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사업 관련 1천250억원 재원 마련 총력

고양시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핵심 재원 마련을 위해 팔을 걷었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에 추진되는 약 80만㎡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다. 2016년 경기도 공모를 통해 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선 7기 최우선 핵심 정책 사업으로 꼽힌다. 시는 750억 원의 현금 및 현물출자와 500억 원의 특별회계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해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전체 사업비의 35%인 2천516억 원을 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금만으로는 사업비를 담보할 수 없어 고양시는 그 동안 자본금 확충을 위해 다양한 출자 방식을 고민해 왔다. 고양시가 이처럼 자본금 확충에 진력하는 이유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조속히 조성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경기북부의 타 지자체들도 경쟁적으로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고양시는 사업비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총 750억 원을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출자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약 213억 원 규모의 장항동 업무시설 부지를 현물 출자하는 방안을 세웠다. 또 나머지 부족한 재원에 대해서는 연도별로 전액 현금 출자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자체 정책적 지원금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를 제정해 약 500억 원 상당의 특별회계를 조성할 계획이며 해당 조례 제정을 위해 현재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현물 및 현금출자를 위해 내달(2월) 고양시의회에 사전 승인을 받아 올해 안에 우선 300억 원을 현금 출자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현금 및 현물에 대해서는 내년도 본예산에 출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찰리 푸스, 에이핑크 박초롱에 반했다…커버 무대 극찬 "WOW"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에이핑크 박초롱에게 반했다. 찰리 푸스는 지난 6일(한국 시각) 에이핑크 팬이 올린 박초롱의 콘서트 솔로 무대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리트윗하며 칭찬했다. 찰리 푸스는 자신의 곡 'Done For Me'를 커버한 박초롱의 영상을 리트윗하며 "와우 누구야?(Wow who is that)"라고 남기며 감탄했다. 박초롱은 지난 5일 열린 에이핑크 5번째 단독 콘서트 '2019 PINK COLLECTION : RED & WHITE(2019 핑크 컬렉션 : 레드 & 화이트)'에서 찰리 푸스의 'Done For Me'를 커버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영상 속 박초롱은 자신만의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원곡자인 찰리 푸스 역시 박초롱에게 큰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찰리 푸스는 최근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I really like BTS's music)"라는 글을 남기며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자처하고, 워너원 하성운 등의 스타들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찰리 푸스가 박초롱까지 언급하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또 다시 쏠리고 있다. 한편, 박초롱은 에이핑크 멤버로서 지난 5일,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9 PINK COLLECTION : RED & WHITE(2019 핑크 컬렉션 : 레드 & 화이트)'를 성료했다. 오늘(7일) 미니 8집 'PERCENT'를 발매하고, 신곡 '%%(응응)'으로 활동에 나선다. 장영준 기자

용인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 접수 오는 21일부터

용인시는 건축물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려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과 관련해 오는 21일부터 2월1일까지 올해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는용인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지원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660㎡이하 상가주택 등이다. 해당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절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나 태양열, 단열창호시스템, 단열재, 보일러 교체, 지붕녹화, 중수도 시설 설치 등의 공사를 할 경우 순공사비의 50%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관련서류들을 지참해 용인시청 건축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 녹색건축물조성지원 심의위원회는 건축물 노후도와 규모 등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고득점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비 지원 시 관내 업체에 공사를 맡기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