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 향한 연애세포 자극 멘트 다섯

'남자친구' 박보검이 송혜교를 향한 애정 가득한 멘트들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다. tvN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측이 22일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진혁(박보검)은 수현(송혜교)을 향한 직진 사랑을 보여주며 '남자친구의 정석' 같은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진혁은 상대를 헷갈리게 하는 모습이 아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단단하고 확고한 마음을 보여주며 수현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 깊숙이까지 파고 들고 있다. 이에 수현을 향한 굳건한 진심이 드러난 '남친 정석' 진혁의 결정적인 한 마디를 정리해 봤다. # 박보검, 송혜교에게 "나는 차수현 앞 10센티미터가 내 좌표에요. 늘 거기 있을 거예요" 11회, 진혁은 수현의 취중진담에 더욱 단단하게 수현 곁을 지킬 것임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진혁은 행복한 일상이 깨져버릴까 불안한 심정을 고백한 수현에게 "나는 좌표가 생겼어요. 나는 차수현 앞 10센티미터가 내 좌표에요. 늘 거기 있을 거예요"라고 전해 설렘을 전파했다. 언제까지나 수현의 근거리 반경 안에서 그를 지키겠다는 진혁의 한결 같은 사랑이 드러나 보는 이들까지 가슴 떨리게 했다. # 박보검, 장승조에게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감당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게 뭐든 도망치진 않을 겁니다" "저는 제 방법대로 그 사람 지킵니다" 12회, 진혁은 견제를 본격화한 우석(장승조)에게 수현을 향한 물러섬 없는 마음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혁은 자신이 수현을 감당하지 못할 거라 몰아붙이는 우석에게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감당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게 뭐든 도망치진 않을 겁니다"고 대응했다. 더욱이 진혁은 "저는 제 방법대로 그 사람 지킵니다"라며 동화호텔 공동 대표로 부임하며 수현의 곁에 다시 다가서려는 우석을 향한 경고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과거 태경그룹에서 숨 막히는 삶을 살았던 수현을 방관했던 우석의 태도와는 상반된 진혁의 강인한 면모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배가시켰다. # 박보검, 문성근에게 "대표님을 많이 아낍니다.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게 어떤 건지 알게 해준 사람이에요. 그래서 저는 그 사랑을 책임지고 싶습니다" 14회, 수현부 차종현(문성근)은 진혁과 만난 자리에서 수현과의 관계를 확인했다. 이에 진혁은 "대표님을 많이 아낍니다"라며 운을 뗀 뒤,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게 어떤 건지 알게 해준 사람이에요. 그래서 저는 그 사랑을 책임지고 싶습니다"라고 전해 차종현의 걱정스런 마음을 안심시켰다. 앞서 차종현은 김회장(차화연)의 제안을 거부하고, 합당을 진행하는 등 자신의 과오를 바로잡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 바. 이는 수현에게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던 차종현이 걱정을 덜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들어준 믿음직한 대사였다. # 박보검, 신정근에게 "이 사람이랑 같이 가보려고요. 어디까진지 모르지만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려고요" 11회, 진혁은 수현과의 관계에 대해 걱정하는 진혁부(신정근)에게 진실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진혁은 "이 사람이랑 같이 가보려고요. 어디까진지 모르지만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려고요"라고 밝혔다. 이후 진혁부는 확신에 찬 진혁의 눈빛을 보고 이내 걱정이 흐려진 듯 미소를 지어 보여 이목을 끌었다. 수현에 대한 진혁의 굳건한 마음이 드러남과 동시에, 진혁과 진혁부 사이의 단단한 믿음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 박보검, 백지원에게 "그 사람이 나를 근사한 남자로 만들어 주는 거 같아" 14회, 진혁은 수현과 자신의 관계를 걱정하는 진혁모(백지원 분)에게 깊어진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너무 차이가 많이 나 걱정스럽다는 진혁모의 말에 차분히 진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진혁은 "그 사람이 나를 근사한 남자로 만들어 주는 거 같아"라며 수현이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임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더욱이 진혁은 수현과 자신은 이미 쉽게 변하지 않을 단단한 사이가 됐다며 그에 대한 믿음을 전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남자친구' 14회에서는 수현이 진혁과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처럼 진혁은 상대가 누구든 상관 없이, 수현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한결 같이 표현해왔던 바. 진혁이 이별을 결심한 수현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로 오는 23일(수) 오후 9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장건 기자

안양윌스기념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전 병동 확대 시행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이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적용 대상을 전체 병동 입원환자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 조치로 병원에 입원한 모든 환자들이 전문간호인력으로부터 24시간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전 병동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배치돼 있던 수동침대를 모두 전동침대로 교체했으며 간호서비스 제공을 돕기 위한 서브 스테이션 등의 시설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보조인력 등도 추가 배치했다. 이동찬 병원장은 이번 전 병동 확대 조치로 모든 환자들에게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를 돌보는 만큼 보호자의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고 간호 인력이 전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본적인 간호는 물론 환자 치료에 필요한 전문 간호서비스까지 제공된다. 특히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성시, 대한상의 선정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

안성시가 기업을 하기 좋은 지역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면서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시는 대한상의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8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경제활동 친화성 개선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경제활동 친화성 138위였던 순위를 121단계 끌어올리며 S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수도권 최남단으로 각종 중첩규제가 많음에도 불구, 기업 활동의 저해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ㆍ개선하는 행정력을 보였다. 특히 찾아가는 기업애로 서비스, 맞춤형 일자리 취업지원 사업,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펼쳤다. 기업 여건 조성도 이번 수상에 한 획을 그었다. 시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지 할 수 있도록 건폐율을 완화하는 등 여건을 마련했다. 도로폭 기준 완화에 이어 법령개정도 이끌어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남다른 경제정책에 팔을 걷는 등 앞장섰다. 이러한 기업지원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시를 구현으로 안성시가 여타 지자체를 물리치고 대한상의 선정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서는 영예를 안았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기업 지원정책으로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기업하기 좋은 안성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8만 평 안성테크노밸리, 21만 평 중소기업산업단지를 조성해 주민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인천 서구청장 성추행 의혹…공무원 노조 "수사의뢰 결정"

인천시 서구 공무원 노조가 이재현 서구청장이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정식으로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서구지부는 22일 성명을 내고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서구청장의 성추행 의혹을 변호사의 조언을 받아 검찰과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점 의혹도 없이 이번 사건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설령 있을 피해자가 영원히 안고 갈 심리적 고통과 트라우마를 지우고 공직에 더욱 열심히 매진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겠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구청장이 신체접촉을 한 여직원들이 당시 불쾌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노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구청장이 신체접촉을 한 직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더니 당시 불쾌했지만 이를 표시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며 "당사자가 불쾌했던 만큼 성추행에 해당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조는 해당 부서장이 직원들을 입막음하려는 시도가 있어 직원들이 그동안 사실관계를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달 11일 회식 후 다음날부터 3차례에 걸쳐 전화와 회의 형태로 입단속을 시켰다고 한다"며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그런 사실이 있다는 것을 은폐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앞으로 직원들이 위축되지 않고 사실관계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구에 정식으로 해당 부서장에 대한 교체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11일 인천시 서구 한 식당과 노래방에서 구청 기획예산실 직원들을 격려하는 회식을 하던 중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함께 춤을 출 것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일은 공영주차장 타워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구청 직원의 장례식을 치른 다음 날이었다. 이 구청장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노래방에서 모든 남녀 직원의 등을 두드려주며 포옹을 했고 일부 여직원들의 볼에 입맞춤했다는 것은 인정했으나 그 밖의 신체접촉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해당 의혹을 접한 뒤 윤리심판원에 조사를 지시했다. 연합뉴스

세금 106조 원…14세 이하에 57조, 노년층에 49조 배분

우리나라 노동연령층이 낸 세금 중 106조 원을 정부가 14세 이하에 57조 원, 노년층에 49조 원을 배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 내 상속, 증여 등 가계의 사적 이전으로는 1564세가 94조 3천억 원을, 14세 이하(63조 원)와 노년층(25조 6천억 원)에 이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국민이전계정 개발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 국민이전계정은 20102015년 국민 전체의 연령별 노동소득과 소비, 공적이전, 가구 내와 가구 간 사적이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재정부담이 세대 간에 어떻게 재분배되는지 보여준다. 정부는 2015년 기준 1564세 노동연령층이 낸 세금 중 잉여액 106조 원을 유년층과 노년층에 이전한다. 014세는 주로 교육, 보건, 기타부문으로 56조 6천억 원을 이전받으며, 65세 이상 노년층은 주로 보건, 연금, 사회보호 부문으로 49조 4천억 원을 배분받는다. 1인당 공공이전을 통해 순유입되는 자금은 10세에 1천174만 원으로 가장 많다. 1인당 공공이전을 통해 순유출되는 돈은 43세에 636만 원으로 가장 많다. 2015년 기준 1564세 노동연령층은 가계의 상속 또는 증여 등 자녀에게로의 민간이전으로 94조 3천억 원이 순유출된다. 가계 내에서 자녀 등에 순유출이 71조 4천억 원으로 가계 간 이전 순유출 22조 8천억 원에 비해 많다. 014세 유년층에는 63조 원이 대다수 가계 내에서 순유입되며, 65세 이상 노년층에는 가계 간 17조 2천억 원, 가계 내에서 8조 5천억 원 등 각각 25조 6천억 원이 순유입된다. 1인당 민간이전을 통해 순유입되는 돈은 16세에 1천493만 원으로 가장 많고 1인당 민간이전을 통해 순유출되는 돈은 47세에 993만 원으로 가장 많다. 이같이 공공이전, 민간이전 외에 자산재배분 등을 통해 연령 간 재배분되는 총량은 112조 8천억 원이다. 공공연령재배분으로는 58조 3천억 원 순유출이, 민간연령재배분은 171조 원 순유입이 이뤄져, 우리나라에서는 민간연령재배분의 순유입 규모가 공공연령재배분의 순유출 규모가 더욱 크게 나타났다. 이전은 개인이나 집단 간에 반대급부 없이 자원의 재분배가 일어나는 것으로 세대 간에 양방향으로 발생한다. 공공이전(공적이전)은 정부에 의해 중개되는 이전으로, 한 연령 집단으로부터 조세 등을 걷어 다른 연령 집단에 지급(공교육, 국민연금, 건강 보험 등) 하는 형태의 이전을 의미한다. 민간이전(사적이전)은 많은 부분 주로 가족 이전으로 이뤄지며, 가구 간 이전(사적 보조금)을 말한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계 내 또는 가계 간 이뤄지는 연령 간 재배분이 공공부문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북유럽 복지 국가들 보다는 공공부문의 역할이 작다고 볼 수 있다라면서 복지국가로 가게 되면 공공부문 재배분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현배기자

'왕이 된 남자' 폭군 여진구, 저잣거리 한복판 출현

'왕이 된 남자' 폭군 여진구가 광기 어린 눈빛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tvN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22일, 6회 방송을 앞두고 폭군 이헌(여진구)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 5회 방송에서는 임금 노릇을 하고 있는 광대 하선(여진구)과 도승지 이규(김상경)가 백성의 구휼의 일환으로 대동법을 추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중전 소운(이세영)은 지아비(사실은 광대 하선)에게 연모의 마음을 고백, 잠든 하선에게 입맞춤을 하며 시청자들을 설렘으로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암자를 떠나 도성으로 돌아온 폭군 여진구의 모습이 담겨 있어 극의 대 파란을 예고한다. 여진구는 머리에 갓도 쓰지 않은 채 흐트러진 모습으로 저잣거리 한복판을 거닐고 있다. 수많은 군중을 뚫고 나오는 살벌한 아우라를 통해 단박에 그가 '이헌'임을 알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여진구는 무언가를 뚫어져라 노려보고 있는 모습. 창백한 낯빛과 형형한 눈빛이 오금을 저리게 만들 정도다. 무엇보다 극중 이헌은 환청과 환각에 시달려 자해를 하는가 하면 맥이 잡히지 않을 정도로 심각했던 상황. 이에 그가 어떻게 암자를 빠져 나온 것인지, 비로소 심신의 안정을 되찾은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도성으로 돌아온 이헌이 이대로 궁으로 돌아갈지, 이로 인해 하선 소운 이규의 운명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한편 이날 오랜만에 '왕진구'로서 촬영에 나선 여진구는 걸음걸이 하나에까지 광기를 불어넣으며 신들린듯한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카메라 앵글을 뚫을 듯 강렬한 눈빛은 또 하나의 '레전드 장면' 탄생을 예감케 했다는 후문.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늘(22일) 오후 9시 30분에 6회가 방송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