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오는 17일 2019년 재단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수원문화재단이 2019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 설명회 를 오는 17일 개최한다. 이날 재단 영상실에서 오후 2시께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올해 공모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 및 지원방향을 소개하고 사업별 컨설팅을 진행한다.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자율적이며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총 7개 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17일 설명회에 참여하는 사업은 수원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 학습개발연구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등 총 5개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술인(개인)에게 부과되던 자부담 의무비율을 폐지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인의 자율적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최근 문화예술계의 흐름을 반영한 것 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예술현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지역의 예술가 및 단체가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관심있는 예술단체와 예술가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이대표 신임 회장 취임

이대표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신임 회장이 15일 취임식을 하고, 경기도 수출기업의 수출 확대와 권익 증진을 강조했다. 이날 수원 라마다 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경기도수출기업협회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빈 없이 조촐하게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이대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득주도성장이나 경제발전을 통한 최종 목표와 핵심 가치는 개인과 가정의 행복 더 나아가 사회의 안녕질서와 국가 안보력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수출기업협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사들의 수출 증진, 권익을 위해 온 힘을 쏟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매우 중요한 변혁기이며 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한 갈등과 대립, 미ㆍ중 무역전쟁, 미세먼지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올해 경제 여건은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회장직을 수행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과 협회 행사 참여를 부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은 힘든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여러분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기업 발전방향 및 제도개선을 위해 2009년 창립했으며 총 1천100여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김해령기자

도의회 황대호 의원, 운동부 지도자 성범죄 제보 공개 요청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소속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수원4)이 건강한 운동부를 만들고자 고질적으로 체육계에 자행된 성범죄에 대한 운동선수 및 학생의 제보를 공개 요청하고 나섰다. 15일 황대호 의원은 의원이기에 앞서 학창시절 나 자신도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운동부를 둘러싼 고질적인 성범죄 추문을 수도 없이 들어왔다며 지도자라는 사람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진학과 경기출전을 빌미로 폭력과 폭언에 성폭력까지 일삼는 것은 더는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황 의원은 (성범죄) 관련자는 응당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 내 학교 운동부와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산하 유관기관들이 제대로 된 매뉴얼에 따라 적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며 운동부를 둘러싼 성범죄 경험 사항을 제보해 줄 것을 공개 요구했다. 황 의원이 공개 요구하는 제보사항은 과거 초ㆍ중ㆍ고교 운동부에서 벌어진 지도자의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 성 관련 범죄가 모두 해당한다. 또 현재 도내 각급 학교 및 체육 유관기관에서 벌어지는 성 관련 비위도 모두 포함된다. 아울러 현재 지자체 소속 운동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인 운동선수도 제보 대상이다. 공개 제보 요청에 대해 황 의원은 빙상과 유도 유망주의 용기 있는 고백이 이대로 묻혀서는 운동부의 내일이 없다며 내 아이에게 마음껏 운동을 시킬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번 기회에 운동부 지도자의 일탈을 막아야 한다고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제보는 황 의원 개인 이메일과 전화로 공개 접수를 하며, 제보자의 신분 및 비밀을 보장한다. 아울러 제보자에 대한 법적 대응 지원과 도내 각급 학교 및 기관 운동부의 고질적 유착관계를 제도적으로 예방하는 매뉴얼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온누리상품권 5천만 원 구입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경기도 내 전통시장과 골목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기로 했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유관희)은 15일 경기도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이 협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대형유통업체의 진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전통시장의 특색을 적극적으로 알려 침체된 서민경제를 살리기로 했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에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 5천만 원을 도청 조합원들에게 연중 생일선물로 3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서민경제의 출발점인 전통시장을 살리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관희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에도 온누리 상품권 4천700만 원을 구입한 바 있다. 김태희기자

문 대통령 "대기업 고용 창출 앞장…일자리 만들기는 최대 당면 현안"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기업들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내 관련 전담 지원반을 가동하겠다면서일자리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고용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 현안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300인 이상 대기업이 우리나라 설비투자의 85%를 차지하고 있다며 주요 기업들이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을 위해 꾸준히 투자를 해줬지만, 지난해 2분기부터 전체 설비투자가 감소세로 전환한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올해 우리 정부의 목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투자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신산업과 신기술, 신제품에 더 많은 투자를 바라마지 않는다며 혁신은 기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며 우리 경제를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바꾸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경제로 나아가는 데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주역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여러분의 혁신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조 원이 넘는 연구개발(R&D) 예산 지원을 통해 기술 개발인력 양성첨단기술 사업화를 적극 돕겠다는 의지도 보였다며 수소경제, 미래자동차, 바이오 산업, 에너지 신산업, 비메모리 반도체, 5G 기반산업, 혁신부품과 소재장비 등을 신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국형 규제박스가 시행되면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혁신도 신속히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는 또 신기술, 신사업의 시장 출시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세계경제 둔화와 함께 우리 경제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러나 정부와 기업, 노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얼마든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한국경제의 큰 흐름과 전환을 이끌어 왔다. 새로운 산업과 시장 개척에 여러분이 앞장서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부는 올해 여러분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재계 25위권 기업 대표들과 39명의 중견기업 대표,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단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강해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