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간접고용 52명 정규직 전환

평택시가 상시ㆍ지속적 업무에 해당하는 간접고용 5개 직종 근로자 235명 중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한 근로자 5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환되는 직종은 청소, 경비, CCTV관제요원, 조리원, 시설물관리 등 5개 직종이다. 또 235명의 용역근로자 중 정년(만60세)이 지나 정규직 전환이 불가능한 165명은 3~5년의 추가 근로기간을 부여, 기간제 근로자로 직접 고용한다. 이와함께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근무하는 특수경비 용역근로자 18명은 전환과 관련된 내용을 추가 검토한 후 별도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2018년 3월 직접고용 근로자 133명(기간제)과 2019년 1월 간접고용(파견, 용역) 근로자 52명 전환 등 총 185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됐다. 이같은 전환은 시가 지난 8월부터 간접고용 근로자 정규직 전환 관련 설명회(3회)를 시작으로 시와 근로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노?사 전문가협의기구를 10월에 구성, 시?근로자대표 간 실무협의 및 협의기구 전체협의 등을 거쳐 규모를 협의했다. 정 시장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2019년 새해에 정규직으로 전환 된 것을 축하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용안정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안양시,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추진

안양시가 동안구 관양2동 인덕원 주변에 대한 개발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인덕원 일대 개발제한구역 15만1천㎡에 대한 도시개발 계획안을 마련해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안양의 동쪽 관문인 인덕원 주변은 과천대로, 관악대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등이 지나고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철도 건설계획이 예정돼 교통요충지로써의 역할이 부각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향후 증가될 유동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보를 비롯, 교통수단간 편리한 환승시스템 구축 및 역세권 이용 편의시설 확충 등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점을 반영해 해당 부지에 복합 환승시설(2만5천㎡), 청년창업 및 일자리 지원 시설(1만2천㎡), 청년 공공주택(2만1천㎡), 근린생활 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4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개발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일에는 오후 7시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덕원 주변 개발에 따른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해 승인되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2023년까지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안양=한상근기자

광주시, 2019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 접수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여건 변화 대응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9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월 8일까지 받는다. 2019년도 시범사업은 안전한 식량자원 지속생산 기반구축사업, 기후변화 대응 미래 전략작목 발굴 및 지역특화작목 육성, 양봉ㆍ가축 생산성 향상기술보급 등 22개 사업을 31개소에서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기술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시범효과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인 단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신청 마감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민상담소에 비치된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현지조사와 타당성검토 등 종합적 평가를 실시해 광주시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담당부서 또는 읍면 농민상담소를 통해 하여 안내를 받으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실천기술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는 한편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현장밀착형 지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남양주시 금곡홍유릉상점가 상인회 등록, 상권활성화 신호탄

남양주시 금곡홍유릉상점가가 상인회 등록을 마쳐 침체된 금곡동에 상권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순권 회장을 비롯한 금곡동 상인들이 금곡 상권 활성화의 뜻을 모아 금곡홍유릉상점가 상인회를 창립ㆍ등록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오랜 역사를 가진 금곡홍유릉 상점가는 시청 주변에 상권이 형성되어 있지만 그간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상인들은 스스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인회 결성의 필요성을 모색했다. 금곡홍유릉상점가 상인회는 남양주장현 전통시장 상인회에 이어 두 번째로 시에 등록되어 관련법에 따라 앞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시설현대화 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 등 각종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고 온누리 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상점가 상인회 등록과 더불어 향후 상권 분석을 통해 주변 상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향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로 등록 가능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남양주시에 최초로 등록된 장현 전통시장의 경우 2018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시장 매니저 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내 매니저가 근무해 시장 상인들의 행정보조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설현대화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국ㆍ시비 등 총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설 개선 공사 진행을 앞두고 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금융위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반대 의견’ 기재부 제출

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에 대한 공공기관 지정 반대 의견을 공식 제출했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달 말 이 같은 의견을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전했다. 공운위는 매년 말에 각 부처로부터 산하 기관에 대한 공공기관 지정 의견을 받고 다음해 1월 말 때쯤 공공기관 지정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금융위의 의견 전달은 금감원의 상급기관으로서 이뤄진 것이다. 공운위는 지난해에도 금감원에 대한 공공기관 지정안을 검토했으나 금융위, 금감원, 국회 정무위원회 등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정을 유보했다. 대신 공공기관 수준의 경영공시 등 개선 방안을 이행하라고 권고했고, 금감원은 지적된 내용에 대한 혁신을 진행해왔다. 올해 금융위는 지난해 개선조치에 대한 이행 결과를 보고하면서 공공기관 지정 반대 의견을 재전달했다. 금융위는 금감원이 정부(금융위원회)와 국회(정무위)의 통제를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공기관 지정은 실익을 찾기 어려운 중복규제라는 입장이다. 한편, 금융위와 금감원은 공운위의 공공기관 지정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고위 실무자 간 협의를 통해 의견을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