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12월 2일 월요일 (음력 11월 2일 /庚子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재물손실 금전문제 불리 자손문제 고민 戊子 48년생 가족외식 재수원만 모임갖고 만사원만 庚子 60년생 친구동료 도움 직장고민 사업은 불리하고 壬子 72년생 부모형제 동료모임 재물지출 분주다사 甲子 84년생 우연한 만남 주점출입 재물지출 술조심 丙子 96년생 재물지출 주점출입 비밀누설 조심 허명발동 소띠 丁丑 37년생 가족화합 자손경사 재물안정 건강은 조심 己丑 49년생 자손문제로 재물지출 사업 불리하니 조심 辛丑 61년생 금전문제 불리 경쟁관계 발생 타인과 시비 癸丑 73년생 시험합격 문서해결 상사의 도움 능력인정 乙丑 85년생 연인화합 인기상승 직업해결 만사형통 길(吉) 丁丑 97년생 가족화합 직업안정 애정화합 고민척척 해결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음식대접 자손모임 가족 문제로 재물지출 庚寅 50년생 형제 친구와 상담하며 직장문제 조언듣고 壬寅 62년생 부모님 걱정 가정 어수선 재물지출 실속없고 甲寅 74년생 혈기 부리면 쟁투 생기고 문서시험 문제는 길(吉) 丙寅 86년생 즐거운 여행출행 이성화합 재수도 원만해 戊寅 98년생 직업고민 해결 재수왕성 연인화합 만사대길 토끼띠 己卯 39년생 자손근심 재물지출 질병으로 병원출입 조심 辛卯 51년생 의견충돌 생기고 직장고민 주점 노래방 출입 癸卯 63년생 문서해결 시험합격 운수왕성 뜻을 성취해 乙卯 75년생 명예 인기상승 애인 생기고 데이트 만사 길(吉) 丁卯 87년생 재수원만 연인만나 데이트 병원 출입하고 己卯 99년생 괴로운 마음 직업갈등 재물지출 연인불화 용띠 庚辰 40년생 친척모임 음식대접 자손경사 즐거운 날들 壬辰 52년생 문서계약 성사 시험합격 이사 여행 데이트 甲辰 64년생 오전은 컨디션 불리 오후는 만사 해결되고 길(吉) 丙辰 76년생 재물지출 연인과 데이트 술 음식 생기고 길(吉) 戊辰 88년생 직업해결 재수왕성 연인화합 만사해결 庚辰 00년생 모임갖고 즐거운 날 주점 노래방 재물지출 뱀띠 辛巳 41년생 경쟁관계 발생 증권투자 손해 재물지출 癸巳 53년생 문서계약 성공 이사 차량 여행문제 해결 乙巳 65년생 명예상승 데이트 성공 금전해결 모임성공 丁巳 77년생 애인 생기고 데이트 하고 모임갖고 즐겁고 己巳 89년생 직업고민 우연한 만남 음주 오락장 출입 辛巳 01년생 애정불화 친구견제 구설조심 허송세월 할 때 말띠 壬午 42년생 여행 및 출행수 있고 차량 및 부모친척 고민 甲午 54년생 만사불길 출행 오락손해 참고 인내해야 丙午 66년생 주점출입 투자재물 조심 술 대인문제 탕진 戊午 78년생 술 음식 생기나 탈선 주점조심 여행출행 庚午 90년생 경쟁발생 기분손상 직장 트러블 안정필요 壬午 02년생 집안복잡 가정불화 대우 못받고 출행불리 양띠 癸未 43년생 만사해결 이사 여행 차량 시험문제 원만 길(吉) 乙未 55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자손경사 가족과 외식 丁未 67년생 연인만나 데이트 하나 재물손해 음주조심 己未 79년생 컨디션 불리 재물지출 교만하면 불길하고 辛未 91년생 경쟁불리 재물지출 인간관계 불리 말조심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오전은 불길하나 오후는 즐겁고 고민해결 丙申 56년생 가족모임 외식하고 연인 데이트 재물지출 戊申 68년생 직업해결 음식대접 자손기쁨 즐거운 나날 庚申 80년생 형제친구 도움 모임성사 능력발휘 할 때 壬申 92년생 가족모임 여행출행 문서변화 친족들 소식 닭띠 乙酉 45년생 명예상승 문제해결 시험합격 여행도 大길(吉) 丁酉 57년생 가족 및 연인 데이트 외식도 하나 돈은지출 己酉 69년생 가정불화 직장고민 생기나 모임 초대받고 辛酉 81년생 타인과 불화 재물손해 실속없고 탈선조심 癸酉 93년생 부모도움 친척모임 중심인물 재물은 부족 개띠 丙戌 46년생 재물지출 주점출입 자손 및 부부불화 조심 戊戌 58년생 술 음식 생기고 가족 및 연인과 외식할 수 庚戌 70년생 친구친척 만나고 소식듣고 주점출입 壬戌 82년생 부모 상사와 언쟁 타인과 시비 술 탈선조심 甲戌 94년생 기분손상 부모님 도움 문서시험 차량원만 돼지띠 丁亥 47년생 가족과 여행이나 외식 재물은 지출과다 己亥 59년생 기분손상 부부걱정 직업고민 음주조심 辛亥 71년생 친구동료 문제 재물지출 연인문제 불리 癸亥 83년생 시험원만 부모님 도움 선물받고 능력발휘 乙亥 95년생 일진무난 선물받고 시험원만 능력도 인정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여야 엇갈린 행보’…이재명 ‘동진’ vs 한동훈 ‘벼랑 끝 갈등’

거대 야당 ‘컨트롤타워’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여소(與小) 대표’인 한동훈 대표의 정치적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이 대표는 총 300명의 국회의원 중 자당 173명과 조국혁신당 12명, 개혁신당·진보당 각 3명을 191명의 합쳐 범야권의 총수 격으로 ‘여의도 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가졌지만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원내대표 사이에서 정치적 지향점을 놓고 의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면서다. 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 소재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대구·경북 통합문제와 ‘2025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원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이철우 경북지사가 ‘APEC 지원 예산 증액’을 요청하자 “제가 챙겨보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민주당이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 없는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이 대표가 “증액이 필요하면 수정안을 내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 대표는 또 “쓸데없는 것만 잘라낸 것”이라며 “APEC 사업의 경우 우리도 현실적으로 공감을 하는 사안”이라며 자신 있게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표가 이처럼 민주당의 최대 불모지인 경북도를 찾아서도 예산과 법안 등과 관련해 자신의 영향력을 보여준 것은 여야 정치권 안팎에서 이른바 ‘이재명의 동진(東進)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한동훈의 서진(西進)’ 정책은 꿈조차 꾸지 못하고 있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대표는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6명 중 5명을 영남권 연고자로 채웠다. 이 대표(안동)를 비롯해 전현희(경남 통영), 김병주(경북 예천), 이언주(부산) 최고위원 등이다. 다만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서울에 지역구를 뒀는데 선친이 경남 사천 출신이고, 한준호 최고위원(전북 전주)은 유일한 호남 출신이지만 지역구는 경기 고양을이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한 때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함께 과거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잇는 ‘부산·울산·경남’의 적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민주당 등 범야권 소속 이 대표와 TK(대구·경북)과 부·울·경 출신들은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영남권에서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10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각종 정치 현안을 논의했다. 당시 홍 시장이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통령실에 있다. 민주당이 좀 도와주어야 나라가 안정된다”고 당부한 사례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오랫동안 기억될 장면 중 하나로 평가됐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과거에는 대통령 권한이 80%였다면 지금은 국회 권력이 대통령 권력에 못지않게 5대 5가 됐다”며 “대등한 권력이 충돌하면 피해는 국민이 본다. 현 정부는 정치에 노련한 사람들이 아니다. 민주당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국회를 풀어 나가주면 좋겠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누구 잘못인지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다. 원칙과 상식이 잘 관철되면 좋은데 잘 안돼서 그렇지 않나”라며 간호법 개정 등을 정치 현안을 예로 들었다. 반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지난 7월 당 대표 취임 후 최근까지 당내 갈등에 시달렸다. 그러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각종 정치 현안을 언급하면서 거야의 공세를 방어하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을 조기에 봉합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첨예한 갈등’은 급기야 여당 지지층으로부터도 외면을 받기 일쑤였다. 한 대표는 최근에도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당원 게시판’ 논란도 쉽게 해결하지 못한 데 이어 민주당이 주장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 3자 추천 문제와 대통령실 인적 쇄신 및 국무총리 포함 개각과 관련해서도 논평 자체를 자제할 정도로, 극도로 위축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한 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예산으로 행패 부리더니, 간첩 법으로도 행패 부리기로 한 가냐”며 대야 공세를 펼쳤다. 한 대표는 이어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 법’ 이 민주당 반대로 지난 국회에서 좌초됐다고 하니, 민주당은 자기들이 반대한 적 없다고 정색을 했었다”며 “그런데 그 입장 또 바뀐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간첩 법 개정이 있어야 ‘외국’의 ‘산업스파이들’이 우리나라 첨단기술을 빼내 가는 것을 엄벌할 수 있다”며 “적국인 북한 간첩은 이미 간첩죄 대상이니 ‘레드 컴플렉스’나 ‘언제적 간첩’ 운운할 일도 아니다”며 “여당 대표로서 물어본다. 민주당은 다시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 ‘반대’로 되돌아간 거냐”고 물었다. 여야 일각에서는 이에 “한 대표의 관전평에 불과하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금 이 대표는 지난달 25일 위증교사 1심 무죄 이후 여의도 권력의 정점에 선 인물”이라며 “반면 한 대표는 용산과 영남권 중심의 친윤들에 포위된 상태에서 한동훈 정책을 실행하기 힘들 정도의 벼랑 끝에 서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인천TP, 중·고등학생 대상 ‘VR·AR 진로특강’ 마무리

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VR·AR 진로특강’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9월부터 인천지역 17개 중·고등학교 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32차례 했다. VR·AR 진로특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천시가 지원하는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 운영사업’ 중 하나다. VR·AR 콘텐츠에 대한 학생들의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인천TP는 올해 진로 특강을 학교로 ‘찾아가는’, 메타버스 지원센터 시설로 ‘찾아오는’, ‘도서지역’ 청소년 대상 등 3가지 과정으로 운영했다. VR·AR·메타버스의 개념, VR·AR 콘텐츠 제작법, VR·AR 융합콘텐츠, 관련 분야 전망 및 취업 전략 등을 주제로 이론 수업과 콘텐츠 체험으로 구성했다. 마전중, 제물포중, 화도진중학교 등 14개 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진로특강은 HMD(Head Mounted Display) 활용 VR·AR 콘텐츠 체험, 실감 훈련 시뮬레이션(X-RUNNING)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찾아오는 진로특강은 연성중, 연화중, 정석항공과학고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에서 이뤄졌다. 학생들은 오픈스튜디오에서 항공기 기내안전 교육 시뮬레이션, 굴착기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다. 도서지역 진로특강은 강화도 등 도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동식 XR 키오스크 등 다양한 장비들을 활용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지역 학생들이 VR·AR 콘텐츠에 친숙해지고 관련 산업을 이끄는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인천 골든하버 투자유치 설명회 열어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국내 투자기업 30여개사를 대상으로 골든하버 투자유치 설명회 및 현장 투어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한국리츠협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한국중화총상회 등 국내외 주요 부동산협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 CBRE코리아, INK투자자산운용 등 글로벌 컨설팅사 및 자산운용사 등 부동산 관련 업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채웠다. IPA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골든하버 투자유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글로벌 해양관광단지로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방향성을 공유했다. 특히 참석한 투자사 및 업계 관계자들은 골든하버가 제공하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와 성장 가능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서측 해상에 있는 42만7천657.1㎡(약 13만평) 규모 부지를 해양관광과 상업, 문화, 레저 시설을 결합한 글로벌 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참석자들은 골든하버가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로 발전하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인천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골든하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투자 기회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도 논의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골든하버는 단순한 관광지 개발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차울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할 파트너를 모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서 제출

인천시는 백령·대청 지역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서를 유네스코에 공식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백령도와 대청도의 지질학적, 생태학적, 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지역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서에 ‘국제적 가치규명’, ‘인프라 구축’, ‘주민 협력 등’ 그동안 추진했던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와 노력을 담았다. ‘국제가치 규명’에는 백령·대청 지역의 지질학적 중요성을 입증하는 국제학술논문과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연구 내용을 포함했다. 또 ‘인프라 구축분야’에는 백령도 생태관광체험센터와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설치 계획, 도로표지판과 관광안내판 신규 설치, 기존 시설의 영문 표기 추가 등이 담았다. 이어 ‘주민 협력 분야’에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술이전, 지오스쿨, 지오드림 교육활동, 생태관광협의체 운영 등 주민 자치 활동 및 협력활동을 위한 지오파트너 확대 내용 등을 포함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은 지역주민과 함께 이뤄낸 큰 성과”라며 “지정 과정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발전을 촉진하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로 지정 받은 곳은 5곳으로, 시는 앞서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경북동해안, 충북단양에 이어 3순위로 지정 대기 중이다.

지역 밀착뉴스 매력 폭발... 경기일보 영향력 ‘넘사벽’

경기일보가 네이버 뉴스홈 독자 200만명을 달성했다. 지역언론사 중에선 드물게 2년이라는 시간 만에 이뤄낸 쾌거다. 지난달 30일 오전 7시31분12초께 경기일보 네이버 뉴스홈 구독자는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네이버·카카오 뉴스 콘텐츠 제휴(CP)사로 선정된 뒤 2년여 만에 일궈낸 성과다. 통상 지역언론사들은 ‘200만 구독자’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3년 이상 걸리는 편이다. 앞서 경기일보는 2022년 10월 경기·인천권역 ‘지역언론 CP 특별 심사’를 거쳐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카카오(다음)와 CP를 맺었다. 그리고 이듬해 1월3일부터 경기·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언론사 뉴스 홈 편집판을 운영했다. 경기일보의 이번 성과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경기·인천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 언론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경기일보는 CP 운영 328일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확보했다. 전국 지역언론사 가운데 최단 기간 이뤄낸 성과였다. 이로부터 1년여 만에 또다시 ‘200만명’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만 1월 120만명, 6월 163만명, 11월 200만명 등 구독자 수가 상승 곡선을 그린 상태다. 200만명의 구독자들은 특별히 기사를 검색해 찾아보지 않고도 ‘구독’을 통해 뉴스판에서 경기일보 기사를 편하게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일보 기사의 조회 수 등도 영향을 받았다.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네이버·카카오(다음) 양대 포털의 경기일보 기사 누적 조회 수는 1억8천252만여건을 돌파했다. 경기일보가 단기간에 네이버 뉴스홈 구독자 200만명을 돌파한 배경에는 ‘지역 맞춤형 뉴스’가 있다. 지면 기사를 넘은 실시간 온라인 기사·영상 등을 통해 수도권 등지의 이슈를 발 빠르게 전한다. 특히 경기일보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신속한 보도는 독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경기일보 네이버 구독자 수 200만 돌파는 경기일보가 경기·인천 1등 신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국 1등 신문으로, 그리고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우뚝 서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은 “200만을 넘어 300만, 400만, 500만이 될 수 있도록 경기일보는 멈추지 않고 달려가 지역을 선도하고 모두의 사랑을 받는 언론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 만난 김동연 지사… “여러분들과 함께 사는 세상 만드는 게 제 꿈”

오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양평군 소재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Amazing Outsider Art Center)’를 찾아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11명의 ‘아웃사이더’ 작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으로 유명한 정은혜 작가를 포함해 김나연, 박종선, 박지선, 선나연, 윤태영, 이찬우, 장진영, 정연재, 피주헌, 임우진 등 11명의 발달장애 작가들이 모여 창작 및 전시를 하는 공간이다.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는 정식 미술교육을 받지 않는 이들이 창작한 작품을 의미하는 말로, 아트센터에 입주한 작가들은 모두 정식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성인이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는 “여러분들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게 제 꿈이다.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는 확실한 신념이 있다”며 “남이 알든 모르든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고 할 때 가졌던 제 생각들이 처음에는 의무감 내지는 규범적으로 했는데 하면서 보니까 제 자신을 얼마나 성숙시키고 우리 사회가 얼마나 지속 가능하게 했는지 알게 돼서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주가 장애공감주간이다. 그리고 화요일 대한민국 최초로 도립 장애인오케스트라가 만들어진다”며 즉석에서 세 가지 약속을 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로 가장 좋은 시기에 경기도에서 전시회를 따로 열기로 하겠다. 두 번째는 앞으로 만나는 외빈들이나 해외 가서 만나는 분들에게 주는 선물 가운데 일부를 발달장애인분들의 그림을 구입해서 드리도록 하겠다. 세 번째로는 이러한 센터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며 “장애인 정책에 있어서도 시혜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하도록 경기도가 가장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방문에 작가들도 환영의 뜻을 표하며 ‘니얼굴’ 정은혜 작가가 깜짝 선물로 경기도지사의 얼굴을 그린 그림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제가 받았던 선물 중 최고”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2022년 5월과 당선 후인 6월 수원역에 마련된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경기도 분향소를 두 차례 찾아 발달장애인 가족의 자살 등 비극적인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민선 8기 경기도는 장애인누림통장, 장애인기회소득, 발달장애인을 위한 경기도 인공지능(AI) 창작단 운영 등 장애인을 위한 혁신적이고도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또 발달장애인들의 작품을 직접 구입해 자신의 집무실에 걸어두는 것은 물론 해외출장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인이나 해외 유명 기업인을 만날 때마다 발달장애인의 작품을 선물로 주면서 작품의 의미와 작가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반응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 지사는 지난 5월 미국 방문 당시 제이 인즐리 워싱턴주 주지사에게 발달장애인 작가 그림(재두루미)을 선물하며 “장애인 예술의 가치를 많은 사람에게 적극 소개하고 있다. 장애인의 예술과 노동의 가치는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발표한 장애인정책 기본계획에 장애인 자립 맞춤지원을 위해 5년간 2조9천21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2일부터 6일까지 2024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 2024년 장애공감주간은 UN 세계장애인의날(12.3)을 맞아 기획됐다. ▲2일 장애를 가진 경기도민의 아주보통의 하루(#아보하) ▲3일 장애인권 영화 상영 ▲4일 장애인인권 강연 ‘장애인의 아주보통의 하루 담론’ ▲5일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주관 인권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또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는 점심시간대 30분 내외의 장애예술인 공연과 2024년 누림 Art&Work 선정작품 전시가 열린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장애인 편의증진을 돕는 AI 기술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이만종의 클로즈업] 우리는 왜 극단으로 치닫는가

“단결하면 강해지고 분열하면 무너진다.” 이 주장은 국가가 겪는 분열과 갈등의 본질을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요약한 격언이다. 이 말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이념의 다양성과 상이한 의견을 존중하는 원칙과 깊은 연관이 있다. 역사 속에서도 이 같은 교훈은 중요하게 다뤄졌으며 지금 우리의 현실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점점 더 분열이 심화되는 세밑에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이 격언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이념, 지역, 성별, 세대, 빈부 격차 등 여러 갈등이 극단적인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사회의 불안정성을 증대시키고 그로 인해 사회는 깊은 분열과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현대 한국 사회는 마치 모든 것이 두 갈래로 나뉘어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갈등의 간극은 더욱 깊어지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사라진 채 오직 ‘적’을 규정하는 사고 방식만이 남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왜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 ‘극단’은 단순히 맹목적이거나 폭력적인 선택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타협을 거부하고 상대방을 적으로 간주하는 사고 방식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그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불안’이다. 불안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나 불확실성에서 느끼는 두려움에서 비롯되며 이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분열로 확산될 수 있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이념 논쟁이나 세대 간 대립은 바로 이러한 불안의 표출이다.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이념 대결이나 젠더 갈등은 서로의 이해를 넘어 상대를 배척하고 적대시하는 경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불안은 또한 미디어와 정치적 선동에 의해 증폭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뉴스와 정보를 선택적으로 소비하며 그 결과 다른 집단을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결국 ‘우리’와 ‘그들’이라는 구도가 강화되며 갈등은 심화된다. 이러한 불안이 집단적 갈등으로 확대되면 대화는 단절되고 공격과 배제가 우선시되는 사회로 변한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공공 장소나 온라인 공간에서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기보다는 극단적인 프레임을 통해 상대를 악마화하고 공격적인 언어로 대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치적 갈등 또한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 ‘이념의 전쟁’으로 치닫고 있는 실정이다. 안보 의식 역시 문제를 심화시킨다. 극단적 갈등은 외교 정책의 일관성을 약화시키고 안보 전략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내부 갈등이 심화되면 외부 위협에 대한 인식이 희박해지고 이는 결국 국가적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쟁은 매일의 현실일지 모르지만 여전히 그것은 다른 나라의 일로 여겨지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나침과 부족함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중용의 미덕’을 강조했다. 그는 인간이 본능적으로 극단으로 치닫는 경향을 경계하고 스스로 절제하며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중용을 잃어 버린 듯하다. 과시하고 증명해야만 인정받는 사회에서 균형을 상실하면 갈등을 더욱 부추기게 된다. 사회적 균형이 깨지면 평화와 상생의 가능성은 점차 사라진다. 지나친 자기 확신과 상대를 배척하는 태도는 결국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고 불안을 증폭시켜 악순환을 일으키며 극단적인 갈등을 더욱 심화시킨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균형과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평화는 상대를 이해하고, 타협하며, 때로는 물러설 줄 아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공론화 과정과 같은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갈등을 해결하는 숙의 민주주의 모델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또 교육과 미디어는 상대를 적대시하는 방식을 넘어 공감과 협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물론 갈라진 사회가 하루아침에 상생으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극단으로 치닫지 않기 위해 한 걸음 물러설 필요가 있다.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고통과 관점을 존중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 돼야 한다. 평화는 단순한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구체적인 행동에서 비롯된다. 정부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국가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2025년 서울의 거리가 여전히 시위와 대립으로 계속된다면 정말 큰일이다. 화합이 아닌 평화는 허망한 이상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