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현영이 오는 3월 품절녀가 된다. 4일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오는 3월 31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리는 김현영의 결혼식 소식을 전하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김현영의 예비신랑은 6살 연상의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2012년 포스코대우에서 직장 동료로 처음 만나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김현영은 가치관이 닮은 예비신랑과 세계일주 신혼 여행을 계획 중이다. 결혼식 전 태국을 시작으로 결혼식 후 하와이까지 세계 일주와 현지에서 한 달 살기를 경험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김현영 2015년 리포터로 데뷔했다. 현재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여긴 어디' 코너에서 여행 리포터로 활약 중이다. 설소영 기자
배우 진지희가 성형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진지희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이날 한 네티즌은 "쌍커풀 수술을 했냐"고 질문하자 진지희는 "쌍꺼풀 수술 안 했다. 얼굴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드라마는 또 안 찍냐"는 물음에 그는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다"고 했다. 한편, 진지희는 2009년 방영된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tvN '백일의 낭군님'에 남장여자 진린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설소영 기자
내연녀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목사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정정미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의 한 교회 목사로 재직 중이던 A씨는 지난 7월 4일 오전 1시께 내연녀와 말다툼을 하던 중 격분해 내연녀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의 내연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일주일 만인 같은 달 11일 오후 6시 15분께 뇌출혈로 숨졌다. A씨는 내연관계를 정리하자는 자신의 요구에 피해자가 지나치게 집착하면서 괴롭혔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건장한 체격의 피고인이 무방비 상태에 있던 피해자를 폭행해 사망하게 한 점은 범행의 동기, 범행의 태양, 그 엄중한 결과에 비추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에게 집착하고 괴롭혔다며 선처를 호소하지만, 사람을 죽게 한 데에 대한 합당한 변명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그 피해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한 뒤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범행 후 자수한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더라도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설소영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골목식당' 피자집 비난 글을 올리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황교익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터넷 공간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피자집 주인에 대한 분노와 혐오가 가득하다"라는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그는 "분노와 혐오에 대한 비난의 글도 보인다. 그럼에도 시청률은 기록을 갱신했다. 시청률이 '갑'인 방송이니 제작진은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혐오는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감정이다. 부풀려진 혐오는 하이에나처럼 먹이를 찾아 헤맨다. 하이에나의 먹이가 되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혐오의 문제를 지적하지 않는다. 조용히 숨을 뿐이다. 마지막에는 하이에나들만 남아 서로 죽자고 싸울 것이다. 지옥으로 변할 것이다"고 전했다. 황교익은 "'방송이 왜 그래요?' 다큐 '트루맛쇼'에서 감독이 내게 던진 질문이다. 내 대답은 이랬다. '시청자 수준이 그러니 그런 수준의 방송이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당분간 골목식당의 시청률은 고공행진을 벌일 것이고, 혐오사회는 끝간 데까지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설소영 기자
4살 어린이가 화장실에서 밤새 벌을 서다 숨진 가운데, 경찰은 4일 직접 사망의 원인이 된 혈종(피멍)이 생긴 경위에 대해 어머니 A씨(35)를 비롯한 가족들을 집중 조사했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아이가 잠들기 전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툭툭 친 것은 맞지만, 세게 때리거나 학대한 것은 아니다는 진술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전 숨진 B양이 머리를 심하게 다칠 수 있을 만한 정황에 대해 증언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훈육과정에서 어머니가 머리를 때린 정황, 자녀들끼리 다투다 머리를 다쳤다는 이야기 등 여러 진술이 있었지만 직접 증거가 없고 시점과 방법 등에 대해 진술들이 엇갈리고 진술한 자녀들의 나이가 어려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의정부지방검찰청에서는 남은 자녀들 지원을 위해 경찰과 검찰, 지자체, 복지기관 등 관계 기관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A씨의 어머니이자 아이들의 외할머니에게 남은 자녀들을 맡기는 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외할머니는 남은 아이들 양육을 강하게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제적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A씨 가정은 평소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말 남편과 이혼한 후 A씨 혼자 일하며 세 자녀를 돌봤다. 남편과 지자체의 일부 지원을 받기는 했지만, 아이가 쓰러진 직후에도 병원비가 비싸 바로 응급실에 가지 않았다고 진술할 정도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구속됐고, B양의 아버지는 접근금지 상태라 남은 자녀들의 양육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 중이라며 범죄 피해자 지원 제도 등을 통해 경제적 지원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지현 기자
배우 김보성이 부친의 '빚투'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4일 SBS funE는 김보성의 부친 허모 씨가 지난 2007년 지인인 A씨에게 5000만원 이상을 빌린 뒤 현재까지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인터뷰를 통해 "1980년대 지인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허씨가 2007년 사업과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해서 전액 대출을 받아서 총 5000만원 이상 빌려줬지만 돈을 갚지 않았다. 이제는 허씨와 연락마저 두절된 상태"라며 "우리 가정은 10년 넘게 은행 대출 이자를 갚느라 완전히 무너지고 내 남은 인생이 벼랑 끝에 몰렸다"고 호소했다. A씨는 김보성의 부칭 허씨가 사업자금 용도로 3000만 원, 부인 빚 상환을 위해 2000만 원을 빌렸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빚은 이자 등이 쌓여 1억 원이 넘어가며 곤궁한 상황에 빠졌다고 밝혔다. A씨는 "2014년 가을 만난 허 씨가 전액 상환하겠다며, 매월 40만 원씩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전액 분할 상환하겠다는 지불 각서를 써줬지만, 2015년 2월부터는 그마저도 입금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보성은 이데일리를 통해 "아버지를 30년간 만나지 않았다"며 ""기사에 나온 대로, 지인에게 5000만 원이라는 거액을 빌린 후, 10년 넘게 갚지 않으신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며, 저를 낳아주신 분이라고 해서 감싸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김보성은 부친에 대해 "제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는 가정을 돌보지 않으셨다. 아버지께서는 제 어린 시절, 사실혼 관계의 다른 가정이 있으셨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2008년 이혼하셨다. 그보다 30여 년 전부터 이미 '남남'이었다"고 털어놨다. 김보성은 어머니의 빚 상환용으로 2000만 원을 빌린 것에 대해 "저희 어머니는 가난한 살림에 월세방을 전전하며 처량하게 살아오신 분이다. 아버지께서 돈을 빌리실 때, 아내(어머니)의 빚 상환을 위해라는 명백한 거짓 이유를 말씀하신 것에 분노한다"며 "피해자분에 대한 의리를 지키지 못한 아버지를 대신해 사과드리고 싶다.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소식에 죄송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남양주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해체작업을 하던 한 근로자가 끊어진 기둥에 깔려 한 쪽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기초 공사를 마치고 해체 작업을 하던 A씨(38)가 끊어진 기둥에 깔려 좌측 다리가 절단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사고는 항타기 면허기사인 A씨가 한 달 동안 타일(말뚝)항타 작업을 마친 뒤 직접 항타기(기초 공사에서 해머나 동력을 사용해 말뚝을 땅에 박는 기계)로 직접 해체 작업을 벌이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관리소장 등 아파트 관계자를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배우 김수용이 뮤지컬 배우로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김수용은 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타파')에 출연해 "아직도 많은 분들께서 '간난이' 모습을 기억해주시며 좋아해주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게 기억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이라고 했다. 그는 아역 배우로 시작해서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그는 "아역 배우 시절, 연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던 공간이 뮤지컬이었는데 그때 그 기억으로 인해 지금까지 뮤지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배우 유호정이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호흡을 맞춘 채수빈에 대해 극찬했다. 유호정 채수빈은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호정은 "수빈이가 나오는 작품을 봤는데 굉장히 선하고 맑은 느낌이 예뻤다. 현장에서 만나보니까 욕심도 있고, 성실하고, 반듯하게 자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빈이를 볼 때마다 '우리 딸이 저렇게 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촬영을 하면서 보니까 열심히 했다. 저는 열심히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저절로 애정이 갔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4일 오후 1시28분께 용인시 처인구 용인시청사 내에서 70대 남성이 차량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시청사를 나가기 위해 자신의 차량에서 하차해 주차요금을 정산하던 70대 남성이 무인기기 조작이 미숙해 시간이 지체되자 뒤따라 오던 20대 남성이 이를 도와주기 위해 차를 세우고 내렸다가 차량이 앞차를 덮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은 다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남성은 경찰에 할아버지를 도와주려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고 차량에서 내렸는데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김승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