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최종환 시장이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남북철도사업 시작에 힘을 보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측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남북 관계 및 철도도로 관계자, 이산가족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했다. 북측은 리선권 남북고위급회담 단장을 주빈으로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최병렬 개성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오전 10시부터 개식을 알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착공사) 및 침목 서명식, 궤도 체결식, 도로 표지판 제막식, 폐식 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열려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한반도 평화 수도에 걸맞은 통일 대비 철도망 구축을 위해 GTX A노선(파주 운정-삼성) 조기 착공과 지하철 3호선(일산선), 고속철도(KTX, SRT) 파주 연장,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 뿐만 아니라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역으로 도라산역의 국제철도역 지정 등 다양한 철도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 12월 21일 개최한 한반도 평화 수도 파주 철도망 구축 국회 토론회를 통해 국회, 정부, 철도전문가, 시민들과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시장은 오늘 서울역에서 특별열차를 타고 파주시 도라산역에서 직접 출경 절차를 받으니 국제철도역 역할과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통일경제특구를 준비하는 파주시는 통일 대비 철도 인프라 확충과 도라산역의 국제철도역 지정에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1월30일 도라산역에서 열린 남북철도 현지 공동조사 환송식에도 직접 참석해 공동조사단을 격려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광주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46명을 대상으로 2019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일자리 유형별 기본 직무와 복무규정, 직장인으로서의 소양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 참여자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 장애인 단체 및 주간보호센터, 도서관, 장애인 카페 등에서 행정보조업무 및 환경정리, 배식지원 및 주차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직업생활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직업 연계를 통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안정적이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신규 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취업욕구를 해소하고 자활자립을 도모하는 광주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직업생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참여 기회와 소득을 보장해 주는 사업으로 시는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6일 청사 출입구에서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감사담당관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음주운전 처벌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공직자 스스로 음주운전 근절에 동참하고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범죄행위, 광주시 공무원 음주운전 NO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를 이용해 음주운전 근절을 당부했다. 아울러, 청탁금지법 준수, 공익 및 부패행위 신고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동참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불의의 사고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국내 취업이 불가능한 외국인을 섬 지역 어선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시킨 알선책과 불법으로 고용한 선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A씨(여49중국인)와 B씨(54)를 출입국관리법 위반협의로 불구속 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9월께 단기방문비자를 받은 중국인 15명에게 중국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 위챗을 이용해 접근, 월 150만~200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인천시 한 섬에서 어선을 운영하는 선장 B씨에게 취업을 알선한 혐의다. B씨는 이들 중국인들을 불법으로 고용한 혐의를 받는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체류 자격을 가지지 아니한 외국인의 고용을 알선, 권유, 고용해서는 안 된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이 남양주 북부장애인복지관(제2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9월에도 남양주 북부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관심과 노력의 결실을 보여줬다. 김 의원은 현재 장애인복지관이 금곡동에만 있어 진접ㆍ오남ㆍ별내 등 북부권역 장애인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진접읍에 장애인복지관이 추가 건립되면, 북부권역 장애인의 이용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부 장애인복지관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장애인에 대한 언어ㆍ놀이ㆍ음악ㆍ물리치료뿐 아니라 성인들의 후천적장애에 대한 수치료, 전기치료, 운동치료, 상담치료 등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의 재활은 물론 복지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접읍 진벌리 산 140-3번지(대원운수 차고지 인근)에 건립될 예정인 남양주 북부장애인복지관은 총 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치료실, 정보화교육장,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평생교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내년 3월 착공해 2020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동두천시는 지방재정 확충과 체납액 일소를 위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고재학 부시장 주재로 각 지방세 부과팀장 및 세외수입 체납 비중이 높은 5개과 과장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선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및 과태료 징수율 관련 추진사항과 향후 징수대책 등이 보고됐다. 시는 올해 경기 침체 등으로 지방세입 징수율이 목표수치보다 감소한 추진결과를 살펴보고 내년에는 실패한 추진내역 등을 거울삼아 지방세입 징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재학 부시장은 효율적인 체납액 관리를 통한 징수율 제고로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해 달라. 당해 연도 징수원칙으로 이월체납액 발생 최소화는 물론 과태료 발생 시 책임의식을 갖고 바로 납부하는 납부의식 개선방안 마련과 체납액 징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은 행전안전부 특별교부금 15억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7억 등 총 42억 원의 특별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금은 화도지역 근린공원 조성 8억원, 차산~삼봉간 군도 8호선 사업 7억원 등 총 15억원이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평내ㆍ호평 약대울 체육공원 교량 및 연결로 설치공사 17억 원, 평내동 궁집 주변 둘레길 조성 10억 원 등 총 27억 원이다. 행안부 특별교부금 사업인, 화도 근린공원은 창현택지지구와 인접한 공원시설로서 인구밀도가 높은 화도지역내 부족한 공원시설을 확충해 도심속 산악형 테마공원 조성을 목표로 총 210억 원의 예산으로 조성중인 사업이다. 또 차산~삼봉간 군도 8호선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며, 미연결구간 2.1㎞ 구간에 대해 17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중인 사업이다. 경기도 조정교부금사업인 약대울 체육공원 교량 및 연결로 조성사업은 평내동 주민들이 약대울로 접근할수 있는 교량을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총 17억 원의 예산으로 시행되며, 이번에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 전액을 확보했다. 또 평내동 궁집 둘레길 조성사업은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국가지정 문화재인 평내동 궁집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도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총 예산은 10억 원이다. 조응천 의원은 이번 행안부와 경기도의 특별예산 확보사업은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 활동을 하면서, 행안부 및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의 과정에서 확보한 예산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부천시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택법상 사용검사 후 10년(2019년 1월2일 기준)이 지난 공동주택으로,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150세대 이상 엘리베이터가 있는 주상복합 공동주택을 포함한다. 총 지원예산은 도비 3억2천만원을 포함한 11억2천만원이며, 지원사업은 포장공사, 어린이놀이시설, CCTV, LED설치공사, 방수공사 등이다.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소규모 공동주택은 80%까지 지원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2019년 1월 2일부터 2월 15일까지 부천시청 8층 공동주택과로 구비서류를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말 지원대상과 지원액을 결정하게 된다. 자세한 지원 절차 및 기준은 부천시 홈페이지새소식 및 부천시공동주택정보나눔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가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공공행사용 소용량(350㎖) 페트병수돗물 공급을 전면중단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홍보하기 위해 주요 행사에서 350ml 페트병수돗물을 사용해왔으나,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문제가 대두되자 이 같은 친환경 수돗물 홍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내년부터는 수돗물 홍보를 위한 공공행사용 소용량(350ml) 페트병수돗물 공급을 중단하고 실외 공공행사에는 수돗물 이동식음수대 세트를 대여할 계획이다. 이동식음수대는 20L 대용량수돗물과 냉온수기, 컵, 케이블 릴 또는 발전기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으로 구성된다. 재난단수 등 비상시에도 재활용 펌프용 20L 대용량수돗물을 우선 공급하고, 소용량 페트병수돗물은 제한적으로 생산공급할 방침이다. 윤기태 정수과장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에 공공부문이 솔선하고자 친환경 수돗물 홍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26일 오후 케이블채널 OCN을 통해 1, 2, 3 편이 연속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지난 2006년 1편이 개봉된 이후 2009년 2편, 2014년에 마지막 편인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으로 마무리됐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밤이 되면 박물관 안의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인다는 독특한 소재로, 박물관의 야간 경비원 래리(벤 스틸러)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1편에서 뉴욕 자연사 박물관, 2편에서는 워싱턴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걸쳐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에서는 런던 대영박물관을 배경으로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