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후원회,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기탁금 전달

성남아트센터 후원회(회장 안붕혁)가 후원의 밤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사진)했다. 27일 오후 3시 성남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안붕혁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장(유씨티코리아 대표이사 회장), 박지향 부회장(유엔젤보이스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지난 1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후원회의 밤-아름다운 동행 의 수익금 535만 원을 의미있게 사용하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2006년 성남아트센터의 성장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발족해 현재 66명(법인 14개, 개인 5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2013년 성남아트센터 세계악기전시관 건립에 2억원, 악기은행에 1천 5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2016년부터 매년 성남문화재단 우수직원의 해외연수 비용으로 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후원회원들이 모아주신 정성이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의미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면서 늘 성남아트센터와 함께해주시는 후원회원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송시연기자

수명 늘어난 국민, 생명보험 가입도 증가

우리나라 가구당 민영생명보험 평균 가입건수는 4.5건이고 월평균 납입보험료는 44만7천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3년 전과 비교해 각각 0.8건, 8만3천 원 증가한 수치다. 27일 생명보험협회는 제15차 생명보험 성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체 생명보험 가구가입률은 86%로 2015년 대비 0.7%p 상승했으며, 민영생명보험 가구가입률은 2015년 대비 2.0%p 상승한 83.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가구당 민영생보 평균 4.5건을 가입했고 월간 보험료 44만7천 원이다. 평균 수명 증가로 생존리스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고령자유병자 대상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 및 보험상품 진입장벽 완화 등이 주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가구주 연령별 민영생명보험 가입률 조사결과, 50대(92.8%)와 40대(91.6%) 가구에서 평균 가입률(83.7%)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0세이상 및 50대 고연령층 가구의 가입률이 15년 대비 각각 6.2%p, 5.2%p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러한 고연령층 가구의 민영생명보험 가입률 상승 추세는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소득 및 의료비 보장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입한 민영생명보험 가입 목적 조사 결과에서도, 사고나 질병시 본인의 의료비 보장을 목적으로 가입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만일에 대비한 가족의 생활보장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 2015년 조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생명보험회사 및 상품에 대한 정보획득 채널이 기존 보험설계사 중심에서 언론매체, 인터넷검색, 금융기관 창구 등으로 다변화되는 양상이 지속했다. 특히, 인터넷검색 및 홈페이지검색 등을 통한 정보획득 비중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향후 소비자마케팅에 접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민영생명보험 가입시 계약내용 이해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6.5%가 계약내용을 이해(충분히+대략적)하고 가입한다고 응답해, 2015년 대비 4.6%p 상승했다. 2016년 이후 중도해약 및 효력상실을 경험한 가구의 비율이 7.0%로 2015년 조사의 6.1%에 비해 0.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약 및 효력상실의 이유로 보험료 납입의 어려움(35.6%), 기간이 너무 길어서(32.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해약/효력상실 된 보험계약의 평균 유지기간은 30.3개월로 2015년 조사결과(30.3개월)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해약/효력상실 된 보험종류로는 사망보험(종신, 정기) 32.5%, 연금 제외 저축보험(교육보험 등) 17.5%, 질병보험(암, 성인병 등) 15.8% 순이다. 사망보험의 해약/효력상실 비율이 15년 대비 21.1%p 상승했지만, 질병보험의 해약/효력상실 비율이 2015년 대비 27.6%p 하락하며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생명보험 제도 등에 관한 이해도 조사 문항 분석 결과, 응답자 전체적으로 평균 8.1개 문항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해, 2015년(5.7개) 대비 소비자의 생명보험 이해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보험회사/보험에 대해 바라는 점을 조사(복수응답 가능)한 결과, 가입후 고객관리 등 서비스의 개선(64.0%)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약관 등 계약 관련 내용을 쉽게 설명(51.0%), 보험회사의 여러 가지 시설 제공(36.2%) 순으로 조사됐다. 2015년 대비 상승폭이 높은 항목 또한, 가입후 서비스 개선(8.0%p), 약관 등 계약 관련 내용을 쉽게 설명(4.7%p) 순으로 나타나 해당 부문에 대한 서비스 개선 노력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민현배기자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 샘 해밍턴 vs 안현모, 영어 썰전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에서는 영어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7일 방송되는 tvN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에서는 본격적으로 영어 능력자로 거듭나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외국인 앞에 서면 긴장한 나머지 한 마디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영어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이들은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과 영어로 대화를 시도하는 것. 김원희는 그녀의 외국인 친구와 함께 다니며 인사동 가이드에 나서고, 이재룡은 이태원 거리에 나가 외국인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이사배 또한 이시원 선생님에게 배운 표현을 총동원하며 영어로 대화를 이어간다. 영어울렁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용기를 낸 출연진의 모습이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샘 해밍턴과 서울대 출신 통역사 안현모가 출연해 멤버들에게 실전 영어 꿀팁을 전수한다. 최근 북미정상회담 방송을 동시 통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안현모는 "저 역시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했다. 그래서 더 여러분들의 입장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멤버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안현모와 샘은 취나물을 영어로 어떻게 설명할지를 두고 첨예한 논쟁을 벌여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두 영어 능력자들이 멤버들에게 전수해줄 특별한 영어 꿀팁은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은 지난해 신개념 에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일으켰던 '나의 영어사춘기'의 두 번째 시즌으로 '100시간'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시즌 출연진은 약 2주간 하루 최소 7시간 이상 영어를 공부, 약 100시간의 집중 학습 후 달라진 모습을 공개한다.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는 오늘(27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최강한파'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서울 -13도·대관령 -20도

금요일인 28일에는 27일보다 수은주가 더 떨어져 올겨울 최강한파가 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기온은 서울 -7.5도, 인천 -7.9도, 대전 -3.5도, 광주 -2.8도, 대구 -2.1도, 울산 -0.3도, 부산 3.3도, 제주 2.0도다. 이 시각 이후 기온은 점차 더 낮아져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대전 -12도, 광주 -4도, 대구 -9도, 울산 -8도, 부산 -6도, 제주 2도로 예보됐다. 이는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다. 이날 서울의 오전 최저 기온은 지난 9일과 같은 -11.8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소수점 이하까지 같은 기온이면 최근의 수치가 기존 것을 경신했다고 본다. 기상청 예보대로라면 18일 만에 경신된 서울의 올겨울 오전 최저기온이 하루 만에 새로 작성되는 셈이다. 이번 강추위는 몽골 북쪽의 찬 공기(5㎞ 상공 기준 -30도 이하)가 남하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제주 등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 특보(경보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매서운 한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오전 최저기온은 29일 -11도, 30일 -10도, 31일 -7도 수준에서 해를 넘긴 다음달 1일 -7도, 2일 -6도, 3일 -6도 등으로 조금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대기 상층의 차고 깨끗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오후 4시 현재 전국에서 예외 없이 '좋음'(015㎍/m)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무덤서 살아온 犬·기차 미니어처·빨간 버스맨 등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동물들, 업그레이드 황금손 등 다시보고 싶은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27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연말 특집으로 꾸며진다. # 다시 보고 싶은 동물들오토바이 타는 견공 몽이무덤에서 살아 돌아온 개 호순이 오토바이 위에서 놀라운 스피드를 즐기던 견공 몽이는 방송 이후, 색다른 취미가 생겼다고 한다. 바로 2m 높이의 담장을 타고 노는 재미에 푹 빠졌다고 한다. 공중 놀이를 즐기는 몽이를 위해 1m 높이의 외다리까지 만들어준 아저씨. 보통의 견공들은 엄두도 못 낼 외다리에서 마치 곡예를 하듯 자유자재로 노는 몽이. 담장도 모자라 외다리 타기까지 섭렵한 몽이의 유별난 취미를 확인해보자. 이어 사고 후, 무덤에서 4일 만에 돌아온 개 호순이는 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뒷다리의 부상이 심했던 녀석은 힘겨운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로부터 1년 6개월 만에 다시 만난 호순이는 여전히 뒷다리에 장애가 남아 있지만, 아주머니의 지극한 보살핌 덕분에 산을 뛰어다닐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 업그레이드 황금손업그레이드 기차 미니어처업그레이드 한복 천 그림 실제 기차를 그대로 축소 시켜놓은 것 같은 퀄리티. 황동 미니어처를 만드는 남자, 이현만 씨를 다시 만났다. 방송 이후 쏟아지는 찬사에 규모를 더욱 확장했다. 야외로 진출한 기차 왕국부터 톱니를 이용해 경사를 오르는 영국 산악기차와 에펠탑 내부를 오르내리며 작동하는 엘리베이터까지 작품을 향한 열정으로 계속해서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게다가 지금 만들고 있는 건 기차가 아니라 콜럼버스 우주 왕복선 발사대라고 하는데 작품 영역을 넓혀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타오르는 창작 열정을 직접 확인해보자. 이어 '순간포착' 제작진은 한복 천으로 그림을 그리는 남자, 김정렬 씨를 다시 만났다. 한복 천을 단순히 잘라 붙이는 게 아니라, 뭉치고 꼬고 가루 내 바르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그림 기법을 개발해냈다. 흩날리는 꽃잎부터 자동차 헤드라이트의 빛 번짐, 시원하게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까지 자유자재로 표현해낸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인 듯 한복 천만 있다면 컨버스 속에서 조물주처럼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주인공을 만나보자. # 다시 보고 싶은 얼굴들거구 손자 김화평 씨자폐 피아니스트 정민성 군빨간 버스맨 이전 방송을 통해 프래더 윌리 증후군이라는 희소병을 발견했던 김화평(30살) 씨. 2년 전 출연 당시, 157cm, 160kg에 달하는 거구의 몸이었던 그는 그사이 꾸준한 운동으로 40kg 나 감량했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할머니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던 과거와 다르게, 이제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졌다. 밝은 에너지를 가득 안고 돌아온 화평 씨를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보자. 자폐 장애를 지니고 있어 정신연령이 8살에 머물러 있는 김민성(17살) 군. 피아노 앞에만 앉으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수준급 연주 실력을 보여줬었다. 다시 만나러 가보니 제작진을 보자마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대회에 나가 받은 상들을 자랑하는 민성 군. 무대 위에서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을 때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무대에 서기 위해 매일 연습, 또 연습한다고 한다. 2년 전, 버스를 개조하여 전국을 누비던 이승렬(56세) 씨를 다시 찾아갔다. 여전히 빨간 버스가 제작진을 반겼는데, 올해로 벌써 6년째다. 발길이 닿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목적지 없이 떠난다는 주인공. 낯선 이들과의 동행은 언제나 설렌다는데, 최근에는 여행하며 느낀 감정을 노래로 만드는 취미도 생겼다고 한다. 직접 재료 공수부터 요리까지 마스터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인 주인공의 자급자족 라이프를 '순간포착'에서 확인해 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오늘(2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변액보험 미스터리쇼핑 결과, KB생명 최하점수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변액보험 판매에 대한 미스터리쇼핑을 한 결과, 조사 대상 14개사 중 KB생명만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나머지 13개사는 보통 이상 점수를 받았다. 27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미스터리쇼핑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회사의 64%인 9개사가 양호 등급으로 나타나 대다수의 생보사가 변액보험 모집에 관한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생명보험 회사별 평가는 우수(90점 이상), 양호(80점대), 보통(70점대), 미흡(60점대), 저조(60점 미만)로 구분된다. 양호를 받은 보험사는 삼성생명, 푸르덴셜생명, 한화생명, 오렌지라이프생명,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교보생명, AIA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등 총 9개사다. 보통을 받은 회사는 신한생명, DB생명, 동양생명, ABL생명 등 4개사다. 가장 낮은 구간인 저조(60점 미만)를 받은 회사는 KB생명이 유일하다. 우수와 미흡을 받은 회사는 한 군데도 없었다. 14개 평가대상 보험사의 평가점수는 평균 78.5점으로 전년(64.4점) 대비 14.1점 상승했다. 2017년도 주가상승 등으로 인한 생보사의 변액보험 판매경쟁으로 인해 미스터리쇼핑 평가 점수가 낮아졌으나 금감원의 적합성 진단 검사제재 등으로 보험사의 판매조직에 대한 내부통제(불완전판매 점검 등)가 강화되면서 평가점수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또한, 지난해 개선한 변액보험 적합성 진단제도가 시행 초기였던 작년보다 올해에 판매자들에게 충분히 교육숙지됨에 따라 평가결과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변액보험은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손실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조기 해지시 납입보험료 대비 해지환급률이 매우 낮을 수 있어 가입시 유의해야 한다. 금감원은 변액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가 스스로 판매관행을 개선할 수 있도록 미스터리쇼핑 결과와 구체적인 지적 사례를 해당 회사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 종합평가 등급이 미흡 이하이거나 미스터리쇼핑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유형이 드러난 회사에 대해서는 판매관행 개선계획을 금감원에 제출토록 할 계획이다. 서울=민현배기자

'나 혼자 산다' 승리, 멘탈 탈탈 털리는 연말정산 후폭풍

빅뱅 멤버 승리가 연말정산으로 후폭풍(?)을 맞을 예정이다. 오는 28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에서는 승리가 올 한 해 지출 현황을 결산, 가수 승리, 라멘집 CEO 이승현, 승츠비의 돈 씀씀이에 충격을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승리는 회계사를 찾아가 2018년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는 항목별로 분류된 본인의 지출 내역을 보고 충격에 말을 잊지 못한다고. 라멘집 CEO 이승현이 사용한 교통비와 숙박비가 지출금액에 절반 가까이 돼 동공지진이 난 그는 말을 더듬으며 회계사에게 변명을 늘어놓아 깨알 재미를 안긴다. 이어 지출 비용 2위인 의상과 미용비에 씁쓸한 마음을 표출해 폭소를 유발한다. 패셔니스타 그룹 빅뱅의 막내답게 패션 트렌드에 맞춰 구매한 옷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 이에 반성하면서 "의상에 지출을 많이 했지만 그렇다고 옷을 잘 입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셀프 팩트 폭행까지 날리며 웃음 폭탄을 투하할 전망이다. 또한 그는 데이터로 확인된 승츠비의 삶에 충격, 지난 5년간의 소비 수치 그래프에 정신줄을 놔버리며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하늘로 치솟은 소비 그래프에 멘붕이 온 그는 승츠비 철학의 원칙이 모두 아버지의 말 한마디 때문이라고 해 멘탈 탈탈 털리는 승리의 연말정산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위태로운 승츠비, 승리의 한 해 지출이 밝혀질 MBC '나 혼자 산다'는 내일(2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신한은행, 시선추적 기술 적용 ATM 개발 완료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선추적 기술 적용 ATM(Eye-Tracking ATM)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ATM은 예금입금출금, 계좌이체송금, 예금조회 등 ATM이 제공하는 모든 은행 서비스를 화면 터치 없이 눈의 움직임만으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는 일반 ATM 기기에 간단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를 통해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은행 신기술 R&D랩은 신한 퓨처스랩 소속기업 비주얼캠프와 협업해서 2018년 상반기 기술검토를 진행했으며, 하반기 6개월간의 솔루션 개발을 거쳐 이번 달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에 시제품을 시연했다. 향후 서비스 정교화 및 고객 수요 파악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시범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내년 적용을 목표로 모바일 뱅킹 플랫폼 SOL(쏠)에도 시선추적 및 시선분석 알고리즘 적용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ATM 시선추적 기술 적용 사례는 비주얼캠프를 통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IT 제품 전시회인 CES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선추적 기술 적용 ATM은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따뜻한 금융의 실천사례라면서 사회적 약자가 금융서비스에 편리하게 접근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