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의 깊이가 다른 김혜자와 한지민의 조우가 빚어낼 '눈부신' 시너지가 기다림의 온도를 뜨겁게 달군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 드라마하우스)가 8일, 보기만 해도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김혜자와 한지민의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국민배우' 김혜자와 '공감 여신' 한지민, '대세 배우' 남주혁 그리고 '대체 불가' 매력의 손호준까지 가세해 2019년 새해의 포문을 여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앞서 베일을 벗은 티저 영상이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공개되기 무섭게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쏟아내며 '눈이 부시게'를 향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김혜자와 한지민의 특급 만남이 빚어낸 시너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슴에 스며드는 김혜자의 따뜻한 미소와 이야기를 건네는 듯 깊은 감정을 담아낸 눈빛은 국민배우만의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한지민 역시 감정의 깊은 내면까지 전달하는 감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환한 미소 속에 담긴 아련함은 왠지 모를 뭉클함까지 자아낸다. 여기에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혜자입니다'라는 인사가 한 인물을 그려나갈 두 사람의 연기 변신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2인 1역 듀얼 캐스팅으로 특별한 도전에 나선 김혜자와 한지민의 만남은 '눈이 부시게'가 기다려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자신의 이름과 같은 캐릭터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국민배우 김혜자와 영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배우로서 정점에 선 한지민은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갖게 된 '김혜자'를 맡았다. 극 중 '김혜자'는 무한 긍정 마인드를 장착한 의리녀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아나운서 지망생. 시간을 돌리는 능력이 있음에도 뒤엉킨 시간에 갇혀버린 '김혜자'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두 사람의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 특히, 김혜자와 한지민이 다르지만 같은 하나의 인물을 통해 만들어나갈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순간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최고의 만남이자 역대급 조우다. 두 사람만이 가능한 연기라 생각한다. 시대와 세월을 뛰어넘어 섬세하고 따뜻한 연기를 선보이는 김혜자와 한지민의 연기가 '눈이 부시게'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눈이 부시게'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달려라 울엄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송곳'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비롯해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까지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따뜻한 웃음을 놓치지 않았던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 '눈이 부시게'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후속으로 다음달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본보 7일자 6면)된 현직 국가정보원 직원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라는 부검의 1차 구두소견이 나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8일 숨진 A씨(43)의 유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신을 살펴본 부검의가 혈액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아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내놨다고 밝혔다. A씨가 발견된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할 때 종종 사용되는 도구가 발견됐는데 이로 인해 사망할 경우 시신의 혈액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 이 밖에 A씨의 시신에서는 특별한 외상이나 질병 등은 관찰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을 확실히 밝히고자 부검 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아 집행했다며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울러 A씨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 조사 등을 통해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25분께 용인시 수지구 보정동의 한 주택가 공터에 세워진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가족은 같은 날 새벽 4시38분께 집에 있던 A씨가 유서를 남긴 채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 수색 9시간만에 공터에서 숨져 있는 A씨를 경찰이 발견했다.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국정원 업무와 관련한 내용은 없으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추후 약독물 등 추가적인 검사 후에 사인에 대해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양휘모ㆍ김승수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는 8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인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을 보류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매니페스트실천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청와대가 공약 보류 이유에 대해 역사성과 보안문제, 비용문제 등을 들어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마무리된 이후 장기적 사업으로 검토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여러 문제는 이미 대선과정에서 수차례 지적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마다 결코 문제될 것이 없다는 단호한 태도로 일관해 왔기에 더욱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하는 이유와 그에 따른 대안은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집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집무실은 광화문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또한 취임선서에서 권위적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고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강조했다며 최저임금 인상속도를 우리 경제가 감당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유로 최저임금 1만원 공약 무산과 대통령 사과와는 또 다른 문제이다고 말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아울러 민주주의 수준이 높은 국가들은 대선공약에 대한 이행점검으로 권력이 사유화되는 것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우리 국민은 대선공약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권한을 대통령에게 위임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은 새해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이행하고자 했던 노력과 보류 배경, 대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중앙공약 201개 및 지방공약 146개에 대한 관리 및 이행현황 공개에 대한 계획을 밝혀야 한다. 그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서강대학교 학부 학생회장을 맡았던 20대 남성이 투신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7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강대 A학부 학생회장 B씨가 새해 첫 날인 이달 1일 오전 1시께 서강대 한 건물에서 투신했다고 밝혔다. 앞서 B 씨는 같은날 오전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말이 많아지니 상식이 사라진다. 내 소신을 지키기 어렵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내가 떠나야 몸 바친 곳이 산다. 내가 떠남으로 모든 게 종결되길 바란다. 많은 분에게 그동안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미안하다"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뛰어내려 사망한 것이 맞다"라며 "부검을 마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강대 학부 학생회장을 지닌 B씨는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이 지난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1심 무죄판결을 규탄하는 성명과 관련해 학생들의 반발로 사퇴하자 총학생회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다. 경찰은 B씨의 부검을 끝냈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는 조사 중이다. 설소영 기자
'동상이몽2'에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출격한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마지막에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예고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동반 모임에 간 인교진 소이현 부부, 남편의 영어 지도에 나선 한고은, 그리고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류승수는 둘째 아이의 출산이 임박함에 따라, '동상이몽2'에서 하차하게 됐다. 류승수 부부를 이어 출연하게 된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제가 부부 관찰 예능을 하게 될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라이머는 어떠한 이야기를 하던 중 "이건 배신이다. 사기다"라고 말했고 안현모는 "이건 잘못 하다가 전쟁이 날 수도 있겠구나"라고 밝혔다. 또 안현모가 "옆에서 보면 너무 힘들어 보일 때가 많다"며 눈물을 보였고, 라이머는 "우리 사연 있는 사람 같잖아"라고 말해 궁굼증을 안겼다. 장건 기자
'2019 AFC 아시안컵' 필리핀전이 시청률 16%에 육박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7일 밤 10시 15분에 JTBC와 JTBC3 FOX Sports에서 생중계된 '2019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필리핀'의 경기가 JTBC 12.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JTBC3 3.0%로 합산 시청률 15.6%를 기록했다. 이는 7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0.8%(JTBC 16.7%, JTBC3 4.1%)까지 올랐다. 이날 경기는 무려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조별예선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신임 국가대표 감독 파울루 벤투가 부임한 이래 나선 첫 대회기도 하다. 전반전을 0:0으로 끝낸 대표팀은 이어진 후반 22분, 에이스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시원한 골을 터뜨리며 최종 1:0 승리를 거뒀다. 같은 C조에서는 중국이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차전 상대로 키르기스스탄(피파랭킹 91위)을 만난다. 필리핀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친 만큼 2차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 대한민국 대 키르기스스탄의 경기는 오는 11일 밤 12시 45분에 JTBC와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장영준 기자
류담이 sidusHQ와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개성 있는 배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인 것. 2003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류담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고음 불가' '달인' 등 신박한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도 꾸준히 참여해 거침없는 생존 본능을 불태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KBS2 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2015',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MBC 드라마 '돈꽃' 등을 통해 정확한 딕션과 풍부한 톤, 실감 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등 극에 재미를 더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류담은 이에 그치지 않고 경쟁력을 갖춘 배우로 나아가기 위해 sidusHQ와 계약을 체결해 독창적이고 자연스러운 연기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sidusHQ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천부적인 예능감과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류담 씨와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쁩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방면에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류담 씨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류담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장영준 기자
KB국민은행이 19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사가 전날 심야 협상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는 데는 실패했다. 노조 측은 1만명이 넘는 조합원이 동참할 것으로 봤다. 하루짜리 경고성 파업이지만 영업점 1천57곳 중 600여곳이 사실상 멈춰 서게 됐고 이용자 불편도 불가피하다. KB국민은행 노조, 19년 만의 총파업 공식 선언"부당노동행위로 직원 겁박"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LwnIsZ0ol-c] 국민은행 노조는 8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총파업 선포식을 열고 파업 돌입을 공식화했다. 박홍배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열 차례 넘는 교섭과 지난 주말, 오늘 새벽까지 (협상에서도) 사용자 측은 주요 안건에 별다른 입장 변화 없이 본인들의 입장을 강요하고 있다"며 파업 돌입을 선포했다. 전날 오후 11시께 노사가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페이밴드(호봉상한제)성과급 등의 핵심 쟁점을 놓고 최종협상에 돌입했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해 사실상 최종 결렬됐다. 강석곤 경영지원그룹 상무와 류제강 수석 부위원장이 우선 교섭에 나섰지만 양측이 팽팽히 맞서는 바람에 허인 국민은행장과 박 위원장은 제대로 된 협상 테이블에 앉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업은 8일 하루만 하는 경고성이지만, 고객 불편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총파업 선포식에는 조합원 9천명(노조 추산오전 9시 기준)이 참석했다. 국민은행 전체 조합원이 휴직자 등을 포함해 1만4천여명임을 고려하면 3분의 2 이상이 파업에 동참하는 셈이다. 국민은행 측은 파업 참가 예상인원이 5천500명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인사시스템에 '파업 참가'를 기입한 경우만 따진 것으로 무단 결근자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 국민은행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 거점점포 411곳을 선정했다. 거점점포는 서울 145개, 수도권 126개, 지방 140개점이다. 나머지 영업점도 개점하되 최소 인원이 근무한다. 일선 영업점에서 인력 부족 등으로 할 수 없는 업무는 거점점포로 안내한다. 영업점에서 일부 제한이 발생할 수 있는 업무는 주택구입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수출입기업 금융업무 등이다. 각 영업점에는 적은 인원으로도 업무를 꾸려가기 위한 가이드북을 전달했다. 고객 불편을 고려해 영업점 창구와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면제 대상은 자동화기기를 통한 타행송금 수수료, 창구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제사고신고 수수료, 외화수표 매입 수수료 등이다. 또 가계기업여신 기한 연장과 대출원리금 납부가 파업으로 정상 처리되지 않을 경우 연체이자 없이 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비롯한 365자동화코너와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서비스로 고객을 최대한 유도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는 고객에게는 영업점 수요를 분산해 안내한다. 이외에도 비상대책위원회와 종합 상황반을 운영하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은행측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이번 파업으로 적잖은 혼란을 겪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부터 영업점과 콜센터로 영업점 업무 여부를 묻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행 고객 수는 3천110만명으로, 우리나라 성인 국민의 상당수가 거래를 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개인 고객 중심으로 성장한 은행인 만큼 고객 불편은 국민은행에 상당한 타격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파업 후에도 노사가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면 3월 말까지 5차례에 걸쳐 단기 파업이 계속 이어진다. 당장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차 총파업이 예정돼 있다. 3차(2월 2628일), 4차(3월 2122일), 5차(3월 2729일) 총파업 일정까지 나온 상황이며, 노조는 설 연휴와 3월 4일에 조합원 집단휴가를 독려 중이다. 연합뉴스
'남자친구' 박보검 문성근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tvN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측이 8일, 동화호텔 로비에서 마주친 진혁(박보검)과 수현(송혜교)의 아버지인 차종현(문성근)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악수를 나누고 있는 진혁과 차종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진혁은 자신의 연인인 수현의 아버지, 차종현과의 뜻밖의 만남에도 당황하지 않고 올곧고 믿음직한 눈빛을 내비치며 밝은 미소를 띤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차종현 또한 진혁에 대한 신뢰가 담긴 눈빛과 미소로 화답하고 있어, 두 사람의 훈훈한 첫 만남에 관심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지난 '남자친구' 방송에서 차종현은 수현과 진혁의 스캔들 기사를 본 뒤 진혁이 다치게 될까 걱정되는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차종현의 우려와는 달리, 진혁은 수현의 옆을 굳건히 지켰고 더욱이 쿠바 호텔 준공 문제까지 해결하고 온 바. 이에 진혁을 실제로 보게 된 차종현의 반응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진혁과 차종현의 사이에 선 남실장(고창석)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남실장은 차종현에게 진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가 하면, 수현과 진혁의 관계를 밀어주는 큐피드이자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준 바 있다. 이 가운데 진혁과 차종현의 만남이 흐뭇한 듯 여느 때보다 밝게 웃음 짓고 있는 남실장의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로 오는 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올 시즌 K리그1(1부리그)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성남FC가 지난 시즌까지 K리그2(2부리그) 부천FC에서 활약한 공격수 공민현(28)을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한 활발한 공간 침투와 뛰어난 헤딩능력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골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공민현은 2013년 부천에 입단한 후 K리그 통산 173경기서 32골, 9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전반기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한 중에도 24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공민현은 처음 K리그1 무대에 서게 된 만큼 기쁘면서도 긴장감이 크다라며 최대한 많은 골을 기록해 구단과 팬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민현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며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