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에 2019년 새해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술원 합기도 맹호관(관장 백운용, 김기순)은 관원들이 모은 라면 1천개(80만원 상당)를, 오포읍 생활개선회(회장 정형심)는 성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18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양정석 읍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국술원 합기도 맹호관과 오포읍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눠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광남동 ㈜팩플러스(대표 최민수)는 지난 18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광주전통민속5일장(회장 한기도)에서도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등 2019년 새해에도 나눔의 정이 이어졌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 대표와 한 회장은 추운 겨울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주신 기탁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팩플러스는 다양한 비닐포장지 및 디자인 봉투를 제작하는 업체로 2012년부터 성금 2천6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으며 광주전통민속5일장은 2015년부터 성금 9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김포복지재단(이사장 유승현)은 서울여성병원(대표원장 백종일)과 양육미혼모의 건강한 삶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여성병원은 1998년 개원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여성과 소아의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김포지역에는 24가구의 양육미혼모가 거주하고 있으며, 복지재단은 올해 양육미혼모 정서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17가구를 직접 방문해 성품(상품권, 꽃다발, 헤어제품 등)을 지원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여성병원은 양육미혼모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하게 된다. 유승현 이사장은 김포의 복지가 유관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복지로 하나되는 정다운 김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준영 서울여성병원 행정부원장은 양육미혼모나 한부모 등을 위해 적극 도움을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선병주)는 포천시 어룡동 포 프라자 실내잠수 풀장에서 동계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혹한기 수난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다양한 현장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능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훈련은 수난구조장비 숙달을 통한 구조대원 현장활동 능력 향상에 집중됐다. 특히 대원들은 ▲스쿠버 장비를 이용한 입수, 호흡, 상승 방법 ▲요구조자 구조방법 ▲주의사항 및 비상 시 대처방법 등을 주요 훈련 과제로 선정, 내실 있는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선병주 서장은 구조대원들의 수난구조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군포를 산본1동과 금정동의 금정생활권, 산본신도심의 산본생활권, 군포1ㆍ2동의 당동생활권, 대야동과 신생 군포3동을 연결할 부곡대야생활권 등 4대 생활권으로 구축하고 성장시켜 도시 불균형과 발전 정체 문제를 해결하겠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19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하례회 겸 미래전략 소통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협치 행정을 위한 100인 위원회와 새로운 개념의 주민자치회 등의 운영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시장은 소통보고회에 참석한 500여 명의 시민에게 직접 도시 발전을 위한 권역별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금정생활권에서는 GTX(광역급행철도)-C노선 사업과 연관된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과 공업지역 대상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한 개발을 추진하고 당동생활권에서는 유한양행 이전 부지 개발과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또 산본생활권에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과 주차타워 조성 등 생활편의를 강화하고, 부곡대야생활권에서는 송정지구와 대야미지구 연결 도로 개설과 반월호수 주차타원 건립 등 도시 균형발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각 생활권이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 외에도 생활권끼리 연계하는 복합문화벨트와 군포 휴(休)벨트도 구축해 균형발전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시민이 도시 발전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체계를 만들어 새로운 군포 100년을 시민의 힘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는 상생, 소통, 포용, 혁신이라는 민선 7기의 4대 핵심가치를 시민 및 지역 정치인 등과 함께 선언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군포=윤덕흥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소규모 공동주택(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2019년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남양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에 의거해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다세대, 연립, 아파트)으로, 2008년 12월31일 이전 사용승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사업으로는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옥외시설물(석축, 옹벽, 담장 등 보수공사)의 안전조치에 필요한 공사 ▲공동주택의 옥상 등 공용부분의 방수 및 유지보수 사업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ㆍ보도 및 보안등 보수사업 등이 해당된다. 2019년도 예산의 범위 안에서 단지당 총 공사비의 최대 2천만 원까지(재난위험시설물 5천만 원)지원 가능하며, 보조금이 교부 결정된 공동주택의 관리주체는 자체부담금(설계비 등)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시는 전담 관리인이 없는 소규모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정건기)와 위ㆍ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및 공사감독, 준공 업무처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신청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이며 접수처는 남양주시청 제1청사 건축과로, 접수완료 후 현지실사 및 공동주택 심의 위원회 등을 거쳐 대상 단지 및 지원액이 결정되며, 대상지 선정 후 사업 시행된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오는 22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판매시설에 대한 소방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정지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 점검 ▲자체점검 및 소방훈련 등 소방안전관리 이행 여부 ▲비상구 폐쇄 또는 피난계단 및 피난통로, 방화셔터 주변 내 물건적치 상태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또, 유사시 이용객이 한꺼번에 출입구에 몰리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대피요령과 종사원 소방시설 사용법 및 피난시설 설치위치 등 현장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해 현장 중심의 효과적인 재난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김경호 서장은 비상구 및 소방시설을 폐쇄하거나 고장 상태로 방치한 경우에는 개선 완료 시까지 영업장 사용금지 등 개수명령권 발동해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양주소방서는 지난 18일 소방공무원 60여명, 양주시 김대순 부시장 등 시청 관계자 1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역에서 새해 첫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양주역과 버스정류장 등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경량칸막이 등 이용 피난안내, 차량용ㆍ주방용 소화기 비치 등을 홍보했다. 이날 중점 홍보한 경량칸막이는 1992년 이후 공동주택 화재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기 위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베란다에 설치돼 있으며 화재시 현관문으로 탈출이 힘들 경우 베란다에 설치된 경량칸막이를 이용해 옆집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피난시설이다. 김경선 양주소방서장은 공동주택에서 화재 등 비상시에 옆집으로 피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경량칸막이가 붙박이장에 막혀 피할 수 없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회장 박주수)는 지난 17일 새해를 맞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양주시 지원 경로식당에서 급식봉사를 진행,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며 사랑을 전했다. 회원 499명으로 구성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는 이 날 급식봉사를 시작으로 매주 5회에 걸쳐 관내 100여분의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반찬을 포함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은 물론 건광과 안전관리에 앞장선다. 한편 양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경로식당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지역의 사회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했던 경로식당은 맛은 물론 정성어린 식사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결식과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는 등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복지서비스 중 하나이다. 박주수 협의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 봉사해 주신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수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운영할 것이라며 향후 대상지역을 더욱 확대하는 등 더 많은 어르신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는 최근 국립 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진로개발 캠프 꿈끼길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로개발 캠프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진로개발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수련관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 40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청소년의 도전정신을 길러주는 챌린지 활동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공동체 활동, 청소년 미래직업 및 진로를 찾아보는 미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감춰진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의 진로에 대해 새롭게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강성찬 학생(부곡중 2)은 그동안은 무조건 돈을 잘 버는 직업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캠프에 와 좀 더 진지하게 나의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채연 학생(고천중 2)은 성공은 도전하지 않으면 경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실패가 결코 창피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박민재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이 자신의 소질을 계발시키고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