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제38회 황금촬영상 남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제훈은 지난 6일에 개최된 제3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촬영 감독이 뽑은 남자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제훈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냉철한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박민재로 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옥분 역의 나문희와 세대를 뛰어넘는 케미를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제훈은 "상의 무게가 앞으로 배우로서 삶에 대한 무게를 감당하라는 의미로 느껴진다", 이어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이자 영화에 참여하는 배우로서 모든 스태프 분들이 저한테 너무나 소중하다, 뜻 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불의의 사고로 웨어러블 보행 보조물을 착용한 채 살아가는 인천공항공사 신입사원 이수연 역을 맡아 설렘을 유발하는 대사와 눈빛은 물론, 상대의 상처를 보듬고 성장하게끔 이끄는 모습 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설렘, 힐링, 감동을 선사하는 이제훈표 '휴먼 멜로'를 완성하며 사랑받았다. 한편 이제훈은 영화 '사냥의 시간' 촬영을 마쳤다. 장영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뽑은 '블룸버그 50(The Bloomberg 50)'에 선정됐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블룸버그 50' 기사를 게재하고 방탄소년단,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 제롬 파월 등 주요 인사, 글로벌 기업 로열더치쉘 CEO 벤 반 뷰어든, 2018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도나 스트릭랜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 50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뽑혔으며, 올해 발표한 명단에서 유일한 한국인이다. 블룸버그는 "2018년 한해 동안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정치, 기술 및 과학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인물을 선정해 올해로 두 번째 발표한 블룸버그 50에 실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방탄소년단을 뽑은 이유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첫 케이팝 밴드이며, 8월 LOVE YOURSELF 結 'Answer'로 다시 한번 차트 1위를 차지해 미국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방탄소년단의 엄청난 인기는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장르에도 불구하고 사회 문제, 정신 건강 및 정치에 관해 기꺼이 이야기해 왔던 것에 기인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첫 월드 스타디움 투어 티켓은 몇 분 만에 매진되었고, 이는 전세계 관객들이 한국의 감성을 지닌 밴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블룸버그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바탕으로 영화, 게임 그리고 오리지널 유튜브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지난 3월에는 회사 매출이 작년보다 두 배 증가한 8천 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블룸버그 50'은 블룸버그 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Bloomberg Businessweek)'를 통해서도 발행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8일과 9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LOVE YOURSELF' 아시아 투어를 연다. 장영준 기자
'연애의 맛' 서수연이 사랑이 담긴 도시락을 만들었다. 서수연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보카도 명란 김밥, 필연커플, 연애의 맛"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수연이 직접 만든 도시락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정갈하게 만든 도시락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는 "결혼 생각이 있다"며 "수연의 존재 자체가 이유"라는 고백으로 수연을 감동시켰다. 이필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감사함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소영 기자
장나라가 '황후의 품격'에서 황제의 불륜 현장을 목격 한 후 배신감에 몸부림치는 연기를 실감나게 소화하며 앞으로의 '반격'을 예고했다. 지난 6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에서 오써니(장나라)는 민유라(이엘리야)의 계략에 휘말려 황제 이혁(신성록)과 갈등을 빚게 된 상황에 처했다. 이후 이혁은 태황태후(박원숙)에게 오써니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고백과 함께 민유라와의 관계를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심상찮은 낌새를 눈치 챈 태후(신은경)는 오써니를 불러 "자기편이 누구인지 구별하는 혜안부터 키우세요"라며 "가까이에 있는 사람부터 의심하세요!"라고 경고했다. 이후 이혁을 찾아가 사과를 건네려던 오써니는 이혁의 차가운 응대에 점점 얼굴이 굳어졌다. 더욱이 "당분간 황후전을 찾는 일은 없을 겁니다!"라며 연신 모욕을 주는 이혁에게 "저도 폐하 때문에 더는 맘 상하고 싶지 않네요, 폐하가 이리 쪼잔하실 줄 정말 몰랐습니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던 터. 눈물을 꾹 참은 채 다친 발목을 절뚝대며 걷던 오써니는 나왕식(최진혁)이 발목을 찜질해주자 참았던 울음을 터트려 연민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태황태후와의 데이트를 비롯해 가족과의 만남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오써니는 중국 대사와의 공식 행사에 자신 대신 민유라가 참석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죽은 소현황후를 떠올리게 만든 민유라의 '취향 코치'가 철저한 계략이었음을 알게 된 오써니는 황제전을 찾아가 나왕식에게 이혁의 행방을 물었고, 이야기 해줄 수 없다는 대답에 눈빛이 변한 채 "제가 누굽니까, 제가 누구냐 물었습니다!"라고 황후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어 "그러니 알아야겠어요! 지금 폐하가 어디 계신지!"라고 포스를 내뿜으며, 천우빈을 앞세워 이혁을 찾아 나섰다. 결국 오써니는 한강 다리 난간 위에서 이혁과 민유라의 행복한 '유람선 데이트'를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됐고, 진한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을 보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 충격에 몸을 덜덜 떨다 눈물을 떨구는 오써니의 처량함에 나왕식은 자신의 손으로 오써니의 눈을 가렸고, 끝내 진실을 마주한 오써니가 나왕식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극이 마무리됐다. 불행 끝에 서게 된 오써니의 본격적인 '흑화'가 예고되며, 앞으로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엔딩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해맑고 순수했던 오써니에서 배신감에 몸부림치는 비련의 여인으로 순식간에 변신, 향후 행보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면서도 결코 기죽지 않는, 완성형 캔디 캐릭터를 선보이며 남다른 '격공'을 유발한 것.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써니가 진실을 알게 되기를 두 손 모아 기다렸다!" "황실의 복잡한 속사정을 뒤늦게 알게 된 오써니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너무 궁금하다" "결정적인 순간 빛난 황후의 카리스마! 멋짐 폭발!" "나왕식과의 심상찮은 유대 관계가 기대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황후의 품격' 13, 14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장건 기자
'오늘밤 김제동'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남 이슈 보도와 관련해 정면 반박했다. KBS1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은 지난 6일 "'김정은을 찬양했다'거나 '여과없이 내보냈다'는 보도는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관련하여 비판적인 입장의 토론을 이어 갔다"며 "김제동 MC도 김정은 방남 환영 단체들의 출현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적인 반응들을 직접 전달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단체의 인터뷰는 이미 수많은 언론에서 이미 보도된 바 있으며, 이 단체의 기자회견 내용도 자세히 인용돼 기사가 나오고 있다"며 "김정은 방남 환영 단체들을 다룬 기사를 모두 '찬양기사'라고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제작진은 판단한다"고 했다. '오늘밤 김제동' 측은 "3일 방송에는 전원책 변호사가 출연하여 보수진영의 입장을 대변하여 강력하게 김정은 방남을 반대한다는 토크를 약 20분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김제동 김정은 찬양 논란은 지난 4일 '오늘밤 김제동' 방송에서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의 김수근 단장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 단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겸손하고, 지도자의 능력과 실력이 있고, 지금 경제발전이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찬양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설소영 기자
한고은 측이 부친 사기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한고은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지난 11월 30일 한고은씨 아버지의 관련한 제보를 소속사를 통해 전달받았다"며 "피해가 사실이라면 최대한 신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하는 게 도리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뉴스1은 한고은의 부모는 1980년 지인에게 담보를 부탁한 뒤 은행 대출을 받고 잠적한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자는 은행으로부터 이자 독촉장을 전달받고 한고은 가족들을 찾았지만 이미 잠적한 후였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은행 독촉장과 한고은 부모가 작성한 각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고은 측은 "사실 확인 및 요청한 연락처를 피해자에게 주기 위해선 당사자인 아버님과 연락을 취해야 했지만, 한고은씨는 아버지와 결혼식, 어머니 장례식 2차례 만남 외 에는20여년 이상 연락조차 않고 살아왔다"며 "친지들을 통해 알아낸 연락처를 12월1일 제보를 주신 분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고은 측은 "필요한 부분이 있으시면 적극 협조하겠고 만나서 이야기 나누길 원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부탁드린다는 말과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한고은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한고은씨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한고은씨 아버지 기사에 대한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1월 30일 한고은씨 아버지의 관련한 제보를 소속사를 통해 전달받았습니다. 피해가 사실이라면 최대한 신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하는 게 도리라 생각했습니다. 제보를 주신 분은 당사자인 아버지 연락처를 요청했고 사실을 확인 및 요청한 연락처를 주기 위해선 당사자인 아버님과 연락을 취해야 했지만 한고은씨는 아버지와 결혼식, 어머니 장례식 2차례 만남 외에 20여년 이상 연락조차 않고 살아왔기에 친지들을 통해 알아냈고, 12월1일 제보를 주신 분께 연락처를 전달하며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적극 협조하겠고 만나서 이야기 나누길 원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부탁드린다는 말과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제보를 주신 분께 이 사건을 언론에 알리겠다는 연락을 받은 후 공론화 되었습니다. 한고은씨는 미국 이민과 동시에 가정을 등한시 한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며 힘든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 후 한고은씨는 한국으로 돌아와 생활을 하게 됐고, 한고은씨는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지게 됐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살았으며 오히려 생활비를 지원해주며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데뷔 이후에도 한고은씨가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촬영장에서 협박을 받고 대신 채무를 변제해주는 등 아버지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았고 재작년 한고은씨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유산 상속 문제로 또 한 번 가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한고은씨는 결국 많은걸 또다시 포기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습니다. 한고은씨는 개인적으로 겪은 가정사에 대해 공개하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한고은씨 아버지로 인해 오랜 상처를 받고 계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피해자들과 완만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 말씀 드립니다. 장건 기자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투신소동을 벌인 여성이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께 기흥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여성 A씨가 자신이 투신하면 시체를 치워달라며 소방 당국에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즉시 현장을 출동, 16층 난간에 걸터 앉아 있는 신고자를 발견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 대원 등은 에어매트를 전개하고 17층 세대의 협조를 구해 뒷베란다 통해 로프하강, A씨를 구조했다. 이후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보호자와 논의 후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용인=김승수 기자
7일 새벽 2시10분께 안성시 미양면의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55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보호소 내 우리 안에 갇혀 있던 강아지 180여 마리와 고양이 8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고, 소방서 추산 2천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를 진압하던 A 소방교(33)가 유기견에게 오른쪽 발등을 물려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선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성=박석원 기자
배우 박원숙이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아시아 투데이는 지난 6일 박원숙은 '빚투' 논란과 함께 채무 관계에 있는 60대 여성 A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인모씨는 고소장에서 "박원숙이 1억8000만원을 빌리면서 자신의 주택에 근저당권까지 설정해줬음에도 공공연히 여러 사람 앞에서 '인씨가 사문서를 위조해 근저당권 등기를 경료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인씨는 지난 1993년 박원숙과 전 남편 김모씨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당좌수표를 맡기고 집에 근저당권을 설정해주면서 1억 8,000만원을 빌려갔으나 박원숙은 채무를 변제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씨는 당시 박운숙에 빌려줄 돈을 2부이자로 융통했던 상황이라 원금에 이자 부담까지 떠앉았다고 덧붙였다. 또 인씨는 고소장에 박원숙이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됐다' '지금은 갚지 못하지만 나중에 잘 되면 반드시 갚겠다'고 해 당좌수표까지 돌려줬다고 밝혔다. 그리고 2005년 사업이 어려워진 인씨는 박원숙에게 채무 변제를 요구했지만, 박원숙이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몰았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박원숙은 "인씨에게 돈을 빌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박원숙의 법률대리인은 "박원숙이 자신의 명의로 당좌수표 자체를 발행한 적이 없다고 한다. 박원숙은 '과거 전 남편이 회사 대표이사를 내 이름으로 해놔서 부도가 난 이후에 여기저기 불려 다녔던 거로 봐서 수표도 전 남편이 내 이름으로 발행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당권에 대해서 인씨는 교대역 인근의 법무사 사무실에 자신과 박원숙, 두 사람이 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박원숙의 법률대리인은 "박씨는 인씨와 함께 법무사 사무실에 같이 간 적이 없다고 한다"고 두 사람이 상반된 진술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건 기자
7일 오전 7시58분 성남시 중원구 지하철 8호선 수진역에서 원인 모를 고장으로 암사역 방향 전동차가 멈춰섰다. 서울교통공사는 18분 만인 오전 8시16분 고장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옮긴 후 다른 전동차를 이용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20여분간 차량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정민훈 기자