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된 5,500원짜리 부대찌개와 옛날 통닭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8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맛있GO 싸다GO' 코너를 통해 5,500원짜리 부대찌개와 '오래 맛 집' 코너를 통해 45년 전통의 옛날 통닭이 소개된다.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5,500원짜리 부대찌개의 경우 경기 용인시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45년 전통의 옛날 통닭은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딸기찐빵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구축한 인천공항 일자리 플랫폼이 운영 3개월만에 1천650명의 구직자 일자리 매칭을 이뤄내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범한 인천공항 일자리플랫폼은 국내 최대 취업포털인 잡코리아와 연계된 구인구직 사이트로 인천공항 상주기업들의 실시간 채용정보 제공, 원클릭 온라인 채용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오픈 이후 누적 12만 명이 방문하였으며, 지난 3개월간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새 일자리를 찾은 사람은 1천6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인천공항 일자리 정보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자체 홈페이지에 상주기업 소개 코너를 신설했으며, 일자리 플랫폼 홍보를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를 발족하는 등 취업준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광범기자
한반도 전체에 가장 정확한 시간을 알리는 장파 표준시 방송국(장파 방송국)이 오는 4월27일 경기도 여주에서 시험방송을 시작한다. 여주시는 능서면한국표준시방송국 설치반대추진위원회,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국가표준시방송국 관련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여주시 능서면 용은리 옛 KBS 송신소에 장파 방송국을 설치, 남북 표준시 통일 1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27일 표준시 시험방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4월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표준시를 30분 늦춰 서울과 일치시키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남북 표준시가 통일됐다. 장파 방송은 50100kHz 대역 장파를 이용해 중계안테나 없이 송신탑 하나로 국내 전역에 달하는 1천㎞ 이상에 전파를 송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장파 방송을 이용해 표준시를 제공하게 되면 위성항법시스템(GPS)과 달리 실내나 지하에서도 신호를 받아 시간을 표시할 수 있다. 한반도 전역에서 손목시계나 탁상시계로도 남북 통일 표준시를 언제든지 확인할수 있다는 뜻이다. 여주=류진동기자
가수 아이유가 부동산 투기 논란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 아이유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3억 차익,투기를 목적으로 한 부당한 정보 획득. 전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값지고 소중한,저의 커리어를 걸고 이에 조금의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래오래 머무르며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 결정한 자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가 부당 정보를 얻어 부당한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투기를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명백한 근거를 보여달라"고 전했다. 이어 "본인의 의심이 한 사람의 가치관과 행동을 완전히 부정해 버릴 만큼의 확신이라면 타당히 비판하기 위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초조해지거나 지치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 꼭 사과 받겠다"며 "덧붙여 어제 공개한 대로, 해당 건물에는 저뿐 아닌 많은 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취재진들께서는 그분들과 동네 주민 분들의 사생활은 부디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매체는 아이유가 지난해 1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구매한 46억원 상당의 건물과 토지가 GTX사업 개시로 시세가 69억원까지 치솟아, 아이유가 23억원의 시세차익을 봤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이유 소속사 측은 "아이유가 건물 토지 매입으로 투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전혀 투기 목적이 없다. 현재 해당 건물에 아이유의 어머니 사무실,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아이유가 서포트하는 후배들의 연습실이 있다.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해명했다. 장건 기자
군포시 ◇4급 승진 ▲복지문화국장 김영규 ◇4급 전보 ▲자치행정국장 현승식 ◇5급 승진 ▲광정동장 김용규(직대) ▲산본2동장 양치민(직대) ▲재궁동장 백인엽(직대) ▲재난안전과장 신현돈(직대) ▲군포2동장 박만수(직대) ◇5급 전보 ▲위생과장 윤성섭 ▲중앙도서관장 이남구 ▲의회사무과장 전형상 ▲군포1동 복지과장 고수연 ▲회계과장 김명필 ▲생태공원녹지과장 정등조 ▲군포1동 안전환경과장 최창섭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의 올해 1분기 경기전망 침체가 예상된다. 8일 인천상공회의소(이하 인천상의)에 따르면 인천지역 123개 소매유통업체와 할인점을 대상으로 벌인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 Retail 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기준치 100을 밑도는 93으로 집계됐다. 응답업체들은 올해 1분기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의 경영활동 시 가장 큰 현안 및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소비심리 위축 46.4%, 비용상승 34.1%, 업태 간 경쟁심화 11.4%, 상품가격 상승 3.3%, 정부 규제 2.4%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업태별 RSI 지수는 편의점이 70, 슈퍼마켓 73을 기록해 경기전망이 매우 어두웠다. 이는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 비용 상승이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1분기 백화점은 120, 할인점은 111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8년 1분기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의 RBSI 기준치는 97로 나타났다. 허현범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의 인천신항 방문에 맞춰 인천시와 인천 항만업계가 신항 추가개발 및 배후단지 확충 등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8일 이 총리의 인천신항 방문 현장에서 신항 수출 활성화에 필요한 전자상거래 전용단지 조성과 수도권 중소기업 소량화물 수출 확대에 필요한 복합물류단지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인천신항 1단계 배후부지 개발현황을 보고했다. 2017년 11월 개장한 인천신항은 최대 1만6천TEU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며, 3천TEU급 2선석, 2천TEU급 4선석을 규모로 연간 컨테이너 240만TEU의 하역 처리 능력을 갖추었다. 하지만, 시와 공사는 수도권 배후 항만인 인천신항이 개장하고도 배후단지 개발이 늦어져 동북아 허브 항만으로 육성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적기에 배후단지를 조성해 국내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집중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항만업계가 오는 4월 개장을 앞둔 신국제여객터미널 대중교통 인프라 조성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했다. 시는 터미널 개장에 앞서 대중교통을 포함한 각종 편의시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만 관련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와 별도로 시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임대료 감면 등 행정적 지원도 약속했다. 항만업계는 그동안 인천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약 284곳에 임대료 혜택을 부여하고자 인천항만공사가 지원하다 2010년 중단된 인센티브제의 부활을 건의해 왔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항은 우리나라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주요 허브항이라고 강조하며 인천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배후단지를 조기에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총리의 인천신항 방문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박경철 인천해양수산청 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권평오 KOTRA 사장 등 인천지역 및 항만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광범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스탠퍼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소가 입주한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부설 스마트시티연구소가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문을 연다. 이곳에는 스탠퍼드대학교 스마트시티 관련 전문 연구인력이 상주하며 국내 연구기관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스마트시티 기술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도시 모델인 스마트시티 기술력은 송도청라영종 등에 적용운영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밀너 의학연구소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문을 열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이미 세계적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조사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비롯해 바이오 관련 30여 개 연구기관기업이 입주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2021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음악원을 개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세계 50위권 이내 10개 대학이 개교하도록 교육연구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 개교를 시작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벨기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뉴욕패션기술대(FIT)가 차례로 문을 열어 현재 2천여명이 재학 중이다. 허현범기자
인천 앞바다 항로를 지나는 선박들을 위협하는 암초 제거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8일 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암초 제거 등 해양교통시설을 보수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온 강화군 볼음도와 주문도 사이 여객선 항로의 수중암초를 제거하기로 했다. 또 인천 앞바다에 설치된 각종 해양교통시설 중 설치된지 30년이 넘은 7개 시설물을 정밀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세부적인 보수보강 여부와 범위를 결정한다. 남북관계 개선으로 서해5도 관광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관광시설물 정비도 병행한다. 인천해수청은 소청도 등대에 해양과 관련한 역사문화 상징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관광객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팔미도 등대에서 각종 음악회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등대 체험교실 등 다양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 한편, 인천해수청은 올해 책정한 사업비의 60% 수준인 33억원을 올 상반기에 집행하는 등 예산 조기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광범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한반도 관련 특별위원회 연석회의를 소집, 대대적인 한반도 평화 대책 수립에 나섰다. 민주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처음으로 한반도 평화 관련 위원회 연석회의를 실시했다. 앞서 민주당은 당내 한반도 평화 관련 특별위원회로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와 한반도경제통일특별위원회,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회,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등 5개를 발족한 바 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김 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에 갔다는 보도가 있는데 북미회담 개최에 앞서 북중 회담을 하려는 과정인 것 같다며 5개 위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서 평화체제, 평화공존 시대로 넘어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각 특위별 주요 사업 보고 및 핵심과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원혜영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부천 오정)은 지난해 11월 미국을 방문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따르면 당시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새롭게 전개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적극적인 의원 외교 필요성이 요청되며 집권 여당인 민주당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민석 남북문화체육협력특위 위원장(오산)도 오는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개최를 위해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유치 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 427 판문점선언 1주년에 남북 주민 5만 명이 참여하는 콘서트를 북한에서 열고, 919 남북정상회담 1주년 때는 51 경기장에서 남북 가수 등이 참여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영길 동북아평화협력특위 위원장(인천 계양을)은 북미 정상회담이 제네바 합의처럼 다시 무산되길 바라는 세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북미 신뢰를 만들어 갈 것인가가 중요하다면서 남북 관계와 한러북중 간의 동북아 상호 협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나진-하산 프로젝트 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박정 한반도경제통일특위 간사(파주을)는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조건 없이 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도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개성공단 재개 전에 통일경제 특구가 더 진전이 있도록 법안 통과부터 시작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금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