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난해 역대 최대 수상-지난해 정부 및 각종 단체 시책평가에서 43개 휩쓸어

광주시가 일자리, 복지, 행정 등 각종 시책평가에서 대상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정부와 공공단체 등의 각종 평가에서 4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의 주요 수상내역을 보면 2018년 경기도 시ㆍ군 종합평가 최우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유공 최우수, 2018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 대상, 2018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2018년 전자정부 발전유공 장관표창, 2018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2018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2017년도 기업SOS평가 대상,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자연채) 등 최우수상 및 대상, 장관표창만 21개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9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는 11개 분야 중 9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는 등 역대 최고점인 90.85점을 기록, 1위를 차지하며 시상금 5억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경기도 주최 2017년도 기업SOS운영 평성과에서도 7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사업비 1천만원을 받았다. 이처럼 시가 지난해 각종 수상으로 받은 재정 인센티브는 14억7천75만원으로 시는 일자리 창출 등 각 분야 사업에 인센티브를 재투입할 방침이다. 신동헌 시장은 모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38만 시민과 1천300여 공직자 함께 일궈낸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오직, 광주와 시민을 위한 시책을 적극 펼쳐 살기 좋고 행복한 광주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인천 동구 빈집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방안 모색

인천 동구가 빈집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방안 모색에 나섰다. 동구는 15일 본관 5층 소회의실에서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착수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빈집 때문인 안전사고 및 범죄발생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활용하기 위한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을 수립, 빈집 확산 방지 등 원도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동구 지역 내에는 1천810호(일반구역 699호, 정비구역 1천111호)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용역에는 빈집 및 그 대지에 설치된 시설 또는 인공구조물 등의 현황조사, 빈집 및 그 대지의 안전상태 및 인접 도로 및 건축물 등의 현황, 빈집의 설계도서 현황 및 빈집의 발생사유 조사, 빈집정비사업의 시행방법에 대한 소유자의 의견 등 빈집의 실태조사를 벌인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5월까지 조사된 빈집에 대해 국내외 사례연구, 지역적 특화요소 등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또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빈집을 공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택재개발 등 정비사업 지연이 장기화되어 빈집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무단투기 쓰레기 적치 및 악취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우리 동구만의 특색 있는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인천 미추홀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확대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11개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는 고위험 임산부의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5개 질환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전치태반, 절박 유산, 양수 과다증, 양수 과소증, 분만 전 출혈, 자궁경부 무력증 6개 질환을 추가, 총 11개 질환으로 확대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임산부 중 11종 해당 질환으로 입원 치료한 경우 300만원 안의 범위에서 비급여 본인부담금(상급병실료 차액특식 등 제외)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은 의사진단서, 입퇴원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등의 서류를 갖춰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주소지 보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예외적으로 지난해 7~8월에 분만한 임산부 중 올해 추가된 6개 질환 해당 때 2월 말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 자녀를 희망하는 난임 부부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난임 부부 시술비를 기존 중위소득 130%에서 180% 이하로 확대했다. 지원은 체외수정 신선배아 4회 지원에서 동결배아 3회와 인공수정 3회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에 한해 확대 지원된다. 지원항목은 비급여뿐만 아니라 일부 본인부담금에 대한 비용까지 1회당 최대 50만원까지다. 난임 부부 시술 때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 부부로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자이다. 신청은 부인의 주소지 보건소에서 정부지원 난임 치료 지원신청서 및 난임 진단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고 나서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강정규 기자

인천 부평구,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자리에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있는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이전 자리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15일 부평구에 따르면 동암역 북 광장 인근에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신청사 건립 계획으로 2020년 3월 계양구 서운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2018년 8월 이전 부지에 대해 부평구에 활용방안 의견을 조회했고, 구는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 계획을 제출했다. 앞서 구는 농업기술센터 부지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부지 매입비 102억원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겪었다. 때문에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매입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에서 직접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십정동 주민들도 십정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1천187명의 서명이 담긴 공영주차장 건립 청원서를 시에 전달했다. 시는 최근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영주차장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나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농업기술센터 이전 부지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까지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상가와 도심형 생활주택 밀집 지역인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공영주차장이 만들어지면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부평구는 타 구에 비해 낮은 주차장 확보율을 늘리고자 다양한 해결책 마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트리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신축하고, 삼산 해돋이 공영주차장을 증축할 계획이며, 미군기지 오수정화조 부지와 굴포천 복개지역 줄 사택 지역도 주차장 조성을 검토 중이다. 교회와 상가 등과의 협약을 통해 기존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는 주차공유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천시의 십정동 농업기술센터 이전 부지 공영주차장 조성 결정에 감사하다며 부평구의 주차난이 이 정도로 모두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지역주민과 구의회와 함께 고민하며 지속적으로 주차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