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풍자하는 각종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계엄 사태 직후부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풍자하는 게시물이 쏟아졌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밈으로 만들어져 풍자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며 윤 대통령에게 말을 하고 있는 사진에 "저기가 서울 구치소예요"라는 문구가 달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다. 또 윤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과 마주 보고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한 사진에는 박 대통령이 "나도 (계엄은) 생각만 했어"라는 문구가 적혀있기도 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기 직전인 2017년 국군기무사령부가 비밀리에 '계엄 문건'을 만들었지만 실제 실행은 하지 못한 것을 암시한 대목이다. 전두환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라는 문구의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1980년 전 전 대통령과 당시 신군부 세력은 야권과 노동계, 학생계의 민주화 분위기를 차단하고 집권 성공을 위해 비상계엄령을 내리고 쿠데타를 일으킨 바 있다. 또 과거 윤 대통령의 술자리 사진에는 “뭐? 내가 계엄을 선포했어?”라는 문구로 희화화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술김에 계엄령을 내렸다"는 유머도 돌았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순방을 다녔을 때 전용기에서 찍힌 사진에 ‘나 사랑 때문에 oo까지 해봤다’라는 질문에 ‘계엄’이라고 답하는 문구가 달려 함께 올라오기도 했다. 또 윤 대통령이 지난 10월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정진석 비서실장을 앉혀두고 면담하는 사진도 밈으로 만들어졌다. 1979년의 12·12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에 윤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돼기도 했다. 영화 제목은 '취했나 봄'으로 수정됐다. 또 '2024. 12. 3. 그날 밤 철저히 감춰진 3시간'이라는 문구도 함께 삽입됐다. 이와 관련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모든 줄거리가 영화 ‘서울의 봄’ 실사판 같다”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전 세계의 적이 되길 선언하는 일이 영화나 소설에만 나온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23분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6시간여만인 다음날 오전 4시27분께 철회했다. 한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된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직후 이뤄진 1979년 이후 45년 만의 일이다.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 사기를 한 이른바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일가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9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임대업체 사장 정모씨(60)와 아내 김모씨(54)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를 받는 이들의 아들 정모씨에겐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임대차 보증금을 상환해야 하는 채무로 보지 않았다. 비상시를 대비해 알선 자산을 적립하지 않으며 또 다른 물건을 매수하거나 신축해 자금을 훼손했다”며 “경기 침체 등을 사업 리스크로 생각하지 않고 관리 대책을 두지 않았다. 사업을 이렇게 하는 경우가 어디 있나. 낙관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하면 사업을 못할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어이없는 주먹구구식 사업으로 500명이 넘는 피해자가 막심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자 한 명은 목숨을 잃었다”며 “피고인에게 준법 의식이 있는지 의심스러워 엄하게 처벌함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이들 부부에겐 각각 징역 15년과 아들 정씨에겐 징역 12년을 구형한 바 있다. 정씨 등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일가족 및 임대법인 명의를 이용해 지역 일대 주택 약 800가구를 취득한 뒤 임차인 511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760억원을 편취한 혐의다. 이들은 임대업체 사장과 재계약을 담당하는 부사장, 감정평가사 등 각각 역할을 맡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버지 정씨는 은행 대출을 받아 다수의 건물을 사들이기 위한 법인 17개를 설립하면서 자본금 납입을 가장했으며 대출금 700억원이 넘는 채무초과 상태에서 구체적인 자금 관리 계획 없이 돌려막기 방식으로 임대를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동킥보드는 도심에서 빠르고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보호장비 착용 부족과 함께 과속, 도로와 보도를 넘나들면서 운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보행자와의 충돌 등으로 인한 부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미한 타박상에서부터 심각한 뇌 손상까지 다양한 부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전동킥보드 관련 교통사고는 2020~2022년 약 5천건이 발생해 55명이 사망, 5천600명이 부상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러한 전동킥보드 등과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부상과 치료, 보험에 관한 대처법을 알아보겠다. 전동킥보드의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도로의 돌출물, 과속방지턱, 빗길 등이 꼽힌다. 자동차, 자전거, 보행자와의 충돌로 인해 부상하는 경우도 많다. 부상으로는 피부 찰과와 멍, 경미한 통증의 타박상과 찰과상, 근육과 인대의 손상인 염좌에서부터 뼈의 골절과 탈구 등이 있을 수 있다. 보호 헬멧을 쓰더라도 뇌진탕이나 두부 외상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사고는 경미하더라도 꼼꼼히 살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는 보호장비와 장치가 있어 보호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전동킥보드는 헬멧 외에는 특별한 보호장비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작은 충돌이나 낙상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고 이후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며칠 후 증상을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사고 후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살피거나 추후 증상을 인지하면 꼭 증상 부위를 살피고 의료진의 진료와 상담을 해야 추후 후유증상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전동킥보드 등 전동휠은 자동차관리법상 이륜자동차에 해당되며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에 속한다. 다만 전동킥보드는 일반 자동차와 같이 자동차보험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보험 보장이 안 되는 보험이 있다. 또 사고 가해자의 약 44.4%가 13세 이상 20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나타나 무면허 운전의 경우가 있다. 이때는 무보험차상해특약으로 보상가능할 수 있으니 살펴봐야 한다. 피해자가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을 첨부해 무보험차상해 특약에 가입된 보험사에 신청하면 보험사에서 조사한 후 책임보험 한도 내에서 피해자에게 먼저 보험금을 지급하고 나중에 가해자(배상책임자)에게 구상을 한다. 자동차보험약관에서는 무보험차상해 특약의 피보험자를 기명피보험자 및 배우자를 비롯해 기명피보험자 및 배우자의 부모와 자녀까지 포함하고 있다. 운전을 하지 않거나 미성년자라 운전면허가 없는 등 본인 소유의 자동차가 없어 가입한 자동차보험이 없어도 배우자, 부모, 자녀 등 자동차보험에 가입돼 있는 가족(형제·자매 제외)이 1명이라도 있다면 무보험차상해 특약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남동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3일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힐링콘서트를 한다. 정한결 부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공연은 삶에 지친 사람들과 수험 준비로 애쓴 수험생들을 격려할 목적으로 콘서트를 마련했다. 지친 삶을 위로하는 목적으로 시립교향악단은 무엇보다 듣기 편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제에 맞춰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근심 걱정 없이 폴카’ ▲드뷔시의 ‘달빛’ ▲슈베르트의 ‘마술하프’ 서곡 D.644 ▲베토벤의 교향곡 7번 A장조 작품번호 92, 2악장과 4악장 등을 선보인다. JTBC ‘슈퍼밴드 2’에서 이름을 알린 비브라포니스트 윤현상의 협연 무대도 준비했다. 숲에서의 휴식을 담은 ‘Rest in the forest’, 광활하고 웅장한 우주를 오묘하고 황홀한 사운드로 표현한 ‘은하’ 등 자연과 우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자작곡을 선보인다. 신병철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내면의 압박과 쫓기는 시간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엔티켓, 인터파크티켓,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수험생은 50% 할인, 전석 5천원에 관람 가능하며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지역 스타트업 4개사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아시아 베를린 서밋’에서 9건의 업무협약을 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쉐코, 에이버츄얼, 카이미, 누리에에이아이 등은 지난 11월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아시아 베를린 서밋에서 독일 현지 기업 시찰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인천경제청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부스트 스타트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 베를린 서밋은 아시아와 유럽의 스타트업 창업가, 투자자, 정부, 대기업 등 관계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스타트업 관련 최대 규모 행사다. 베를린은 유럽 스타트업의 허브로 해마다 600개사의 새로운 스타트업이 탄생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부터 참가기업별 수요에 맞춰 100여개사의 독일 및 유럽의 잠재적 투자자 및 파트너들과 협의 자리를 마련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내시경 진단기기를 개발한 카이미는 독일의 연구와 창업 관련 전문기업인 리서치프레너(Researchpreneur)와 독일 및 유럽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버츄얼은 참여 기업 50개사 중 3개사만 설 수 있는 메인 스테이지 발표 기회를 얻었다. 또 베를린 첨단 소재 혁신 네트워크가 개최하는 딥테크 투자자 대상 피칭 대회에 초청 받아 오는 17일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기업들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사의 현지 프로그램 참가, 독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AI 공동혁신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심순옥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독일 스타트업 생태계에 인천 기업들이 진출하는 것은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들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원해 유럽 시장의 성공적 안착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팔달노인복지관이 지난 6일 ESG 실천과 노인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한 ‘RE:MAKER ESG 확산 런웨이’를 성료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환경·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의류 재활용 전문 시니어 모델 양성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의류를 기부받아 차별화된 ESG를 실천하는 동시에 시니어모델의 활동으로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경기수원시니어모델협회, 수원여대,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과 지역주민들의 참여형 사업으로 운영됐다. 이날 ESG 확산 런웨이의 축하공연은 평균 나이 76세로 구성된 경기수원시니어모델협회 동아리 70+다시‘봄’에서 진행했다. 안혜숙 협회장은 ‘늙어가는 길’ 시낭송을 선보였고, 이어 강민주 강사의 코칭으로 만들어진 ‘촛불잔치’, ‘빗속의 여인’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콘셉트로 시니어모델 14명이 각각 장롱 속 10년 이상 보관한 ‘청바지’를 입고 무대에 서는 1부 행사와 기부 받은 의류를 재활용한 옷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 2부 행사가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윤학수 팔달노인복지관장은 “ESG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RE:MAKER’ 사업을 기획했다”며 “행사를 통해 ESG와 노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ESG 복지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3월 개관한 팔달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팔달구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복지프로그램, 사회체육프로그램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대규모 해상 재난사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충남 서산시 대산항 인근 해상에서 민·관 합동으로 수난대비기본훈련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충남 서산시에서 한 훈련에는 해양경찰청, 중부지방해경청, 태안·평택해양경찰서와 서산시청, 서산·당진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1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 선박 14척과 선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여객선이 조업중인 어선과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화와 전복선박 구조, 다수사상자 대응 등 단체 합동 구조 등으로 이뤄졌다. 해경은 특히 이번 훈련이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은 동절기를 앞두고 응급환자 이송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중부지방해경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가 청년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192억5천만원 규모의 ‘청년창업지원펀드’를 결성했다. 펀드는 한국모태펀드 100억원, 과천시 20억원, 공동운용사 및 민간 출자자 72억5천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9일 시에 따르면 ‘과천 청년창업지원펀드’는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다. 이에 시는 펀드 운용으로 청년 창업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펀드 운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과천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투자심사를 거쳐 올해 8월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편성했다. 이어 10월에는 초기 창업기업 투자 경험이 풍부한 운용사를 선정해 펀드 조합 결성을 마쳤다. 공동운용사로는 카이스트 청년창업지주회사와 주식회사 엠와이소셜컴퍼니 등이 참여해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 청년창업지원펀드’는 과천에 위치하거나 1년 이내 과천으로 이전할 계획인 청년 창업·벤처기업이 대상이다. 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인 40억5천만원이 의무적으로 투자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 성장을 도모한다. 이번 펀드의 운용기간은 투자 4년, 회수 4년 등으로 총 8년이다. 회수된 자금은 다시 신규 창업 기업에 재투자돼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창업 생태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고려대 안산병원과 공동으로 고려대 의대 부속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를 내년 3월 개원한다. 시는 지난 3월 고려대 안산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재교육센터 개원에 뜻을 모았다. 영재교육센터는 지역 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 학생들에게 다양한 의료, 과학 등 다방면의 지식과 체험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와 고려대 안산병원은 영재교육센터 운영에 필요한 공간 및 인프라 제공은 물론이고 병원 내 풍부한 연구 자원과 교수 인력을 활용, 의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런 가운데 영재교육센터는 16일부터 5일간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지원을 희망하면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와 고려대 안산병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와 괸련해 시는 14일 대회의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를 통해 ▲영재교육센터 교육 방향 및 프로그램(안) ▲교수진 소개 ▲영재교육센터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영재교육센터는 단순히 우수한 성적의 학생을 발굴하는 것을 넘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리더를 육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가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에 입주 가능한 업종을 추가 고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산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종전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업종은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 특정 산업 집단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인정하는 시설로 한정돼 있었다. 이번 고시에서 추가된 업종은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방송업 등 21종, 양주역세권개발 등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종합건설업·전문직별 공사업 등 4종, 입주 기업의 경영업무 지원을 위한 금융업·전문서비스업 등 10종, 변화되는 산업구도를 반영하기 위한 스마트팜 수직농장·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 등 모두 37개 업종이다. 이번 추가 입주 업종에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연관된 연구개발(R&D) 업종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추가 고시로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율 상승으로 향후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다양한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덕 허가과장은 “이번 고시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 제한을 받던 기업들의 입주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고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입주 가능한 업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