강좌에 총 91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Basic Converation 강좌가 개설됐다. 강좌에 참여한 하홍인씨(22법학과2)는 이번 수업을 통해 영어실력을 더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외국인 앞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계 기업 취업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경진 국제어학원장(국제교류처장)은 큰돈을 들이지 않고 해외에서 어학 연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소규모 영어회화 강좌를 기획ㆍ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영어 강좌 및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 수요에 맞는 영어강좌 및 영어수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고양교육지원청, 25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고양 학생 퍼포먼스 진행

고양교육지원청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25일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양학생자치회, 고양학생의회, 고양청소년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하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고양 학생들이 31운동 의의를 돌아보고, 삶 속에서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고자 마련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는 1부 초청강사 강연과 2부 정책제안 토론회, 3부 고양독립운동기념탑 탐방 및 만세운동 재현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의와 정신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사 강연을 듣고, 고양 학생들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자신의 삶 속에 내면화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주역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일깨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2부는 31운동 정신, 고양미래교육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정책제안 토론회를 진행한다. 31운동이 과거의 역사적 사건으로만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으로서 청소년의 삶 속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는 교육 정책을 학생들이 직접 제안실천함으로써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의 장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교육장과 함께 하는 고양독립기념운동탑 탐방 및 31 만세운동 재현퍼포먼스를 실시한다. 심광섭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파주시 민간위탁 청소, 일부 공영화추진

파주시가 민간에서 전담하던 청소업무 일부를 공영화하는 등 청소업무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청소행정의 공공성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현행 민간에서 전담하고 있는 청소업무 체계를 개편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시는 민간 청소대행업체에서 행정구역 별로 전담하는 기존 책임구역체계를 유지하면서도 그간의 미비점을 보완해 청소업무 일부를 공영화할 방침이다. 공영화추진 업무는 노면 청소차량 운영과 자유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관리 분야(자유로 등)로 구체적인 추진방안은 현재 파주시 시설관리공단과 협의 중이다. 오는 6월까지 행정절차와 시설장비 확보를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 업무에 착수할 계획으로 알려 졌다. 현재 노면 청소차량의 경우 도로 노선이 여러 읍면동에 걸쳐 있음에도 민간에서 행정구역 단위로만 청소하다보니 업무 효율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고, 자동차 전용도로는 안전상 문제로 청소에 한계가 있어 청결상태가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임진각, 헤이리 등 파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깨끗한 파주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관진 시 환경시설과장은 공공부문의 역할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을 적극 반영하고 청소 사각지대 관리를 강화해 공공과 민간의 균형 잡힌 청소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예산절감과 경영합리화를 이유로 파주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던 청소환경인력 100여 명을 3차례에 걸쳐 민간위탁 했었다. 파주= 김요섭기자

‘땡땡이 국회… 본회의 100% 출석 경인의원 ‘10명 중 2명뿐’

여야 경기인천 의원 중 올 한 해 국회 본회의 출석률 100%를 기록한 의원은 10명 중 2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27일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국회감시전문사이트 열려라 국회에 공개된 올해 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36차례의 본회의 출석률을 분석한 결과, 여야 경인 의원 73명의 평균 출석률은 88.3%였다. 이 가운데 100% 참석률을 보인 의원은 16명(21.9%)에 불과했다. 16명 모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파악됐다. 3선 중에는 홍영표 원내대표(인천 부평을)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양주), 김상희 의원(부천 소사) 등 3명이 포함됐고, 재선은 박광온 최고위원(수원정)과 김민기(용인을)이원욱(화성을)윤후덕 의원(파주갑) 등 4명으로 나타났다. 초선은 김영진(수원병)김병욱(성남 분당을)김정우(군포갑)김철민(안산 상록을)박찬대(인천 연수갑)백혜련(수원을)신동근(인천 서을)유동수(인천 계양갑)표창원 의원(용인정) 등 9명이 각각 올해 본회의 출석률 100%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의원들은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모두 올해 36차례의 본회의 중 결석이나 출장, 청가를 이유로 한 번 이상 불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갑)은 지난 10월 17일 출장을 이유로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게 100% 달성에 실패했다. 아울러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구리)과 김태년 정책위의장(성남 수정), 윤관석(인천 남동을)백재현(광명갑)김경협(부천 원미갑)이학영(군포을)전해철(안산 상록갑)김병관(성남 분당갑)권칠승(화성병)박정(파주을)조응천 의원(남양주갑) 등 11명도 역시 각각 한 차례씩 불출석했다. 반면 평균에도 크게 못 미치는 80% 미만의 출석률(28번 이하 참석)을 보인 의원은 총 14명에 달했다. 구속 상태인 한국당 이우현 의원(용인갑)을 제외하면, 민주당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고양정) 55.6%, 한국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58.3%, 민주당 정재호 의원(고양을) 61.1%, 같은 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 66.7% 등의 순이었다. 또 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갑) 72.2%, 민주당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고양병)과 한국당 김영우(포천가평)주광덕 의원(남양주병),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이 각각 75%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 안민석(오산)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과 한국당 이현재 의원(하남), 무소속 서청원 의원(화성갑)은 각각 77.8%를 기록했다. 정금민기자 바로잡습니다 본보 2018년 12월 28일자 4면 땡땡이 국회 본회의 100% 출석 경인의원 10명 중 2명뿐 제하 기사 중 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갑)이 27.8%로 가장 낮은 출석률을 보였고라는 부분이 잘못되었기에 심 의원은 72.2%의 출석률을 나타내로 바로잡습니다.

양주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

양주시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동절기 종합대책지원단을 구성, 오는 2월말까지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복지소외계층의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 위기 가구는 단전ㆍ단수 가구, 기초수급탈락ㆍ중지, 중중장애인, 한부모가정, 국민연금 보험료 3개월 이상 체납가구 등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ㆍ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위기상황에 따라 긴급복지와 무한돌봄사업 등 공적자원을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한다. 또한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고난이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노인, 영세 자영업자 등 저소득층 일자리 여건 악화와 겨울철 기습 한파 등으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최대한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