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카드형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공동 운영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로 핀테크 전문기업 코나아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9일까지 대행사를 모집,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기술인력 보유, 경영 역량, 사업 이해도, 플랫폼 우월성, 편의성 및 유용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코나아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코나아이는 보다 유연한 확장이 가능한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 기반 결제 플랫폼을 갖추고 있고, 국제표준규격의 선불결제 어플리케이션 원천기술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인천시의 인천사랑 상품권 사업, 경남 양산시의 양산사랑카드, 경북관광공사의 선비이야기 투어가드, 전남의 남도 패스카드 등 사업 수행 경험이 많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에 주효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나아이는 향후 29개 시군이 발행할 카드형 지역화폐의 원활한 운영관리와 이를 유지보수 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 시군은 지난 9월 시군 의견수렴 당시 카드형 지역화폐 발행형태를 선호한다고 의사를 밝혔던 지자체들이다. 또한 모바일앱 개발관리, 지역화폐카드의 신청과 발급 등 운영관리, 각종 문의 및 불편사항을 수렴할 콜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조태훈 도 소상공인과장은 경제와 복지가 결합된 경기지역화폐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와 침체된 골목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 도입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중 도내 31개 시군이 각각 발행하는 경기지역화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되고, 각 시군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소재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는 오는 2022년까지 1조 5천905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우선 경기도 거주 만24세 청년 17만명에게 지급되는 청년배당 1천752억원과 공공산후조리비 423억원(8만 4천명)을 포함해 총4천962억원을 내년에 발행할 예정이다. 일반구매자는 액면가의 최대6% 할인된 가격으로 각 시군에서 지정한 금융기관 등을 방문하거나 또는 카드를 지급받아 충전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선호기자
경기도가 도내 자동차 번호판 발급수수료 산정의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이 될 경기도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수수료의 원가산정기준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수수료의 원가산정기준을 오는 28일자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차량용 번호판에 대한 발급수수료는 번호판을 제작교부하는 발급대행자가 정하도록 되어 있어 그동안 각 시?군이 지정한 발급대행자가 자율적으로 책정해왔다. 하지만 도내 번호판 발급수수료가 시군별로 큰 편차(승용차 기준 최대 1만6천원, 부착비 별도)를 보이고 발급수수료에 대한 산정근거도 불분명한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돼 왔다. 더욱이 발급대행자를 관리하는 시군 입장에서도 수수료 적정여부를 검토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 인근 지역의 수수료와의 형평성만을 고려해 판단하는 등 수수료 적정성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마련된 경기도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수수료의 원가산정기준에서는 번호판 발급수수료를 재료비, 노무비, 경비, 일반관리비, 이윤 및 부착비용으로 구분해 항목별로 산정기준을 구체적으로 표준화해 제시했다. 특히 원가계산서에 항목별 산정근거를 뒷받침하는 재무제표 등의 객관적 회계자료를 첨부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번 기준이 고시되면 번호판 발급대행자는 산정기준에 따라 발급수수료를 산정해 시군에 제출해야 하며, 시군에서는 산정기준에 따라 수수료 산정의 적정여부를 검증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이번 산정기준 고시와 함께 시행주체인 시군 담당공무원 및 발급대행자를 대상으로 원가산정기준 설명, 원가계산서 작성방법 등의 실무교육을 내년 1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가산정기준 세부설명서와 원가계산서 양식(엑셀파일)을 일선 시군 및 현장에 배포해 내용을 조속히 숙지하고 원활한 업무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선호기자
tvN '톱스타 유백이'가 시청자들을 위한 송년 선물로 '유백데이'를 마련했다. 28일 7회 본 방송에 앞서 '90분 스페셜 방송'을 편성해 시청자들이 그토록 바라던 주2회 방송이 성사된 것.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이시은 연출 유학찬)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28일 밤 9시 '여즉도 안 봤당가?' 90분 스페셜 방송을 특별 편성했다. '톱스타 유백이'는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힐링 스토리와 김지석-전소민-이상엽-허정민-예수정 등 배우들의 찰떡 케미,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열연, 한 폭의 그림 같은 영상미로 매회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6회에서 유백(김지석)-오강순(전소민)의 한겨울 밤 꿈 같은 로맨틱 24시간이 안방극장의 설렘지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그런 가운데 강순 할머니(예수정)가 급작스럽게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 순백커플에게 첫 위기가 닥쳐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 상황. 이에 특별 편성된 스페셜 영상은 15분 내외로 압축한 1-5회 하이라이트와 6회 내용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지난 방송을 다시 곱씹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1-5회 하이라이트는 순백커플의 첫 만남에서 첫 키스까지, 로맨스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백-오강순-최마돌(이상엽 분)의 삼각관계를 정리해 시청자들에게 '톱스타 유백이' 속 문명충돌 로맨스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 '톱스타 유백이' 제작진은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유백데이를 마련했다"며 "순백커플의 짙어진 로맨스가 흥미진진한 전개로 펼쳐질 예정이다. 밤 9시 스페셜 방송에서 밤 11시 7회 본 방송까지 유백데이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IBK기업은행 소속 배구선수 고예림이 화보같은 일상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예림은 지난 10월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창문 밖 경치를 구경 중인 고예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고예림은 코트 위에서와는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 역시 다소 어두운 톤으로 돼 있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보이기도 한다. 고예림은 2013/2014 시즌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에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장영준 기자
지난 25일 태국 골프장에서 강물에 빠져 실종됐던 한국 남자 관광객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현지시간) 주태국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태국 민관 합동 수색팀은 전날 밤과 이날 아침 골프장 내 강에서 실종됐던 관광객 A(76)씨와 B(68)씨의 시신을 잇달아 찾아냈다. 전동카트 추락으로 두 사람이 강물에 빠진 현장으로부터 하류 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서 전날 밤 10시 40분께 A씨의 시신이 인양된 데 이어, 이날 아침에는 10km 떨어진 지점에서 B씨의 시신이 수습됐다. 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은 의류와 신발, 신용카드 등 소지품을 통해 시신의 신원을 특정하고 유족 확인 절차도 마쳤다"며 "애초 DNA 검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불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이 골프장에서 A씨와 B씨가 골프 라운드를 마치고 클럽 하우스로 돌아가기 위해 강을 건너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라운드를 마친 뒤 각각의 배우자와 함께 전동카트 2대에 나눠 타고 수송선에 올랐다. 그러나 먼저 배에 오른 카트를 뒤따르던 카트가 추돌하면서 앞쪽 카트에 타고 있던 한 쌍의 부부가 강물에 빠졌고, 추돌사고를 낸 카트에 탔던 남성이 이들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었다. 물에 빠진 부부 중 아내는 무사히 구조됐지만 두 남성은 실종됐다. 이후 태국 당국은 군경과 공무원, 민간 구조대원 등 150여 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최대 폭이 200m, 수심이 15m에 이르는 강물의 유속이 빨라 구조작업은 쉽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골프장은 한국인이 임차해 운여해왔으며, 겨울철을 맞아 골프를 즐기려는 한국인이 주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건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운정서울 삼성' 구간 사업이 27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관으로 GTX-A노선(운정삼성 구간) 착공식을 열었다. '여유로운 아침, 함께하는 저녁'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착공식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GTX-A노선이 지나는 지역 지방자치단체장, 지역구 국회의원, 사업 관계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기념사에서 "수도권 거주 직장인의 평균 출퇴근 시간이 90분이 넘고, 경기도민 10명 중 1명이 출퇴근 문제로 이사까지 고민하는 실정"이라며 "GTX가 가벼운 출근길과 저녁이 있는 삶을 국민께 돌려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GTX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대심도(大深度) 도심 고속전철이다. 지하 40m 깊이에 터널을 뚫어 최고 시속 180㎞로 달린다. 노선을 직선화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닿도록 설계됐다. GTX는 ABC 3개 노선으로 건설되며 수도권 23기 신도시 주요 교통망으로 기능하게 된다. 가장 건설 속도가 빠른 GTX-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 등 총 83.1㎞ 구간, 10개 정거장을 평균 시속 100㎞로 달리며 수도권 남북을 잇는다. 이 가운데 삼성동탄 구간 공사는 작년 3월 재정사업으로 먼저 시작됐다. B노선은 송도부평서울역별내마석 등 80㎞ 구간을 지나며 수도권 동서[026960]를 잇고, C노선은 양주 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과천수원 총 74.2㎞ 구간을 지나며 수도권 남북을 연결한다. GTX-A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지금보다 7080% 단축돼 수도권 주민 생활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GTX-A노선(운정삼성)은 지난 12일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에 대한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국토부가 13일 사업시행법인인 '에스지레일 주식회사'(SGrail)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A노선은 앞으로 토지보상과 약 60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GTX-A노선 착공에 교통망 확충을 반기는 목소리도 높지만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A노선이 지나는 경기도 고양파주 주민들은 터널 공사 시 지하에 묻힌 온수 탱크 파손, 지반침하 등 사고가 우려된다며 노선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파주지역 환경단체는 운정 차량기지 일대에 노랑부리백로 등 법정 보호종이 서식하는데도 환경영향평가 본안보고서에 피해 방지 대책이 없다고 우려했다. 서울 강남구는 "노선 일부가 주택가 지하로 예정돼 안전, 소음, 진동 등 주거환경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정부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졸속 추진하고 있다"며 A노선이 한강을 우회하도록 노선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해명자료를 내고 "파주지역의 경우 GTX가 주택이나 발전소 건물 하부를 관통하지 않고 인근을 관통하며 통과 심도가 2227m에 달하고 암반층을 통과하기 때문에 심도 5m에 매설하는 온수관 등 매설물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환경파괴 우려에 대해서는 "법정보호종뿐 아니라 사업지 주변의 모든 동식물 서식 현황과 보호 대책 수립을 위해 21개 문헌 자료 조사 및 계절별로 5차례 전문가 현장조사를 시행해 대책을 수립했다"고 해명했다. 김현미 장관도 이날 이런 우려를 의식해 "GTX가 지나는 곳의 주민이 공사로 인해 생활의 불편을 겪거나 안전을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설계대로 안전하게 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문가 현장조사 등을 통해 수립한 환경보호 대책을 빠짐없이 이행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더 철저히 보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양주먹방 동호회(회장 임종혁)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양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양주먹방 동호회 개설 1주년 기념 송년회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마련했다. 임종혁 회장은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먹방 동호회는 1천850명의 회원이 SNS를 기반으로 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과 문화행사 등을 홍보하고 이웃돕기 등 나눔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최근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 우리 동네 최고 놀이경연대회와 연말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1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우리 동네 최고 경연대회는 윷놀이, 오목, 알까기, 보드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기획됐다. 또 대회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 매직쇼, 성악공연의 연말 작은 음악회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리 동네 최고 대회 시상식에서는 종목별 우승자 9명이 우리 동네 최고 트로피를 받았다. 오목 부문 트로피를 받은 초등학생 참가자는 오늘 부모님과 형이랑 온 가족이 함께해서 행복했다. 오목 1등을 해서 트로피까지 받으니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하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월곶생활문화센터는 시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세밑 기부한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부 손길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삼육대 총학생회장이 벌써 3번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엔 총학생회 임원도 함께했다. 삼육대 김준섭 총학생회장(원예학과 4)과 박인규 부총학생회장(원예학과 3), 곽다빈 총무부장(컴퓨터학과 3)은 최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360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이들은 임기를 마치며 학생회 임원장학금으로 받은 금액에서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60만 원을 갹출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김준섭 총학생회장의 기부는 벌써 세 번째다. 지난 2016년 군 복무 중 성추행범을 붙잡아 학교로부터 선행 장학금을 받았는데, 당시 김씨는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모녀가 저수지로 차를 몰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뉴스를 보고 어려운 학생이 등록금을 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장학금으로 받은 100만 원 전액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지난 6월에는 학교발전기금 모금캠페인 글로리(Glory) 삼육에 힘이 되고 싶다며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틈틈이 모은 200만 원을 쾌척했다. 김준섭 총학생회장은 이번에 기부한 장학금 200만 원을 더해 누적 기부금 500만 원을 채웠다. 삼육대 측은 재학생 개인이 500만 원 이상 기부한 경우는 굉장히 드문 사례라고 전했다. 지난 1년간 함께 수고한 학생회 임원도 뜻을 같이했다. 박인규 부총학생회장은 윗물에서 기부를 하니 아랫물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전했으며, 곽다빈 총무부장은 지난 1년간 학생회 일을 하면서 오히려 내가 더 많이 얻었다. 받은 것만큼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김준섭 총학생회장은 얼마 전 장학금 전달식에선 총장님이 이번엔 꼭 자신을 위해 쓰라고 하셨다며 하지만, 기부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기부야말로 나를 위해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부가 꼭 재력가나 단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처럼 평범한 학생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요즘 추운 날씨만큼이나 기부 한파가 매섭다는 뉴스를 봤는데, 기부문화가 보다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대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리니지 리마스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 서버가 오늘(27일)오후 5시에 공개된다. '리니지 리마스터' 운영진은 출시 20년된 PC 게임 리니지의 업그레이드 버전 리니지 리마스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서버를 27일 오후 5시부터내년 1월 16일까지공개될 예정이다. '리니지 리마스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스트 서버(전투 특화와 PVP)에는 리마스터가 적용돼 서버 초기화 없이 캐릭터 정보가 그대로 반영되어 게임 플레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혈맹이 성을 보유한 경우 모두 회수된다. 리마스터 이벤트 서버에는 오는 1월 16일(수) 정기점검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접속이 가능하고 서버 운영 기간 동안 레벨/아이템을 지원한다. 또한 특정 레벨을 달성하거나 버그를 제보해주시면 라이브 서버로 보상을 준다. 테스트 서버는 이날 12시부터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위하여 게임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 이벤트 서버는 계정 당 1일 8시간 이용 가능하며, 테스트 서버와 같이 라이브 서버 5배 적용된다. 또한 봉인 해제 주문서와 지배의 탑, 기란 무한대전 등 일부 컨텐츠 이용이 제한된다. 이번 '리니지 리마스터'는 버전은 그래픽, 전투, 사냥 등 대부분의 콘텐츠에 변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래픽 개선, 자동사냥 지원, 신규 클래스 추가, 모바일앱 추가, 월드 공성전 등이 바뀐다. 특히 그래픽은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의 풀HD 그래픽을 지원하고 프레임 역시 2배 이상 증가한다. 또한UI(user interface)도 이용자 편의에 맞춰 개선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