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비산자이아이파크’, 21일 견본주택 오픈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1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 일대에 들어서는 비산자이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임곡3지구를 재개발한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지하 1~5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천6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도 1천73가구나 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 등 99% 이상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해당 아파트의 경우 지난 11일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변경된 청약제도가 적용돼 추첨제 물량의 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나머지 25%는 무주택자와 1주택자(기존 주택 처분 서약)에게 돌아간다. 청약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해당지역 1순위 접수를 받고 이어 28일에는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19년 1월8일이며 정당계약은 21일부터~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비산자이아이파크가 들어서는 곳은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 등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는 지역이다. 단지 앞에 안양시 전체를 아우르는 경수대로와 관악대로가 있어 광역버스, 간선버스 등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좋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11월 초 확정 고시된 월곶~판교선(2025년 개통예정) 복선전철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권 내 이마트(안양점)를 비롯해 반경 1㎞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2001 아울렛, 안양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안양동초, 임곡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안양예고, 양명고, 양명여고, 대림대학교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 규모와 걸맞은 특화시설도 관심거리다. 천정고가 8m에 달하는 다목적운동실과 욕탕을 갖춘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카페테리아, 작은 도서관,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 우수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위치한 곳은 안양에서도 주거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며 새 아파트 수요가 높은 안양에서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현장 내(비산1동 541-51)에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남양주 화도읍, 산속 움막생활 50대 이웃도움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화제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2리 마을회관 뒤편 산속에서 움막생활을 하던 송모씨(남, 59)는 최근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넷)의 도움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어 화제가 되고있다. 송씨가 생활한 1평 남짓한 움막은 텐트 위에 비닐을 덧씌워 겨우 비바람을 막을 수 있었고 화장실과 먹을 물 등 기본적인 생활도 할 수 없는 여건이었다. 조만간 닥쳐올 혹한의 위험에 온전히 노출되어 있는 송모씨를 위해 화도읍 복지넷은 주거지 이전을 설득하고 긴급회의를 열어 보증금 300만원을 지원했다. 송모씨를 위해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복지넷 위원은 수수료 없이 집을 중개했고,여성위원들은 각종 주방용품을 가져왔으며, 온수매트와 가전제품등 복지넷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지원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보금자리가 완성됐다. 이 날 이사 지원에 참여한 강희부 복지넷 위원장은추위에 떨며 제대로 씻기도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 따뜻한 집으로 이사해 환하게 웃는 이웃을 보면 마음이 뭉클해진다. 어려운 분들이 온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김성훈기자

2018년 구리실버인력뱅크 사업성과 발표회

구리시 노인들의 일자리창출과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구리실버인력뱅크(센터장 홍인숙)는 사업성과 발표회 선배시민과 톡(talk)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노인자원봉사자, 일자리어르신, 구리시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사업성과 발표회는 구리실버인력뱅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자원봉사자 및 일자리 어르신들의 한 해 동안의 활동내용을 공유하며 노고를 치하하고, 참여자 어르신들의 사기를 진작하여 자부심을 갖도록 하며, 사회복지 유관기관 및 구리시민들에게 구리실버인력뱅크의 활동내용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식전 미8군 군악대(금관악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표창장 시상(구리시장상 3명, 구리시의장장 2명, 국회의원상 2명), 2018년 사업실적 보고, 2018년 활동영상 상영, 참여자 활동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인숙 센터장은 사업성과 발표회를 통해 본 기관을 지역주민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방법을 홍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구리시의 더 많은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과,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삼육대 스미스교양대학,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내년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3ㆍ1 운동을 전후한 우리 근대문학의 문화적, 정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삼육대에서 열린다. 삼육대 스미스교양대학(학장 김용성)은 오는 2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3ㆍ1운동과 한국 근대문학이라는 주제로 한국근대문학회 제39회 학술대회를 주관한다. 한국근대문학회가 주최하고, 삼육대 스미스교양대학이 주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내년 100주년을 맞는 3ㆍ1 운동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육 사업을 통해 민족 근대화에 공헌한 삼육대 개교 1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한금윤(삼육대 교수) 한국근대문학회 공동대표의 개회사와 삼육대 김성익 총장, 강진양 교무처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후 1부에서는 구재진(세명대) 교수의 사회로 오문석(조선대) 교수가 3ㆍ1운동, 근대문학에 새겨진 반근대의 정신적 기원을 주제로 기조강연 한다. 2, 3부 기획발표에서는 ▲3ㆍ1운동 전후를 기점으로 한 조선총독부 조선어급한문 교재의 변천 양상(임상석 부산대 교수) ▲3post 시기 3ㆍ1 세대 지식인의 흩어진 지점들(차혜영 한양대 교수) ▲유관순을 호명하는 몇몇 시선과 목소리(최현식 인하대 교수) ▲박경리 토지와 삼일운동(박상민 강남대 교수) ▲폭력의 복권-예술지상주의와 신경향파의 연결선(이경림 충북대 교수) 등 각 분야 석학들이 3ㆍ1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심도 깊은 토론을 벌인다. 마지막 자유발표에서는 이찬(고려대 세종캠퍼스), 손정수(계명대), 장정희(서울대) 교수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근대문학회 한금윤 공동대표(삼육대 교수)는 3ㆍ1운동은 외부의 억압에 맞서는 결단의 상황에서 근대적 주권자, 정치적 주체로서 개인의 공적 시민 정신이 발아한 계기로서 정치, 경제, 문화적 면면에 역사적 분기점이 됐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3ㆍ1운동을 전후한 문학적 요청과 의미를 성찰하고, 한국 근대문학이 구축해온 문화적, 정신적 가치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 서울시 ‘2018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사업’ 운영자 선정

경복대학교는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사업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이며, 서울시로부터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경기도 소재 대학과 강소기업을 연계해 졸업(예정)자 및 지역 구직 청년에게 강소기업에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복대는 사업계획서 제안 및 발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졸업(예정)자가 강소기업에서 일경험 기회를 얻고, 강소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복대는 서울거주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3개월(2019년 1월 ~ 3월)간 일경험을 제공하고,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일경험 기간 중 인건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이현 취업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으로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이 때,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 전에 일경험으로 진로방향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이 청년취업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