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박상언)에서는 7일 오후 안산시 은하수관광 회의실에서 전세버스 사고유발자 20명을 대상으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상권 교수는 비수기를 맞이한 전세버스 안전관리 차원에서 ▲교통안전 의식 향상 방안 ▲안전운전을 위한 자기 관리 ▲졸음운전 교통사고 예방 대책 ▲에코드라이브 실천 요령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운전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기관리 및 안전운전 습관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언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세버스의 교통사고가 감소되길 기대한다며 올해에도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각종 대작 뮤지컬에서 주연과 조연을 오가며 현지 스탭들에게 극찬을 받은 배우 김성민이 예명 천성 으로 성인가요 시장에 진출한다. 그는 과거 레미제라블ㆍ노트르담 드 파리ㆍ돈 쥬앙ㆍ몬테 크리스토ㆍ황태자루돌프ㆍ삼총사 등의 작품을 통해 무대 안팎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데뷔에 앞서 성인가요앨범의 제작과 홍보에 코봉이 캐릭터로 유명세를 떨친 개그맨 장재영이 직접 참여해 천성의 행보에 날개를 달아줬다. 아울러 린, 조성모, 노을, 김연우 등 실력파가수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2PM, 인피니트 등 K-POP 가수들과 꾸준한 작업을 해온 프로듀서 그륩 HA&GO가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에 직접 나서는 등 대중적 요소와 음악적 요소 모두를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는다. 권오탁기자
농협 안양시지부(이영철 지부장)와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기검사국(우성대 국장)이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7일 시지부 등에 따르면 시지부와 경기검사국은 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포,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 바로알기 브로셔 창구 비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합원 실태조사, 무자격 조합원 정리 등도 지도하고 있다. 또 안양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공명선거 추진결의대회, 후보 예정자 간담회, 경찰서와 업무협의 등을 실시, 공명선거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양=한상근기자
삼성전자가 기존 TV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형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75형 TV 스크린을 세계 최초로 공개, 마이크로 LED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마이크로 LED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 소자를 촘촘히 붙여 스크린을 만드는 기술로 TV 화면의 공간적 제약을 초월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 개막을 이틀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서 삼성 퍼스트 룩 2019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삼성전자가 매년 TV 관련 신기술ㆍ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고자 7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75형 스크린을 공개하고 AI(인공지능) 시대의 스크린 혁신 비전을 공유했다. 마이크로 LED는 화면 크기가 작아질수록 소자 크기와 간격도 작아져 75형 신제품은 기존 146형 제품 더 월 스크린과 비교하면 4배 이상의 집적도를 구현한 첨단 기술이 요구된다. 75형 마이크로 LED에는 기존 대비 15배 작아진 초소형 LED 소자가 촘촘하게 배열돼 더 세밀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 모듈러 방식이 적용돼 사용 목적과 공간 특성에 맞게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 삼성은 이 기술로 CES 2019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퍼스트 룩 행사장에 참가자들이 마이크로 LED QLED 8K 중심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꾸몄다. 권혁준기자
본사내방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신임 인사차 ▲서정문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신년 인사차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관리가 쉽고 추위에 강한 한국잔디 신품종 늘보미와 새보미를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은 7일 잔디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계약식을 통해 ㈜누보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늘보미와 새보미는 2014년부터 관리가 어려운 학교운동장 등에 알맞은 품종을 보급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품종으로, 학교운동장, 정원, 공원, 골프장 등 생활체육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들 잔디 신품종은 재생속도가 빨라 밟기에 강하고 추위에 잘 견뎌 우리나라 겨울철에도 적합한 장점을 가졌다. 따라서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학교운동장에 적절하고, 정원이나 공원 등 가뭄겨울철 관리가 어려운 곳에 적합해 널리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석철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두 품종이 널리 보급돼 학생들은 물론 국민 모두가 자연녹색의 쾌적한 힐링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제32대 수원세관장에 김기재 부산세관 신항통관국장이 취임했다. 김 세관장은 지난 1992년 재정경재원에 임용된 이후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 여수세관장, 인천세관 감시국장,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부산세관 신항통관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세관장은 7일 청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국민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한 뒤 중소 수출입기업을 향한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방안 마련 등 기업친화적인 세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혁준기자
경기악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난해 국민 평균 외식 횟수와 비용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국 20~69세 성인 3천14명을 대상으로 외식 소비 행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음료를 포함한 월평균 외식빈도는 20.8회, 외식 비용은 29만 2천689원이었다. 전년도에는 월평균 21.8회, 30만 3천854원으로 각각 1회, 1만 1천 원가량 줄어든 것이다. 방문 외식은 크게 줄어든 반면 배달 외식과 포장 외식은 소폭 늘어났다. 방문 외식은 전년 15.1회에서 지난해 13.7회로 감소했고 배달 외식과 포장 외식은 각각 3.4회와 3.3회에서 지난해 나란히 3.6회로 증가했다. 방문 외식 시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은 한식(59%), 구내식당(7%), 패스트푸드(6%) 순이었다. 배달 외식 중에서는 치킨이 5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중국 음식(22%), 패스트푸드(12%) 순이었다. 방문 외식 중에서는 패스트푸드(25%), 한식(19%), 분식류(19%) 순으로 이용 빈도가 높았다. 평균 지출 비용은 방문 외식 1만 1천66원, 배달 외식 1만 4천709원, 포장 외식 9천945원이었다. 방문 외식의 주요 메뉴로는 김치찌개, 백반, 된장찌개가 꼽혔고 배달 외식의 경우 치킨, 짜장면, 짬뽕, 포장 외식의 경우 햄버거, 김밥, 치킨 등이었다. 구예리기자
여주축협(조합장 이재덕)은 7일 강변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축산인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사에서 지난해 축산인 바자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천100여만 원을 여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자와 축협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 나눔 후원금 1천150만 원을 여주지역 12개 읍ㆍ면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한편, 여주축협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여주축구단 산하 꿈나무 축구클럽 후원의 밤과 축협 여성대학 연말 이웃돕기 성금, 축산농협 행복통장을 통한 기금 전달, 한여름 폭염 농가지원 등 지역 사회발전과 조합원 소득창출,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야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청와대 외압 주장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한 상임위 소집 여부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7일 새해 들어 첫 회동을 갖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집여부 등 쟁점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에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도 주장했지만 민주당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홍 원내대표는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초당적 의원외교 강화를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며 초당적 의원외교를 강화하자는 제안을 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서울답방 시 국회를 방문하면 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운영위에서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이 제기한 의혹의 증거를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이와 관련된 상임위 소집을 요구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여당이 전혀 협조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 가장 강하게 제기한 것은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 특검법안의 발의라며 검찰이 뿌리 자르기 수사로 개인 일탈로 몰아가기 십상이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특검감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도 공수처법, 판문점 비준동의안, 유치원3법, 법사위 개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회 연설 추진 등이 여당 어젠다라면 야당은 김태우 특검, 신재민 기재위 청문회 소집 등 문제를 요구했다며 상임위가 열려야 할 때 열리지 않으면 민주당이 주장한 일하는 국회 모습과 거리가 있다고 가세했다. 이어 김 수사관의 폭로로 촉발된 야당의 특검 도입 주장에 대해 (당국이) 엄정한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께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게 잘 안되니까 야당의 특검 요구가 계속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금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