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향토협의회, 지역발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이천시향토협의회(회장 김영우)는 지난 19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각 분과와 기수별 이사 및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등의 지역현안에 대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상호협력 방안으로 이천시가 새롭게 건립을 계획 중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제2 NFC) 부지 유치 신청과 관련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가 조성계획을 발표한 반도체 특화클러스터에 대해 이천시의 기관단체와 특별법 제정을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 활동, 시민 10만 명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이천지역에 있는 각 지역향우회와도 체육대회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하나가 되기로 했다 김영우 회장은 올 한해 향토협의회가 나아갈 길과 이천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천시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향토협의회는 53년생부터 65년생까지 기수별 13개 단체의 회원 1천2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애향심과 지역발전, 선ㆍ후배 간 화합과 단결을 위해 30여 년 전 결성됐다. 이천=김정오기자

수원시,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 산하기관과 단체까지 적용 시행

수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사항인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을 공공기관뿐 아니라 산하기관과 각종 단체까지 적용ㆍ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원시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해 8월 공공기관의 인권경영을 지원하고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988개 공공기관장에게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을 실행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인권위가 권고한 매뉴얼은 인권경영체계 구축, 인권 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 실행 및 공개, 구제절차 제공 등 총 4단계로 구성된다. 인권 영향평가 체크리스트에는 고용상의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강제노동의 금지, 아동노동의 금지, 산업 안전 보장, 환경권 보장, 소비자 인권 보호 등의 항목이 포함된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의 경우 인권경영 매뉴얼 시행 대상 기관은 수원도시공사 한 곳뿐이지만, 수원시정연구원과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체육회 등 5개 산하기관과 단체로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수원시인권센터 관계자는 수원시는 이미 인권 영향평가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공공기관뿐 아니라 산하기관과 단체로까지 인권경영 매뉴얼을 시행할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인권경영의 제도적 기반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13년 인권 기본조례 제정, 2015년 수원시인권센터 개소, 지난해 공공건축물 인권 영향평가 추진 등 인권 영향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행정 모든 분야에 인권 영향평가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평택시, 농업 마케팅 전략 모색 포럼 개최

평택시는 지난 18일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평택농업 마케팅 전략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장선 시장이 직접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농식품 유통 및 마케팅 전문가, 농협조합장과 임직원, 농업단체장(회원), 농업인, 소비자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장은 발제를 통해 중앙정부의 로컬푸드 방향 제시 등을 설명하고 양석준 교수(상명대)는 농식품 유통트렌드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저성장기 소비와 유통 트렌드에 대한 대응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경기제주지사장은 평택 농업현황과 이슈를 분석, 평택시 농업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김덕일 평택희망포럼 대표, 정정호 평택 농업경영인회 회장, 이종한 평택시의원, 조선행 평택녹색소비자연대 대표는 지정토론에서 평택농업 마케팅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럼을 주관한 정 시장은 포럼에서 제기된 전문가의 의견을 평택시 농업농촌발전 5개년 계획에 담아 유통정책의 패러다임을 완성하는데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신년인터뷰] 손배찬 파주시의회의장, "여건되면 방북하겠다"

남북 간 오두산성 복원, 개성인삼축제 개성시 초청, 남북스포츠교류 등 남북평화협력을 위해 파주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도움이 된다면 방북도 추진할 것입니다.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본보와 신년 인터뷰를 갖고 땀흘리지 않고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파주가 한반도 평화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원 6개월 평가에 대해 그는 총 5번의 회기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승인, 조례안 등 총 73건의 안건처리와 2019년도 예산안 심의 등 살기 좋은 파주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며 초선의원이 많지만 행감기법과 예산심의 등 의정연수로 보완하고 외부강연참석 등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에도 노력, 타 시ㆍ군보다 월등한 성과를 냈다고 긍정 평가했다. 손 의장은 해외연수와 관련 행정안전부의 연수개정안이 나올 때까지 2월과 10월 두 차례 예정된 연수를 무기한 보류했다. 대신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의회 4개 연구단체의 국내 활동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 시의회 해외연수는 파주시민들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무건리 훈련장 등 훈련장 주민 피해와 관련해 국가차원의 소음대책을 촉구한다면서 확장은 있을 수 없고 소음 등 피해로 일상생활이 마비, 이전이 불가피하다. 이는 시의원 14명 전원의 뜻이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손배찬 의장은 끝으로 시의회 내 싱크탱크로 정책, 관광을 테마로 한 가칭 파주평화협력위원회를 만들어 시와 시의회, 그리고 민간 전문가 등 3자가 참여하도록 하겠다며 시대정신에 적합한 풍부한 정책을 생산해 내는 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주= 김요섭기자

안양 (사)청소년의 미래 FOR YOU, 법인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안양 (사)청소년의 미래 FOR YOU(이사장 윤광중, 상임이사 한관희)가 지난 18일 안양감리교회 그레이스홀에서 2019년 법인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 이재정 국회의원을 비롯, 조광희ㆍ김종찬 경기도의원, 김필녀 안양시의원, 임용택 안양시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조병창 안양시 원로목사기도회 회장, 이정국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안양지회장, 김수섭 법무법인 나라 대표변호사 등 8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포유에서 보호 중인 한 입소생이 가정폭력의 후유증을 딛고 고등학교를 졸업, 취업(L&J) 및 대학교(대림대학교 융합전자통신과)에 진학한 성공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관희 포유 상임이사는 성공사례 학생 외에도 올해 많은 학생들이 상급학교에 진학 및 자립했고 포유 남자단기, 여자 중장기 쉼터에서 보호 중인 20여 명의 입소청소년들도 중단했던 학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위기청소년들이 시 관계자 및 포유 후원자분들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