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2019시즌 비상을 꿈꾸며 태국 치앙마이로 출발했다. 인천은 감독 등 선수단 총 42명이 전지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치앙마이를 전지훈련지로 택했다. 온화한 기후와 원만한 이동거리 등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상의 그라운드 조건과 숙박 시설까지 갖췄다. 치앙마이 전지훈련은 다음달 5일까지 21박 23일 스케줄로 진행된다. 선수단은 치앙마이 전지훈련에서 기초 체력 증진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선수 개개인의 체력과 지구력을 키움과 동시에 3차례 정도 연습경기를 병행하면서 팀 전술과 부분 전술 등을 몸에 익힐 예정이다. 안데르센 감독은 2019시즌 좋은 결과물을 손에 쥐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치앙마이 전지훈련을 떠나게 됐다며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시즌을 만들 수 있게끔 착실하게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인천은 2월 5일 귀국해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경남 남해군 일대에서 시즌 대비 담금질을 이어간다. 송길호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3일 2월 중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 전망에 대한 질문에 지난번에 보면 북중정상회담을 하고 대개 한 달 후에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그 전에 조만간 북미고위급회담이 이뤄질 것 같다면서 그게 이뤄지면 판단이 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그 다음에 남북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본다며 북미회담이 어느 정도 나가느냐에 따라 남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 현재까지 구체화한 것은 핵 시설 폐쇄와 그에 상응하는 제재 완화 등이 거론되는 것 같은데 조금 더 지켜보자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는 내년 21대 총선 공천 룰과 관련, 정량정성평가를 세밀히 하고 있고 항목당 가중치도 조정하고 있다면서 평가도 좀 더 다듬어야 하고 무엇보다 경선 과정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경선을 하도록 하고 경선 과정에서 (온오프 라인을 결합한) 플랫폼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알리는 기능이 약했는데, 많은 사람에게 각 후보 정견 등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공정하고 투명해져야 나중에 다른 문제도 생기지 않기 때문에 플랫폼을 4월 말까지 만들 수 있게 사무총장이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기 개각과 관련, 우리 당 소속 장관들이 대부분 (내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을 가진 것 같다면서 한꺼번에 다 움직일 순 없을 것이고 먼저 들어간 분들은 먼저 나오고 나중에 들어간 분들은 나중에 나오는 식으로 될 것 같다.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아직은 확실하게 말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주장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기본 입장은 비례성과 대표성, 전문성, 이 세 가지를 강화할 수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권역별로 실시하자는 것이라며 가능한 한 300명이 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발의한 이른바 김태우신재민 특검법과 관련, 김태우나 신재민 이분들은 말하자면 그 조직에 적응을 잘 못 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하며 그런 것을 갖고 특검법을 발의한다는 건 한국당이 더 수렁에 빠지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김재민기자
김포대학교 한광식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의 자립화를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민간의 활력을 최대한 활용한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발굴발전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 교수는 지역사업과 관련된 많은 연구와 자문, 컨설팅 등을 수행해왔다. 그는 ㈔한국지역산업진흥학회 초대회장, ㈔지역특화자원사업화연구센터 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사업 평가자문단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 평가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사업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김포=양형찬기자
정동균 양평군수와 간부공무원 등이 새해 첫 릴레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배식과 말벗 봉사를 벌였다. 릴레이 자원봉사는 양평군과 양평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나눔의 물결을 확산시키고자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확산시켜 군민이 행복한 양평 건설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전국에서 제일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고 싶다며 아무쪼록 추운 날씨에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올겨울엔 추위와 외로움에 떠는 사람이 한 분도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다음 달에는 양평군의회 의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세용기전㈜ 안승용 대표는 최근 광주시 초월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안 대표는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탁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초월읍 관내 저소득계층에 생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세용기전㈜은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ㆍ현물을 기탁하며 사랑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이선빈과 열애공개 이후 첫 녹화를 가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광수가 연인 이선빈과의 열애에 대해 직접 기자회견을 가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31일 이광수이선빈 커플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고, 양측 소속사는 "교제 5개월 째"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는 "사실 기사를 보고 제일 걱정했던 게 '(런닝맨)녹화인 월요일에 어떻게 하지'였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멤버들의 질문 공세에 이광수는 "한 명씩 물어봐. 한 명씩 공격 들어와. 한 명씩 상대해야지"라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전소민이 "그 사랑의 오작교가 접니다. 번호를 제가 줬다"고 고백했다. 지석진이 "100일날 뭐했냐고 묻자" 이광수는 "100일날 둘 다 챙기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재석이 "앞으로 어떤 사랑을 하겠냐?"는 질문에 이광수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주셔서"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런닝맨' 멤버들은 유재석을 중심으로 사랑 노래를 부르면서 다 같이 축하했다 한편, 2007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광수는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드라마 '동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연애조작단; 시라노' '라이브', 영화 '좋은 친구들', '탐정2' 등에 출연했다. 특히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국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선빈은 OCN '38사기동대', tvN '크리미널 마인드', JTBC '스케치' 등에 출연했다.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창궐'로 첫 스크린 진출이라는 필모를 남기기도 했다. 장건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 율천동 주민들로부터 성균관대 복합역사 준공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수원시는 율천동 주민들이 지난 11일 염태영 수원시장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문명식 율천동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송정국 율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대표 6명이 참여했다. 수원 서부 교통 요지에 있는 성균관대 역은 하루 평균 4만여 명이 이용하는 수원의 대표적 전철역이다. 그러나 1978년 건립된 탓에 노후화로 인한 낡은 시설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염 시장은 지난 2010년 민선 5기 수원시장으로 당선된 뒤 성균관대 역사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 9일 준공한 성균관대 복합역사는 연면적 9천867㎡,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역 출입구가 1개에서 4개로 늘어났고, 엘리베이터 4대와 에스컬레이터 7대가 새로 설치됐다. 이호준기자
야간 근무자가 없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네요. 지난 12일 미추홀구 주안동 플라스틱 제조공장 동일앤프라스 화재 현장에서 만난 이 회사 박준상 이사는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11일 오후 10시 57분 시작된 불은 새벽을 넘겨 지속되면서 지상 3층, 전체면적 6천456㎡ 규모의 공장이 잿더미로 변했다. 화재현장 바로 옆에 있는 공장 6곳도 일부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이전에는 24시간 교대 근무로 운영했지만, 겨울이 닥치며 일감이 없어지자 새해 들어 야간작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공장이 이전과 같이 운영됐다면 이날도 최소 20명에서 최대 30여명이 근무를 했을 시각이다.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동일앤프라스 직원은 야간근무 없이 차례대로 회사를 빠져나와 화마를 피했다. 불이 나기 전 마지막 직원이 퇴근한 시각은 오후 9시 15분께로 확인됐다. 박 이사는 지난해 이맘때라면 직원 20여명 정도는 일을 하고 있었을 시간이라며 지난해 겨울부터 일감이 없어서 야간 근무가 줄었는데 화재 현장을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물이 불에 탔지만 직원이 다치치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며 하루빨리 화재원인이 밝혀져 회사가 정상 운영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정규 기자
13일 오전 2시4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A씨(29)가 택시에 깔렸다. 택시기사는 지하 1층에서 지하 2층으로 택시를 몰고 내려가려는데 무언가가 차량에 걸려 봤더니 남성이 깔렸었다며 차량 운행 당시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라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소방서 관계자는 A씨가 해당 택시의 손님은 아니었다.라며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호흡은 되찾았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채무 문제로 친구를 됐살해하고 나서 달아난 3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중국인 A씨(36)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0시 48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있는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B씨(35)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텔 직원에게 발견된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B씨를 자신의 차량으로 불러내고 나서 범행을 저지르고 B씨를 호텔 인근에 내려놓고 나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3일 만인 12일 오후 11시께 서울시 영등포 A씨 부모 자택 인근에서 경찰의 잠복 수사 끝에 검거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2천600만원을 빌려 갔는데 차용증을 쓰라고 했더니 거부했다며 차 안에서 말다툼하다 B씨가 흉기를 꺼내 길래 빼앗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나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허현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